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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잇길’ 청년 마음 건강 챙긴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도내 청년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올해 민관협력형 자살 예방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내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와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함께 잇길’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신건강 측면에서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우울증을 경험할 위험이 더 크고 낮은 주거 안정성, 불안정한 경제활동 상태, 사회경제적 박탈, 주관적 건강 상태의 미비함, 사회적 친분 부족 등이 우울증과 연관이 깊은 요인임에 따라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함께 잇길 사업을 통해 1인 가구 청년 및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우울과 자살 등 정신건강 척도검사를 진행해 고위험군을 선별·관리하며 위기 개입을 진행한다.
또 선별된 이들의 욕구에 맞게 함께 잇길 워크숍 동아리 모임 운영 지원 정신건강 프로그램 자연 기반 정신건강 프로그램 심리사회서비스 청년 행복주택 정신건강 지지 환경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센터는 자립 준비 청년이 정서적 지지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함께 잇길 워크숍을 개최해 자립 준비 선배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축구 경기 관람 등 여가 활동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함께 잇길 동아리 운영도 시작해 러닝·볼링·풋살·중국어 회화 등 4개 분야를 모집, 스트레스 및 우울감 해소, 체력 증진의 시간도 가졌다.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1인 가구 청년의 일상생활에서의 역량을 높여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1인 가구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독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점진적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심리·정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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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공공건축물 개선 총 72개소 선정
공주시 유구경로당(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총 72개소가 선정돼 국비 193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72개소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국비 포함 총 276억원으로 3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지난해 사업 규모의 2배가 넘는다.
일반사업 대비 2배 이상의 국비가 지원되는 시그니처사업의 경우 계룡시 도서관과 공주시 유구경로당 2개소가 선정됐으며 계룡시 도서관은 총사업비 49억원으로 단일규모 최대 사업이다.
시군 중에서는 예산군이 12개소로 가장 많이 선정됐고 공주시와 논산시가 각각 9개소로 뒤를 이었다.
용도별로는 보건소 54개소, 경로당 12개소, 어린이집 5개소, 도서관 1개소가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을 통한 탄소 절감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확대에 중점을 두고 국비 확보 목표를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설정해 추진해 왔다.
목표 달성을 위해 도는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센터인 공주대학교와 함께 5회에 걸쳐 연초부터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그린리모델링 사업 신청 전 상담을 진행하고 시군 담당자와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노력했다.
도 관계자는 “사업 계획 발표 전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열어 시군 담당자의 관심과 이해를 끌어낸 결과, 많은 사업 신청이 이뤄졌고 사업 신청 과정의 전반을 함께하면서 사업계획서의 문제점도 미리 살펴 지난해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내년 사업에도 도내 많은 공공건축물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 중 에너지 성능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경로당 파출소 도서관도 추가됐다.
지원 내용은 건축, 기계·전기 등 필수 에너지 공사와 조경, 순간온수기 등 선택 공사로 구분된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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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과학·상식 믿고 대응해야”
29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수산인과의 대화’를 가졌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과학과 상식을 바탕으로 촘촘하게 대응하고 방안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9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수산인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미국이나 캐나다, 태평양 섬 국가들이 오염수 방류를 수용하겠다고 이야기했다”며 “이러한 틀 속에서 접근하며 철두철미하고 촘촘하게 준비해야지, 무조건 반대하면 진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며 우리 수산업은 죽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과학과 상식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해류를 언급하며 “우리나라 쓰레기는 일본 바다에서 나오는 반면, 일본 쓰레기는 우리 바다에서 접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류 영향으로 방류 오염수가 우리나라에 오는 데 몇 년 걸리는 것은 과학이자 상식이다 이 과정에서 모니터링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일본이 오염수를 자국 앞바다에 버리는데, 피해가 있다면 가장 먼저 일본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자국민의 피해를 입히는 일을 어느 정부가 할 수 있겠는가”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원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괴담이 더 어렵게 하고 있다”며 “방사능을 측정하고 수입을 규제하며 큰 문제가 없을 때까지 우리 수산물을 지켜야 한다 상식과 과학을 믿으며 촘촘히 준비하고 방안을 세우자”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책을 발표했다.
