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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위기’ 지자체 대응 의식 함양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인구특강’을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인구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인구교육 전문가인 이승우 인구와 미래 정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했다.
이 실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 감소 위기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방향 등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세대 공존 시스템 구축, 가정 생활과 일의 조화, 해외 우수 사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이 실장은 인구변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로 학령인구 감소, 병역자원 부족, 노동력 부족, 사회보장 부담 증가, 재정수지 악화 등을 꼽고 교육생태계·보건의료 등 격차 해소 근로 유연성 확대·연금제 개혁 등 세대 공존 정보통신기술 기반 실버산업 육성·해외 우수 인력 유치 등 지속 성장 인구변동에 적합한 새로운 생활 정주 여건 등 안전·정주 여건 임신·출산 지원 시스템 혁신 및 이민·다문화·외국인노동자 정책 방향 설정 등 인구감소 충격 완화를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 전략으로 제안했다.
강의에 이어 참석자들은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해결책 모색을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인구구조 변화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보면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구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구구조 변화에 지방자치단체가 대응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해 올해 인구 전담 부서를 도정 사상 처음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도 차원의 인구 정책 기본계획을 처음 수립했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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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2조 투자 ‘DP 차세대 라인’ 첫 구축
1일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웬델 윅스 코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글로벌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디스플레이 초격차 확대를 위한 발걸음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올해 들어 삼성디스플레이가 4년 간 4조 1000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디스플레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엔 디스플레이 소재 글로벌 생산 기업인 미국 코닝이 대규모 신규 투자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코닝은 1일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웬델 윅스 코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닝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웬델 윅스 회장 환영사, 이재용 회장·김태흠 지사 축사, 이수봉 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 사업계획 발표, 미래 협력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수봉 대표이사는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충남에 세계 최초로 차세대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완전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는 폴더블폰과 첨단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된다.
이 대표이사는 코닝의 이번 투자가 새로운 디스플레이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전세계 코닝 생산 시설 중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생산 라인은 충남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코닝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1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코닝의 이번 투자 발표가 디스플레이 분야 해외 선도기업들의 충남 투자 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닝정밀소재는 고성능 디스플레이 기판유리와 스마트폰·태블릿 커버용 강화유리인 고릴라 글라스 등을 생산 중이다.
2021년 기준 종업원 2691명에 매출액 3조 9524억원, 영업이익 1752억원을 기록했다.
모회사인 코닝은 1851년 설립해 2021년 기준 전 세계 종업원 6만 1000여명에 순매출액 148억 달러이다.
국내 사업장은 코닝정밀소재를 비롯, 4개가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4월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코닝을 방문, 투자 상담을 진행하며 디스플레이 메카인 충남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한 바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 지사는 “코닝의 아산 탕정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기판유리 생산 체제를 갖췄고 코닝 테크놀로지센터 코리아는 해외 연구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며 “한국과 50년, 충남과 20년을 함께 한 코닝을 도민들은 ‘우리 기업’이라고 생각하며 충남은 ‘우리 기업, 코닝’이 만들어 가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전폭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도는 앞으로 천안과 아산에 분산돼 있는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들을 연계해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규제 개선과 인프라·연구개발 지원, 인재 양성 등을 중점 추진, 정부 및 기업과 함께 발전 동력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은 세계 디스플레이 생산액의 20% 이상, 국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충남에는 또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1위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에 있고 전후방 중소기업도 378개에 달한다.
천안·아산에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과 소부장 테스트베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실증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김 지사와 윤석열 대통령, 이재용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 선포식 및 상생협약식’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 라인을 구축키로 하고 2026년까지 4조 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충남 디스플레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지난 7월 지정됐다.
특화단지는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와 북부 BIT 일반산단, 아산 스마트밸리와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등 2개 시, 10개 산단, 면적은 1412만㎡이다.
도는 ‘디스플레이산업 안보 및 세계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혁신 집적지구’ 조성을 목표로 2027년까지 3258억원을 투입해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신규 사업은 7개로 전략기술 공동 연구센터 지정·운영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지원 전략기술 협력 연구개발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단 운영 전략기술 패스트 실증 프로그램 디스플레이 첨단전략기술지주회사 디스플레이 육성 펀드 등이다.
도는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 확보 공격적 투자를 통한 글로벌 1위 위상 확보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초격차 및 경제 안보 실현 중소·중견 기업 안정적 성장 기반 제공 전후방 산업 동반성장 충남을 중심으로 한 전자산업 안보 체계 마련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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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고향사랑기부제 대대적 홍보 나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4일 고양 킨텍스에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기원하고자 추진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참가하며 충청남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 계획이다.
충청남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에서는 100여 개에 달하는 도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소개하고 방문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매일 열어 충남 고향사랑기부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4일 오전 11시에는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박람회장 내 상설무대에서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 중으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답례품의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이음’을 통해 할 수 있고 오프라인 기부는 가까운 농협에서 가능하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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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업 이끌 스마트팜 지원체계 구축
31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2023년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합동 워크숍’을 열고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식 및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청년농업인 스마트농업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충남형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모은다.
