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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학생 대상 ‘제2회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 성공리에 마쳐
전국 중학생 대상 ‘제2회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 성공리에 마쳐
[세종타임즈] 기상청은 8월 9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전국의 중학생 4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 결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퀴즈대회는 미래 세대 주인공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과학을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기후위기 시대, 미래는 내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2일에 1,870명이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최종 500명이 지역별 결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결선전은 기상, 기후, 기후변화 등 관련 분야에 대한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됐다.
3시간이 가까이 이어진 열띤 분위기 속에서 경기도 용인시 흥덕중학교 서윤 학생이 최종 우승하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경기도 성남시 양영중학교 이승우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19명이 기상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그중 한 학생은 “평소에도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가족들과 대회를 준비하면서 평소 알지 못했던 기후변화과학 정보를 많이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이야기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로 많은 국민이 피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퀴즈대회가 미래 세대들에게 우리가 직면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끼고 기후변화 과학정보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상청은 기후변화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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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쌀의 날” 행사 개최
“제11회 쌀의 날”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8월 18일 제11회 쌀의 날을 맞아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중심의 식습관 확산과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8월 14일에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쌀의 날’을 한자 쌀 미를 팔, 십, 팔로 풀이한 것으로 쌀을 생산하기 위해 여든여덟 번의 농업인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8월 18일로 농식품부에서 지정했으며 올해로 11회를 맞이한다.
행사는 8월 14일에 쌀의 날 축하 및 쌀 소비촉진을 기원하기 위해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농협RPC전국협의회, 농협벼전국협의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등 각계 단체에서 참여해 행사를 진행하며 국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을 구성해 6주간의 평가를 거쳐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쌀품종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쌀 홍보관을 운영해 ‘쌀을 가치있게 소비하고 쌀 가공식품으로 간편하게 먹고 쌀로 힙하게 놀자’는 테마로 고품질 쌀품종, 팔도 고품질 대표브랜드, 쌀가공품 품평회 선정 쌀플러스 제품 등 전시한다.
대한영양사협회와 협력해 쌀 중심의 균형 잡힌 레시피·식단 4종 모형 홍보를 기획했으며 쌀 품종별 식미특성을 알아보는 키오스크 체험 등 운영한다.
특히 박물관 체험행사와 연계해 쌀 캐릭터를 활용한 인생네컷 운영, 굿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쌀 관련 정보 맞추기 퀴즈 룰렛 이벤트 참여를 통해 소포장된 쌀, 쌀국수, 쌀음료, 쌀스낵 등 증정품도 제공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쌀 소비촉진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역 사회복지센터에 쌀 기부 행사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변상문 식량정책관은 “이번 행사로 많은 국민이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인식하고 따뜻한 밥 한끼로 하루를 시작하셨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정부는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협, 단체 등 민간 부문과 적극 협력하고 쌀 소비를 늘리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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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이제는 신속 진단 가능
반려동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이제는 신속 진단 가능
[세종타임즈]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일선 동물병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즉시 진단할 수 있는 신속 항원 진단키트를 동물질병 진단키트 전문 기업인 ㈜메디안디노스틱과 국내 최초로 공동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구토, 설사 등이 있다.
2013년 국내에서 처음 환자가 발생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물병원 종사자가 반려동물로부터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는 등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한 반려동물 신속 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 반려동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단을 위해서는 시료를 채취하고 실험실까지 이송해 4시간 정도 소요되는 유전자 진단 검사를 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신속 항원 진단키트를 사용하면 실험실까지 이송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15분 내외에 바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신속한 치료는 물론, 사람으로의 감염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중증열성혈소판감소판증후군 신속 항원 진단키트를 통해 동물 보건 증진 및 인체 감염 차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민간과의 공동개발 등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 가축전염병 및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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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마켓’ 으로 만드는 농어촌의 희망, 현대위아
‘이음마켓’ 으로 만드는 농어촌의 희망, 현대위아
[세종타임즈]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기업과 농어촌을 잇는 협력의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기금은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 비준 당시 도입된 무역이득공유제의 대안으로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민간의 참여를 통해 체계적인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기업 및 공공기관의 기금 출연은 교육·복지·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농산물 소비 촉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어촌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로 현대위아의 ‘이음마켓’과 지역 농가 지원 활동을 들 수 있다.
현대위아는 ’ 20년도부터 ’ 24년까지 총 5년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품꾸러미, 쌀, 과일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 5월 창원 본사에서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직거래 장터 ‘이음마켓’을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음마켓은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창원시 내 농가 17곳이 참여했다.
