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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찾은 인도네시아·일본 방문단… "대한민국 행정수도 모델 주목"
행복도시 찾은 인도네시아·일본 방문단… "대한민국 행정수도 모델 주목"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9월 25일 인도네시아 법무부와 일본 메이지대학교 관계자들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방문해 도시 건설 성과와 발전 전략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책도시인 행복도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행복도시가 단순한 행정 기능 중심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로서의 상징적 위상을 갖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방문단은 행복도시 홍보관을 찾아 도시 조성 과정, 공간 계획, 행정기관 이전 현황,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도시의 성장상과 주요 시설들을 살펴보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인 만큼, 행복도시의 건설 과정과 행정 기능 분산 전략, 친환경 도시 인프라 등에 대한 질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행복청 관계자는 “최근 행복도시는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 등 다양한 국가들로부터 지속적인 벤치마킹 요청을 받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행복도시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도시 외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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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 포럼 개최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 포럼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5일 오후 2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복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세종시 노인 통합돌봄 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2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례발표에 나선 대전 대덕구청 옥지영 통합돌봄팀장은 대전형 통합돌봄 추진과정을 공유하며 “국가 표준 모델과 지역 맞춤형 서비스 간의 연계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백석대학교 서동민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돌봄 통합의 핵심은 서비스, 대상자, 전달체계, 재정 등 4대 요소를 명확히 분석하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지자체 차원의 구체적 이행 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공선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은 세종시 7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 위원은 “노인의 통합지원 욕구와 지역 내 자원 간의 격차가 존재한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담조직 구축 ▶전달체계 정비 ▶권역별 특성 반영 ▶신규 사업 발굴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사례 공유 및 토론에는 ▶서제희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실장 ▶이미정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박지숙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팀장 ▶이현옥 세종도덕적노인복지센터장이 참여해, 기관 간 연계 사례와 협업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연계 시스템 구축과 중장기적 정책지원체계 정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력 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세종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며,“2026년 3월 본 사업 시행에 대비해 통합지원 매뉴얼 개발, 교육 운영, 품질 관리, 정책연구 등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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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조치원산단 기업 방문…“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최민호 시장, 조치원산단 기업 방문…“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25일 조치원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코아비스를 방문해 기업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코아비스는 1994년 설립, 연료펌프·전동식 워터펌프 등 자동차 핵심 부품을 생산하며, GM·현대·기아·폭스바겐·BMW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기술 강소기업이다.
특히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1호 기업으로 선정되며, 스마트공장 선도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직원들은 ▶산단 노후 기반시설 개선 ▶주차 공간 부족 문제 ▶수출 대금 지연에 따른 금융 부담 등 현안과 고충을 전달했다.
이에 최 시장은 “노후산단 개선 및 주차장 확충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수출기업들이 겪는 금융·물류 문제도 관련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실질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종시는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28억 원 규모로 산단 노후시설 보수와 근로자 복지공간 조성 등을 진행 중이다.
최민호 시장은 간담회 이후㈜코아비스의 첨단 스마트공장 운영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생산 공정의 자동화·디지털화 체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확인했다.
최민호 시장은 “스마트공장 수준에 걸맞은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기업의 혁신 노력에 행정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아비스는 2024년 세종시 일자리 창출 유공 기업 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자율형공장 우수기업 선정, 고용노동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등 기술력과 인재 육성 측면 모두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지역 대표 기업이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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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글축제, ‘어린이 한글한복 패션쇼’ 열린다
세종한글축제, ‘어린이 한글한복 패션쇼’ 열린다
[세종타임즈]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5 세종한글축제’에서 전통문화의 멋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담은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어린이 한복 체험 및 거리 패션쇼가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복입은 동심, 축제의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세부터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무료 체험으로 운영된다. 체험 대상 한복은 전통 한복뿐 아니라, 한글 문양을 활용한 ‘한글 한복’과 세종대왕을 모티브로 한 ‘충녕복’ 등 다양한 디자인이 포함돼 한복 문화의 다채로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런웨이에 올라 세종축제 거리에서 펼쳐지는 ‘한글한복 패션쇼’에 참여한다. 전통과 창조, 동심이 어우러진 퍼레이스는 관람객에게 세종한글축제만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공모에 선정된 ‘충녕이네 한복가게’가 주관하고, 체험 한복은 조치원에 위치한 ‘임종식 한복 디자이너 연구소’에서 협찬한다.
