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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10억원 돌파… 2년10개월 만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난 20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약 2년 10개월 만의 성과다.
2023년 3억192만2천500원, 2024년 4억8천406만5천700원을 모으며 건실히 모금 활동을 해온 시는 제도 3년차에 10억원이라는 상징성 있는 모금액을 달성하게 됐다.
20일까지의 기부 건수는 누적 1만191건에 달했다.
기부자의 연령별 분포는 30·40대 직장인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기부 액수의 경우 전액 세액 공제가 가능한 10만원이 가장 많았다.
또 기부자의 거주지역을 보면 서울-경기-충북-세종-충남 순으로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서 많은 기부가 이뤄졌다.
여기에 청주시가 올해 처음 추진한 지정기부사업 모금도 개시 290일 만인 지난 23일 목표액 1억400만원 달성에 성공했다.
청주시의 첫 지정기부사업인 ‘동물 의료 사각지대, 청주동물원이 찾아갑니다’는 수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동물들을 찾아가 건강검진을 해주는 사업이다.
전국 각지의 동물애호가들이 사업의 취지에 동감해 기부에 동참했으며 이번 모금 성공으로 시는 동물복지 선도 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시는 내년에 기부금을 재원으로 이동형 의료장비를 구입해 수의료가 닿지 않는 지역의 동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현순 자치행정과장은 “제도 시작 후 2년 10개월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모두 청주시를 응원해주신 기부자님들 덕분”이라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이 올바른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 같은 성과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10월 31일까지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까지 완료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 누리집, 은행 모바일앱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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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지역 농산물 공급” 청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출범
“건강한 지역 농산물 공급” 청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출범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7일 학교와 공공기관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건립한 ‘청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박종원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기존에 학교별로 실시하던 제한적 최저가 입찰방식에 따른 식재료 품질 편차를 해소하고 공공급식 영역에 지역 우수식재료 공급을 확대해 농민 소득 증대를 실현하고자 설립됐다.
기존 청주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부지면적 9천932㎡, 연면적 4천533㎡ 규모에 저온저장고 분류장, 전실 및 검수실 등의 시설을 설치했다.
총사업비는 41억원이 투입됐다.
공공급식지원센터 조성을 위해 시는 2022년 청주시 먹거리보장 기본조례와 청주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고 2023년 계획 수립, 2024년 설계를 거쳐 올해 3월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학교급식 공공먹거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청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센터 운영은 오창농협에 민간위탁해 운영위원회 운영·가격결정·계약 등은 청주시에서 물류와 배송은 오창농협에서 맡아 직영과 위탁이 함께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현재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한 건강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농가 조직화 및 기획생산 구축, 적격 공급업체 선정, 공급단가 협의, 운영체계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시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구축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부터 가공품까지의 생산·소비 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식재료 공급을 위한 준비과정을 마친 시는 11월부터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한 식재료 공급 추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공급 대상을 학교급식 외에 공공분야 급식까지 확대해 공공급식을 통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공급식지원센터의 출범은 지역 사회에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공공급식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하고 우수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등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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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유원지부터 청주랜드까지, 도심 속 꿀잼공간으로 재탄생
“건강한 지역 농산물 공급” 청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출범. 사진(공공급식지원센터 전경)