대응책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오염수 방류 대응 TF’ 구성 및 방사능 실시간 감시 기존 어업지도선에 이은 환경정화선 방사능 측정기 추가 설치를 통한 모니터링 강화 수산물 소비 촉진 대국민 홍보 및 판로 확대 추진 국론을 분열시키는 무책임하고 비과학적인 가짜뉴스 엄정 대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TF는 도 해양수산국장이 단장을 맡고 원자력연구원 원자력환경실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가 참여하며 총괄지원반 수산물 안전대응반 어업인 지원반 수산물 유통관리반 급식시설 식재료관리반 등 5개반으로 구성한다.
주요 기능은 충남 해역 방사능 측정·정보 공개 위판장·양식장 등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수산물 방사능 조사 실시 및 결과 공개 일본산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 유통식품 방사능 수거 검사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정밀 검사 IAEA 등 국제·국내 학술 및 언론 모니터링 가짜뉴스 대응 등이다.
충남해양호에 설치한 방사능 측정기는 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장비로 선박 기관실 내 냉각수 공급 라인에 연결해 배가 운항할 때마다 냉각수로 사용하는 바닷물을 1분 단위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
해수와 수산물 등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매주 도 누리집과 시군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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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과 ‘미래 내수면산업 발전’ 논의
29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김태흠 지사와 내수면 어로·양식 어업인, 시군 공무원,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내수면 발전 미래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도는 29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김태흠 지사와 내수면 어로·양식 어업인, 시군 공무원,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내수면 발전 미래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유공자 표창, 수산인과의 대화, 정책 발표, 전문가 특강,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한 수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 행사도 가졌다.
정책 발표에서는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이 도의 내수면 정책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특강은 김석렬 공주대 교수와 이호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사회연구부 실장이 ‘충남 내수면 어업 및 양식업 발전 방안’, ‘어촌사회 발전과 6차 산업화’를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
종합토론은 김석렬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미숙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 이호림 실장, 강정현 충남내수면양식협회장, 장영수 충남내수면어로협회장, 임민호 도 해양수산정책 보좌관, 유재영 과장 등이 참여해 도내 내수면산업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경쟁력 있는 민물고기 양식과 내수면 6차 산업화 방안 등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지사와의 대화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금강과 예당호, 아산호 등 우수한 내수면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내수면 관리와 시설 현대화, 수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내수면 면적은 71.9㏊에 달하며 어업계원 700여명에 전국 생산량 3위를 기록 중이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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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충남지역 2개팀 대상·우수상 영예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제10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충남 대표 2팀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SW융합 대한민국 해커톤 대회’는 소프트웨어 융합기술에 관심있는 만 15세 이상 중·고등, 대학생과 일반인이 팀을 구성해 무박 3일간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과 및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 형태의 결과물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남TP 등 전국 12개 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이 주관했으며 충청남도를 포함해 총 12개의 광역자치단체가 후원했다.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69개 팀이 무박 3일 동안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대상 3팀과 우수상 13팀, 특별상 3팀 등 총 19개 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
충남지역은 총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대회에서 대상 1팀, 우수상 1팀으로 총 2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The Blue Ocan”팀은 지정과제부문에서 선박자동식별시스템을 활용한 수질관리 시각화 서비스 개발로 해양 오염물 및 오염도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전세계 바다의 수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불법 투기한 선박을 추적하는 등 해양생태계 보전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평가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상금 500만원과 국내 IT기업 탐방의 연수 기회를 얻었다.