임종식 명장은 2015년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한복 디자인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종의 대표 한복 명장으로, 한글과 전통을 결합한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한복 체험은 축제 현장 내 한복체험 부스에서 운영되며, ‘K-어린이 한복 체험 & SNS 인증 이벤트’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보호자가 신청서와 신분증을 제출하면 자녀가 60분간 한복을 입고 축제장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충녕이네 한복가게이유진 대표는 “명절에도 한복을 잘 입지 않는 요즘,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한복의 매력을 전하고 싶었다”며, “한복이 세계 속에서 한국을 알리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세종한글축제가 전통문화와 한글을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세종한글축제는 ‘세종, 한글을 품다’를 주제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과 시 전역에서 개최되며, 공연·전시·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한글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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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5 세종한글축제 10월 9일 개막…“시민이 만드는 한글문화 축제”
세종시, 2025 세종한글축제 10월 9일 개막…“시민이 만드는 한글문화 축제”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세종호수공원과 시 전역에서 ‘2025 세종한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기존 ‘세종축제’의 명칭을 ‘세종한글축제’로 변경한 첫 해로, 세종대왕의 애민·창조 정신과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반영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5일 시청 브리핑을 통해 “세종한글축제는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고,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한글문화 축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 세종한글축제는 ▶한글 정체성 강화 ▶체류형 관광 활성화 ▶시민 참여형 도시문화축제 ▶친환경 축제 지향 ▶지역경제 연계라는 5대 핵심 기획 방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축제는 10월 9일 한글날 오전,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이후 ‘한글런(도심 마라톤)’, ‘한글 노래 경연대회’, ‘조선 과거시험 체험극’, ‘한글 몸짓 플래시몹’ 등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10일부터는 ‘황금종을 울려라’ 한글 퀴즈대회, 셋째 날에는 외국인·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이 열린다.
또한, 젊은 세종 충녕 대형 인형, 야외 독서 공간 ‘세종 반딧불이 독서 뜰’, 세종컨벤션센터 앞 ‘세종한글놀이터’ 체험 부스 등 상설 콘텐츠도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개막일 오후에는 김덕수 명인의 사물놀이,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공연, 시민 공모로 구성된 ‘담비싱어즈’의 노래극 ‘한글이 꿈꾼 세상’이 무대에 오르며, 밤하늘을 수놓는 한글 드론쇼도 펼쳐진다.
폐막일에는 어린이 취타대의 대취타 행렬,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세종의 밤 콘서트’, 시민 합창단과 퍼포먼스팀의 폐막 주제공연,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한다.
시민공모로 선정된 17개 팀이 전시, 공연,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며, ‘세종축제단’ 17명이 현장 홍보와 친환경 캠페인 등에 참여하는 등 축제 운영 전반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종한글축제는 시민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중심으로 설계된 축제”라며, “시민이 즐기고 외부 관광객이 찾아오는 체류형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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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인수특위,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현장 점검
세종시의회 인수특위,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현장 점검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는 24일 다음 달 준공을 앞둔 4-2생활권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재형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특위 위원 5명, 시민참여 특별점검반, 세종시 도시과, 감리·시공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인수특위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꼼꼼히 확인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복컴 건립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발주로 2023년 4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94%로 오는 2025년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 10,409㎡, 연면적 13,564.93㎡이며 복컴과 더불어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다.
김영현 위원은 “집현동 주민들은 행정 및 민원 업무를 보기 위해 그동안 반곡동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며 “복컴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복컴에는 수영장, 도서관, 체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포함돼 있다”며 “아직 준공 전인 만큼 하자 없이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수특위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양질의 공공시설물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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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정주 외국인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현장방문
세종시의회‘정주 외국인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현장방문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정주 외국인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9월 24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홍나영 대표의원, 김현옥 의원, 하미용 세종가족센터장, 최성은 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의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을 청취하고 세종시 내 정주 외국인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센터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주를 위한 정책 방향과 향후 과제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는 구미시의회 추은희 의원도 함께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홍나영 대표의원은 “세종시는 한때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했으나 최근 정체 국면에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전문 인력과 유학생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적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의 선진화된 운영 사례를 통해 정책적 시사점과 앞으로 세종시 정책 수립 과정에서 긍정적인 측면뿐 아니라 반드시 고려해야 할 과제들을 살펴볼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현옥 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한 지원 정책과 현장 중심의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세종시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고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세종시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주 외국인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이번 현장방문 결과를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에 반영해, 세종시의 특성과 현황을 고려한 맞춤형 정주 외국인 정착 환경 조성 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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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동캠퍼스 개교 1주년…공유형 고등교육 모델 안착
공동캠퍼스 전경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집현동에 위치한 세종공동캠퍼스가 개교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 캠퍼스는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이 하나의 공간을 공유하며 교육·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공유형 캠퍼스다.
강의실, 연구실,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모든 생활 기반 시설을 함께 사용하는 공간 효율 극대화 모델로, 대학 간 융복합과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새로운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약 60만㎡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강의동과 생활시설을 입주 대학들이 공동 이용함으로써, 개별 캠퍼스 건립에 소요되는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고 다양한 학문이 한 공간에 공존하는 구조를 현실화했다.
