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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세종지부, 취약계층에 한돈 692박스 전달
대한한돈협회 세종지부, 취약계층에 한돈 692박스 전달
[세종타임즈] 대한한돈협회 세종지부가 세종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한돈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18일 세종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세종지부 한돈 ESG 지역사회 공헌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는 김인수 대한한돈협회 세종지부장과 이희정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세종지부는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세종시 내 20개 기관과 시설에 한돈 692박스, 약 3천1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나눔에는 기신농장, 성원벤처메디컬합자회사, 세종공주축산농협, 인삼포크영농조합법인, 익명을 선택한 기부자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김인수 지부장은 “전달된 한돈이 세종 전역의 취약계층에게 즐거운 한 끼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희정 사무처장은 “세종시 곳곳에 건강한 한 끼를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세종 사랑의열매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물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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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중학교, 창체 동아리 이웃과 김장 나눔
금호중학교 창체 동아리 이웃과 김장 나눔
[세종타임즈] 금호중학교 3학년 동아리 ‘음식문화탐색반’은 11월 18일 식생활교육관에서 김장 체험 및 이웃과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음식문화탐색반 학생 19명과 교직원이 참여해 직접 김장을 담갔으며 학생들이 만든 김치 10통은 금남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동아리 부장 김시윤 학생은 “김장을 할머니 댁에서 보기만 하다가 직접 해보니 매우 재미있었고 특히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승연 금호중 교장은 “우리나라 김장 문화는 공동체 구성원 간의 소통과 유대, 나눔의 가치를 담고 있는 전통 식문화.”며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따뜻한 정과 함께 공동체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금남면 행정복지센터 이은정 주무관은 “요즘은 김장을 하지 못하는 가정이 많아 걱정이었는데, 학교에서 10통이나 기부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김장 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이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공동체 문화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학생들은 이번 김장 체험을 통해 나눔의 기쁨까지 더하며 따뜻한 동아리 활동 시간을 보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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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세계은행 ‘RELANCE 스터디투어 대표단’, 세종 솔빛초등학교 방문
아프리카 세계은행 World Bank RELANCE 스터디투어 대표단 세종 솔빛초등학교 방문
[세종타임즈] 세종시 솔빛초등학교는 11월 20일 아프리카 사헬 지역 3개국 교육부 고위 관계자 및 세계은행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르랑스 스터디투어 대표단’이 솔빛초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은행이 최근 승인한 ‘르랑스 지역교육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사헬 지역 국가들의 기초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사례 탐방 프로그램이다.
세계은행은 사헬 지역의 기초학력 향상과 대규모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개방형 온라인 학습체계 구축 등을 위해 ‘에듀사헬’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교육 발전 경험을 참고하고자 2025년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리타니아·차드 교육부 국장급 및 고위 정책담당자, 세계은행 선임 교육전문가 등 총 1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솔빛초등학교에서 △기초학력 향상 지원체계 △우수학생 성장지원 프로그램 △교원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운영 방안 등을 직접 살펴보고 큰 관심을 보였다.
솔빛초등학교는 학생 맞춤형 학력지원 체계, 미래형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학교 기반 연구·학습공동체 운영 등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연계 및 특색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자율시간 편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수업 사례,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실천 등은 사헬 지역의 교육 개선 모델 구축에도 실질적인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수영 교장은 “대한민국과 세종교육을 대표해 솔빛초등학교의 교육 경험을 나눌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이번 방문이 사헬 지역 국가의 교육발전과 국제 교육협력에 의미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은행 측은 “한국의 학교 현장은 정책과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교육성과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큰 배움을 준다”며 “특히 학교 단위의 기초학력·우수학생 지원 모델과 교원 역량 강화 체계는 향후 ‘에듀사헬’기관 설립과 ‘르랑스’사업 운영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빛초등학교는 이번 국제 방문을 계기로 세계은행 및 사헬 지역 국가의 기초 교육 개선이라는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교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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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미래 게임체인저들의 만남, 세종국제고에서 꽃피다
한 일 양국 미래 게임체인저들의 만남 세종국제고에서 꽃피다
[세종타임즈] 세종국제고등학교는 11월 19일 일본 나라현립국제고등학교 대표단의 방문 교류를 추진했다.
