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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 전시포 ‘벼 있슈’ 조성
벼농사 전시포 ‘벼 있슈’ 조성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벼농사 전시포 ‘벼 있슈’ 운영을 위한 기술원 내 포장 조성 작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벼 있슈는 기존에 운영해 오던 벼 품종 전시포를 지난해부터 벼와 관련 있는 여러 영농 이슈까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 중인 것으로 명칭은 충청도 사투리에서 착안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벼 있슈 전시포 방문자 수는 1500명 이상으로 농업 종사자들의 호응이 컸다.
전시포는 크게 품종 및 재배 기술로 나뉘는데, 품종 전시포에는 최근 개발한 신품종부터 도내에서 주로 재배하는 기존 품종까지 전시하고 있다.
재배 기술 전시포에는 노동력 및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직파재배,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타 작물과의 이모작 재배 등 다양한 재배 기술을 파악할 수 있게 해놨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품종으로 인정받은 빠르미와 최근 품종 출원한 다품 등을 품종 전시포에 조성했다.
또 도 농업기술원은 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직파재배가 도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재배 전시포에 건답직파, 무논직파, 담사산파 전시포를 조성해 농민들과 재배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벼 있슈 전시포는 이모작 재배를 위한 포장 조성이 끝나는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조기원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쌀연구팀 연구사는 “도내 농업정책 및 최근 벼농사와 관련된 여러 현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운영해 벼 있슈 전시포가 새로운 품종과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농업 교육의 장으로서 농업인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벼 농업 종사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해 더 나은 재배 기술과 더 우수한 품종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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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설명회' 개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 발굴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에 따라 펀드 제도와 1호 사업 선정 사례를 소개해 제도에 대한 도·시군 관계 공무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기획을 구상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펀드 방식을 도입해 정부 재정은 마중물 역할을 하고 민간 자본과 금융기법을 활용해 지자체와 민간이 원하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정부 예산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재정사업에서 탈피한 새로운 지방소멸 대응 정책 수단이다.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출자를 통해 모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 민간자금을 연계해 프로젝트형 자펀드를 결성하며 최소 1건당 1000억원 이상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상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장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와 단계별 지자체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조영성 충북도 투자입지과 주무관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된 충북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사업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실무적인 질의응답을 나눴다.
충남도는 앞으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본격 추진을 위해 지역활성화투자사업팀과 지역활성화펀드지원팀을 만들어 시군 특장·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기획할 수 있도록 간담회·컨설팅 등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정부 재정과 산업은행,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모펀드 자금 3000억원을 마중물로 민간 투자 위험을 분산시켜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며, “시군이 원하고 민간이 매력을 느낄만한 사업을 기획해 민관 협력 모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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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저출생 대응 정책간담회 개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9일 홍성 가족어울림센터에서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공동으로 저출생 대응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열렸으며, '저출생, 충남도민의 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홍성군수, 도내 청년, 다자녀 및 다문화 가정, 맞벌이 부부, 임산부 등 정책 수요자와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 정책 공급자까지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간담회에 앞서 도의 저출생 대책인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추진 배경과 현황, 정부 정책 반영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정책 제안에는 지난달 김태흠 지사가 정부에 제안한 5가지 중 반영되지 않은 3가지가 포함됐다. △프랑스식 등록 동거혼 제도 도입 △결혼·출산 관련 증여세 공제 금액 확대 △이민 정책에 대한 전향적 검토가 그것이다.
