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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 예방’ 청주시, 임대사업자 전수조사 실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관내 주택임대사업자의 임대차 계약신고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가입 여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청주에서도 전세사기 피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또다른 등록임대주택의 보증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조사 대상은 2022년 이후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105명이 소유하고 있는 임대주택 742호다.
시는 10월말까지 조사를 마치고 11월부터 의무 위반 적발 건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대사업자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시장에게 신고해야 하고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에 가입할 의무가 있다.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5백만원 이하의 과태료, 보증 미가입 시에는 임대보증금의 5~10% 이하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임대 시장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며 “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이 전세사기 피해 걱정 없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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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청주시,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가중천, 서촌천, 산성천 등 3개소에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집중호우 등 비상 상황에서 소하천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범람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 사업은 소하천의 수위, 유속, 유량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계측해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서버에 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자체가 모니터링하면서 사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시작해 오는 2027년까지 청주시 소하천 17개소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1억9천만원을 들여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5개소에 계측장비를 설치했다.
올해 사업 대상인 가중천 등 3개소에는 11월 초 착공해서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른 9개소에 대해서는 2027년까지 연차별로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에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개발 중인 플랫폼이 완료되면 웹과 앱으로 실시간 소하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집중호우로 홍수 발생 시 신속하게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전한 소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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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빈집정비 위한 국비 확보… “정주여건 개선”
청주시, 빈집정비 위한 국비 확보… “정주여건 개선”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 빈집정비 국도비보조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총 1억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예산은 철거 후 공공활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진행된다.
도시지역 빈집에는 최대 1천4백만원, 농촌지역 빈집에는 최대 7백만원을 지원해 총 10동의 빈집을 철거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이번 국비 확보사업에다가 그동안 추진해 온 시 자체사업을 내년에 병행 추진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빈집 철거 후 1동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과, 3년간 공공활용을 조건으로 시에서 빈집을 철거해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두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천14건의 빈집을 철거했다.
또 지난해부터는 단순철거 외에도 빈집을 매입 또는 리모델링해 마을에 부족한 공공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시지역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친 상태”며 “연말까지 빈집 정비 및 추진 계획을 수립해 더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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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교통안전 도시’ 위한 구축사업 순항 중
청주시, ‘교통안전 도시’ 위한 구축사업 순항 중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교통사고 다발 구간을 정비하고 교통약자를 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과 혼잡교차로 개선사업, 교통약자의 보행여건 개선을 위한 보호구역 정비사업 등에 올해 총 1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 중이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도로교통공단의 사고 발생지점 원인분석 및 개선방안 자료를 토대로 정비하고 있다.
교통신호기 이설, 노면 색깔유도선 신설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분평사거리 등 주요 지점 8개소에서 진행 중이다.
이달 초 용암농협사거리 등 3개소 공사는 마친 상태이며 11월 말까지 나머지 5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혼잡 교차로 개선사업은 교통체증이 심각한 지역의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주성사거리 등 3개소에서 37억원을 투입해 차로 확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흥덕사거리 등 5개소 교차로에 대해 추가로 차로 확장 등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청주시 대표 관광지인 수암골 일원에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30억원이며 내년 연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노인·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청주 전역에서 방호울타리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보행자 우선도로 노면 표시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 대상지는 72개소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교통안전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개선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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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주 미래유산 영상 공모전… 11월13일까지 접수
2024 청주 미래유산 영상 공모전… 11월13일까지 접수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지역의 가치 있는 유산을 ‘청주 미래유산’ 으로 선정하고 이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홍보하고자 ‘2024 청주 미래유산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청주 미래유산이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가치를 보호해 나가는 제도다.
현재 시는 28건을 선정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28건의 청주 미래유산을 소재로 한 자유 주제이며 60초 이내로 짧게 제작된 영상작품이면 참여 가능하다.
대한민국 누구나 1인·1팀당 1점을 제출할 수 있으며 타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오는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결과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12월 5일에 발표된다.
3개 부문 6명을 선정해 시상금 총 290만원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청주시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 온라인 홍보, 청주 미래유산 전시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공통의 기억과 감성이 담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청주 미래유산은 100년 후의 보물이 될 것”이라며 “청주 미래유산을 소재로 한 영상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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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년 전세 대출이자 1억7900만원 지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4년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224명에게 지원금 1억7천900만원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사업 모집인원을 180명으로 계획하고 지난 7월 1차 모집을 진행했으나 지원자는 74명, 이 중 요건에 맞는 대상자는 63명에 불과했다.
이에 지원 기준을 완화해 8월에 2차 모집을 추진했다.
기존에는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받은 자는 제외됐으나, 2차 모집에서는 주택도시기금 대출의 상당수인 ‘청년 버팀목 대출’을 받은 경우에도 지원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그 결과 2차 모집에 277명이 신청서류를 제출했으며 시는 예산 한도 내에서 나이, 소득기준, 거주기간 등의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을 받은 순으로 161명을 추가 선정했다.
지원금은 대출 잔액의 1.5%, 연 최대 100만원이다.
지급기준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청년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전세보증금 2억원 이하, 전용면적 85㎡이하 △제 1,2 금융권 대출상품을 받은 자다.
조현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 2년 차인데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예산을 확대하려고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주거안정지원에 보탬이 될 정책을 늘려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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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용두사지 철당간 국가유산보호구역 토지매입 국비 확보
청주시, 용두사지 철당간 국가유산보호구역 토지매입 국비 확보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비 23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성안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상당구 성안동에 위치한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을 국가유산보호구역 전체를 포함해 확대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용두사지 철당간 인근 국가유산보호구역에 포함된 사유지 매입이 필요하다.
