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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폐렴구균 20가 신규백신 접종 실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보건소는 오는 10월 1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에 새롭게 도입된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생명에 위협적인 침습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적기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내 사용 중인 어린이 폐렴구균 백신은 13가 백신과 15가 백신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20가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더 많은 혈청형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는 백신이다.
접종 일정은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각각 1회씩 접종한 뒤 12~15개월에 추가 접종을 실시해 총 4회로 접종을 완료한다.
기존에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 PCV20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동일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권장한다.
면역저하, 만성질환, 인공와우 이식 등으로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소아청소년도 PCV20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고위험군의 경우 연령과 기존 접종력에 따라 접종 일정이 달라지므로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 일정을 정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20가 백신 도입으로 어린이들이 더 많은 폐렴구균 혈청형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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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과점주주 취득세 기획조사로 2년간 약 25억원 추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49개 법인을 대상으로 비상장법인 과점주주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33개 법인으로부터 취득세 6억 8,400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세청이 제공한 2023년도 귀속분 비상장법인 과점주주 연계 자료를 활용해 주식변동 상황을 확인하고 실질적으로 과점주주가 됐거나 기존 과점주주 중 주식 지분 비율이 증가한 법인의 취득세 신고 누락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과점주주란 친족관계·경제적 연관관계·경영지배관계 등 세법에서 규정하는 특수관계인이 비상장법인의 발행주식 50%를 초과해 취득하고 그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경우를 말한다.
과점주주는 법인의 재산을 직접 소유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판단해 취득세 납부 의무가 부과된다.
앞서 시는 2024년에도 과점주주 취득세 기획 세무조사를 실시해 상반기 10억 1,600만원, 하반기 7억 8,600만원, 총 18억 200만원을 추징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추가적인 조사 필요성이 확인됨에 따라 세무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미신고 시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자진신고를 적극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탈루 세원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세무조사를 추진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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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본격 착공
청주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본격 착공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인 국산 목재를 활용해 도시의 거리, 생활 SOC 등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순환적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생활 속 목재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도시문화 관광지인 수암골에 목재특화거리 및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공모에 응해 지난 2023년 1월 선정됐다.
이후 2024년 4월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22일부터 목재특화거리 공사에 돌입했다.
공사비 26억원을 투입해 우드하늘길, 둥지전망대, 목재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청주 목재친화도시의 ‘자연+문화 동행’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꾸며진다.
준공은 오는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목재문화체험장 조성도 추진된다.
공사비 12억원을 투입해 기존 ‘상당 청소년 문화의 집’을 리모델링한다.
해당 건축물은 지상 2층, 연면적 966.96㎡ 규모로 유아목재체험놀이터, 전연령 체험 가능한 다목적 체험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7월 개장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우암산 둘레길, 수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인근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재산업 활성화는 환경친화적 도시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이 목재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화공간을 만들어 지역 목재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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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원생명축제, 24일 화려한 개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대표 농업문화축제인 청원생명축제가 24일 오전 10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청원생명축제는 ‘팜과 함께, 펀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축제의 정체성인 ‘농업문화축제’의 본질을 더욱 선명하게 살려 가족 단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축제장에는 청원생명쌀밥집과 농산물 직거래장터,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 공간이 운영된다.
축산단체가 참여하는 축산물 판매장에서는 한우, 돼지, 염소, 오리 등 신선한 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장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도 마련돼, 풍성한 쌈꾸러미와 함께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청주시의 대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꿀잼 먹거리 팝업존’, 청년 창업기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창업기업존, 다채로운 메뉴의 푸드트럭 10대가 준비돼 축제의 풍미를 더한다.
여기에 더해 △미취학 어린이 대상 고구마, 땅콩 수확 체험 △벼 탈곡·수확 체험, 농기구 만들기 등 전통농업문화체험 △어린이 키즈존 △축제장 속 숨겨진 꿀잼을 찾는 ‘꿀잼을 찾아라’ △승마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올해 축제는 야간 경관조명을 대폭 강화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화려한 빛의 향연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액운을 떨쳐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낙화놀이가 9월 27일 오후 7시 50분에 펼쳐져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불꽃이 빗방울처럼 쏟아져 내리는 장관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축제장 공간을 전면 재배치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주무대 자리에는 대형 꽃탑과 꽃정원을 조성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쉼터 공간도 넓게 확보해 장시간 축제를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열흘간 이어지는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개막 첫날에는 김용빈·마이진·강혜연·박상철·염유리 등이 출연하는 개막기념 콘서트가 펼쳐지고 9월 28일에는 요요미·나미애·박성온 등이 참여하는 청원생명가요제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10월 3일에는 민수현·양지원·임찬 등이 무대에 오르는 폐막기념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인기가수들의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 가을 음악회,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직지전국타악 경연대회, 전국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낭만열차 성인가요콘서트 등과 버스킹 공연이 함께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시는 축제 기간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창읍 오창프라자에서 행사장까지 시내버스 임시노선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평일 32회, 휴일 60회 운행하며 요금은 성인 7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50원이다.
