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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대 청주부시장 구제역 방역현장 점검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25일 구제역 발생지역 내 방역현장을 점검하며 꼼꼼한 차단 방역을 지시했다.
신 부시장은 “지난 18일 이후 구제역이 7일째 추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긴장의 고삐를 한시라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농장주가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백신접종과 농장소독 철저, 타농장 방문 및 축산인 모임 금지, 기타행사 참여 자제 등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구제역 발생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특별방역지원반을 추가 편성해 비상대응 체제를 구축, 상황 관리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거점소독소 및 통제초소에 대한 점검반 운영 소독차량 운영실태 점검반 운영 예비군 대대 인력지원 생석회와 소독약 배부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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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건소,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고위험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임신 37주 미만의 출생아 또는 출생 시 체중이 2.5kg 미만의 출생아가 출생 후 24시간 이내 긴급한 수술 및 치료가 필요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한 경우와 의료기관에서 질병코드가 Q로 시작하는 선천성이상아로 진단받은 환아가 출생 후 1년 4개월 이내 치료하기 위해 입원 수술을 받은 경우이다.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다자녀 가구인 경우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첫째로 태어난 쌍둥이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의 경우도 다자녀로 인정돼 지원 가능하다.
시는 의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진료비를 미숙아는 최대 1천만원, 선천성이상아는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최종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이며 필요서류를 구비해 신청일 기준 대상 영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진료비 영수증 원본, 진료비 상세내역서 입금계좌통장 사본, 출생증명서 질병명이 포함된 진단서 또는 진단명이 명시돼있는 입·퇴원 확인서 건강보험증 사본, 최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신분증서류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 서원보건소, 흥덕보건소, 청원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해소해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치료 포기를 방지함으로써 영아사망 감소와 장애발생을 최소화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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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5월~ 율봉공원에서 즐기는 신나는 물놀이
푸른 5월~ 율봉공원에서 즐기는 신나는 물놀이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7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월 가족사랑의 달을 맞이해 청원구 율봉근린공원에서 제2회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말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메인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여름휴가 물놀이장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 레크리에이션, 키다리 삐에로 퍼포먼스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가족 여름휴가 물놀이장은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에서 신나고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물놀이장을 이용할 시민들은 안전을 위해 물놀이용 신발을 착용하고 이용하면 된다.
또한, 필러비즈, 필통만들기, 양말목공예, 타투 스티커 등 체험 활동을 3회 무료로 진행하며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의 혈압 체크 및 손 맛사지 부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물풍선 받기, 수중림보, 수중 신발 양궁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도·농 상생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농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14개 농가가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주말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7월 문암생태공원, 9월 생명누리공원, 10월 원마루공원에서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를 개최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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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 선임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청주시립합창단을 새롭게 이끌어 갈 제6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이민영 지휘자를 선임했다이범석 청주시장은 25일 임시청사 집무실에서 이민영 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민영 지휘자는 한양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한 후 미국 사우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합창지휘 석사학위, 피드먼트 대학교 음악대학 지휘 명예박사학위를 각각 받았으며 춘천시립합창단에서 6년 4개월, 익산시립합창단에서 4년 1개월, 고양시립합창단에서 2년간 상임지휘자로 활동했다.
또한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열정 넘치고 실력 있는 예술감독님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단원과 함께 호흡하며 청주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임 이민영 예술감독의 임기는 25일부터 시작되며 위촉기간은 2년이다.
오는 9월 7일 청주아트홀에서 취임기념 음악회로 청주시민과 처음 만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청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및 예술감독 채용을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모집 공고를 했으며 1차 서류 및 지휘영상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이민영 지휘자를 청주시립합창단 제6대 상임지휘자로 최종 결정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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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수상
이범석 청주시장,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수상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의 시민을 향한 뚝심 있는 노력이 결국 빛을 발했다.