도는 31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2023년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합동 워크숍’을 열고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식 및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도내 청년 농업인과 스마트농업의 육성·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스마트팜 운영 청년 농업인, 선도 농가, 관련 업체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남윤선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 김한상 에버굿 대표, 서원상 그린몬스터즈 대표, 이영준 그린마스 대표,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 등 스마트팜 연관 기업 대표들과 충남형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기업은 도의 스마트농업 확산 정책과 발맞춰 시설 설계부터 생산·판매까지 스마트농업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농업 연관 산업의 성장과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 및 안정적 정착 지원에 협력한다.
도는 충남형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교육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한국농어촌공사는 스마트팜 토지 확보 및 기반 조성, 시공·감리 등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관련 기업 6곳은 생산·경영 기술, 유통·가공 기술 및 판매, 종자·비료 등 농자재, 연구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 온실 설계·시공 및 관리, 수출 등 각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내년에 2100억원을 스마트팜 예산으로 편성하는 등 2026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해 전 시군에 청년농을 위한 스마트팜단지 200만 평을 조성하고 도 농업기술원·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통해 준비된 청년농을 적극 양성할 것”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산과 유통, 수출 등을 한꺼번에 지원받을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마련해 스마트농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젊은 사람들이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업무협약 주체인 각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 및 창업 교육생들과 소통하고 질의에 답하는 등 의견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선 민승규 세종대 교수가 ‘애그테크가 바꾸는 충남 농업의 미래’를, 박홍희 우공의 딸기 대표가 ‘성공하는 스마트팜 경영 전략’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1일까지 이틀간 추진하며 2일 차에는 스마트농업 분야별 분임 토론을 통해 생산 유통·수출 시설 연구개발·투자 환경·에너지 등 청년 농업인과 전문가 간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진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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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 컨소시엄 기관 선진지 견학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 ‘보건·의료중심의 농촌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홍동다움’의 컨소시엄 기관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구축 및 성장지원을 위해 선진지 견학(아산 송악면)을 진행했다.(사진=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 ‘보건·의료중심의 농촌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홍동다움’의 컨소시엄 기관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구축 및 성장지원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아산시 사회적협동조합 송악동네사람들의 송악마을 함께돌봄 네트워크 및 사례 지원 소개로 홍동면의 통합 돌봄의 모습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진지 견학에 참여했던 컨소시엄 기관은 ‘마을의 여러 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마을 돌봄 활동의 주체성, 지속가능성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경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홍성군 홍동면의 돌봄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돌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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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백제전’기자 현장 브리핑 개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백제문화제재단이 지난 31일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의 2023 대백제전 행사장에서 도청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현장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은 대백제전 개막이 2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사장 조성 현황 등을 언론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기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출입기자 60여명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재단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개막식이 개최되는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김성철 총감독으로부터 행사장 조성 현황을 보고 받은 기자단은 이어 폐막식이 개최되는 부여군 백제문화단지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브리핑을 진행했다.
재단은 브리핑에서 “행사장 조성은 남은 기간을 고려할 때 계획한 대로 차질 없이 진행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전기·통신 등의 기반시설 설치 완료 후 리허설을 조속히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대백제전 콘텐츠의 백미라고 알려진 수상멀티미디어쇼와 미디어아트관의 설치도 공주와 부여 행사장에서 시설물 설치부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미디어아트관은 이미 건축물의 골조는 완성되어 내부목공 작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영상 콘텐츠를 9월 첫째 주중에 마무리 하고 최종 점검할 예정이며 수상 멀티미디어쇼 이와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13년만에 개최되는 대백제전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가지 정비도 순로롭게 진행되고 있다.
양 시군은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배너 게시 꽃화단 설치 홍보아치 등을 설치하고 개막에 가까워 질수록 더 많은 홍보물을 곳곳에 설치 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 주차 공간, 위생 대책도 마련했다.
김기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는 모두 인사에서 “2023 대백제전 개막에 앞서 충남 도청 출입 기자님들께 행사 진행 상황을 말씀드리고자 마련된 자리이며 이번 대백제전은 고대 동아시아 해상왕국 대백제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위생, 음식, 안전, 프로그램 등 축제 전반에 걸쳐 철저하게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직접 챙기겠다”며“대백제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기자 여러분들의 홍보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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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앞 ‘2023 대백제전’ 총력 체계 가동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한류 원조’ 백제문화를 국내외에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3 대백제전’이 2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막바지 행사 준비를 위한 총력 체계를 가동했다.
행사장 조성부터 화장실·쓰레기 문제까지 전반적인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보완해 완성도를 높이고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대백제전 점검 TF팀을 운영한다.
TF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종합상황반과 안전·소방반, 교통·질서반, 의료·위생지원반, 환경대책반 등 8개반 19명이 참여한다.
TF는 매일 회의를 개최하고 주 1회 이상 현장을 찾아 안전 관리 개·폐막식 무대 설치 프로그램별 시설물 제작·설치 교통 및 도로 환경 의전 응급의료 인력 음식·숙박 바가지요금 행사장 내 화장실 자원봉사자 운영 쓰레기 및 일회용품 저감 행사 분위기 조성 등을 중점 점검한다.
