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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휴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5개소로 확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자영업자 등 휴일에도 근무하는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휴일 어린이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을 기존 3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로 선정된 휴일 시간제보육 기관은 △아이들세계어린이집 △고은별어린이집이다.
헤당 기관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복대동 맑은샘어린이집 △동심의나라어린이집 △대자연어린이집과 함께 시민들에게 휴일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청북도교육청과 연계해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됐던 영유아 보육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일 시간제보육은 주말,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충북에 거주하고 있는 6개월 이상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간당 2천원의 부모 부담 보육료로 해당 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옥선 여성가족과장은 “휴일 시간제보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서비스 제공기관 추가 선정은 주말에도 생업에 종사하는 시민들의 보육 공백 걱정을 덜어드릴 것”이라며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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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 30일까지 모집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5년 상반기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와 택배비 부담 경감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올해 총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둔 전자상거래 이용 농가, 단체 및 법인으로 지역 내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이나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 등을 온라인을 통해 무료배송 방식으로 판매한 경우에 해당된다.
판매 플랫폼은 개인 인터넷 쇼핑몰, 청원생명쇼핑몰 및 기타 전자결제 시스템이 구축된 전자상거래 채널 등이 포함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자상거래 판매 건 중 무료배송에 한해 예산 범위 내에서 실거래 택배비의 50%를 건당 최대 4천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대상별로 차등 적용돼 △전년도 미지원 개인 농가는 최대 100만원 △청년농업인, 청원생명 상표사용농가, 품질인증 농가 최대 120만원 △영농법인 및 작목반는 최대 40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은 예산 범위 및 신청 물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농산물을 판매하고 발송한 온라인판매 증빙자료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생산원가 부담을 덜고 소비자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주시 농·특산물이 온라인 시장에 더욱 활발히 유통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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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확대 설치… 짠테크 참여하세요
청주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확대 설치… 짠테크 참여하세요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활용자원 무인회수기를 3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총 11개소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투명페트병을 비롯한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확보하고 시민들이 손쉽게 자원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총 8개소에 재활용자원 무인회수기를 시범 설치했다.
이번에는 시민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오창호수도서관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 등 3개소에 회수기를 설치했다.
신규 설치된 회수기는 오는 16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시는 지난해 무인회수기를 설치한 후 약 9개월 동안 투명 페트병 48만여개와 캔 18만여개를 수거했다.
폐페트병 처분 시 이산화탄소 배출 추정량이 약 60g인 점과 캔의 경우 330㎖짜리 알루미늄 캔 제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 추정량이 약 1.3kg인 점을 고려하면, 최소 262.8톤 상당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가 발생한 셈이다.
무인회수기는 간단한 사용 방법으로 환경보호에 참여하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내용물을 비운 투명 페트병과 캔을 무인회수기에 투입하면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2천포인트 이상이 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즉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포인트 적립 및 현금 전환을 위해서는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
김홍석 자원정책과 과장은 “이번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를 통해 시민께서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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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강내면 수석소하천 침수예방사업 착공
청주시, 강내면 수석소하천 침수예방사업 착공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흥덕구 강내면 수석소하천에서 정비공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석소하천 일대는 2023년 7월 집중호우로 농경지, 건축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시는 피해 발생 직후 개선복구사업 신청 및 행정안전부 심의를 거쳐 지난해 설계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편입 용지 등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최근 설계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순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석화리 300-27 일원 소하천 3㎞를 정비하고 교량 2개소를 재가설해 수석소하천 하류부를 개선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강내면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석화2배수장에 수중펌프를 교체한 데 이어 11월에는 게이트펌프 6대를 설치해 분당 900톤의 물을 펌프할 수 있게 됐다.
장기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석화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우수관로 개량, 유수지 및 빗물펌프장 설치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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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3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 다졌다
민선 8기 3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 다졌다
[세종타임즈] 민선 8기 3년, 청주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청년층의 결혼 비용 부담완화부터 출산가정 경제적 지원, 영유아 건강관리와 보육 서비스 확충까지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결혼에서 임신, 양육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순간을 걱정 없이 맞이할 수 있도록 세심히 뒷받침하고 있다.
시는 청년층의 결혼·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19~39세 신혼부부 중 부부합산 기준중위소득이 180%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한도대출 건에 대해 연 최대 50만원, 2년간 최대 100만원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거주 목적으로 전세자금이나 주택매입자금 대출을 받은 신혼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2%, 연 최대 100만원까지 이자를 지원하는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들어와 총 1,066가구에 10억 2천만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는 400가구에 총 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도와 함께 ‘충북행복결혼공제’를 운영하며 장기 재직과 결혼을 장려하고 있다.