10년 이상, 일부는 40년 넘게 농사를 이어온 베테랑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금향멜론, 수박, 토마토 등을 비롯해 감잎차, 감말랭이, 쌀 베이글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판매를 돕기 위해 사전 모집한 직원 봉사자들을 농가에 배치하고 임직원에게는 농산물 쿠폰을 제공해 소비를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판매 지원에 나섰다.
더불어, 창원산 딸기·블루베리를 활용한 과일 모찌 만들기와 지역 쌀로 빚는 막걸리 체험 등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직원과 가족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사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만든 공예품으로 바자회도 열었으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하반기부터는 경남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품을 개발해 본격적인 로컬 상생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대위아의 ESG 캐릭터 ‘도담이’를 중심으로 계절 농산물을 활용해 기획부터 유통, 홍보까지 전 주기 과정을 지역 농가와 함께한다.
이 과정을 통해 농가는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지역 특산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 상생 기반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농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단순한 후원이 아닌, 기업이 농어촌과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의 기반”이라며 “기업이 가진 역량과 지역의 필요가 맞닿을 때 진정한 상생 모델이 만들어진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기금에 동참해 농어촌에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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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계 신규계원 모집 플랫폼 운영 개시
어촌계 신규계원 모집 플랫폼 운영 개시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8월 11일부터 어촌계의 신규계원 모집활동을 지원하는 “희망海 요기海”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어촌인구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이양직불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나 후계 인력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계의 신규계원 구인 활동을 지원하고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어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구축됐다.
해양수산부는 은퇴하는 고령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 확보와 젊은 후계 어업인의 원활한 어촌사회 유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수산분야 경영이양직불제를 시행하고 있다.
고령의 어업인이 은퇴를 희망할 경우, 신규로 유입되는 어업인에게 어촌계원 자격을 이양하면 소득구간에 따라 매월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20만원의 직불금을 최장 10년간 받을 수 있다.
신규계원 모집을 희망하는 어촌계에서 어촌계 기본현황, 가입조건, 조업실태, 어업소득, 주거지원 등의 상세정보와 함께 계원모집 신청서를 작성해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에 제출하면 센터 누리집 내 ‘어촌계 신규계원 모집정보란’을 통해 공개한다.
어촌계 가입을 희망하는 귀어인 등의 후계어업인은 공개된 정보를 통해 해당 어촌계와 직접 협의하거나, 귀어귀촌종합센터 전문 상담원을 통해 어촌계 가입을 포함한 귀어귀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위 플랫폼 구축에 앞서 어촌계를 대상으로 한 사전조사 결과, 전국 62개 어촌계에서 신규계원 모집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수산부와 귀어귀촌종합센터에서는 해당 어촌계를 포함해 계원 모집을 희망하는 어촌계에서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촌사회의 최일선 조직인 어촌계의 신규인력 유입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어촌 현장의 세대교체는 물론 은퇴하는 고령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통해 활기가 넘치는 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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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로 건설산업을 바꾼다.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모집
첨단 기술로 건설산업을 바꾼다.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모집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 혁신을 이끌 첨단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 등 5개 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역할을 분담해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이다.
분야별로 최우수혁신상 1팀과 공공기관장상 3팀 등 총 3억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분야별 경연주제는 아래와 같다.
안전관리 분야는 건설 현장 및 시설물 유지관리 현장에서 근로자의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주제로 정했으며 단지·주택 분야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안전 확보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을 중심으로 경쟁할 계획이다.
도로 분야는 건설 산업의 제조업화 및 자동화 구현을 위한 사전 제작 방식과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 철도 분야는 철도에 특화된 AI, 빅데이터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주제로 하며 BIM 분야는 건축물 시공을 위한 BIM 활용 기술을 주제로 챌린지를 진행한다.
최우수혁신상을 받은 기술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 현장기술실증 우선 지원, 공공기관 판로 개척 지원 등 우수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챌린지에서 입상한 기술은 11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 EXPO’에 전시되어 관심 있는 산업 관계자 및 일반 국민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스마트건설 챌린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스마트건설 챌린지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은 우리 건설산업의 안전, 품질, 생산성 등을 위한 필수 요소”며 “국민 참여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하며 이번 챌린지에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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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을 위해 부처 역량 집중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을 위해 부처 역량 집중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8월 11일 제1차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및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 3월 26일 관련 법률이 제정되어 2026년 3월 27일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체계적으로 통합돌봄을 추진하기 위해 장관을 단장으로 하고 제1차관 및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노인정책관, 복지행정지원관, 장애인정책국장, 사회서비스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건강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등 소관 실·국장이 참여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를 구성했다.