이 시장은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민중심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TV조선이 주관하며 시민중심경영 지속가능 경영 글로벌경영 윤리경영 상생경영 등 총 20개 부문에 걸쳐 대한민국의 경영선진화를 이뤄낸 기관과 기업의 최고경영자에게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청주시장으로 취임한 이 시장은 ‘더좋은 청주를 만들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일념 하에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 결과 소통공감 행정서비스 실현 일성과 중심 조직 정비 우암산 둘레길, 물놀이터 조성 등 꿀잼도시 조성 기반 마련 전국 최초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어플 개발 등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지역상품 우선 구매 4단계 시스템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자족도시 기반 마련 수요 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 등 시민 중심 교통환경 개선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첨단 농업유통산업 변화 선도 등의 10가지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 시장은 특유의 강한 추진력과 협상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쳐 민선 8기 3대 현안 사업인 청주시 신청사 건립, 원도심 고도제한, 우암산 둘레길 조성 등 문제를 해결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더욱 열심히 청주시와 시민들을 위해 일하라는 뜻으로 귀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취임 당시의 다짐과 약속을 지켜 청주시를 아름답고 값지게 가꾸고 시민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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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공무원, 청주시 상수도 정수처리 기술 견학
요르단 공무원, 청주시 상수도 정수처리 기술 견학
[세종타임즈]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4일 요르단 수자원청 소속 공무원 15명이 청주시의 먹는 물 수질분석 기법과 선진화된 정수처리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북정수장을 찾아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는 요르단 노후 상수도 관망 개선사업 초청연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청주시 정수장 시설현황과 급수체계, 정수처리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수처리 시설을 견학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나라를 대상으로 물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고도 정수처리 기술을 공유하겠다”며 “청주시 상수도 기술 확산을 위한 국제적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월 라오스를 시작으로 요르단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정수처리 기술을 소개하고 한국형 정수처리 및 스마트 관망관리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물 산업 기술 역량 제고와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청주시의 외국인 대상 상수도 정수처리 기술 교육은 라오스 정부 공무원, 네팔 등 8개국 유학생 교육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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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6월의 기록, ‘기록문화주간’에서 남기세요
잊지 못할 6월의 기록, ‘기록문화주간’에서 남기세요
[세종타임즈] 6월, ‘기록문화주간’과 함께라면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이 기록된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2023 기록문화주간’이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진다.
‘기록문화주간’은 2019년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0년에 이어 2022년 전국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된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브랜딩 사업으로‘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라는 비전과 6월 9일 국가기록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를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구현하고 확산하는 시민축제다.
특히 올해는 청주시립예술단과 협업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펼친다.
교향악·합창·무용·국악 4개 시립예술단과 함께 청주의 역사와 문화, 인물을 공연으로 기억하고 기록하는 3일간의 ‘피크닉 콘서트’ 가족을 위한 특별무대 ‘온가족 스테이지’ 도시풍경 기록 사진전 ‘청주 리와인드’ 테마 체험 ‘기록탐방’ 문화마켓 ‘굿쥬마르쉐’까지, 기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2023년의 6월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채울 전망이다.
특히 열흘간의 ‘기록문화주간’의 포문을 여는 피크닉 콘서트가 백미다.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문화제조창 야외 광장에서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이름처럼 시민 누구나 돗자리를 챙겨와 푸르른 잔디 위에서 초여름 밤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6월 2일에는 국악단과 무용단이 ‘청주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신명나는 우리 음악과 춤으로 장대한 축제의 막을 연다.
이튿날에는 교향악단과 합창단이 ‘청주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청주의 인물과 문화원형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청주출신의 세계적인 현대음악가 재독 작곡가 박영희를 기념하는 특별 세션이 가슴을 울리고 청주가 낳은 정상급의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이 협연자로 나서 현의 선율로 마음을 흔든다.
피크닉 콘서트의 대미는 전 세대가 사랑하는 대중가수들이 책임진다.
젊은 트로트 장인 장민호와 김다현, 파격적 퍼포먼스의 노라조, 청주출신 기타리스트 정성하를 비롯해 브랜뉴차일드, 선요밴드, 이현민 등 풍성한 무대가 문화제조창 야외 광장을 뜨겁게 뒤흔들 예정이다.