[세종타임즈] 청주시 상당구 명암유원지부터 명암관망탑, 청주랜드에 이르는 권역이 도심 속 대표 가족형 여가·체험 벨트로 거듭난다.명암관망탑은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해당 시설은 2003년 명암저수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13층, 연면적 7,625.27㎡ 규모로 건립됐으며 한때 청주의 랜드마크로 불리기도 했다.그러나 2020년을 전후로 공실이 발생해 장기간 운영되지 않았고 2023년 6월 12일 무상사용허가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시로 시설물이 인도됐다.민선 8기 청주시는 ‘명암타워(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을 공약으로 삼고 시민·전문가 의견수렴과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 결과 등을 종합해 명암관망탑을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했다.시는 지난 4월 리모델링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업체를 선정했으며 5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설계안에는 △청년들을 위한 외식 분야 창업 공간과 고정·상시 팝업스토어 공간 △시민 작품 전시실·계단형 쉼터·가족쉼터 등 문화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자연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아트리움 공간 등이 담겼다.아울러 명암저수지 수변 관망을 위한 데크길 및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디지털 치유정원, 실외정원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설계가 12월에 완료되면 2026년 3월까지 공사시공자를 선정하고 4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2027년 5월까지 마무리한 뒤 2027년 6월 개관 및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총사업비는 약 200억원이다.시는 2026년 8월까지 연면적 2천461㎡(지하 1층~지상3층)의 청주랜드 제1전시관을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리모델링하고 어린이회관 뒤편 명암동 산72-13 일원에 약 2천500㎡ 규모로 숲속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시설 및 콘텐츠 노후화로 개선 요구가 이어져 온 청주랜드 본관 내 기후변화체험관은 탄소중립체험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최신형 ICT 기술 기반의 실감·몰입·놀이형 콘텐츠를 도입한다.지난 9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2026년 3월 재개관이 목표다.국내 최초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청주동물원의 관람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올해 약 3천830㎡의 노후 관람로를 전면 보수했으며 경사가 심한 곳은 미끄럼방지 시공을 통해 안전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시는 상당구 명암동 1-8번지 일원에 3만788㎡ 규모로 명암유원지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장기미집행 유원지를 시가 자체 조성하는 것이다.폐쇄된 명암약수터를 활용한 친수공간, 숲속 쉼터, 야생초화원, 두꺼비 서식지, 가침박달나무 군락지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휴식과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공원을 만들고자 한다.총사업비는 69억원이며 올해까지 설계를 마친 뒤 2026년 공사를 시작해 완료까지 할 계획이다.여기에 더해 상당구 명암동 73-4번지 일원에 연면적 2,548.5㎡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실내물놀이터, VR스포츠실 등을 갖춘 어린이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7월 착공,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시는 그간 데크길·야간경관조명 설치 등 편의 개선을 추진했으나, 시민 여가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명암유원지에 위치한 명암보트장 건축물은 지상 4층, 연면적 1,146.8㎡ 규모로 2007년 신축됐지만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으며 오리배 선착장은 계절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해당 시설물들의 무상사용허가 기간이 2026년 1월 종료되고 시로 이관될 예정이다에 따라 시는 명암유원지 유휴 건축물과 인근을 대상으로 한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공공이 대상지와 기본 조건을 제시하면 민간이 창의적인 시설 구상과 운영 아이디어를 더해 최적의 사업안을 도출하는 방식이다.지난 8월 28일 공모 후 접수된 참가의향서는 총 2건이며 시는 10월 27일 제안서 접수와 10월 31일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의대상자를 선정한 뒤 정책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이 더해짐에 따라 도심 속 유희 공간의 기능을 되살리고 가족 중심 여가 선택권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범석 청주시장은 “명암유원지부터 청주랜드까지 권역을 도심 속 대표 가족여가벨트로 조성해 시민들의 주말·방문 여가 선택권을 확대하겠다”며 “유휴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체류형 여가생태계를 구축하고 꿀잼도시 청주의 매력을 더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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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산성서 ‘국가유산 가꾸는 날’ 운영
청주시 상당산성서 ‘국가유산 가꾸는 날’ 운영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5년 하반기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행사를 26일 상당산성 남문 일원에서 개최했다.청주시와 국가유산청, 충청북도가 후원하고 한국국가유산지킴이 충북거점센터와 충북문화유산지킴이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상당산성 일원 환경정화 활동과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체험 프로그램은 국가유산 석고 방향제, 국가유산 컵 만들기, 청주 지역 국가유산 종이모형 만들기 등 국가유산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돼 상당산성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국가유산에 대한 친밀감을 심어줬다.또한 시는 반려동물 에티켓 인식 개선을 위해 애견 배변 봉투를 배부했으며 쓰레기 줍깅 활동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관심을 받았다.시 관계자는 “매년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은 민·관이 협력해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가꿔 나가고자 매년 상·하반기에 국가유산 지킴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이다.국가유산 지킴이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국가유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후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절차를 거치면 국가유산청에서 국가유산 지킴이로 위촉한다.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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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목표 관람객 35만명 조기 돌파!