또한 우수상을 받은 “BARCODE”팀은 지정과제 부문에서 병원, 구급차, 119상황실 세 군데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응급 환자의 이송 및 처치 준비 시간 등을 축소할 수 있는 GT-life서비스를 제안했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앞으로도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며 수상작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창업 및 상용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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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새일센터 조직관리자 레벨-업 역량강화 교육 실시
8월 28일(월)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내 시·군 새일센터 관리자급 상담사 16명을 대상으로 「조직관리자 레벨-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내 광역새일센터에서는 8월 28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내 시·군 새일센터 관리자급 상담사 16명을 대상으로 ‘조직관리자 레벨-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일센터 조직 특성을 반영한 관리자급 상담사의 조직관리 능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 주희정 회장의 ‘조직 활성화를 위한 리더십 이해와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리더와 리더십 변화의 시대, 성공을 위한 3가지 요소 성공하는 개인과 조직을 위한 바람직한 리더십 10가지 여성과 리더십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이영주 노무사의 ‘관리자가 알아야 할 근로관계 관리’라는 주제로 노동관계법의 이해 이슈별 대처방안 등을 교육했다.
충남광역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새일센터 내 중간관리자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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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1년 만에 ‘국비 10조 시대’ 눈앞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민선8기 힘쎈충남이 출범 1년여 만에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 개막을 바라보고 있다.
내년 미래 지속가능한 충남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 추진 발판을 놓고 충남의 하늘길을 열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뗀다.
도는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올해 최종 확보한 국비보다 7600억원 이상 더 거두는 성과를 올렸으나, 민선8기 3년차 도정 성과 본격 창출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추가 반영이 필요한 만큼, 국회 심의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2일 국회에 제출되는 2024년 정부예산안에 충남 현안 사업 관련 국비 9조 8243억원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확보액은 2023년 정부예산안 8조 6553억원보다 1조 1690억원 많고 국회에서 최종 확정한 9조 589억원에 비해서는 7654억원 많은 규모다.
전 부지사는 “도 지휘부와 각 실국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편 결과 목표치에 근접하는 예산을 우선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이번에는 특히 220만 도민의 숙원 사업인 서산공항과 함께,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와 미래 국방 연구 사업 등 충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성과를 보면, 도는 먼저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를 위해 미래 전략산업 육성,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구축 관련 사업 정부예산을 중점 확보했다.
주요 신규 사업은 국방 로봇 체계 시험 시설 건립 바이오메스 비건레더 개발·클러스터 탄소중립 바이오가스 녹색융합 클러스터 서산공항 건설 등이다.
국방 로봇 체계 시험 시설은 3군본부가 인접하고 국방대 등 군 관련 기관이 집적한 논산에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설계비 5억원을 반영시켰다.
도는 국방 로봇 체계 시험 시설을 건립하면 국방국가산업단지 및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해 국방 미래 첨단 연구 시너지 효과와 과학기술 강군 육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공항은 지난 5월 예비 타당성 조사 미 통과에 따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설계비 10억원을 반영해냈다.
2028년 서산공항이 개항하면, 충남의 하늘길이 마침내 열리며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계속 사업으로는 장항선 개량 1017억원이 반영돼 교통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을 위해서는 서해안 해양 자원을 활용한 관광·신산업 육성, 농어업 미래 성장 지원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주요 신규 사업 및 반영 국비는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5억원 지방관리 무역항 시설 사용료 지방 이양 140억원 등이다.
인공섬은 서해안 해양관광·신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해 조성하는 사업으로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해양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해양레저관광 미래 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방관리 무역항 시설 사용료는 2021년 지방관리 항만 사무 이양에 따라 내년부터 항만 사용료까지 이양받는 것으로 지방항만을 더 안정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계속 사업으로는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302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17억원 등을 반영, 해양 신산업 육성과 살기좋은 농어촌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분야에서는 사각지대 없는 의료복지 서비스, 균등한 보육 환경 조성 등 도민 안전 체계 구축 및 복지 혜택 증진을 목표로 정부예산을 확보해왔다.
이 결과 소방 지휘역량 강화 시스템 구축 20억원 충남 지역 암센터 장비비 지원 15억원 등을 주요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는 성과를 올렸다.