주말에는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 ‘온가족 스테이지’가 문화제조창으로의 나들이를 부추긴다.
6월 3일~4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는 동부창고 35동에서 다양한 옛 놀이를 추억할 수 있는 체험놀이극 ‘뻥이요’가 펼쳐지고 10일~11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는 역시 동부창고 35동에서 마술사 고두영의 ‘키즈매직·버블쇼’가 마법 같은 하루를 선물한다.
더불어 문화제조창 야외 광장에서 펼쳐지는 기록체험 ‘기록탐방’과 문화마켓 ‘굿쥬마르쉐’도 주말에 놓쳐선 안 될 즐거움이다.
또한 ‘기록문화주간’내내 문화제조창 본관 1층 팝업전시장에서는 사진작가 송봉화가 기록한 청주의 도시풍경 전 ‘청주 리와인드’가 우리의 기억과 추억을 되짚게 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기록문화주간’은 문화도시 청주가 지난 4년 동안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고 기록문화를 확산해 왔는지 피부로 느끼고 문화도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만들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피크닉 콘서트를 시작으로 열흘 동안 이어질 다양한 프로그램들에서 문화도시 청주의 2023년 6월을 함께 기억하고 기록해갔으면 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온가족 스테이지’ 공연과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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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미원면 대덕숲, 꿀잼도시 속‘힐링 숲’제공
청주시 미원면 대덕숲, 꿀잼도시 속‘힐링 숲’제공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미원면 대덕숲을 안전하게 쉬어 갈 수 있는 ‘힐링 숲’으로 재정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덕숲은 관광진흥법상 야영장으로 등록 돼 있지 않지만 차량으로 무단 진입해 야영 및 취사행위를 하는 불법 야영객이 많아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 3천 5백만원을 투입해 노후 정자 및 개수대, 그네 등 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제거하고 기존 정자 중 사용가능한 정자를 정비했다.
또한, 숲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숲 미관 증진을 위해 대덕숲 식생과 어울리는 쥐똥나무를 식재해 안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차량 무단 진입을 막기 위해 안내판과 볼라드를 설치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과 별개로 올해 6월중 이팝나무를 식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식생이 자리를 잡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시점은 식재 후 3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이 도시 속에서 즐겨 찾는 숲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대덕숲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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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면 청남대 일원 급수구역 확대사업 3단계 착공
문의면 청남대 일원 급수구역 확대사업 3단계 착공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 일원 상수도 미 보급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면 청남대 일원 급수구역 확대사업은 총 43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11km, 가압장 1개소의 수도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구간 중 1단계 3.3km는 지난해 12월에 완료했고 2단계 2.9km는 올해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단계 4.8km는 2023년 5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공사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 신호수 배치, 현수막 및 공사안내표지판 설치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추진 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되오니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상수도 미 보급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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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카운트다운 들어간 청주공예비엔날레, 사전 입장권 예매 시작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꼽힌 국제 전시행사이자 공예 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행사인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4일로 100일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20일 문화제조창 야외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기념행사’를 갖고 개최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비엔날레의 대국민 캠페인 ‘새삶스러운 공예 챌린지’의 일환으로 ‘대형 공예 케이크를 만들기 퍼포먼스’와 ‘새삶스러운 공예 수선소’를 진행한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사전 신청한 시민 500여명이 참여해 100일 앞으로 다가온 비엔날레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999년 시작해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사물의 지도 –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이다.