충남도는 청년들이 결혼 전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비혼 출산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점을 지적하며, 프랑스식 동거혼 제도 도입을 통해 동거 가족에게도 혼인 부부와 같은 세금 및 복지혜택을 부여하고, 결혼 부담 없이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또한, 결혼·출산 시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는 재산의 세금 감면액을 확대해 결혼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출생률 제고만으로는 저출생에 따른 충격을 해소하기 어려우므로 이민청을 조속히 설립하고 한국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 유학생이나 근로자가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 제도 및 이민정책을 전면 개편할 것을 제안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 소아과 부족으로 주말 응급진료가 어려운 점, 다자녀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 등 결혼·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을 공유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기영 부지사는 “도는 올해 도정 핵심 과제로 저출생 대책을 선정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공공에서 먼저 시행해 기업 등 민간이 함께 아이를 낳아 키우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저출생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도·시군,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충남 저출생 대책 실행 전담반'을 구성해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지방정부 차원의 저출생 극복 정책은 예산·법령 제한 등 제약이 있는 만큼 정부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달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하며, 365일 24시간 돌봄 사각지대 없는 돌봄 실현, 주거 지원, 공공 최초 주 4일 출근제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이를 위해 도의회, 도교육청, 시군, 종교단체, 기업인연합회, 보육·돌봄 시설과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오는 7월부터 주 4일 출근제, 24시간 전담 보육시설 설치, 초등 돌봄 강화 및 돌봄 시설 연장 운영, 임신부 및 유아·아동 동반 신속 처리제 운영, 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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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기관 개방을 통한 도민 편의 확대
충남TP, 기관 개방을 통한 도민 편의 확대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도민의 복지증진과 공공기관 시설의 활용도를 높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기관 시설을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충남TP의 본원이 있는 천안밸리에서는 편의시설을 도민이 활용할 수 있게 개방해 운영 중이다.
단지 내의 산책로에는 지역주민들이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거나 피크닉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천안밸리를 비롯해 △자동차센터 △디스플레이센터 △바이오센터 △첨단금속소재센터 에서도 주차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 총 19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충남 1호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충남TP는 공간 개방뿐만 아니라 도내 소재 고등학교 학생들의 시설 견학 및 지역주민 초청 설명회 등을 운영하며 도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밸리 단지 내에서 산책하고 있는 시민은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고 메타세콰이아 길이 멋져 사진 찍기에도 좋다”며 “넓은 주차 공간이 무료 개방되어 있어서 편하고 전기차 충전 시설 등 편의시설이 늘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도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기관 내 시설을 개방해 운영 중인데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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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청남도 가족센터' 개소식 개최
가족정책 ‘콘트롤타워’ 문 활짝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를 넘어 대한민국 가족정책을 선도할 거점 기관인 '충청남도 가족센터'가 29일 홍성군 홍북읍에서 개소식을 열고 가족정책 지원을 위한 광역 기능을 본격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 문성제 선문대 총장,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시군 가족센터장과 종사자, 관계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현판 제막식과 2부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1인 가구 수는 34만741가구로 전체 가구 대비 36.6%를 차지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도 전체 가구 대비 0.79%인 7575가구, 저소득 조손가족과 청소년 부모는 각각 123가구, 132가구로 나타났다. 외국인 주민 수는 도 총인구의 5.7%인 12만4492명이다.
충남도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족 사업을 통합 지원하고 충남형 가족 서비스를 개발·보급하여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가족센터는 '하나&모두 다 함께'를 비전으로 '존중', '포용', '상생'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형,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로는 도내 15개 시군 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충남형 가족정책을 수립하고 시군 가족센터를 총괄하는 광역적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충남 가족정책 총괄·통합 추진 △미혼모·부, 청소년 부모,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지원 거점 역할 △가족 관련 종사자 교육·양성 및 운영 지침 마련 △시군 센터 지원·평가 및 관계망 구축 △가족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가족생활 문화운동 홍보, 정보 제공 △다문화가족 지원 총괄 등을 맡는다. 센터는 오는 2026년 12월까지 선문대 산학협력단이 수탁·운영하며, 기획·운영·네트워크팀, 교육사업팀, 가족사업관리·연구팀 등으로 구성됐다.
