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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주요 교차로 개선사업 결과 혼잡 감소”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정연구원(원장 원광희)이 운영하는 공간분석센터(센터장 이용호, 이하 센터)는 18일 ‘청주시 주요교차로 혼잡개선 사업 효과분석’ 이라는 제목으로 제2호 인포그래픽을 발간했다.
인포그래픽은 시민들에게 복잡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센터에서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한 자료다. 지난 6월부터 센터는 인포그래픽 ‘체리인사이트(체리인사이트)’를 매월 발간하고 있다.
제2호 체리인사이트에서는 청주시에서 혼잡이 발생하는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수행한 혼잡개선 사업의 기대효과를 분석했다. 시는 상습적으로 지·정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좌회전차로 공간확보 등의 물리적 개선안을 수립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7개의 교차로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 중 주성사거리 혼잡교차로 개선사업은 지난 5월 완공됐다.
이번 체리인사이트에서는 교통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SUMO(Simulation of Urban MObility)를 활용해 동일한 교통량과 신호체계 하에서 교차로 개선사업 이전·이후 방향별 대기시간과 평균지체의 차이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제시했다.
대기시간은 차량이 0km/h 또는 매우 낮은 속도로 정체된 시간을 의미하며 평균지체는 차량이 정상속도로 주행하는 것 대비 추가로 지연된 평균 시간을 의미한다.
분석 대상 교차로는 주성사거리(청원구), 분평사거리(서원구), 흥덕사거리(흥덕구), 상당사거리(상당구) 등 교차로 개선사업이 수행됐거나 수행될 예정인 교차로들 가운데 청주시 내 구별로 하나씩 총 네 개의 교차로를 선정해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교차로 개선이 이루어진 방향의 대기시간과 평균지체가 감소했으며 이러한 감소 효과는 교통수요가 적은 오후 1~2시 등 오후 시간대보다 오전 7~8시 등 오전 시간대에 큰 것으로 분석됐다.
오전 시간대를 기준으로 주성사거리의 경우 좌회전차로 및 대기공간이 추가로 확보된 방향에서 좌회전 대기시간이 약 5~6초, 평균지체는 약 7~9초 감소했다.
분평사거리의 경우 좌회전차로 및 대기공간이 추가로 확보된 방향에서 좌회전 대기시간이 약 3~11초, 평균지체는 약 4~13초 감소했다.
흥덕사거리는 개선사업을 통해 좌회전 차로와 더불어 직진차로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이로 인해 좌회전 대기시간은 약 2~3초, 직진 대기시간은 약 3~13초 감소했고 좌회전 평균지체는 약 3~4초, 직진 평균지체는 약 5~14초 감소했다.
상당사거리는 개선사업을 통해 좌회전과 우회전차로를 확보했으며 이로 인해 좌회전 대기시간은 4~5초, 우회전 대기시간은 8~9초 감소했으며 좌회전 평균지체는 약 6~7초, 우회전 평균지체는 약 12~13초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방향까지 모두 포함한 교차로의 전체적인 평균지체는 개선사업으로 인해 오전 시간대 약 1.2초(분평사거리)에서 2.7초(흥덕사거리)까지 감소했으며 오후 시간대에는 약 0.4초(분평사거리)에서 1.3초(흥덕사거리)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지체감소 효과를 화폐가치로 표현했을 때, 4개 교차로 도합 1년에 약 13억4천만원 수준의 지체 감소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체리인사이트에서는 이러한 결과가 오직 지체의 감소분만을 반영했으며 교차로 개선으로 인한 차량 운행 비용, 교통사고 비용, 환경비용의 절감분을 포함한다면 더욱 높은 편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연구진은 교차로 개선사업으로 인해 한 번의 신호주기에 통과할 수 있는 차량의 수가 많아져 교차로의 전반적인 지·정체 현상이 감소할 것이라 전망했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이번 인포그래픽을 통해 교차로에 추가적인 대기공간과 가감속차로 등을 확보하는 노력들이 차량들의 교차로 대기시간과 지체시간을 감소시키는 데 직접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개선효과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교차로 개선사업이 완료된 후 사전·사후 효과분석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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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창과학산단 기업과 비점오염저감시설 사용 협약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8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 ㈜셀트리온제약, 미래나노텍㈜, 린텍코리아㈜, 토소쿼츠코리아㈜와 ‘오창과학산업단지 비점오염저감시설 사용협약 및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창과학산단 입주기업들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의무를 면제받게 됐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 개발사업을 하거나 해당 폐수배출시설 업종 사업장을 건립할 경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환경기초시설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물환경보전법에 비점오염저감시설 의무 설치 규정이 생긴 2006년보다 앞선 2002년에 조성돼 설치 의무가 없었으나, 최근 신규 입주기업이나 변경 허가를 내려는 기업들이 이 규정에 의해 비점오염저감시설을 개별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2018년 시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산단에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청주시장 명의로 산단 신고시설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해당 시설은 총 3개소에 설치된 시간당 전체 6,400㎥를 처리할 수 있는 여과형 시설로 약 116만㎡ 면적 내 있는 기업들에게 설치 의무를 없애줄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금강유역환경청과 수차례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해당 시설을 오창산단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신고시설로 등록하도록 이끌어내 지난 7월 말 해당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사용협약을 통해 기업들은 별도 시설 설치 없이 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들은 “부단한 노력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재정적 부담을 덜어준 청주시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은 청주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써달라며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청주문화나눔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8기 청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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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이상기후 가축 피해 대응’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청주시, ‘이상기후 가축 피해 대응’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축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1억3천만원을 긴급 투입, 스트레스 완화 보조사료를 2천여 농가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트레스 완화제를 사료와 함께 공급하면 폭염 때뿐만 아니라 환절기에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한우, 돼지, 가금류, 염소, 사슴, 꿀벌 등 총 6개 축종을 사육하는 축산 농가 2천103호다.
