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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송생명과학단지 보건지소, 건강증진 기능 더해 새출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기능을 전환하고 1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오송생명과학단지 보건지소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오송읍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보건지소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진료 중심 일반 보건지소에서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 등 예방 중심으로 건강증진 기능을 더한 보건지소다.
지역 보건 수요변화에 적합한 보건지소를 운영하겠다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보건지소에 건강상담을 받고 운동할 수 있는 운동처방실을 신설했으며 치매조기검진 상담실과 치매프로그램실도 조성했다.
이곳에서 라인댄스 등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은 물론, 치매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주민 밀착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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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해 급수구역 확대사업 본격 추진… 850가구 수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교외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2025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청원구 오창읍 가곡리 등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58억여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상반기 9개소, 하반기 6개소 준공이 목표다.
상수관로 총 31km를 매설해 약 850가구, 2천550명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청원구 오창읍 가곡리 등 상반기 공사는 3월 착공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하반기 6개소에 대해서는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공사는 5월 착공해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박관석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상수도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께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수관로가 설치된 지역에서 급수를 원하는 시민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로 별도로 급수 신청을 해야 한다.
급수공사비 및 원인자부담금을 납부한 후에 계량기 설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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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송정동 행복주택 준공… 청주산업단지 주거안정 지원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청주산업단지 송정동 행복주택을 준공하고 오는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에 선정된 후, 시는 2019년 LH와 업무협약을 맺고 흥덕구 복대동과 송정동에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해왔다.
복대동 행복주택은 30세대 규모로 2022년 준공됐다.
송정동 140-41에 조성된 송정동 행복주택은, 총 552세대로 구성됐다.
어린이집, 실내놀이실, 피트니스센터, 공용세탁실, 근로자복지관 등을 갖추고 있다.
총사업비는 667억원이 투입됐다.
입주대상자는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 청년층, 산단근로자 및 고령자 등이다.
주거비가 시세보다 저렴해, 주거 취약계층과 산단 근로자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송정동 행복주택 사업 완료로 청주시는 청주산업단지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마무리하고 총 582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이번 행복주택 건립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 및 젊은 계층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근로자 중심 산업단지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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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봄나들이·벚꽃축제 안전계획 철저히 준비” 지시
이범석 청주시장 “봄나들이·벚꽃축제 안전계획 철저히 준비” 지시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봄나들이와 벚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이번 주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나면 본격적인 행락철”이라며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봄철 시민들께서 많이 다니는 곳이 집 근처 공원과 가까운 산인데, 관련 부서에서는 신속히 점검해 보수가 필요한 곳은 정비해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봄을 맞아 숙박 세일 페스타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청주예술제, 푸드트럭축제 등 우리 지역 축제에도 많은 여행객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라”고 말했다.
또한 이범석 시장은 봄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상수도 단수 및 탁수 사고에도 꼼꼼한 사전 조치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에서도 각종 공사를 재개하는 시기다 보니 상수관로를 건드려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사 인허가부서 등 모든 부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업체 및 기관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 조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 신속 집행도 강조했다.
이범석 시장은 “정부에서 소비 진작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착한 선구매·선결제’ 캠페인에 모든 부서가 전 분야에 적용해 동참하라”고 지시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봄철 미세먼지에 대응해 “살수차 운영 외에도 공사장 및 사업장을 점검해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해빙기 건설현장에 대해서도 “급경사지 등 현장과 시설 전반에 대해 한 번 더 살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라”고 했다.
영농철을 앞둔 농가와 관련해서는 “농업인들이 시에서 제공하는 물품,서비스 등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 적기에 원활한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말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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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청주시 청소년상 후보자 추천 접수… 31일까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제1회 청주시 청소년상’ 후보자를 오는 31일까지 추천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청주시 청소년상은 각 부문에서 올바른 성장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해 ‘청주시 청소년상 조례’ 가 제정됨에 따라 올해 최초로 시행된다.
청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중 △자원봉사 △효행 △나라사랑 △면학 △과학기술 △문화예술 △체육 △청소년수련활동 등 총 8개 부문에서 1명씩 선발한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의 장, 읍·면·동장, 청소년관련 시설·단체·관련기관장이 추천해야 가능하며 추천을 희망하는 기관장은 청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해 추천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5월 중 청소년상심의위원회 부문별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시상식은 5월 24일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다만, 수상부문 추천이 없거나 적격자가 없는 부문은 시상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다른 청소년에게 귀감이 되고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과 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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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친환경 학교급식 현장서 소통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친환경 식재료로 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를 찾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오전 박종원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서원구 성화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조리원과 점심 급식 준비를 하고 학생들에게 식사를 배식한 뒤, 학생 및 교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식사했다.
