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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 성금릴레이 동참
이범석 청주시장,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 성금릴레이 동참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24일 ‘인구위기 극복, 힘내라 충북 성금 캠페인’ 기부 인증 릴레이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기부했어요’라는 홍보판을 들고 성금 기부와 함께 캠페인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청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저출생과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임신, 출산, 양육, 다자녀 가정 지원 등 저출생과 인구 위기 관련 사업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저출생 인구위기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관심”이라며 “청주시도 지속가능한 100만 인구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참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전용계좌를 통해 입금하거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기부할 수 있다.
연말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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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취업역량 강화 지원 2개 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 고취,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으며 청주상공회의소와 컨소시엄을 맺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청년이 참여해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나아가 국민취업제도, 직업훈련 연계 등을 통해 청년들이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72개 수행 지자체 중 최우수 7개 지자체에 포함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은 미취업 청년 등의 구직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 곤란으로 인한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4년 충북도와 공동주관, 운영기관인 청주상공회의소와 컨소시엄을 맺고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청년들의 접근성이 좋은 시 소유의 건물을 사업공간으로 제공했으며 청년카페 프로그램, 청년조직문화 개선, 신입직원 적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촉진에 기여했다.
그 결과 26개 수행 지자체 중 최우수 3개 지자체에 포함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안정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청년 지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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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년 1월부터 보훈수당 인상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5년 1월부터 국가유공자 등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 참전명예수당, 유족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 보훈수당 지급 대상자는 약 6천5백여명이다.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본인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기존 월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3만원 인상하고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은 기존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만원 인상한다.
전몰군경 유족에게 지급되는 유족명예수당은 2만원 인상해 12만원을 지급하고 65세 이상 △공상군경 △보국수훈자 △참전유공자의 사망 시 배우자 △순직군경 유족 △4·19혁명 및 5·18민주유공자에게 지급되는 보훈예우수당도 2만원 인상된 10만원을 지급한다.
특수임무유공자에게는 3만원 인상된 16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국가유공자임에도 그간 보훈예우수당 지급이 되지 않았던 전상군경과 무공수훈자 65세 이상 본인에게도 보훈예우수당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신설된 전상군경 및 무공수훈자 보훈예우수당은 참전명예수당과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시는 수당 인상을 위해 ‘청주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청주시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 ‘청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3개 조례의 개정 절차를 마쳤다.
2025년 보훈수당 예산은 약 17억원이 증액된 98억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청주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밖에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사망 시 유족에게 사망위로금 30만원을 지원하고 독립유공자 및 배우자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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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휴식·놀이의 중심, 청주랜드가 달라진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랜드 일원이 어린이들의 놀이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아이들이 도심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꿀잼 공간을 확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청주랜드 기후변화체험관을 탄수중립체험관으로 개선해 체험 중심 콘텐츠를 강화하고 청주랜드 1관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반짝놀이터를 시범 운영해 놀이 콘텐츠를 확대하고 어린이체험관과 청주랜드 3관 앞 유휴공간에는 실외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주동물원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상당산성 일원 도시생태휴식공간, 명암유원지생태공원,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 등도 추진해 청주랜드 일원을 다양한 꿀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먼저 청주랜드 본관 내 기후변화체험관이 탄소중립체험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새롭게 태어난다.
기후변화체험관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현상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2014년 개관했지만, 시설이 노후되고 정보전달 콘텐츠 위주로 구성돼 시설 개선이 요구돼 왔다.
시는 24억원을 투입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최신형 전시·체험 콘텐츠를 도입하고 이와 연계한 녹색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4월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공사를 마친 뒤 2026년 1월 재개관을 목표로 한다.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천461㎡의 청주랜드 1관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변신한다.
현재 전시중인 어패류, 광물류 등은 이전 보관하고 해당 공간을 공공형 실내놀이터와 휴식라운지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2025년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친 뒤 2026년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 상반기에는 ‘반짝놀이터’를 6회 시범 운영해 무료로 다양한 놀이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자 한다.