추진본부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추진단’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노인·장애인 등 대상자별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의료를 포괄하는 돌봄 인프라 및 서비스를 확충할 수 있는 추진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범사업 운영 현황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며 통합돌봄 전국시행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과 추진방향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통합돌봄 체계 내에서 필요한 의료적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추진본부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본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요양, 보건의료 등 다양한 서비스와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은경 장관은 “돌봄은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의료·요양의 복합욕구를 가진 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하기 위해 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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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선도 연구기관과 공동기술개발 추진
중소벤처기업부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퍼듀대학교, 프라운호퍼 연구소, 슈타인바이스 재단 등 3개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과 공동R&D를 수행하는 ‘2025년 글로벌협력형R&D’ 1단계 사전연구 과제 총 52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협력형R&D는 중소벤처기업의 세계적 기술경쟁력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기술개발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술개발 전문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美 5대 공과대학을 보유한 퍼듀대학교, 유럽 최대 응용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연구소, 기업수요 기반 애로 해결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슈타인바이스 재단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공동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활한 글로벌R&D 수요 매칭을 위해 각 세계적 연구기관 강점분야를 중심으로 공동기술개발 추진 필요성이 높은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 제안서를 도출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수요와 각 기관의 협력 가능성 의견 등을 종합, 평가해 인공지능·생명과학·반도체 등 10대 초격차 분야 총 52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들 선정 과제는 약 6개월간의 1단계 사전연구 과정을 통해 해외 협력기관과의 전략적 협업계획 수립, 연구개발 일정표 및 단계별 개발목표 설정 등 세부 연구과제 기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경쟁 방식을 통해 사전연구 과정에서 우수성과 협력 적합성이 입증된 과제를 대상으로 2단계 본연구를 2026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기부는 글로벌협력R&D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등 법률적 이슈 해소 및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5일 법무법인 광장 등 지식재산권 전문기관과 연계해 글로벌협력형R&D 설명회를 개최했다.
박용순 기술혁신정책관은 “글로벌협력형R&D는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는 기회”며 “세계적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럽·아시아 등으로 확대해 우리 혁신 중소벤처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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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차세대 보안리더, 세계 최고 국제해킹대회에서 실력 입증
우리나라 차세대 보안리더, 세계 최고 국제해킹대회에서 실력 입증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멘토와 수료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Maple Mallard Magistrates’, ‘SuperDiceCode’, ‘Cold Fusion’, ‘Friendly Maltese Citizens’ 총 4개팀이 ‘2025년 데프콘 국제해킹대회’에우승 및 상위권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 했다고 밝혔다.
데프콘 국제해킹대회는 미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 행사 기간에 열리는 세계 최고의 해킹대회로 올해는 8월 7일~1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됐다.
예선을 치열하게 뚫고 올라온 전 세계 해커들과 보안전문가들이 화이트해커로서의 본인들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세계 최고 권위 있는 대회 이기도 하다.
이번 본선에 진출한 국내 4개 팀은 모두 국내 최고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인 BoB 수료생 및 멘토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MMM팀은 지난 ’ 22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으며 SuperDiceCode팀은 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는 전날 AI 사이버 챌린지에서 삼성전자, 카이스트, 포스텍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팀이 우승한데 이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실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쾌거이다.
또한, BoB 김종민 멘토와 수료생들은 DEFCON ICS빌리지의 Red Alert ICS CTF 에서 우승했으며 BoB 12기 수료생들은 김경곤 멘토와 함께 DEFCON Maritime 해킹 빌리지에서 선박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DEFCON에서 그 간의 성과를 보여줬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2015년 이래 BoB멘토와 교육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좋은 성과를 가져왔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등 유관기관 등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AI가 공격과 방어 양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BoB는 기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진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세계 최고 국제해킹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리나라 화이트해커의 실력을 보여준 4개 팀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이버공간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최정예 화이트해커를 적극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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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가뭄 예·경보 발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정부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8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92.6%로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심한가뭄과 보통가뭄이 나타나는 가운데, 강원, 경기, 남해안 일부 지역과 제주에 기상가뭄이 있다.
올해 8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겠고 9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겠으며 10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1.7%로 평년 대비 103.3%이다.
지역별로는 평년 대비 77.4%~112.0%로 경기·강원·제주 지역은 평년보다 낮은 상황이다.
정부는 저수율이 낮은 강원 영동지역 저수지에 대해서는 농업용수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하천에 간이양수기를 설치해 하천수를 대체 공급하는 등 대책을 추진 중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14.7%, 138.1%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다.
다만, 강원 영동지역 중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낮은 지역 또는 물 부족이 발생한 소규모 수도시설 공급지역에 대해서는 대체 용수 공급, 운반급수 등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함께 가뭄 상황을 점검하면서 매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가뭄대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