젓가락 연결 짓기 공모전 시상식 대상 정혁진 (청주시 제공)
[세종타임즈]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마침내 목표 관람객 35만명을 돌파했다.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26일 오전 11시 45분, 35만번째 입장 기념식을 진행했다.30만 돌파 후 일주일 만에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목표 관람객이었던 35만명을 조기 달성하게 해준 주인공은 오송에 살고 있는 신준호(35세) 씨 가족이다.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이 신 씨 가족을 맞으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신 씨는 “결혼하고 아이 낳고 키우느라 못 왔던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오랜만에 다시 찾았는데, 이런 뜻깊은 행사의 주인공이 되고 선물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올해 공예비엔날레가 너무 좋다는 소문을 들어서 큰 기대를 하고 왔다. 가족들과 제대로 관람하고 즐기고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목표 관람객을 가뿐하게 넘어설 수 있었던 건, 역대 최장기간인 60일 동안 내내 전시부터 연계 프로그램까지 지루할 틈 없는 즐거움으로 무장한 덕분이다.지난 25일과 26일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젓가락 장단 워크숍부터 젓가락 경연대회까지 연계 행사인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 – 문화집감(文化執感)’덕분에 한일중 문화교류의 무대가 됐다.올해 비엔날레의 주제인 ‘세상 짓기’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 ‘짓기 프로젝트 – 미래 짓기’에서는 제로웨이스트 마켓,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등을 통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지향하는 공예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며 지속가능한 공예의 미래를 함께 지었다.이와 함께 25일에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처음 마련한 ‘보자기×젓가락 연결 짓기’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전통을 담고 문화를 집고 세상을 열자’를 주제로 응모한 총 201점의 작품 가운데 선정된 본상 11점과 비엔날레 기간 관람객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상 3점, 총 14개 작품이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대상 ‘널을 딛고 솟다’의 정혁진 작가에게는 상금 600만원이 전달됐으며 금상과 은상, 동상 수상자들에게도 각각 상장과 상금에 수여됐다.관람객이 꼽았기에 더욱 의미 있는 인기상 ‘내 마음의 책가도(서일윤)’, ‘한 땀, 한 칸(김혜진)’, ‘유리 젓가락으로 짓는 세상은(토치:토치)’등 세 작품에도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대상을 비롯한 모든 수상작 등 ‘보자기×젓가락 연결 짓기’의 작품들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폐막하는 11월 2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중앙 서가에서 만날 수 있다.목표 관람객을 넘어섰지만 ‘아직도 배가 고프다’고 밝힌 조직위는 40만 돌파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남은 일주일을 전력질주할 것을 예고했다.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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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으로 물든 청주 상당산성, 꽃길 걸으러 오세요
백일홍으로 물든 청주 상당산성, 꽃길 걸으러 오세요
[세종타임즈]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상당산성 일원이 가을을 맞아 화사한 백일홍으로 형형색색 물들었다.
시는 상당구 산성동 107 일원 약 2만7천㎡ 규모 꽃밭의 백일홍 등이 개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성내방죽에서 서문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으면, 선선한 가을바람 속 백일홍, 국화, 구절초, 벌개미취, 배초향, 산수국과 같은 다양한 전통 수종을 만나볼 수 있다.
꽃밭 조성은 상당산성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산성 내 유휴부지를 정비 후 지난 8월 모종을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백일홍이 80% 개화한 상태로 11월이면 백일홍과 국화가 만개해 가을의 운치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당산성이 문화유산 체험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가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초 산성 남문, 성벽 일부, 잔디광장, 산책로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상당산성을 밤에도 아름다운 곳으로 탈바꿈시켰다.