휴식 공간도 늘어난다.
시는 올해 생태연못 주변에 수변데크와 그늘막 쉼터, 암석원 등을 조성한 바 있다.
내년에는 생태연못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청주랜드 3관 앞에 2,200㎡ 규모로 실외정원을 조성하고 어린이체험관 앞 잔디광장에도 2,000㎡ 규모의 특색있는 테마정원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국내 최초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청주동물원의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힘쓴다.
시는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지난 9월 원숭이사부터 사자사까지 약 440m 구간에 미끄럼방지 공법을 적용한 아스팔트를 시공했다.
내년에도 순차적으로 관람로 정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청주동물원의 인기스타 사자 ‘바람이’를 보러 온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사자 우리 주변에 전망데크와 쉼터를 마련했다.
청주랜드행 동물버스 운행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863번 노선 시내버스 1대를 동물 이미지로 꾸며 하루 14회 운영했는데, 내년부터는 동물버스를 1대 추가해 하루 28회 운행한다.
동물원 직원과 함께 동물버스를 타고 동물원으로 이동해 야생동물보전센터에서 동물 건강검진까지 관람하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청주랜드와 연계해 꿀잼을 더해줄 힐링 공간도 조성한다.
먼저 상당구 명암동 1-8번지 일원에 3만788㎡ 규모로 명암유원지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장기미집행 유원지를 시가 자체 조성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휴식과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공원을 만들고자 한다.
총사업비는 69억원이며 2025년 설계를 마친 뒤 2026년 공사를 시작해 완료까지 할 계획이다.
또한 ‘상당산성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해 명암유원지생태공원 인근에 도시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한다.
맨발황톳길, 무장애데크길, 숲치유길을 설치하고 숲속명상원, 음이온사색원 등 명상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며 2025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19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이 외에도 상당구 명암동 73-4번지 일원에 연면적 2,500㎡ 규모의 어린이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다목적체육관, 실내놀이터 등을 갖출 예정이며 2025년 설계를 마치고 2026년 5월 착공, 2027년 11월 준공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랜드와 인근 지역을 아이들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과 놀이, 휴식을 제공해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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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 위한 특별 대책 모색할 것”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 위한 특별 대책 모색할 것” 주문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특별한 대책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분들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며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서별로 송년회도 예정대로 열고 우리시에서 수립한 민생안정특별대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한파에 대한 철저한 대응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번 주 한파가 예보되는데 계량기 동파에 대비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구하는 등 한파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 “최근 어려운 사정으로 기부가 많이 줄었다”며 “우리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동절기 공사 정지에 대한 대비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오는 27일부터 동절기 공사 정지가 예정돼 있다”며 “공사 정지 전에 사업장 안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고 정지 기간 중 긴급 상황이 발상하면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체계를 정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바뀌는 제도나 시책이 굉장히 많다”며 “달라지는 부분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우리 직원들도 바뀐 법령· 조례 등을 정확히 숙지해 업무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청렴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금년도 우리시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는데 아쉬움이 적지 않다”며 “앞으로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실·국장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의회와 소통하거나 언론과 협력하고 또 도나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실·국장”이라며 “앞으로 현안 사항이나 난제 해결을 위해 실·국장이 중심이 돼 열정적으로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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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고액체납자 출국금지 요청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방세를 3천만원 이상 체납한 체납자 12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 조치를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출국금지 요청 대상자들의 총 체납액은 10억원에 이른다.
시는 이들이 해외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도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지방세징수법, 출입국관리법 등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시행했다.
법무부가 승인하면 체납자들은 2025년 1월부터 6개월간 해외 출국이 금지된다.