국비 23억원을 포함해 총 33억원은 지난해 대상지를 제외한 잔여 사유지를 매입하는 데 쓰인다.
한편 시는 지난해 예산 16억원을 마련해 철당간 보호구역에 포함된 사유지 중 일부를 매입했다.
올해 33억원으로 지난해 매입하지 못한 잔여지를 확보하게 되면, 철당간 광장 확대 조성에 필요한 토지를 100% 마련하게 된다.
용두사지 철당간은 전국 3대 철제당간이자 조성연도, 고려 독자연호 등이 남아있는 유일한 국보다.
성안길 원도심 중심상권 내에 위치하고 있어, 철당간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을 추진해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향후 시는 확대 조성한 광장에서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개최해 성안동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유산의 역사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두사지 철당간 보호구역 토지 매입을 통해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민족의 역사성 및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도시미관 개선, 원도심 기능 회복 효과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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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건축물 사용승인부터 지목변경까지 원스톱 처리 시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건축물 사용승인이 완료된 토지에 대해 지목변경 업무를 연계해서 한 번에 처리하는 ‘건축물 사용승인-토지이동 원스톱 행정’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민원인이 건물을 신규로 건축하면 시 건축부서에 건축물 사용승인을 신청하고 사용승인이 되면 별도로 지적부서에 토지이동을 신청해야 했다.
두 업무의 관련 법령이 각각 건축법, 공간정보관리법으로 다른 이유에서다.
민원인이 관공서에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업무처리 과정에서 토지이동 사항이 누락돼 인허가 사항과 지적공부가 불일치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청주시는 관련 부서들과 협업해,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을 접수할 때 토지이동 신청여부도 함께 파악하기로 했다.
내부 시스템으로 부서 간 업무를 인수·인계를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의 추가 방문 없이도 한 번에 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재남 건축디자인과장은 “시민 불편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 및 정확성을 제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다가가는 건축행정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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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4년 하반기 도로확장 및 개설공사 4곳 개통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25분 생활권’ 조성을 목표로 각종 도로확장 및 개설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 ‘서부로 확장공사’를 포함해 총 2.73km의 도로공사 현장 4곳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시민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 개통 예정인 사업은 △서부로 확장공사 △상리터널 앞 연결로 설치공사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공사 △아름다운웨딩홀~고은삼거리간 도로확장공사 등 4곳이다.
서부로 확장공사는 180억원을 투입해 서부로 1.5㎞ 중 상습 정체 구간인 석곡사거리, 죽림사거리 구간 도로를 왕복 6차로로 확장해 교통흐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9월 12일 죽림사거리 구간을 개통했으며 연말까지 석곡사거리 구간을 개통해 세종 방향으로의 교통 지·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상리터널 앞 연결로 설치공사는 54억원을 들여 율량동 상리 마을에서 국도36호선으로 직접 통행 가능한 연결로를 신설하는 마을주민 숙원 사업이다.
연말에 연결로 설치가 완료되면 인근 주민들을 비롯한 주변 도로 이용자들이 국도36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접근성·이동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공사는 55억원을 들여 상당구 산성교차로~산성마을입구 구간의 도로폭을 기존 8~10m에서 18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상당산성은 청주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주말, 휴일 기간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는 많은 차량과 보행자까지 뒤엉켜 사고 위험이 높은 대표적인 혼잡 구간으로 꼽힌다.
시는 2022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말경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 및 보행자의 교통편익 증진과 더불어 가로등,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상당산성을 널리 알리는 등 야간경관 명소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웨딩홀~고은삼거리간 도로개설공사는 250억원을 들여 장암동 아름다운웨딩홀~남일면 화당2삼거리 구간의 도로폭을 기존 8~13m에서 20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1단계 웨딩홀에서 장암동 동계 구간은 지난 2018년 공사를 마쳤으며 2단계 구간인 장암동 동계에서 남일면 신송리까지 0.88㎞ 구간은 오는 10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2단계 구간 사업비는 37억원이다.
3단계 구간 사업은 202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장연동 도로시설과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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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중국 우한시, 자매결연 25주년 교류협약 체결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와 중국 우한시가 2025년 자매결연 25주년을 앞두고 교류사업 추진 등을 논의하기 위해 23일 협약을 체결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천진차오 우한시 부시장과 국제자매도시 간 교류 및 2025년 자매도시 결연 25주년 교류 추진에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5주년 기념행사 개최 △국제행사 개최 시 상호 대표단 파견 △기업간 교류 증진 △문화·교육·행정분야 교류사업 추진 등이다.
천진차오 부시장은 “우한시는 전방위로 성장 중인 중국의 대도시 중 하나로서 청주시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하며 “2025년에는 두 도시 모두 의미 있는 자매도시 결연 25주년을 치러낼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신병대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중국 자매도시 교류사업이 25주년을 기점으로 활기를 띄길 바란다.
다양하고 내실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청주시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청주시와 우한시는 2000년 자매결연을 맺고 청소년 어학·문화체험, 공무원 행정연수 등의 교류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우한시 대표단의 청주시 방문은 2019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추진된 것으로 우한시 대표단은 이날 청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후 ㈜심텍 청주공장과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를 방문해 시찰했다.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