이번 방문에는 나라국제고 한국 방문 수학여행 중 학생 120명, 교사 15명 등 총 135명이 참여해, 양교 학생 간의 문화·학술 교류가 이루어졌다.
나라국제고는 일본 나라현에 위치한 공립 국제교육 특성화 고등학교로 다양한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과 ‘글로벌 탐구’기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사회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세계 시민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또, 중국어·한국어·스페인어 등 다언어 선택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디지털 기반 수업 환경을 바탕으로 해외 학교와의 공동 프로젝트 및 교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등 내실 있는 국제 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학교 탐방, 문화 공연, 주제별 토론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 주도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환영식에서는 세종국제고 학생들이 준비한 국악 오케스트라 연주와 케이-POP 댄스 공연이 진행됐으며 나라국제고 학생들은 공연을 감상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종국제고 학생들이 직접 학교 곳곳을 소개하는 교내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국제고 학생들이 한국의 학교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양교 학생들은 환경과 지속가능성, 문화적 상호이해, 사회적 공정성 등 한·일 양국 미래 세대가 함께 고민해야 할 핵심 가치 탐구에 초점을 둔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 및 해결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교류는 2차에 걸친 온라인 교류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대면 학술교류로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발표와 토론을 주도하며 서로의 관점과 문화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참여형·학생주도형 국제 교류 모델로 운영됐다.
이경영 교장은 “이번 교류 활동은 한·일 양국의 미래 게임체인저가 될 학생들이 우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 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국제고는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국제고와 나라국제고는 2023년 온라인 공동수업을 시작으로 2024년 및 2025년에 걸쳐 대면 교류를 지속하면서 학생 중심의 국제 교육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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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영상디자인학과, 글로벌 충청남도산업디자인대전서 대상 포함 19개 수상
김민영 학생 ‘New Turn’으로 일반시각디자인부문 대상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가 ‘제39회 글로벌 충청남도산업디자인대전’에서 대상과 특별상을 포함한 19개 상을 받으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3학년 김민영 학생이 일반시각디자인부문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호진 학생이 특별상을 받았고, 특선 11점과 입선 6점이 이어지며 총 19개 작품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대상을 받은 김민영 학생의 작품 ‘New Turn’은 레고 광고 포스터 형식으로 뉴턴의 사과, 스티브 잡스의 사과에 레고 블록으로 만든 사과를 더해 새로운 창의적 흐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단은 “뉴턴과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을 인물이 바로 당신”이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효과 있게 전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민영 학생은 “학과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 발상부터 결과물 제작까지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을 갖게 됐다. 지도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최광춘 교수는 “전략적 기획력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영상 제작과 디자인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려는 학과의 방향성과도 잘 맞는다”고 말했다.
한국영상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는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중심으로 실무형 창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기업 협업 프로젝트와 공모전 집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 학과는 광고, 브랜딩, UX/UI, 영상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출 사례를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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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친환경종합타운 입지'행정소송 기각판결
법원 '친환경종합타운 입지'행정소송 기각판결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전동면 송성리 일원을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입지로 결정한 처분과 입지 결정에 이르기까지의 행정절차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처분 취소’행정소송에서 원고인 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의 소제기를 기각했다.
이날 1심 선고는 2023년 7월 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 주민들이 세종시가 추진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이 관련 법령을 위반했다며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이후 2년 만에 나온 것이다.
법원은 세종시가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에 있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입지 선정 절차와 방법을 적법하게 추진했다고 판단했다.
시는 법원 판결로 친환경종합타운 행정절차 과정에 문제가 없음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법 규정을 준수하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생활폐기물 하루 발생량이 급증하고 자체 처리시설 부족으로 민간위탁 처리비용은 매년 수백억원에 이르면서 친환경종합타운 건립을 추진해 왔다.