청주시는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출국금지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영세기업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처분 유예 등을 탄력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로 조세정의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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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숫자로 보는 ‘2024년 10대 성과’ 발표
청주시, 숫자로 보는 ‘2024년 10대 성과’ 발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2024년 한 해 동안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전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청주시는 23일 ‘2024 숫자로 보는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올 한해 청주시가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이루기 위해 도시, 경제,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주요 성과가 담겼다.
청주시는 세계적 조사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글로벌 도시지수’평가 결과, 국내 도시 중 서울, 부산에 이어 이름을 올리며 기초지자체 1위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에서는 경영자원 부문 전국 1위와 종합 2위를 기록하며 지방자치 역량도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돼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도시경쟁력을 한 층 강화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꿀잼공간은 대폭 확충함으로써 도심 속 여가와 힐링의 명소를 제공해 ‘꿀잼도시’ 이미지를 그려냈다.
지난해 많은 호응을 얻은 황토 맨발걷기길과 여름철 물놀이장은 각각 11개소와 6개소로 확충했고 문암생태공원에는 온가족 힐링놀이터 신설, 튤립정원 확장 이전 등 자연과 어우러진 여가휴식공간을 선보였다.
또한, 초정미디어아트 민자 유치와 국민체육센터 개관 등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으며 무심천 잔디광장과 서문교·청남교 등 도심 공간에 야간경관을 조성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났다.
청주시는 다채로운 꿀잼 축제를 개최해 지역 경제와 문화 관광을 크게 활성화했다.
무심천 푸드트럭 축제와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는 청주를 음식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원도심 골목길 축제, 문화유산 야행, 동부창고페스타 등은 도심 곳곳에 문화와 예술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국 최대 농산물 축제로 자리 잡은 청원생명축제는 6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5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도심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먼저, 원도심 경관지구를 전면 폐지하고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고도 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등 개발 가능성을 확대했다.
건축물 제한 높이는 그 용도에 따라 다르나, 공공기여 등에 따라 약 43층의 최고 높이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중앙동 소나무길 일원은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해 상권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금천동 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는 주민 주도로 추진 중이며 덕벌 나눔허브센터, 구루물아지트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23년 만에 전 구간 개통된 3순환로와, 지난해 1월 개통된 청주강서 하이패스IC는 도심 내외부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석곡~죽림사거리 구간의 왕복 6차로 확장과 청주산단~오창 간 원평교차로 확장을 통해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등 25분 생활권에 한층 다가섰다.
여기에 서울~세종, 영동~진천 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개통과 청주 도심을 통과할 충청권 CTX,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수도권 1시간, 전국 2시간’ 생활권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재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기반을 대폭 강화했다.
재난·재해 전담 통합조직인 재난안전실을 신설해 긴급 상황 대응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와 현도일반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을 조성해 산업단지의 재해 예방 능력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옥산 환희지구의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와 석화2배수문 게이트펌프 설치로 침수 등 재난 위험을 줄였다.
아울러 5천122개소의 가로 보안등을 신설·교체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시는 소상공인과 지역기업 그리고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누적 발행액 2조원을 돌파하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했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한도를 전국 최대규모인 기업당 8억원으로 지원했다.
청주페이플러스샵과 온시장을 개설해 소상공인들의 판로도 넓혔다.
약 1천800억원이 투입되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옥산면 이전사업은 최근 첫 삽을 떠, 농산물의 판로를 더욱 넓힐 전망이다.
청주시는 지역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30조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이차전지, 바이오의약품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은 물론,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했다.
또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조성을 완료하는 등 미래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 노후산단 재생사업, 밀레니엄타운 1공구 준공 등 산업단지별 경쟁력도 높였다.
올해 청주시는 탄소중립과 환경 보전을 목표로 청청도시 조성에 앞장섰다.
사천, 복대, 강내 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7개소를 조기 완공해 휴식 공간을 대폭 확충했다.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 사업으로 ‘대한민국 자연환경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탄소흡수원 2천94ha를 확충해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선도했으며 시민과 함께 추진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은 ‘한국 ESG 대상’ 환경부문 대상 수상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청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 주기 지원 정책을 강화했다.