소방 지휘역량 강화 시스템 구축 사업은 소방 재난 현장의 대형·복잡화로 현장 지휘관의 역량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청양에 건립 중인 충남소방종합시설 내에 상시 훈련 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충남 지역 암센터 장비비 지원은 암 진료 및 관리 사업 확대를 위해 충남지역암센터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주요 계속 사업으로는 재해 위험 지역 정비 589억원 TBN 교통방송국 건립 87억원 등을 반영, 도민 안전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을 위해서는 문화예술 기반 조성, 역사문화관광 진흥, 다양한 체육 활동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주요 신규 사업 및 확보 예산으로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154억원 서부내륙권 관광진흥 사업 20억원 등이 있다.
하계세계대학경기 지원은 2027년 개최 예정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도내에서 진행되는 축구와 테니스, 배구, 수구, 비치발리볼 등 5개 종목 경기장과 훈련장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서부내륙권 관광 진흥 사업은 도내 관광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서부내륙권과 주변 지역의 관광 연계 및 통합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향후 국회 심사 시 신규 반영이 필요한 사업 및 예산으로 충남혁신도시 칩 앤 모빌리티 영재학교 설립 10억원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11억 4000만원 케이-헤리티지 밸리 조성 20억원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28억원 등을 꼽았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해 이들 사업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 활동을 펴는 한편 이미 국비가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도는 앞으로 정부안에 반영하지 못한 사업들을 재정비해 국회 최종 의결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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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민원 응대 교육…역량 높인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원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하반기 민원 응대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도 민원 담당 공무원이 직접 나서 국민신문고 등 민원 처리 실무와 민원 처리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으며 처리 기간 단축 시책 등도 설명했다.
이어 악성·고충 민원 증가 추세에 따라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민원 서비스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화 응대 및 친절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도는 집합교육과 함께 인터넷을 통한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를 활용, 전 직원이 볼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도 병행했다.
도 관계자는 “매년 상·하반기 친절도 조사와 교육을 병행해 도민이 만족하는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급증하는 악성·특이 민원에 공무원들이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등 민원 서비스 전반을 지속 개선해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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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비상임 인권보호관 활동 ‘첫발’
제3기 충청남도 비상임 인권보호관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9일 도청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충청남도 비상임 인권보호관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제3기 비상임 인권보호관은 여성·장애인·노동·이주민·법률 분야 전문가 6명으로 도 인권센터에 접수된 인권 침해 사건의 침해 여부를 합의 결정하고 상담 조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비상임 인권보호관을 구성했으며 이번에 위촉한 인권보호관의 임기는 오는 2025년 8월 26일까지 2년이고 1회 연임할 수 있다.
위촉식 이후에는 첫 회의를 열고 제1·2기 인권보호관 활동 및 인권 침해 상담 조사 현황을 공유했다.
도 인권센터는 2016년 12월 개소 이후 인권 침해 및 차별 행위 385건을 접수·상담해 이 중 106건을 조사했고 인권 침해로 합의 결정한 28건을 해당 기관에 시정 권고했으며 시정 권고는 해당 기관 대부분이 수용했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비상임 인권보호관의 전문적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도민의 인권 침해 권리 구제 및 인권 증진에 활용해 도민 인권을 폭넓게 보장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인권센터는 도 본청과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사무위탁기관, 도의 지원을 받는 단체와 시설 내 발생한 인권 침해 및 차별 행위에 대해 독립적으로 조사해 권고하고 있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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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권 회복 위한 희생 잊지 않을 것”
29일 충남보훈관에서 열린 ‘제113주년 경술국치일 추념식’에 참석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9일 충남보훈관에서 열린 ‘제113주년 경술국치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광복회 충남지부가 주최·주관하고 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나라를 빼앗겼던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나라 사랑의 마음가짐과 보훈 의식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 부지사와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을 비롯해 도내 보훈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개식사, 추념사, 추념시 낭송, 독립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고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선조들께 감사드린다”며 “비통한 역사를 잊지 않고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는 말처럼 과거의 역사 속에 우리의 미래가 있는 것”이라며 “113년 전 오늘 있었던 강제병탄의 치욕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