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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도시로 한걸음 더… 청주시, 성인지 통계 구축·발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시민 삶의 전 영역에서 성별 격차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로 삼기 위해 ‘2025년 청주시 성인지 통계’를 구축하고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성인지 통계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여성과 남성의 조건과 사회공헌, 성별에 따른 필요와 특수한 문제를 반영하고자 생산·제시된 통계자료를 말한다.
이번 자료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것으로 시는 성평등 정책 추진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성인지 통계 연구보고서 외에도 ‘한눈에 보는 2025년 청주시 성인지 통계’ 리플릿을 함께 제작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통계는 △인구 △가구 및 가족 △보육 및 돌봄 △교육 △경제활동 △건강 △복지 △정치 및 사회참여 △문화 및 여가 △안전 및 환경 등 총 10개 분야의 292개 지표로 구성돼,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시민 삶 전반의 성별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주목할 통계로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청주시 총인구의 성별 비율이 2024년 말 기준 여성 49.9%, 남성 50.1%로 성별 균형이 안정적인 도시 구조를 보이는 반면,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이다.
또한 성별 경제활동 인구는 남녀 모두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6.0%로 남성 대비 19.2%p 낮았고 임금 수준도 남성 평균 289만원, 여성 평균 187만원으로 성별 임금격차가 여전히 드러났다.
가족 내 중요한 의사결정은 ‘부부가 함께 결정한다’는 응답이 76.9%로 가정 내 성평등이 점차 일상적 가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청주시의 성평등 정책 추진 노력이 실제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안전 분야에서는 ‘밤길에서 두려움을 느낀다’는 여성 응답률이 남성의 1.5배 이상으로 나타나 여전히 생활 안전 및 범죄 예방에 대한 성인지 정책 추진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성인지 통계는 지역 실정에 맞는 성평등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함께 일하고 돌보는 환경 조성, 안전과 건강권 증진, 성평등 기반 강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청주시 성인지 통계 자료는 청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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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문화탐방 진행
청주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문화탐방 진행.(사진제공=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30일 외국인 및 내국인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맞이 문화탐방’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진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김유신 장군 탄생지와 태실, 그리고 천년의 다리로 알려진 농다리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함께하는 우리 역사문화 협동조합’과의 협업으로 역사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도 이뤄졌다.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김유신 장군의 생애와 삼국통일의 의미를 배우며 화랑복 입어보기, 활쏘기, 축국·제기차기 체험, 주령구 놀이 등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했다.또한, 미르숲 생태해설과 함께 초롱길 탐방 및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걷기를 통해 가을 정취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러시아 국적의 스비뜰라나 씨는 “김유신 장군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국의 역사 속 용기와 충성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며 “전통복장을 입고 활쏘기와 제기차기를 해보니 한국 문화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이런 경험이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은숙 센터장은 “외국인 주민이 단순히 생활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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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모범 유통종사자에 표창 수여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모범 유통종사자에 표창 수여(사진제공=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도매시장관리과는 30일 도매시장관리과 회의실에서 지난 1년 동안 도매시장 발전에 기여한 유통종사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모범 유통종사자 10인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우수 유통종사자 표창은 유통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믿고 찾는 도매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시가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수상자는 △도매시장법인 임직원 김영환, 연미란, 박태환 씨 △중도매인 최용복, 박금호, 김송학, 신병철, 이성희 씨 △출하자 홍정용, 곽예원씨 등이다.시상식 후에는 ‘한번 오신 손님, 단골로 만드는 법’을 주제로 유통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급변하는 유통 흐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청주시 도매시장관리과는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중도매인, 법인 임직원, 출하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통종사자들이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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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물 절약 캠페인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물 절약 캠페인 (사진제공=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0일 상당구 지북사거리에서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및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인한 가뭄에 대응하고 한정된 물 자원의 소중함을 일ROdn면서 동시에 탄소중립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상수도사업본부는 출근 시간대에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북사거리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주요 홍보내용으로는 △샤워 시간 줄이기 △양치 시 컵 사용하기 △빨래는 모아서 한 번에 세탁하기 △절수기 사용하기 △설거지통 사용해 설거지하기 △정원 및 꽃밭에 물은 허드렛물 사용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 방법이다.상수도사업본부는 앞으로도 물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며 이는 결국 시민의 부담으로 돌아간다”며 “작은 습관이라도 함께 실천한다면 청주의 물 자원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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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서 지역예술인 작품 전시회 ‘청쥬시 프로젝트’ 진행
청주공항서 지역예술인 작품 전시회 ‘청쥬시 프로젝트’ 진행(사진제공=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청주국제공항에서 지역 예술인 작품 전시회인 ‘청쥬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2025 문화도시조성사업 ‘청주 기록문화 콘텐츠 개발’시민공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청주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청주 지명에 담긴 맑고 청량한 이미지를 활용해 ‘청쥬시’라는 이름을 붙였다.강혜민, 류민아, 안선경, 장윤하, 정근형, 정혜연 등 6명의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청주시민과 여행객들의 기억과 감각을 설치 조형, 그래픽 디자인, 소리 변환 작품 등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해 선보인다.작품들은 1층 중앙 상설무대와 2층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1층 중앙 상설무대에서는 청주 시민과 여행객의 기록을 빛과 움직임으로 엮어낸 ‘무빙 파노라마 청쥬시’, 소리를 색으로 변환한 ‘셀로판지 효과’가 펼쳐진다.2층 전시장에서는 기록을 플라워아트, 디자인 조형물, 설치 미술품 등으로 감각화한 작품이 맞이한다.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공항이라는 공간이 주는 설렘과 특별함에 청주의 ‘기억과 감각’이 더해진 이번 프로젝트가,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문화도시 청주’를 청량하게 각인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주국제공항으로의 가을 나들이를 제안했다.청주국제공항에서 단 일주일만 만날 수 있는 상큼하고 촉촉한 ‘청쥬시 프로젝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3-219-10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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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인1책 펴내기 운동’ 전시회 11월 3일 개최