휴머니즘으로 포장된 인간의 이기심을 넘어 모든 존재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윤리적 실천을 통해 다음을 위한 인류의 새로운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엔날레의 주제를 대변하는 본 전시에는 약 20개국 90명 내외 작가가 참여해 3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활기차면서도 유려한 선을 단조하는 세계적인 공예가 히로시 스즈키, 대형 텍스타일 설치 작업으로 자연을 표현하는 황란 작가가 공예의 ‘생명 사랑’을 보여주고 범상치 않은 재료들로 다양한 문화와 미학적 요소를 극대화하는 빔 델보이와 산업폐기물의 리사이클 디자인으로 재료에 대한 내러티브를 담는 스튜디오 더스댓 등이 인간의 노동, 소재, 기술, 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서 공예의 미래를 탐색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국제적인 공예담론을 제시하는 크라프트 서밋과 국내외 작가들이 함께 교류하며 공예 가치를 대중화하는 국제워크숍 등 학술 프로그램들은 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다.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는 공예를 만날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는 여권 없이도 ‘스페인’을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도 기다리고 있다.
탱고와 투우로 대표되는 정열의 나라이자 가우디의 나라 스페인이 이번 비엔날레의 초대국가로 초청된 덕분이다.
스페인의 명품 브랜드 로에베 런웨이 및 의류 컬렉션 제작 가죽장인 ‘이도이아 꾸에스타’등 스페인공예진흥원이 선정한 32명의 작가가 ‘Soul+Matter’를 주제로 150여 점의 작품과 한국을 찾는다.
낯설고도 신비로운 공예 작품 감상은 물론 강렬한 색감과 풍미 가득한 요리, 강렬한 음악과 춤, 그리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페인통 손미나 전 아나운서의 여행 토크쇼까지, 스페인의 문화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초대국가 주간은 놓쳐선 안 될 즐거움이다.
총 상금 1억 4천 3백만원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대변하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 선택한 올해의 작가는 누가될까. 1999년 시작해 현재까지 50여 개국 작가 1,800여점 수상작을 배출하며 세계 공예의 흐름을 이끌어온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 올해도 높은 응모율로 글로벌 위상을 확인했다.
공예 작품을 공모하는 ‘공예 공모전’과 기획안을 공모하는 ‘공예 도시랩 공모전’ 2개 분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의 접수마감 결과 각각 862건과 24건으로 총 886건을 기록했다.
특히 참여국이 지난 회 2021년 39개국에서 54개국으로 대폭 늘어나면서 공모전의 세계지도가 한층 확장됐다는 평이다.
공예공모전은 오는 8월 4일에, 공예도시랩 공모전은 오는 7월 14일에 각각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며 수상작들은 오는 9월 1일 개막하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에 공예공모전은 전시로 공예도시랩 공모전은 출판물로 각각 관람객을 만나게 된다.
올해 공예 공모전 수상작 일부에 대해서는 ㈜서울옥션 블랙랏과 함께 제로베이스 경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공모전으로서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특전 프로그램으로 비엔날레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 엔데믹에 열리는 만큼,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국내외 관람객 모두가 함께하는 열린 행사를 지향한다.
총 250여 팀 500여명의 시민·예술인이 주도하는 복합문화 힐링 마켓 ‘어마어마 페스티벌’이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공예는 물론 회화, 조소,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을 소개하고 철학을 공유하는 작가들의 사물전을 비롯해 비엔날레가 펼쳐지는 7주간 매주 다른 테마로 펼쳐지는 공예마켓, 주말마다 펼쳐지는 버스킹과 공연 등 시민이 주인공이자 주체가 되는 ‘어마어마 페스티벌’은 이름 그대로 어마어마한 꿀잼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어린이의 시선으로 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비엔날레, 지역공예가들과 협력해 진행하는 공예학교 등의 프로그램이 비엔날레의 즐거움을 더한다.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는 백미다.
비엔날레 기간 동안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를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로 공예의 원류와 조우하게 만들고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피카소 도예전’으로 명작의 감동을 전한다.
또한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으로 청주시립미술관에서는 ‘건축과 미술이 만나는 현대미술특별전’으로 비엔날레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의 가을을 풍성하게 채운다.
개막 D-100일인 24일부터 비엔날레 입장권 사전예매가 시작됐다.
입장권 사전예매 가격은 성인 1만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 등으로 할인되며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통부터 현대까지 또 우리의 문화재부터 피카소 도예까지,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는 공예를 만날 시간.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진행된다.
202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