그러면서 청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계획 및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축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에 대해 구성원들의 의견 및 건의 사항을 들었다.
청주시는 현재 유·초·중·고·특수학교 316개교 10만5천221명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은 일반 농·축산물에 비해 가격이 높은 친환경 농·축산물의 구입비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학생 1인 1식 평균 550원을 지원한다.
사업 예산은 2017년부터 2023년에는 연간 110억원이 투입됐으며 2024년부터는 116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한편 청주시는 오창읍 구룡리에 기존 청주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리모델링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오는 10월 준공해 시범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청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우선 사용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 대상으로는 판로 확보 및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신선하고 건강한 급식재료를 공급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시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급식의 질을 높이고자 연간 400여건의 잔류농약·항생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정성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식단을 통해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청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조성 및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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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국 최초’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개소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맑고 푸른 청정도시를 지향하는 청주시가 17일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를 개소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혁신적으로 감축하는 데 앞장선다.
시는 이날 오전 청원구 내덕동 청주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을 비롯해 공공세척센터를 이용할 장례식장 등 업계와 환경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주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음식 배달·포장 문화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1회용기 사용이 만연해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환경부 국비 등 총사업비 45억원을 확보하고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지방자치단체가 국비와 도비 지원을 통해 세척센터를 건립하고 수탁자를 선정해 운영하는 방식은 전국 최초다.
내덕동 620-8 일원 1,462㎡ 부지에 연면적 948㎡ 규모로 조성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는 하루 약 2만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하는 라인 2개를 갖췄다.
2023년 사업계획 변경, 시공사 법정관리, 시행착오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해 말 준공했으며 최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
청주시는 민간 영역에서 주도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던 장례식장, 지역 축제 및 행사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1회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해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해 각종 축제에서 사용한 다회용기를 살펴보면 △청원생명축제 43만개 △무심천 벚꽃 푸드트럭 축제 12만개 △초정약수 축제에서 6만개 △읍면동 축제에 15만개 등 총 76만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이로 인해 1톤 트럭 104대에 달하는 1회용품을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올해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통해 청주시립장례식장,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청주시가 후원하는 읍면동 축제, 청주시와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지역 축제, 영화관, 행정기관 내 카페 등에 연간 다회용기를 약 400만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주시는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공공 영역에서 나아가 시민들의 일상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지역 축제 및 장례식장 등에서 다회용기 사용으로 유발되는 효과와 장점을 직접 경험하도록 해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평상시에는 다회용기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세척센터의 역할 권역 밖에서도 다회용기 시장이 활성화되도록, 민간 영역을 보호하고 개척을 지원함으로써 다회용기 세척 시장의 확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4월 푸드트럭 축제를 시작으로 청주시 주최·주관·후원 축제, 공공예산이 투입되는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청정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청주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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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본격 영농 준비 중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55억원을 들여 농업인이 선호하는 영농자재를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고 1,000㎡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시는 3월 초 못자리 상토 공급을 시작으로 비료와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 및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다.
적기 영농을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로 예년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사업 신청을 받았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육묘용 우량 상토를 지원한다.
일반쌀은 ha당 27포를 지원하고 가루쌀은 이앙주수 차이에 따라 상토 소요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ha당 40포를 지원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충북도 내 생산공장을 둔 공급업체를 선정했으며 4월 전에 공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일반 관행 농법 농가에는 맞춤형 비료와 완효성 비료를, 친환경 농법 농가에는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지원 정부예산이 편성되지 않았고 무기질비료 가격이 인상돼 농업인이 체감하는 생산비 부담은 더 커졌다.
시는 도비 매칭 사업 외에도 시비 6억9천6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벼 재배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을 돕고 지원면적도 세분화해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지원받는 비료 양도 늘릴 예정이다.
적기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방제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18만1천원의 병해충 약제 쿠폰을 발행한다.
시는 농업인이 원하는 약제를 지역농협과 농약 판매점에서 벼 생육시기별로 구입할 수 있도록 쿠폰 2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나 병해충 방제 농약 외 제초제, 전착제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농번기 전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의 토양 개량을 위해 규산질 비료를 공급하고 공동살포 비용을 지원한다.
읍·면·동마다 3년 1주기로 지원하며 올해는 분평동, 오송읍, 옥산면, 강서2동, 북이면이 지원 대상이다.