TF는 특히 9월 중 예상되는 두 차례 태풍에 대비, 행사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기영 부지사는 31일 도 출입기자들과 공주·부여 대백제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 부지사는 먼저 개막식 개최 장소인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김성철 총감독으로부터 행사장 조성 현황을 듣고 현장을 살폈다.
이어 부여 백제문화단지를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최근 대백제전 준비 상황에 대한 도민과 언론의 우려 목소리를 잘 알고 있다”며 “행사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매일매일 ‘현미경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보완하는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13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대백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문화강국 대백제를 세계인 가슴이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와 공주시·부여군, 백제문화제재단은 막바지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백제전 프로그램 중 백미로 꼽히는 수상멀티미디어쇼와 미디어아트관 설치는 공주와 부여 현장에서 각각 속도를 내고 있다.
미디어아트관의 경우, 건축물 골조를 완공하고 내부 목공 작업에 돌입했으며 콘텐츠는 9월 초 마무리와 함께 최종 점검을 갖는다.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주·부여 시가지 정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양 시군에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주요 도로변 환경 정비와 배너 게시, 시가지 청사초롱등 달기, 꽃화단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백제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도는 고대 동아시아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한류 원조로서의 백제문화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주시, 부여군과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백제전 주요 행사로는 디지털 실감 미디어아트관, 수상 멀티미디어쇼, 친환경 프로그램, 웅진판타지아, 다시 보는 사비 백제의 예, 웅진성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개막식 및 폐막식 등이 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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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의 장 마련
지역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의 장 마련
[세종타임즈]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새마을부녀회 리더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및 시군 부녀회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국·도정 특강, 새마을부녀회 역량 강화 특강, 내년 도민교육 안내 및 새마을회 공지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민선 8기 도정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문가 강연을 통해 탄소중립과 생명 존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농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장들을 격려하고 도의 농촌 정책 방향과 계획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농업·농촌의 발전 없이는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고 농업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 ‘제2의 새마을운동’을 해야 한다”며 도가 추진 중인 주요 농촌 정책으로 청년농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단지 200만 평 조성 고령농 경영권 이양 및 연금제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선진농업 해외연수 등 여성 농업인 역량 강화를 소개했다.
특히 도는 농촌 현장에서 반응이 좋은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물량을 2000대에서 3000대로 확대·보급해 남성 위주의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농업경영 전문교육도 추진해 여성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도지사 특강에 이어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자원순환, 지구와 인간을 살리는 일’을 주제로 강연해 일상 속 자원 재활용 방안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자원순환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새마을부녀회는 이·통장, 주민자치위원과 함께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도정 철학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부터 새마을부녀회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 도내 전 시군 대상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하고 지역 여성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운동 기본 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해 충남 정신 발양 및 민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회원 규모는 총 17만 8000여명에 달한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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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플로터 활용 홍보물 제작과정’ 교육 진행
포스터(사진=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15일 오후 3시~오후 5시에 2023 충남창업마루나비 팹랩 메이커 클래스 “플로터 활용 홍보물 제작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일러스트레이터 인터페이스 기초 교육 및 플로터 장비 교육을 통해 나만의 포스터를 제작해보는 과정이며 충남창업마루나비 4층에서 진행된다.
플로터 장비를 활용해 홍보물을 제작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신청은 9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제작한 결과물 및 수료증 제공과 함께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해당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충남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플로터 활용 홍보물 제작과정” 교육을 통해 플로터 활용법을 익히고 창업가의 홍보 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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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공주시 봉수 유적의 가치 조명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홍보물(사진=충남역사문화연구원)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29일 화요일 오후 2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공주시 봉수 유적의 가치 조명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고려시대부터 운용되어 조선시대까지 이어온 우리의 ‘봉수’ 문화는 국토를 방위하고 백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용된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봉수는 전국의 주요 조망점과 높은 산봉우리마다 조밀하게 설치되어 전국적으로 700여개소가 운영됐고 현재는 400개소 정도가 남아있다.
최근 봉수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어 다섯 직봉 노선 중 2로직봉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고 충청남도의 봉수가 포함된 5로직봉의 노선 역시 사적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5로직봉에 속한 공주지역 봉수 3개소에 대해 현황을 비롯해 특징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향후 봉수 유적의 보존·정비 및 활용 방안을 구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3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먼저 기조강연 ‘조선조 봉수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오늘’을 시작으로 ‘공주지역 봉수의 현황’, ‘공주지역 봉수에 관한 문헌사적 고찰’, ‘공주지역 봉수의 지형 입지 환경’ 순으로 3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재운 前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발표자·토론자·학술대회 참가자가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를 바탕으로 공주시 봉주 유적의 의미와 가치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으며 학술대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검토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공주지역 봉수 유적의 의미와 가치가 상당함을 확인했으며 현재 공주지역 봉수 유적에 대한 종합조사 및 가치평가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향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추가적인 연구 보완을 통해 공주지역 봉수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