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실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준비하고 어르신 중심 통합지원체계 모형의 전국 확산을 위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4월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는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해도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사례관리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제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필요한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술지원형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4월 24일까지 보건복지부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18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올해 5월부터 1:1 컨설팅을 시작으로 시스템 및 전담교육과정 참여, 멘토링, 빅데이터를 통한 대상자 발굴, 기타 보건의료·장기요양 시범사업 참여 기회 제공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24-04-16
-
방탈출 게임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 소중함 배워요
방탈출 게임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 소중함 배워요
[세종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소중함과 관리체계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방탈출 게임형 생태교육 자료를 4월 17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란 유엔의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따라 국제거래가 규제되는 종을 뜻한다.
이번 게임형 생태교육 자료는 청소년 진로체험을 위해 개발됐으며 청소년들이 웹과 출력물로 제작된 방탈출 게임을 하면서 멸종위기종 불법거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막는 직업군에 대해 배운다.
게임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참여자들이 총 12개로 구성된 방을 탈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방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는 생물정보가 주는 힌트를 이용해 12개의 방을 차례대로 탈출한 후,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사막여우의 밀거래를 저지하면 게임의 목표 달성에 성공한다.
12개의 방은 수의사, 사육사, 동물검역관 등 동물보호 관련 7종의 직업을 캐릭터 형태로 구성했으며 각 직업이 하는 일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게임형 생태교육 자료는 국립생태원 예약시스템에서 본인 인증 후 관련 게시물을 통해 신청을 하면 교육자료를 받아서 이용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 지도교사 또는 비슷한 위치의 청소년 교육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하는 청소년은 최소 4명 이상이어야 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게임형 생태교육이 청소년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에 기반한 학습을 제공하고 생태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6
-
2022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6만 1035톤 전년대비 6.4% 감소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2022년도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3,832개 업체에서 234종의 화학물질 6만 1,035톤이 대기 및 수계로 배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배출량 대비 4,177톤이 감소한 것이며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 △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순으로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화학물질 배출량은 경기, 충남, 울산 등 3곳의 광역지자체가 각각 28.9%, 17.6%, 11.7%를 기록해 전국 배출량의 58%를 차지했다.
단위 면적 대비 배출량이 가장 높은 시도는 울산으로 1km2 당 6.7톤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대구, 부산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배출량의 차이는 지역별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수와 규모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화학물질 종류별로는 톨루엔, 아세트산 에틸, 자일렌 순으로 배출됐으며 이들 3개 물질이 전체 배출량의 48%를 차지했다.
이번 2022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는 화학물질안전원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정보공개 누리집’에 4월 16일부터 상세 자료가 공개되며 업종별, 지역별, 업체별 배출량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기업의 자발적인 화학물질 배출 저감을 이끌기 위해 2020년부터 벤젠 등 9종의 유해화학물질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배출저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들 9종의 물질을 연간 1톤 이상 배출하는 종업원 30인 이상 사업장은 배출저감계획서를 화학물질안전원에 제출하고 이를 이행해야 한다.
2022년도에 배출저감계획서를 제출한 281개 업체의 배출량을 집계한 결과, 9종의 화학물질 배출량은 6,383톤으로 전년 6,817톤 대비 434톤 감소했다.
이들 사업장은 대체물질 사용, 배기장치 포집효율 향상, 방지시설 설치·개선 등으로 화학물질의 배출량을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경제활동 과정에서 화학물질의 사용과 배출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유해성이 높고 배출량이 많은 물질의 경우 이를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화학물질 배출저감 제도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별 협의체 활동을 통해 기업이 화학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4-16
-
데이터 기업의 싹을 틔우는 제12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데이터 기업의 싹을 틔우는 제12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아이디어가 혁신 창업 및 사업화로 이어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행정안전부가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 민간기업까지 총 209개 기관이 주최·주관·후원으로 함께 참여해명실상부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로 발전했다.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2013년 첫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지난 11년간 약 1만 6천여 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아이템의 효과성, 창의성 및 발전가능성 등으로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이를 통해 대회에서 수상한 127개 팀 중 63%인 80여 개 팀이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창업경진대회 참여자들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부문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제품이 완료된 아이템을 대상으로 한다.
출품된 아이템들을 대상으로 적용 기술 적절성, 서비스의 완성도, 사업화를 통한 매출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이전 단계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얼마나 체계적이고 심도있게 구상했는지, 창업·투자로 연결될 수 있는 향후 발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이번 대회는 3월부터 8월까지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43개 기관에서 예선을 진행하며 9월 통합본선, 11월 왕중왕전 순으로 개최된다.
43개 기관예선을 통해 각 기관은 예선 대회별 각 2개 부문에서 상위 1개 팀에게 통합본선 진출권을 부여할 수 있다.
또한, 통합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된다.