청년 근로자와 농업인, 소상공인이 5년 만기 후 결혼할 경우 최대 4,8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이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하는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청주시의 혼인신고 건수는 2022년 3,596건, 2023년 3,672건, 2024년 4,089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를 위한 배려도 강화했다.
2024년에는 3,100명의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해 657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또한 냉동 난자 활용 보조생식술 비용, 난임 한방치료비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비용을 새롭게 지원한다.
이외에도 가임력 검사, 풍진 항체 검사, 건강교실, 임산부 전용 주차 표지 발급 등 다양한 모성 건강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출산가정에 지원되는 현금 혜택은 인구 8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청주, 수원, 고양, 용인, 창원, 성남, 화성첫째 아이를 출산하고 6세까지 가정에서 양육하면 최대 4,390만원의 현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 초다자녀가정 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힘썼다.
민선 8기 이후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16개소를 신설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 4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해 공공보육 기반을 확장했다.
2024년 말 기준 청주시 어린이집 550개소 중 국공립은 72개소로 공공보육률은 13.1%에 달한다.
2022년 대비 3.4%p 상승한 수치다.
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를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 5개소도 적극 운영해 3년간 총 3만 8천여명이 이용했으며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기존 7개소에서 13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시는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1개소,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야간연장어린이집 및 24시간 연장 보육 지원, 맞춤형 시간제 보육 지원, 24시간 어린이집 인건비 지원, 농촌 등 취약지역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등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아울러 모든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게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18종 필수예방접종 지원,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등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의 정책 효과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청주 출생아 수는 2022년 4,737명, 2023년 4,861명, 2024년 4,89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498명으로 2020년 1월 이후 6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화성시, 수원시에 이어 전국 153개 시·군 중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시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고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청주시의 목표”며 “앞으로도 청주만의 촘촘한 생애주기 지원 정책으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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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미래 100년’ 이끌 신청사, 드디어 첫 삽 뜬다
‘청주의 미래 100년’ 이끌 신청사, 드디어 첫 삽 뜬다
[세종타임즈]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 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 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 들어와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강제집행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지역 의료공백과 사회적 파장을 우려해 유예기간을 부여하며 끝까지 협의의 문을 열어뒀다.
그 결과 병원 측은 시한 내 자진 철거에 응했다.
본관동 문제에 있어서도 중요한 사회적 논의가 이뤄졌다.
안전등급 D의 노후 건물, 비효율적인 공간 구조, 매년 5억원 이상 유지비용이라는 현실 앞에서 시는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본관 철거를 결정했다.
단, 단순 철거로 끝내지 않고 본관의 기록을 디지털로 남기고 상징 구조물을 복원·전시하는 방식으로 시민의 정서를 존중했다.
2019년에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해외 건축사의 작품이 당선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설계안은 본관 존치를 전제로 해 동선이 복잡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했으며 과도한 외장재로 예산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민선 8기는 이를 백지화하고 다시 그리기로 했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재조사와 충북도의 투자심사를 통해 변경된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확보했고 새롭게 국내 설계공모를 추진했다.
특히 설계 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공모 결과 2023년 12월 해안건축 컨소시엄의 ‘Archiving City’ 가 최종 당선됐다.
이 설계는 단순하고 콤팩트한 매스 구조, 효율적인 내부 동선,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설계 백지화라는 과감한 결정으로 결과적으로 더 나은 설계를 유도했고 청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행정 인프라에 적합한 해법을 마련한 계기가 됐다.
청주시청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 일원에 대지면적 2만8,572㎡, 연면적 6만1,752㎡, 시청동 지하2층, 지상12층, 시의회동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된다.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 일자형 건물 구성과 함께 시민을 위한 공간 설계가 곳곳에 녹아 있다.
1~2층은 민원실, 시 역사관, 대강당, 어린이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등 시민 접근이 높은 공간으로 구성됐다.
12층에는 도시를 조망하는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된다.
청주 4개 구를 비추는 ‘등불’ 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 공간은 시민의 도심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총 844면의 주차 공간도 확보해 민원인 편의성도 크게 개선된다.
신청사는 청주의 역사적 상징을 건축적으로 구현했다.