2021년 3월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후보지가 선정되고 2023년 7월에는 전동면 송성리 일원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를 결정 고시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해 주민간담회·설명회, 폐기물처리시설 견학 등을 추진했으며 주민갈등 해소를 위해 협의기구인 ‘주민지원추진단’등을 운영해 왔다.
지난 4월에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사업이 선정되고 2026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3억원이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 동력까지 얻은 상황이다.
시는 이번 법원 판결을 바탕으로 한국개발연구원이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되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법원의 기각 판결로 소각시설 반대 주민과의 논쟁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신뢰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종합타운은 일일 480톤을 처리하는 소각시설로 총사업비는 약 3,600억원, 부지면적은 총 6만 5,123㎡이며 수영장·목욕장 등 주민이 원하는 편익시설과 문화·체험시설을 포함해 건립될 예정이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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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겨울의 빛, ‘2025 세빛트리 축제’ 화려한 점등으로 출발
포스터
[세종타임즈] 세종시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 ‘세빛트리 축제’가 올해로 세 번째 막을 올린다. 오는 11월 22일오후 7시, 이응다리 남측 광장에서 화려한 점등식을 시작으로 약 40일간의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올해 세빛트리 축제는 세종시 시민추진단과 세종시교회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해 시민과 교계, 지역 기관 및 기업이 함께하는 대표 시민 참여형 겨울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이응다리 남측 광장에는 시민들이 직접 제작·장식한 30여 개의 트리가 전시되며, 기관·기업 트리와 교회연합회 트리가 함께 어우러져 민·관·교계가 하나 되는 빛의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랑이네’라는 닉네임으로 시민트리에 참여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트리를 장식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설렌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개막식에서는 전통타악그룹 ‘굿’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양왕열 밴드, CCM 찬양팀 ‘노아’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점등식과 함께 이뤄지는 다채로운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축제 기간 중 매주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과 나이트 마켓 부스가 운영되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전야제에서는 산타 포토타임, 댄스크루 ‘Always hight’, 유명 디제잉 팀이 출연해 흥겨운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12월 31일에는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제야 불꽃쇼가 펼쳐져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따뜻한 시간을 만든다.
세빛트리 축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운영되며, 후원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축제 공식 키링이 증정된다. 시민들의 정성과 후원이 더해져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인택 빛트리 축제 시민추진단 상임대표는 “세빛트리 축제는 시민, 교회, 지역이 함께 만드는 세종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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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의원, ‘행정수도 완성 4법’·백만세종 전략 발표
김종민 국회의원
[세종타임즈] 김종민 국회의원(세종시 갑)은 11월 20일 세종시청 브리핑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 4법’과 ‘백만세종 비전과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세종시의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위상을 법적으로 확립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청사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이 밝힌 ‘행정수도 완성 4법’은 ▶행정수도특별법 ▶행정수도 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 등 4개의 핵심 법안으로 구성된다. 이는 세종시의 행정수도 법제화를 구체화하는 동시에, 수도권 집중 완화 및 국토 효율 운용을 실현할 중장기 전략으로 평가된다.
먼저 행정수도특별법 개정안에는 ‘전국 2시간 연결도시’ 개념이 새롭게 포함됐다. CTX 고속 간선급행철도의 남북·동서축과 KTX 노선을 연계하여, 전국 어디서나 세종까지 2시간 이내 도달이 가능하도록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국토의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모든 국민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에 ▶국제 외교단지 ▶글로벌 문화특구 ▶산림생태단지 등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자연친화와 글로벌 교류 기능이 복합된 미래형 도시 기반을 갖추게 된다.