시는 각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장기적인 폭염과 집중호우로 지쳐있는 축산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지역 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외에도 자연재해에 대비한 가축 관리 요령 홍보와 현장 지도를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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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회 추경 4조1,203억원 편성… 민생회복·수해복구 중점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조 1,203억원으로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1회 추경 3조 7,271억원보다 3,932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이 중 일반회계는 기정액 3조 3,267억원 대비 3,680억원이 증가한 3조 6,947억원, 특별회계는 기정액 4,004억원 대비 252억원이 증가한 4,256억원이다.
이번 추경 예산 편성과정에서 시는 민생회복 지원사업과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밀착형 민생회복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412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56억원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 지원 5억원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4억원 △직업전환 소상공인 지원 1억원을 반영했다.
재난·안전·환경 분야에는 △집중호우 수해복구사업 292억원 △군소음 피해 보상금 46억원 △전기화물차 구매지원 43억원 △가락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12억원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 9억원 △국가하천 유지관리 8억원 △전기승용차 구매지원 7억원 △발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7억원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긴급 정비 6억원 △폭염대책 사업 6억원 △우리동네 풍수해 안전망사업 2억원 등을 포함했다.
복지·문화 분야에는 △영유아보육로 지원 191억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39억원 △생계급여 25억원 △무상급식 지원 16억원 △서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14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10억원 △유아 단계적 무상교육, 보육 실현 10억원 △청주시민 자전거보험 5억원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4억원 △청주 배드민턴체육관 건립사업 4억원 △지역 쇼핑관광 기반 조성 2억원 △무심천 산책로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2억원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1억원 △노후 공공 어린이놀이시설 환경개선 1억원 △청소년 자유공간 조성 4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개발·SOC 분야로는 △공공그린 리모델링 사업 79억원 △준공영제 재정지원 71억원 △옥산면 다목적회관 신축 23억원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 21억원 △수요응답형 공영버스 지원 20억원 △상신 제2과선교 재가설 14억원 △공영버스 운행손실 보조 13억원 △금계교 가설교량 설치 10억원 △오창과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9억원 △내수 묵방천 산책로 조성 7억원 △산남 국민체육센터 진입도로 개설 6억원 △이정골 마을진입로 개설 5억원 △김수녕 양궁장 진입도로 확장 5억원 △용정축구공원 뒤 도로개설 5억원 △오창테크노폴리스 폐수연계처리시설 설치 4억원 등을 반영했다.
농업·공원·산림 분야에는 △개사육농장주 폐업 전업 지원 31억원 △고향올래 워케이션 조성 15억원 △살처분 보상금 9억원 △금계보 개보수 9억원 △청주랜드사업소 제3전시관 리모델링 6억원 △잎담배 공동육묘장 구축 3억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특별회계 주요 사업으로는 △지반침하대응 노후하수관로 2단계 정비 41억원 △읍면단위 공공폐수처리시설 설비 개선 36억원 △동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30억원 △내수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12억원 △급수구역확대 11억원 △죽림동 및 소로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 11억원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폐기물처리 10억원 △현도 시목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 10억원 등을 계상했다.
윤오복 시 예산1팀장은 “이번 2회 추경은 신속하게 수해 피해지역을 복구하고 민생·안전·시민생활 불편 해소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뒀다”며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안전과 복지를 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제9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9월 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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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청년 농업인 영농현장 방문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흥덕구 옥산면 일원 영농현장에서 청년 농업인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에서 청년 농업인의 역할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농가는 최슬기 씨의 포도 재배시설과 오정환 씨의 느타리버섯 재배시설로 이 시장은 이들을 만나 최근 스마트 농업 기술이 접목된 시설 하우스와 유통·가공 연계 창업 사례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청년 농업인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농업경영 방식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시장은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주시도 청년 농업인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판로 확대,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두 청년 농업인은 “농촌은 더 이상 낙후된 산업이 아니라 기술과 창의성이 어우러질 수 있는 미래 산업이며 청년들도 농업을 통해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청년 농업인 창업지원,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금 지원, 스마트팜 보급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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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내 식당에 진행된 행사에는 광복회 청주시지회 회원인 독립유공자 유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광복절 경축 인사와 함께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예년과 달리 유족 289명에 후원금 5천780만원이 전달됐다.