현재 입주한 대학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KDI국제정책대학원 ▶충북대 수의학과 ▶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등 총 4개 기관이며,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활동 중이다. 인문사회부터 공학·수의학까지 이질적인 전공의 융합 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캠퍼스는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 가능성도 입증 중이다. 지난 3월 한 달간 정부기관, 인근 대학, 주민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체육관·세미나실 등을 무료 개방한 데 이어, 정식 대관 시스템을 운영하며 공공 자원으로서의 캠퍼스 역할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창업지원, 도시 문제 해결형 연구, 지역 산업 연계 등 다양한 협업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 거점 국립대 육성 정책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전략에서도 세종공동캠퍼스는 핵심 실험무대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캠퍼스 숫자 증가가 아닌, 수준 높은 교육·연구 자원을 지역에 안착시키는 모델로 기능하고 있으며, 교육 자원의 수도권 편중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국가 정책과도 맥을 같이 한다.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지만, 과제도 남아 있다. ▶추가 입주 대학 유치 ▶분양형 부지 활용방안 확정 ▶대학 간 학사제도 연계 플랫폼 마련 등이 그 핵심이다. 커리큘럼 공유, 학점 교류, 학생 교류 등 대학 간 연결성을 높이는 시스템 구축도 중장기 과제로 지목된다.
2029년까지 충남대·공주대·고려대 세종캠퍼스의 AI 및 행정전문대학원 등 추가 입주가 예정돼 있어, 최종적으로 3천여 명 규모의 복합 고등교육 단지로 확대될 계획이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세종공동캠퍼스의 지난 1년은 공유형 교육 모델이 실현 가능한 혁신임을 증명한 시기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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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효숙 부의장, 국회에 상가공실 해법·균형발전 추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세종시의회 김효숙 부의장, 국회에 상가공실 해법·균형발전 추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세종타임즈] 전국적으로 늘어가는 상가 공실을 더 이상 개인 영역으로 방치하지 않고 제도 정비 및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세종시의회 김효숙 부의장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지방소멸 대응, 상가공실 해소, 국가균형발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김 부의장은 “상가공실 문제는 특정 지역만의 어려움이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과제이며 지역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를 가속화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세종시의 경우 2025년 1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25.2%로 전국 평균의 두 배 수준”이라고 현 상황을 전했다.
이어 “빈 상가는 단순한 공간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 감소, 청년층 유출,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며 지역경제를 악순환에 빠뜨린다”며 “청년 창업과 주거 결합, AI 콘텐츠 산업 육성 등 혁신 전략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국회가 과도한 공급을 조절하고 상가공실 활용을 제도화하는 법·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세종시 중 상가공실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이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예산심사와 국정감사 과정에서 상가공실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루고 관련부서가 책임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임대인에 대한 실효성 있는 세제 인센티브 마련과 지방의회가 조례를 통해 현장에서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며“청년이 자신이 살던 지역을 떠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해 지역별 특화산업군을 만드는 길 그리고 빈 상가를 혁신의 거점으로 바꾸는 일 그 출발을 국회와 지방의회가 함께 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국회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힘써주신 데 감사 인사를 전하며“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효숙 부의장이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인 상가공실의 다각적 해법 모색 연구모임은 지금까지 4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정책 대안을 논의해왔으며 오는 10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상가공실 활용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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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초, 학교폭력예방 및 언어문화개선주간 운영
가락초, 학교폭력예방 및 언어문화개선주간 운영
[세종타임즈] 가락초등학교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2025학년도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언어문화개선주간’을 운영하며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학기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일상 속 언어 습관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존중하는 따뜻한 언어 사용 장려를 목표로 마련됐다.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22일 ‘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 적기’△23일 ‘부모님·선생님에게 듣고 싶은 말 적기’ 활동을 진행하며학생들이 직접 쪽지에 작성해 게시판에 붙이며 같은 말이라도 상대방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표현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어 24일과 25일에는 세종남부경찰서와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학교폭력 사례 및 대응 방안 학습’과 ‘가정 내 대화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참여 방법’ 안내가 각각 진행된다.
주간 내내 학급별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학생들이 스스로 언어와 행동을 성찰하며 올바른 학교문화를 실천하도록 한다.
26일에는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일주일 동안의 활동 소감을 제출한 학생들은 세종대왕으로 분장한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 기회를 얻게 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언어문화 개선’을 주제로 한 N행시 짓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우수작에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박은숙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말의 힘을 깨닫고 존중과 배려가 담긴 언어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가락초는 앞으로도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 추진해 따뜻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를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