‘세종특별자치시’를 ‘세종특별시(행정수도)’로 명칭을 변경하고, 정부 직할 도시로 법적 지위를 규정하는 ‘행정수도 세종특별시법’도 함께 추진된다. 이 법안은 국회·정부·법원 등 헌법기관들이 세종시에 소재하도록 명문화함으로써, 행정수도 개념의 위헌 논란을 차단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전부이전법’은 세종분원이 아닌 국회 전체의 세종 이전을 명시하여, 국정 중심의 입법 기능을 완전하게 이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대법원이전법’은 헌법기관 중 유일하게 서울로 명시된 대법원의 소재지 규정을 삭제하여, 입법·행정·사법 3부의 세종시 입지를 통한 진정한 행정수도 완성을 지향한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세종시의 인구 100만을 목표로 한 성장 전략인 ‘백만세종 비전과 전략’도 발표했다. 이는 행정, 경제, 문화, 교육, 도시 5대 분야로 구성된 종합 비전으로, 행정수도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할 거점 도시로서의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한다.
▶행정 분야: 국회 전면 이전, 대통령실 일부(외교부 등), 대법원 이전을 통한 3부 기능 집적
▶경제 분야: 중앙부처·국책기관 인적자산 기반의 거브테크 스타트업 특구 조성, 정책집현전 및 창업 플랫폼 구축
▶문화 분야: 글로벌 문화특구 조성, 한류 중심의 K-컬처 스마트돔(6만석 규모) 건립, 각국 문화거리 조성 등
▶교육 분야: 공동·복합 캠퍼스를 글로벌 플랫폼 대학으로 확장, 첨단 프로그램 및 유네스코 협력 추진
▶도시 분야: 금강수목원 기반 산림생태단지 조성, CTX 및 KTX 연계의 사통팔달 교통체계 구축
김종민 의원은 “이번 4법과 백만세종 전략은 단지 도시 확장의 개념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이자 미래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입법과 정책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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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시·교육청 2025년도 추경예산안 등 심사 마무리
제102회_정례회_예산결산특별위원회_제2차_회의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102회 정례회 기간 중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2025년도 세종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그리고 2025년도 제2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2025년도 세종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3.2% 증가한 2조 2,838억원으로 일부 세출 사업의 재원 표기를 정정하기 위해 수정 가결됐다.제출된 예산안의 금액 자체에는 변동이 없다.세종시의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은 기정 2,969억 6,000만원 규모에서 양성평등기금 등 3개 기금을 조정해 2억 4,600만원을 증액하는 변경안이 제출됐으며 심사 결과 원안 가결됐다.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세입 감소를 반영하고 ‘인건비’, ‘예비비’등 세출 불용액을 감액한 것으로 기정예산 1조 2,210억원 대비 0.6% 줄어든 1조 2,138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심사 결과 원안 가결됐다.여미전 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는 올해 예산을 마무리하는 단계다. 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불용예산을 정리해 꼭 필요한 사업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편성된 예산이 연내에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위원장은 “예산 집행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 주시는 세종시 공무원 여러분의 노력이 도시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산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교육청 예산안 심사 회의를 진행한 김학서 부위원장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감소 등으로 교육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예산을 더 신중하게 편성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시청 및 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오는 25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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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동 한바탕 어울림 '3생이 하나데이' 개최
3생이 하나데이행사 보람동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이 오는 22일 호려울마을 4·5단지 정문 일원에서 ‘3생이 하나데이’ 축제를 개최한다.이날 축제는 보람동 대표 주민참여형 지역문화행사로,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축제에서는 식전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주민참여공연을 진행한다.또한, 즉석에서 펼쳐지는 주민 장기자랑과 오락활동 등으로 소통의 장을 펼친다.이외에도 △주민자치프로그램 전시회 △공기놀이기구 △체험공간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호려움어울림장터가 운영된다.마지막으로 초대가수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꾸며 축제에 흥을 더할 예정이다.허인강 동장은 “이번 축제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일상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준비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마음껏 즐기며 축제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호려울마을 4·5단지 정문 앞 도로는 축제 당일인 22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통제될 예정이다.
2025-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