아울러 축제 개막에 앞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축제장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을 마쳤다.
축제 기간 교통·주차·안전관리·환경정비를 철저히 관리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2025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은 5천원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충북 도내 농협 각 지점, 청원생명축제 상황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조부모·부모·자녀가 함께 축제장을 방문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청주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의 시너지 강화를 위해 입장권 연계 혜택도 마련됐다.
청원생명축제 티켓 소지자는 공예비엔날레 티켓 구매 시 2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예비엔날레 티켓 소지자는 청원생명축제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원생명축제는 청주의 농업과 문화를 알리는 대표 축제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며 “가족, 이웃과 함께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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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책읽는청주 독후감 공모 수상작 15편 선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립도서관은 ‘2025년 책읽는청주 독후감 공모’ 심사 결과, 초등부·청소년부·일반부에서 각각 5편씩 총 15편의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일상 속 책읽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접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뤄졌다.
초등부는 진형민 작가의 ‘왜왜왜 동아리’, 청소년부는 김선미 작가의 ‘비스킷’, 일반부는 김기태 작가의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등 2025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문별 응모 건수는 △초등부 177편 △청소년부 63편 △일반부 48편으로 지난해보다 접수 건수가 크게 늘어 시민들의 높은 독서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심사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심사위원회는 주제 적합성, 내용 충실도, 표현력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으로 총 15명이며 청주시장상과 함께 청주페이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명단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읽고 글로 표현하는 일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인데, 정성을 담아 응모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이 ‘책읽는청주’ 독서 운동의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선작은 도서관 소식지 및 책읽는청주 사업보고서에 실릴 예정이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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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주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이·통장협의회는 23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청주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일선에서 민관의 가교역할을 하며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도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 청주시 이·통장 등 1,9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유공자 표창, 명랑운동회, 화합행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용기 협의회장은 “한마음 체육대회는 읍·면·동 현장에서 주민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하는 이·통장님들을 격려하고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며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결속력을 다져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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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충북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장려상 수상
청주시, 충북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장려상 수상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난 22일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2025 충북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조례 개정’ 으로 우수상,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기준 마련’, ‘성인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확대’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신산업 육성 및 소상공인 애로 해소 등 민생 관련 성과를 창출한 충북 내 우수사례 9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상을 받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은 평균층수와 높이제한 등 건축 규제를 완화해 시민과 기업의 투자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기준 마련’은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해체공사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하고 QR코드를 이용한 안내를 도입한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장려상인 ‘성인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확대’는 기존 소아암환자에 한정된 지원 범위를 성인암환자까지 확대해 의료비 부담을 줄인 점이 인정됐다.
청주시 사례 3건을 비롯한 우수사례들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제출돼 전국 우수사례와 경합을 벌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청주시의 우수한 규제개선 사례를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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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통전문가, 청주콜버스 벤치마킹 방문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주콜버스’ 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23일 주미 스위스 대사관 혁신담당관 크리스티 샬라가 청주콜버스를 시승해보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청주시를 찾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일본 MK관광버스㈜ 관계자들도 청주콜버스를 벤치마킹하며 운영 사례를 살펴본 바 있다.
이날 옥산면에서 진행된 벤치마킹에는 청주시 대중교통과, 크리스티 샬라, 청주콜버스 운영사인 ㈜스튜디오갈릴레이 등이 참석했다.
시는 크리스티 샬라 씨에게 청주콜버스의 주요내용과 추진경과, 운영방안, 시내버스 노선개편 관련 사항 등 대중교통 전반에 대해 간담회 형식으로 공유하고 실제 차량 시승도 진행했다.