11월에 개최되는 왕중왕전에서는 10개 각 팀에 대한 전문가 평가단과 국민 대표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순위에 따라 총 1억원의 상금 및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상, 창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한편 수상한 팀들에게는 민간기업 등과 협업해 창업을 위한 금융지원, 데이터·클라우드 서비스, 컨설팅 등이 후속 지원될 예정이다.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확인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예선기관별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공공데이터는 민관이 협업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민간경제 활성화의 핵심자산”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많은 예비창업자나 청년기업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활용성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해 발굴하고 품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16
-
국내 최저 ‘월 10만원대’ 용산 연합기숙사 착공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교육부와 국토교통부는 4월 17일서울시 용산구 신계동에서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진행한다.
2026년 준공 예정인 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국토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철도 유휴부지에 한국수력원자력 및 원전 소재 지자체의 기부금으로 한국장학재단이 건립·운영한다.
약 595명을 수용하는 연합기숙사는 정부·공공기관·지자체가 대학생의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1·4·6호선 지하철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환경이 편리하고 월 기숙사비 15만원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울 대학가 원룸이 월 70만원에 육박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합기숙사 건립으로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합기숙사는 기숙사 내에 서울형 어린이 놀이방, 풋살장, 회의실, 상담 공간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지역과 상생하는 복합시설로도 이용될 예정이다.
기숙사 입주 대학생들이 인근 지역의 초·중등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상담 공간에서 교과 보충, 교우관계 및 진로상담 등을 지원한다.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우리 청년들이 주거 문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권역에 연합기숙사를 건립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우리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주거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이번 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연합기숙사 확대를 위한 철도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하고 뉴홈, 청년 주택드림 대출 등과 같은 다양한 청년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6
-
AI전략 최고위협의회-AI반도체분과 1차회의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2차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4.16 ‘AI 전략 최고위협의회’의 제1차 AI반도체 분과회의에 참석했다.
본 분과회의는 지난 4월 4일 출범한 ‘AI 전략 최고위협의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4월 9일 대통령이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 에서 발표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에 대해 AI-반도체 분야 산·학·연 최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전략 최고위협의회’는 상호 연계되고 통합된 시각에서 국가 전체 AI 혁신의 방향을 이끌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공감대 아래 각 분야별로 운영 중이던 AI관련 추진체계를 정비해 출범했으며 과기정통부 장관과 민간을 공동 위원장으로 해 AI분야 최고의 민간 전문가 23인과 기재부, 산업부, 중기부, 교육부, 개보위, 방통위 등 주요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7인 등 총 32인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산하에는 기존 분야별 협의체 등을 활용한 6개 분과를 운영할 예정으로 ‘AI 전략 최고위협의회’ 출범 이후 이번에 AI반도체 분야에서 최초로 분과 회의가 개최되였다.
이날 분과회의에는 분과장인 KAIST 유회준 교수를 비롯해 삼성·SK하이닉스 등 메모리반도체 대기업과, KT·NHN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기업, LG AI연구소·투디지트 등 AI기업, 사피온·퓨리오사AI·딥엑스·망고부스트·모빌린트·오픈엣지테크놀로지·텔레칩스 등 AI반도체 기업을 비롯한 산업계와 학계·연구계의 AI 및 AI반도체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AI-반도체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AI-반도체 이니셔티브’는 ‘AI G3 도약, K-반도체 새로운 신화 창조’ 달성을 위해 마련한 범정부 차원의 전략으로 AI 모델과 AI 반도체, 그리고 HW와 SW가 융합된 AI서비스까지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9대 혁신기술과 투자·인재양성·혁신 인프라·해외 진출·AI 윤리 규범 등 이를 지원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AI-반도체 이니셔티브’ 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늘 분과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K-클라우드 얼라이언스 및 AI반도체 협업포럼 등 민·관 협력 채널을 바탕으로 산·학·연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I는 산업과 사회를 근간부터 바꾸는 게임체인저 기술이며 국가의 경제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현재 세계는 AI와 이를 뒷받침하는 AI반도체에서 국가 총력전을 전개 중”이라며 “AI-반도체 이니셔티브는 이러한 역사적 변곡점에서 우리가 가진 HW와 SW 경쟁력의 강점을 모아 대한민국이 AI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AI G3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AI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주력 산업별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과 개발된 제품의 사업화를 목표로 수요-공급 연계, R&D 지원, 시험·검증 인프라 구축, 금융자금 조달 등 ‘온-디바이스 AI’ 분야 시장 선점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04-16
-