산성교차로부터 남문주차장에 이르는 진입로 확장공사도 완료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남문주차장~산성마을 입구 구간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 확장공사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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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민간임대아파트 회원가입 시 확인사항 당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4일 회원가입 방식으로 모집하는 민간임대 공동주택 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꼼꼼한 확인을 당부했다.
민간임대 공동주택 건립사업의 행정절차는 건축·경관·교통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심의결과를 반영해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후, 입찰을 통해 감리자를 선정하고 착공신고 후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
임차인을 모집할 때는 임대사업자 등록 후 공급현황, 임대조건, 임차인 자격 및 선정 방법 등이 포함된 민간임대주택 공급 신고를 해야 한다.
이때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서 발급한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서가 제출된다.
임차인 모집·계약은 법령상 공급 신고 이후다.
임대아파트는 사용검사 후 임대해야 하는 임대의무기간이 있다.
임대의무기간 경과 후 개인에게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현재 많은 지역에서 민간임대 공동주택의 회원을 모집해 계약하는 것은 민간임대주택법상 임차인 계약이나 주택법상 분양계약이 아닌 민사적인 계약이다.
따라서 사적인 계약이고 그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개인에게 있으므로 토지 소유·사용권 확보사항, 사업의 진행단계 등을 점검해야 한다.
계약 시 납부하는 비용의 성격과 반환조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일부 민간임대아파트 홍보물에 청주시와 민간업체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것이 있는데, 청주시는 현재 아파트 사업을 공동 시행하는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간업체 단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 누리집, 현수막 등을 통해 시민들께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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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
청주시,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상당구 용암동 낙가천 정비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소하천 정비사업의 본래 목적인 홍수 예방 기능 확보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정비를 통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을 장려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5년 이내에 정비사업이 완료된 소하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 심사, 2차 현장 심사 및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청주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로 꼽힌 낙가천 정비사업은 2020년 9월 준공한 사업이다.
용암동 3877~3878 일원 낙가천 1.06㎞ 구간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침수 예방공사 △생활환경 개선 △생태환경 개선 등을 추진했다.
행안부는 11월 중 청주시에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재난 특교세 수요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함께 주어질 예정이다.
오현진 시 하천방재과장은 “소하천 정비는 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인 만큼 소하천의 안정성, 환경성, 지역의 조화성, 효과성 등 다방면으로 검토해 우수사례 지자체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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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년·산단근로자 지원’ 공공임대주택 건립 순항
청주시, ‘청년·산단근로자 지원’ 공공임대주택 건립 순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역 청년과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하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청년, 산단 근로자, 신혼부부 등 주거비 부담이 큰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청주시와 LH공사 간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시는 부지제공, 하수 처리 연계 등을 지원하고 LH공사는 주택건설을 시행한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총사업비 438억원을 투입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이다.
이 주택은 청원구 오창 제1·2과학산업단지 인근 오창읍 장대리 381 일원에 들어선다.
청년과 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 임대주택으로 300세대를 조성한다.
청원오창지구 공공주택건설사업 중 1블록에 해당하는 통합공공임대 608세대에 포함된다.
2024년 8월 공모에 선정된 이후 같은 해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9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11월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본공사는 2026년 6월부터 2029년 6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 산단 행복주택은 현재 입주까지 마무리됐다.
청주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11월 복대동 행복주택에 이어 올해 3월 송정동 행복주택이 준공돼 청년 등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단순한 주거공급을 넘어, 청년층과 산단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유출을 완화하는 핵심 인구정책 사업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행복주택 등 건립사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청년층과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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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최태성 소장과 함께하는 마음건강 콘서트 30일 개최
청주시, 최태성 소장과 함께하는 마음건강 콘서트 30일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흥덕보건소·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인생의 바닥에서 희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5년 청장년 마음건강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은둔 및 자립 청년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EBS 한국사 대표강사 최태성 소장이 청장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정서적 안정과 마음 건강 증진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자살예방 인식 조사’ 및 ‘포토부스 촬영’ 등 마음 건강 체험부스도 운영해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건강 증진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며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한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 강연으로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선착순 200명을 접수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청장년 마음건강 힐링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에게 삶에 대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