크리스티 샬라는 미래 스마트시티를 위한 교통 및 도시모빌리티 분야의 권위자다.
2019년에는 바르셀로나 교통혁신센터 프로젝트 책임자로서 경기도 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의 글로벌 코디네이터를 맡은 바 있다.
고양특례시에서 열리는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총회’ 서브포럼 5: 도시성장 연사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청주콜버스는 청주시 전 읍·면 지역에서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이용자가 앱이나 전화를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콜버스가 승객이 있는 지점으로 이동해 원하는 목적지까지 태워준다.
기존 노선형 버스 대비 운영 효율이 높고 맞춤형 이동 서비스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시는 13개 읍면을 9개 권역으로 나눠 청주콜버스를 운행 중이다.
평일에는 52대가 휴일에는 43대가 투입되며 2024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이용 인원은 37만1천526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벤치마킹 대상으로만 여겨졌던 해외 전문가가 청주시의 정책을 직접 체험하러 방문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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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청주시 건축상, ‘청주 오스코’ 대상 선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제30회 청주시 건축상 대상 작품으로 ‘청주 오스코’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도시미관과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고 설계자·시공자·건축주를 함께 조명하고자 ‘청주시 건축상’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고를 진행하고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7개의 후보 작품이 접수됐다.
이어 시는 지난 19일 ‘청주시 건축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열고 △대상에 청주 오스코 △최우수상 옥화 치유의 숲 △우수상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내수교회 교육관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청주 오스코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곡선미와 공공에 열린 광장과의 어우러짐이 돋보이며 입체적 파사드와 개방적 콘코스가 지역 커뮤니티의 교류 공간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사드 : 건물의 외관콘코스 : 대형 건물이나 시설 안에 있는 넒은 통로·홀수상작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청북도건축문화제 행사 기간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건축물에 기념 명패를 부착하고 설계자와 시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청주시 건축상을 공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축문화 창달과 지역 건축의 모델이 될 수 있는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993년부터 매년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청주시 건축상’ 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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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추석 명절‘종합대책’ 가동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14일간을 ‘추석 명절 종합대책 기간’ 으로 정하고 6대 중점분야 28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무원 총 1,084명이 상황 근무에 투입되며 재난·교통·청소·보건·상수도·환경 등 6개 분야별 상황실이 운영된다.
시장이 직접 총괄 지휘를 맡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시는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물가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소비자단체, 상인회와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성수품 가격 동향 조사와 불공정 거래 단속을 위해 물가합동 지도점검반도 운영한다.
또한 청주페이 온라인몰과 청주몰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한 할인 이벤트, 무료배송 행사 등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육거리·가경터미널·북부시장 등 전통시장 5개소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하고 공직자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마련된다.
안전관리에도 빈틈없이 임한다.
연휴에 앞서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영화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60개소와 주요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교량·터널·어린이·노인보호구역 등 도로시설물도 순찰·보수한다.
전기·가스·승강기 안전과 제수용 식품, 축산물 작업장 위생 상태도 함께 확인해 사고와 식품 안전을 예방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동안에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교통 혼잡과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안전대책상황실을 별도로 가동한다.
낙하물·포트홀 등 긴급 상황은 기동반이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순찰과 초기 진화 태세도 강화한다.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도 빈틈없이 준비한다.
시청과 4개 구청에 ‘시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청주365민원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청주시청 누리집에는 △명절 당직 병원·약국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 △문화시설 운영 현황 △교통정보 등이 제공된다.
쓰레기는 연휴 전·후로 집중 수거하며 무단 투기 단속반도 운영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 등 관로 사고에 대비해 비상급수 대책반과 긴급 출동 체계를 유지한다.
4개 구 보건소는 집단 감염병 발생, 응급환자 발생 등을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임산부에 대한 맞춤형 진료 안내도 실시한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쓴다.
사회복지시설 203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 5천여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안전 돌봄 활동을 펼친다.
또한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는 나눔활동도 전개된다.
귀성·귀경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이 운영된다.
시는 여객터미널의 위생상태와 안전을 사전 점검하고 여객 차량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지역방송 및 언론매체, 차량 및 각종 전광판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안내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목련공원 성묘객을 위한 시내버스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행해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여객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감찰 활동도 강화된다.
공무원의 금품·향응 수수, 직무 관련자와의 사적 접촉 등 근무실태를 철저히 점검해 엄정한 공직 분위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빈틈없이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