외벽은 직지의 조판 패턴에서 착안했고 회랑 구조는 청주읍성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소로리 볍씨, 용두사지 철당간 등 청주의 유산을 현대 건축에 녹여내 ‘청주다움’을 표현했다.
또한 국내 공공청사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기준을 적용해 친환경 청사로 건립된다.
태양광·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고성능 유리와 단열재, 고효율 환기시스템 등을 통해 매년 약 20%의 유지관리비 절감이 기대된다.
시의회동은 별동으로 건립된다.
의회와 집행부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2층부가 시청동과 다리로 연결되게 설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과 행정이 하나 되는 공간, 도시의 심장으로서 청주시청 신청사를 차질 없이 완성하겠다”며 “청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이 공간이, 시민의 삶과 시정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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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새정부 국정과제에 지역현안 반영 노력” 지시
이범석 청주시장 “새정부 국정과제에 지역현안 반영 노력” 지시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9일 전 부서에 “새 정부 국정과제에 우리 지역 공약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금은 새로 출범한 정부가 비상경제 대응 TF 등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국정과제가 좌우되는 중요한 시기”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부 정책이 마련되는 과정에서 청주 지역 주요 현안 사업,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 사업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름철을 맞아 각종 시설 안전 점검 및 대책 마련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물놀이가 시작되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청석골 수상레저 체험장은 물론, 어린이 물놀이장은 기존 6개에서 올해 8개소로 늘어나는 만큼 보다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청주실내수영장 마감재가 탈락한 사고를 언급하면서 “사고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날 수 있다”며 “안전점검을 아무리 자주 해도 위험성은 상존하는 만큼 각 부서별로 시설물, 시민 이용장소에 대해 꼼꼼하고 촘촘한 점검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우기 전 마무리할 수 있는 사업은 속도를 내 우기 전에 반드시 완료하되, 준공이 안될 경우에는 토사유출이나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보상제 등 청주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시민 홍보 강화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좋은 정책이더라도 시민들께서 많이 참여하셔서 범시민으로 이뤄져야 효과가 있다”며 “모든 부서에서 참여 독려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오는 20일 시작하는 청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해 “의회와 사전에 충분히 소통해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협력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전 직원에게 “6월은 상반기의 마지막 달이니 담당자로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이번 달에 전반적으로 점검해, 연중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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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여름휴가철 대비 축산물 유통단계 합동단속 실시
청주시, 여름휴가철 대비 축산물 유통단계 합동단속 실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축산물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자 지역 내 축산물을 유통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식육포장처리업체, 정육점 및 온라인 판매업소 등 축산물을 유통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단속반은 축산물 유통업소가 이력번호, 등급 및 원산지표시 등을 준수하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 운반·보관 온도 준수, 소비기한 경과 여부 및 영업장 위생 상태 등 축산물 위생적 취급·관리상태 점검과 함께 수거검사를 병행해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제품이 없는지도 확인한다.
시는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에도 시민들께서 안전하게 축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합동단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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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 10개소서 추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소규모 수도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고자 10개소에서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미원면 종암리 등 5개소 노후관 교체 △강내면 사곡리 등 2개소 정수장비 설치 △옥산면 금계리 등 2개소 소규모수도시설 개량 △미원면 성대리 배수관로 설치 등으로 총사업비는 15억9천만원이다.
이 중 미원면 종암리에서 진행한 노후관로 1.8km 교체공사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사로 총 24개 가구 40명의 시민들이 새 관로를 통해 깨끗한 물을 공급받게 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남은 9개 사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연말까지 모두 마칠 계획이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소규모수도시설 노후 관로 교체와 보수공사 등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낙후지역에서도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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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옥산면 호죽리 수해피해 항구복구사업 준공
청주시, 옥산면 호죽리 수해피해 항구복구사업 준공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흥덕구 옥산면 호죽리 일원에서 추진한 항구복구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상류지역 농경지 및 산업단지로 인해 우기에 많은 빗물이 흐르는 곳으로 이전부터 수해 피해가 반복되던 곳이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다량의 빗물이 유입돼 작은 도랑들이 무너져 농작물 피해 및 농로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재발을 방지하고자 3억원을 투입해 항구복구 공사를 추진했다.
콘크리트 수로관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설계를 완료하고 올초부터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당초 공사는 자재수급 지연 등으로 인해 6월 말쯤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기상이변으로 인해 통상적인 우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시는 공법을 변경하고 시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이달 초 조기에 공사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우기 전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옥산면 농가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수해 복구사업은 농민들의 영농편익과 자연재해와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신속히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