김기영 부지사는 “그간 가족 업무는 한부모가정, 1인 가구, 다문화, 청소년 부모, 고려인 주민 등으로 쪼개져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부족했다”며 “이번 가족센터 개소로 충남의 가족정책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한 “시군의 건강가정센터와 다문화센터를 시군 가족센터로 통합하여 조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가족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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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플로깅 활동 진행, 자원봉사자 70여명 참여
자원봉사 희망의 성지 태안
[세종타임즈] 지난 28일,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 대전유성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희망의 성지인 태안에서 대전 유성구 우수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태안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123만 자원봉사자와 함께 유류 피해를 극복한 관광 도시로,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충남자원봉사센터의 볼런투어 코스로 진행되었다. 볼런투어는 봉사활동(Volunteer)과 여행(Tour)을 합친 단어로, 봉사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시작해 만리포 해수욕장을 따라 약 1시간 동안 쓰레기를 줍는 코스를 따라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이루는 친환경 운동으로, 참가자들은 건강을 챙기면서도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박성순 센터장은 “이번 볼런투어를 통해 참여자들은 보람 있는 봉사활동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었고, 지역사회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윈-윈하고 자원봉사 희망의 성지를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볼런투어를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볼런투어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코스 및 내용은 센터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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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무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 대책 강화
평년보다 더운 올여름 ‘온열질환’ 주의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최근 3년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각각 83명, 135명, 205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록적인 더위로 인해 폭염일수가 14.2일에 달했으며, 이는 2021년 11.8일, 2022년 10.6일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1년 2명, 2022년 1명에서 지난해 8명으로 급증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도 예년보다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6월과 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에 달하며,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확률이 각각 40%로 나타났다.
이에 충남도는 올여름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온열질환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건강 피해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열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등 급성질환을 포함하며,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적절한 대비가 없을 경우 생명에 지장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충남도는 도내 응급실 운영기관 20개소에서 무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와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수집된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된다.
또한, 충남도는 감시체계 운영 기간 동안 폭염 취약 대상자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경로당, 노인정, 마을회관 등에 홍보물을 비치하며, 시군 및 시군 보건소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사망자 발생 시 즉시 보고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도는 온열질환 취약자를 대상으로 한 무더위 예방 홍보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도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더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헐렁하고 밝은색 가벼운 옷 입기 △가장 더운 시간대 야외작업 및 운동 자제 △외출 시 모자 또는 양산으로 햇볕 차단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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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산·당진 재해예방사업 현장 점검 실시
우기 대비 재해예방사업장 현장 점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8일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서산시와 당진시 일대에서 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한 도·시 관계 공무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대비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 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 현장 관리를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특히 우기 대비 가설 시설물 철거, 부주의 등으로 인해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사업 추진 시 문제점과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조속한 재해예방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헌 실장은 공사 현장 주변 안전관리 실태, 공사 안내판과 방호책 등 안전시설 여부, 우기 위험시설 사전 조치 등을 강조하며 “올여름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 예찰 및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456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847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2억원, 재해위험저수지 63억원 등 총 139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재해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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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천군청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8일 서천군청에서 식중독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 시 상황 보고부터 현장 대응까지 실무자들의 식중독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식중독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서천군청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도 보건환경연구원,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확산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절차로 구성됐다.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보고 △보존식 및 조리도구 등 환경 및 인체 검체 채취 등 역학 조사 △조사 후 조치 △유증상자 관리 등이 포함됐다.
또한, 모의훈련 후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들이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안내하고 실천을 부탁했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식중독은 사전 예방과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 홍보 활동을 통해 도민이 안전한 식생활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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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백합 신품종 일본에 시범 수출
백합 신품종 3총사 일본 진출 ‘시동’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백합 신품종 ‘골든벨’과 ‘크라운벨’, ‘크림벨’ 3품종 4000본을 일본에 시범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 수출한 3품종은 2015년 개발한 수출용 품종으로, 2019년 일본에 전시해 우수성을 홍보한 바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우량 종구를 생산·보급하고 해당 품종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들 3품종은 고온성 오리엔탈 백합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저온성이면서 바이러스에 강한 트럼펫 백합을 교배해 개발된 품종으로, 환경적응성이 높은 종간교잡 백합이다.
생육이 왕성해 구근 생산 및 고품질 절화 재배가 쉽고, 꽃이 크고 꽃잎이 두꺼워 절화 수명이 긴 장점을 가지고 있어 수출용 품종으로 적합하다.
도 농업기술원은 3품종 생산·보급을 통해 농가에 부담이 되는 수입 품종 로열티와 종구비를 완화하고 일본 수출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찬구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구근팀장은 “우수한 국내 육성 품종을 지속 개발·보급해 백합 종구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