출생아 1인당 1천만원을 지원하는 출산육아수당은 누적 9천여명에게 지급됐으며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과 다자녀 감면 혜택을 확대하는 등 출산가정을 적극 지원했다.
난임부부를 위한 시술비와 한방난임 치료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도 늘렸다.
아울러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를 신설하고 야간연장어린이집 132개소와 열린어린이집 276개소를 운영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24년은 청주시가 도시경쟁력,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 행복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은 뜻깊은 해였다”며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청주시만의 강점과 가능성을 극대화해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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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발달재활서비스·언어발달지원 제공기관 확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성장기 장애아동의 발달을 돕고 장애아동 양육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발달재활서비스 및 언어발달지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기관선정 심사위원회에서 기존 서비스 제공기관 44개소를 재지정하고 새로 7개소를 지정해, 앞으로는 총 51개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중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은 46개소, 언어발달지원 제공기관은 5개소다.
지정기관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발달재활서비스와 언어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달재활서비스는 6개 장애유형의 18세 미만 장애아동에게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적절한 발달재활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언어발달지원서비스는 감각적 장애 부모의 12세 미만의 비장애아동에게 언어발달진단서비스, 언어재활 등을 지원하는 바우처사업이다.
청주시는 올해 장애아동 및 비장애아동 1천322명에게 25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했다.
한편 시는 서비스제공기관 선정을 위해 신청기관에 대해 현장실사 및 소방서 의뢰, 선정 심사위원회의 평가 등 공정한 절차를 진행했다.
발달재활서비스와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제공기관은 20일부터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공기관의 확대를 통해 기관 간 자율경쟁을 통한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청주시도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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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무심천·미호강 보행자 진입 차단시설 설치 추진
청주시, 무심천·미호강 보행자 진입 차단시설 설치 추진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호우 시 무심천과 미호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보행자 진입로에 차단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에 착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차단시설은 무심천 153개소와 미호강 59개소 등 총 212개소에 마련된다.
이 중에는 무심천을 건널 수 있는 세월교 19개소에 설치되는 자동차단시설도 포함돼, 시민들의 보행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당초 내년부터 설치사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이상기후로 인한 기상이변 우려로 인해 사전절차를 앞당겨 처리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6억8천700만원을 들여 2025년 5월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차단시설은 양쪽 금속기둥에 각 차단벨트와 차단걸이가 있는 구조다.
차단벨트를 늘려 차단걸이에 거는 방식으로 기존 안전띠를 챙겨가서 조치해야 하는 방식보다 빨라 대응에 신속함을 더할 전망이다.
무심천 세월교의 자동차단시설은 원격으로 차단벽이 설치돼, 더욱 빠른 조치가 가능해진다.
민병전 시 재난안전실장은 “하천 보행자 진입로 차단시설은 신속한 시민 통제는 물론, 시각적인 효과로 시민들에게 재난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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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곡동 공한지에 무료주차장 개방
청주시, 수곡동 공한지에 무료주차장 개방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원구 수곡동 일원 공한지에 40면 규모 무료주차장을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료주차장은 서원구 수곡동 61-1에 조성됐다.
지난 11월부터 약 1천340㎡ 면적에 진입로와 바닥면을 조성하고 주변 환경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주차장 내 건설기계 및 캠핑카 등 대형차량의 주차를 자제하도록 홍보해 인근 거주자들의 주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도했다.
시는 이번에 조성한 무료주차장 옆 1필지에, 내년 상반기 중으로 주차장 약 50면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와 내년 사업비 포함 총 예산은 1억1천여만원이 투입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총 2천840㎡ 부지에 90여대 주차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빌라가 많은 인근 수곡동 주민들의 주차난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이 포함된 사유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주차면당 약 1억원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사업은 약 89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셈”이라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