공동살포의 경우 청주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공동살포 대행단체로 선정돼, 공동살포 작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시는 3월 중순까지 규산질비료의 공급 및 공동살포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주시는 △친환경 특수미 생산단지 지원 △ 저탄소 고품질 쌀 생산지원 사업을 추진해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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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청주, 더 아름다운 2025년을 준비한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2025년에도 정원도시 청주의 도심 곳곳이 화려한 정원으로 채워진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원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삼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청주랜드 등 주요 명소에 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와 체험·교육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지방정원과 생활정원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녹색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많은 호응을 얻은 꽃정원은 올해도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당구 방서동 600-1번지, 방서교 일원에 1천㎡ 규모로 꽃정원을 새롭게 조성한다.
시가 추진하는 1사1하천사업과 연계해 오는 4월 비올라와 팬지 등 5만본을 심을 계획이다.
또한 2023년 9월 흥덕구 운천동 339번지 일원에 조성한 6천900㎡ 규모의 꽃정원에는 봄, 가을 총 20만본의 계절꽃을 다양한 문양으로 심고 바람개비와 조형물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서원구 사직동 93번지 롤러스케이트장 인근 튤립정원에는 작년 11월 초에 심은 튤립 10만본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할 계획이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인근 무심천 변에는 대규모 꽃밭을 조성한다.
3월 중 3만5천726㎡ 면적에 유채꽃 종자를 파종하고 가꿔 5월경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가을에는 3만3천126㎡의 면적을 코스모스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은 기존 2천700㎡에서 6천㎡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버베나 정원으로 꾸미고 감성 넘치는 포토존도 설치할 예정이다.
청주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상당산성 내 유휴부지에도 올해 6월까지 꽃길을 조성한다.
2만7천㎡ 면적의 서문 방향 산책로 인근 유휴지를 정비해 전통 초화류를 식재하고 배수로와 관람로 및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사계절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청주랜드에는 올해 6월까지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한다.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 앞 잔디광장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과 시원한 쉼터를 갖춘 2천㎡ 규모의 ‘모두의 정원’을 조성하고 청주랜드 3관 부근 2천200㎡의 공간은 공룡을 테마로 한 생활밀착형숲으로 꾸민다.
정원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와 체험, 교육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먼저 가드닝 페스티벌이 ‘얼수좋다 다같이놀자 씨앗정원으로’라는 주제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공모를 통해 조성한 작가정원 6개, 시민정원 15개 작품을 선보이고 정원 교육·체험, 정원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정원을 체험하면서 식물과 정원의 필요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정원사 체험을 월오동 꽃묘장에서 4월과 10월에 운영하고 정원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정원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3월 24일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
방치된 유휴 공간에 시민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도록 재료를 지원하는 ‘일상가득 청주가든’ 조성사업도 10개 마을에서 추진한다.
청주지역 정원인프라·문화·산업의 거점이 될 ‘지방정원’ 대상지가 올해 결정된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10만㎡ 이상의 면적에 녹지면적 40% 이상, 체험·편의시설 구축 등을 요건으로 한다.
다른 지자체 조성 사례로는 담양 죽녹원, 양평 세미원 등이 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청주시 지방정원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미호강 합수부 등 조성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오는 5월까지 최종 대상지를 결정해 예산확보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4개구에 지역구 생활정원을 1개소씩 조성하고 청주시 곳곳에 마을형 생활정원 30개소를 만들어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사계절 내내 꽃과 정원이 어우러진 정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작은 공간도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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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최고의 맛과 위생 2025 모범음식점에 도전하세요”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위생 관리 및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업소를 발굴하고 올바른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25년 모범음식점을 신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중 신청일 기준 영업 기간이 6개월 이상된 업소다.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배달 전문업소, 카페·주점 등은 제외된다.
청주시는 신청업소에 대해 음식문화 개선, 위생관리, 좋은식단 이행 등 평가항목에 대한 현장조사 및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0개소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모범음식점에는 현판 및 지정증, 위생용품 구입비 100만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청주시 누리집과 SNS 등에 게시해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위생정책과 또는 구청 환경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해신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모범음식점 모집은 음식 산업 전반의 품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청주시의 우수한 식당들과 함께 꿀잼청주 실현 및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청주시 모범음식점은 총 127개소다.
시는 매년 지정 이후 1년이 경과한 업소에 대해서는 모범음식점의 지정 적합여부에 대한 재심사를 실시하며 관리·운영하고 있다.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