청주시 ‘1인1책 펴내기 운동’ 전시회 11월 3일 개최 (사진제공=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주최하고 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시상식 및 작품 전시회가 오는 3일 구루물 아지트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세계직지문화협회는 자신만의 기록을 책으로 남기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공모전을 진행했다.공정한 심사를 거쳐 40편을 출판지원 도서로 선정했으며 그 중 단행본 10점, 북아트 5점을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했다.최우수 작품에는 단행본 부문 김정혜 씨의 ‘사고 싶은 고추’, 북아트 부문 김영주 씨의 ‘그리운 편지’가 선정됐다.우수작을 포함한 40권의 단행본과 17점의 북아트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전시된다.‘삶을 담은 책, 예술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만큼 단행본과 북아트 부문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써 내려간 작품이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세계직지문화협회 관계자는 “2026년에도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사업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므로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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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수읍·북이면 주민 대상 ‘농촌 왕진버스’ 운영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30일 청원구 북이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에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소속 의사 4명과 간호사 12명을 포함 총 35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내수읍, 북이면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진은 초음파 골밀도 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 3개과 진료를 제공했으며 아이오바이오가 구강 관리 검사, 홍제그랑프리 안경원이 정밀 시력 측정과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해 전문성을 더했다.
올해 네 번째로 운영된 이번 사업은 내과·정형외과·신경외과 등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진료하는 사업으로 청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지난 7월 첫 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해 충청북도와 함께 1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총사업비 2억1천여만원을 투입해 총 6개소에서 확대 운영 중이다.
안은정 농업정책과장은 “내년에는 대상 지역을 더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료 사각지대 없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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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과 도시민의 만남의 장, 청주시 유기농단지
농업인과 도시민의 만남의 장, 청주시 유기농단지
[세종타임즈]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과 농업인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며 농업의 가치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초까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던 유기농마케팅센터는 지난 3월 직영으로 전환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직접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4월 22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6월 25일 정식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청주로컬팜 한소쿠리’는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며 도시민과 농업인의 상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국화전시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농업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지난 26일 벼베기 체험을 시작으로 11월 8일 곶감 만들기, 11월 9일 김장 체험 행사가 차례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농산물과 농업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쌀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복합 전시 공간인 ‘쌀갤러리’ 가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
이 공간은 시민들이 벼농사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기농마케팅센터의 직영 전환으로 도시와 농촌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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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백신 무료접종 시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2025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온혈동물이면 대부분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동물에게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공수병을 일으키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개는 연 1회 백신 보강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이번 무료접종 대상은 청주시민의 3개월령 이상 반려견이다.
아픈 개, 임신한 개, 어린 개는 접종이 불가하다.
접종은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수의사가 실시하며 반려견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접종 당일 현장을 방문해 신청한 후 접종을 진행하면 된다.
읍·면·동별 접종 일시는 청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견병 예방백신 접종 증명서는 관리부서인 축산과 안내 이후 시술한 공수의사의 동물병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반려동물의 보건 안전을 위해 접종 방문 시에는 목줄을 사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하는 등 바람직한 반려동물 예절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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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 대한민국주거복지실천대상 ‘최우수상’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주거복지실천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주거복지사협회, 국회의원 황희, TV조선캠퍼스가 공동 주최한 2025년 대한민국주거복지실천대상은 전국 지자체와 기관·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는 △주거복지특구 ‘다행리 2115’ 조성 △위기가구 발굴 프로젝트 ‘행복하우징 청주’ △청주형 긴급지원주택 ‘디딤하우스’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 ‘깔끄미봉사단’ 운영 △광복80주년 독립유공자 주거개선 사업 ‘영웅의 행복한 집’ △취약계층 ‘재래식화장실 개선사업’ △청주시 주거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주거복지 실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공공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주거복지 분야에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 참여를 연계했으며 복지·주거 통합지원 공간을 조성하는 등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경아 복지정책과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주거복지 행정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