이어 이 시장은 독립유공자 유족과 가족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청주시는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그 후손들이 예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2일 대한민국 명장이 만든 명장국밥 오창본점이 후원한 물품도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전해졌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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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특별재난지역 옥산면·오창읍에 상수도요금 전액 감면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재산 피해를 입은 흥덕구 옥산면과 청원구 오창읍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9월과 10월에 고지되는 상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13일 밝혔다.
옥산면과 오창읍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으로 시는 해당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7월, 8월에 사용한 상수도 요금과 물이용부담금을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상수도 사용 수용가다.
시는 피해 수용가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일괄 감면해, 복구가 시급한 지역주민들이 신속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관석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감면 조치가 집중호우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과 상실감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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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청주시지부, 소외계층 위해 1천만원 상당 후원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대한한돈협회 청주시지부는 13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만원 상당 물품을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최해종 대한한돈협회 청주시지부장이 참석했다.
후원 물품은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400매와 돼지고기 540kg이다.
시는 기증 물품을 청주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해종 지부장은 “한돈 농가의 정성과 마음을 담아 준비한 만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무더위와 폭우가 반복되어 모두가 지쳐있는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베풀어주신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청주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돈협회 청주시지부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를 기탁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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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청주시,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세종타임즈] 꿀잼도시를 지향하는 민선8기 청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설계안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착수한다.
시는 13일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심사 결과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을 당선작으로 발표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최종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이 상당구 명암동 인근 경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시설로서 갖춰야 할 이동 동선, 차도·보도 분리 등을 우수하게 계획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이달 중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을 바탕으로 실시설계에 착수해 밑그림을 완성하고 2026년 7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건립 준공은 2027년 12월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50억원을 투입한다.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는 명암동 73-4 일원, 청주랜드 주차장 내에 연면적 2천440㎡ 지상 3층 이내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 체육관, 키즈스포츠실, VR스포츠실, 어린이 전용 골프·테니스장, 실내 물놀이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인근 국립청주박물관, 청주랜드, 청주동물원 등과 연계해 일대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차질 없이 설계 및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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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풍성해진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성안이즈백’ 30~31일 개최
더 풍성해진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성안이즈백’ 30~31일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2025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개최한다.
지난해 무더운 날씨에도 7만2천여명의 관람객을 성안길로 불렀던 여름:성안이즈백는 올여름 한층 더 풍성한 콘텐츠로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축제는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그 시절’ 성안길의 명성과 정체성을 현재로 소환하기 위해 댄스·패션·놀이문화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세대를 아우르는 익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담아낼 예정이다.
원도심 활성화 시민공모사업에 선정된 10개 단체들도 함께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현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등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시민이 기획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축제로 완성된다.
축제는 △볼:거리 △놀:거리 △함께할:거리 총 3개 분야로 구성된다.
볼거리는 △인플루언서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Y2K 댄스 여행 ‘춤추는 곰돌의 랜덤 댄스’ △성안길 데이트 거리를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뮤지컬 그리고 그리스’ △Y2K 댄스 퍼포먼스 ‘트래블러크루와 함께하는 스.댄.파’ △브라스밴드 퍼레이드 ‘Y2K를 그대에게’ △청주시 청소년·청년 뮤지션들의 버스킹 ‘Y2K 음악중심’ 등 다양한 공연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놀거리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성안 가족 오락실’ △펌프와 철권 게임으로 열기를 더할 ‘오락실 챔피언’ △2000년대 스모키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는 ‘Y2K 얼짱시대’ △2000년대 게임을 즐기는 ‘미니게임 천국’ 등 체험형 콘텐츠들이 성안길을 채운다.
또한 함께할거리는 △청주상공회의소 청년 정책 홍보 이벤트 ‘청년이즈백’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동부창고 페스타, 성안길 쇼핑 관광 거점 조성사업 등을 소개하는 ‘홍보이즈백’ 등 지역 기관의 참여 부스와 이벤트가 운영된다.
축제 기간 중 성안길 헌혈의 집에서 헌혈하면 기념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성안길 ‘피’로 회복’ 이벤트도 진행된다.
성안길 내 꿈이룸숍에서는 소상공인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구입·체험할 수 있는 ‘꿈이룸 꿈드림’도 진행된다.
지역 상권과도 함께한다.
성안길상점가상인회와 함께하는 성안길 채널 이벤트를 시작으로 뷰티 편집숍 ‘OOTD’에서는 Y2K 얼짱시대 메이크업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제품 구매 시 15%, 일반 구매자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유필름’ 인생네컷 부스에는 그 시절 스티커사진 느낌을 낼 수 있도록 Y2K 스타일의 패션과 소품을 비치할 예정이다.
성안길 빈 점포를 활용한 Y2K 팝업오락실에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과거의 오락 문화를 재현하고 각종 오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는 과거 성안길의 문화적 정체성과 상권의 활기를 되살리는 의미 있는 시도”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이 함께 숨 쉬는 축제를 통해 원도심의 여름이 더욱 뜨겁고 생생하게 기억되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202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