과기정통부, 4배 이상 빠른 와이파이7 국내 상용화 문 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와이파이 6E 상용화를 위해 ’20년부터 추진해 온 6㎓ 대역의 고정·이동 방송중계용 무선국 주파수 재배치를 완료했으며 이와 함께 와이파이 7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년, 6㎓ 대역 1,200㎒ 폭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비면허 용도로 공급함으로써 와이파이 6E 상용화를 지원한 바 있으며 실제로 ’21년 이후 국내에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은 와이파이 6E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와이파이 6E 활용을 위해 공급이 필요한 6㎓ 대역은 기존에는 고정·이동 방송중계용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에 따라 혼·간섭 방지를 위해 이를 재배치할 필요가 있었으며 재배치를 위해 방송국에 대한 손실보상도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20년 12월부터 방송사와 협력해 고정·이동 방송중계 주파수 재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4년 3월까지 3단계에 걸쳐 총 184국의 이동 및 고정 방송중계용 무선국의 주파수를 회수·재배치했으며 현장실사를 통해 이행여부 확인 후, 올 3월 총 140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 완료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동 대역에서 차세대 와이파이 7 도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와이파이 7은 와이파이 6E 등 기존과 동일한 대역을 사용하나, 와이파이 6E 대비 채널 대역폭 2배 확대, 변조 및 스트리밍 방식 개선, MLO 도입 등으로 속도가 와이파이 6/6E 대비 최대 4.8배 향상될 수 있는 표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과기 정통부는 와이파이 7 표준안에 부합하도록 채널당 대역폭을 기존 160㎒에서 320㎒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기술기준을 올해 상반기까지 개정할 계획이다.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와이파이 7을 적용한 칩셋, 공유기, 스마트폰 등이 상용화되어 국민들이 공공기관 및 일상생활에서 고품질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와이파이의 적용범위도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한정된 영역을 벗어나 확장현실,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최병택 전파정책국장은 “와이파이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필수재임은 물론, 최근에는 다양한 산업영역으로 확산되어 디지털 혁신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민들과 산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제도개선 등을 통해 와이파이 성능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6
-
제2기 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립소록도병원은 4월 17일부터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의 제2기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는 소록도에 관심 있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 운영자의 참여와 홍보 활동을 통해 소록도의 지리적·심리적 접근성의 한계를 해소하고 한센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소록도의 가치를 알리고자 2023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선발된 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는 16명이다.
활동은 소록도 관련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온라인 홍보를 기본으로 하며 소록도 국가유산 관리 등에 직접 참여하는 오프라인 활동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4년간 코로나-19 유행과 시설물 안전 문제로 관계자 외 출입이 제한되었던 소록도는, 올해 2월 5일부터 출입 통제가 해제되어 개방구역에 한해 외부인의 방문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서포터즈의 활동 범위도 확장되어 더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졌으며 제1기 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의 긍정적인 운영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바이다.
국립소록도병원 박혜경 원장은 “질병으로 인해 격리되고 편견으로 고통받았던 한센인의 역사를 기억하고 소록도 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서포터즈의 역할이 크다”고 말하며 “서포터즈의 온오프라인 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4-16
-
2024년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장터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7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4년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장터’를 개최한다.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장터는 장애인생산품 홍보와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생산품의 민간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2016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홍보 장터에는 전국 45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이 참가해 가공식품, 생활용품, 사무용품 등 80여 개의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사회가치경영 장애인생산품 체험부스에서 사탕수수를 활용한 친환경복사용지, 폐의류 재활용 제품, 커피박 공예품 등의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전국의 811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는 중증장애인 1만 9천여명을 포함한 장애인근로자 2만 1천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사무용품, 제과제빵, 커피원두 등 151종의 장애인생산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황승현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인생산품은 시장의 수요에 맞춰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품질도 우수한 제품이 많다”고 강조하면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애인생산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4-16
-
‘우리지역 밀착형 지역관광 컨설팅’빅데이터로 풀어본다
‘우리지역 밀착형 지역관광 컨설팅’빅데이터로 풀어본다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24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사업설명회를 4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상연재 시청역점 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기초지자체 외에도 관광벤처기업,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빅똑컨 사업 소개와 더불어 전문가 강연을 통해 관광개발정책 및 주요 관광 트렌드 등 최근 관광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사업설명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빅똑컨 사업은 지난 4년간 총 4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고 2023년에는 12개 지자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총 115개의 지자체별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의 ‘비치시네마’ 사업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데이터 분석 결과 야간방문객 비율이 높으나 즐길거리가 적다는 점에 착안해 팝업 형태의 야간 영화관 운영을 제안했고 그 결과 2023년 방문객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상승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심층 맞춤형 컨설팅 및 성과분석 2개 분야 총 10개의 사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 데이터 기반 현황 분석, 추진 단계별 컨설팅 및 멘토링단 자문을 통한 지역 맞춤형 사업 제안과 대내외 협업 연계 강화로 사업의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기초지자체라면 참여할 수 있고 심층 맞춤형 컨설팅의 경우 본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없는 지자체로 한정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25일부터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약 2주간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