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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신속 해결”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신속 해결” 주문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전 부서에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이달 초 진행된 2025 주민과의 대화 추진결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4개 구청별로 간담회를 열고 건의사항 104건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건의사항 중 여러 분야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들도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선 대안을 마련하는 등 전면적으로 검토해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범석 시장은 제설에 대한 신속한 대처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직원들이 겨울철 제설대응에 열심히 대응하지만 새벽 출근길 불편은 시민들께 큰 불편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며 “보다 더 기민하게 제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겨울에도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 관리 대상이 아닌 지방도나 국도 등에 대해서도 충북도, 국토관리청과 협력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원도심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도 지시했다.
이범석 시장은 “지난 7일 도심복합개발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도심개발을 위한 각종 특례 장치가 마련됐다”며 “신청사 인근을 비롯한 우리 시 원도심 지역에도 적용가능한지 적극 검토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청주시 인구통계를 보면 우리가 주시해야 하는 데이터가 많다”며 이에 대한 민첩한 대응도 주문했다.
그러면서 “오송의 경우 인구가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데 그에 따른 정주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조치해야한다”고 했으며 “1인 가구 비율이 40%가 넘는 점, 등록외국인 수도 1만3천여명에 달하는 점 등을 감안한 관련 대책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파크골프장 확대, 오송국민체육센터 운영 확대검토, 푸르미스포츠센터 주차장 확충 검토, 상수도 공급 확대 등 주민들의 민원사항에 대해서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해결을 지시했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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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첫 사해행위 취소 소송 승소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세정과 체납관리팀은 사상 처음 진행한 사해행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해행위는 세금 체납으로 재산이 압류될 것을 예상하고 미리 배우자나 자녀 같은 특수 관계인에게 재산 명의를 이전하는 등 불법행위를 말한다.
사해행위 취소 소송은 그 소유권의 원상회복을 구하는 소송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지방세 4천700만원을 체납한 체납자의 배우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부동산을 매각한 체납자가 관련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자신의 건물을 배우자에게 증여한 사실을 적발한 것이다.
지난 11일에 열린 1심 승소 판결이 확정되고 증여계약이 취소되면, 증여 건물은 체납자 명의로 소유권이 회복될 예정이다.
시는 이에 맞춰 압류 및 공매처분을 추진해 체납액을 충당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시는 무재산 고액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이동 내역뿐만 아니라 금융거래내역까지 조회해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칫하면 해당 체납자가 무재산으로 분류돼 징수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지 못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는 악의적인 체납자들에 대해 끝까지 추적 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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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더 운치있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야간경관사업 시동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밤에 더 운치 있고 안전한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박물관 건물과 광장에 경관 조명, 수목투시 조명을 설치해 고즈넉한 주변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은은한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박물관은 운천동 운리단길과 이어지는 야간 명소로 거듭나고 직지문화특구 일대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7일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향후 경관심의와 국가유산 형상변경 허가, 경관위원회 자문 등 절차를 거쳐 5월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명 설치 공사는 7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흥덕사지와 어우러지도록 운치를 더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경관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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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각장애인 위한 주민등록증 점자스티커 발급
청주시, 시각장애인 위한 주민등록증 점자스티커 발급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주민등록증 점자스티커를 제작해 발급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등록증은 신용카드나 복지카드 등 여러 카드와 크기 및 형태가 비슷해 시각장애인들이 구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현행 주민등록법에 따라 시각장애인용 점자스티커를 제공하고 있지만, 주민등록증을 신규발급 또는 재발급할 때만 신청할 수 있어 스티커가 훼손되거나 분실된 경우에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청주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17세 이상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스티커 신청을 수시로 접수한다.
장애등급과 상관없이 제공하며 수수료는 무료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각장애인은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17세 이상 동일 세대원, 배우자, 직계혈족 등이 시각장애인의 신분증과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점자스티커는 주민등록증 명칭, 성명,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된 투명스티커로 제공되며 기존 주민등록증에 부착해 사용하면 된다.
시는 월 1회 제작해 행정복지센터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카드 식별이 어려웠던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배려대상자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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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산광싹틔우기’로 감자농사 풍년 기대하세요”
청주시 “‘산광싹틔우기’로 감자농사 풍년 기대하세요”
[세종타임즈]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수확기 고온 현상과 강우에 의한 습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감자 조기에 심기, 산광싹틔우기 등 고품질 감자 재배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산광싹틔우기는 파종 전 씨감자를 약한 태양광 아래에 두고 싹을 자라게 하는 작업이다.
청주시 감자 주품종인 수미감자를 산광싹틔우기 할 때는 25일 내외로 실시하며 두백감자는 30일 내외가 적당하다.
광량은 약광, 온도는 15~20℃, 습도는 80~85%를 유지해야 하며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실시하면 된다.
야간에는 온도가 10℃ 이하가 되지 않도록 보온덮개 등으로 보온해야 안전하게 싹을 틔울 수 있다.
싹틔운 감자는 파종 전 한쪽의 무게가 30g 정도가 되게 1/3~1/4 조각으로 쪼개고 절단면이 잘 마르도록 3~5일 추가 싹틔우기를 해 파종하는 것이 알맞다.
싹틔운 감자는 3월 15~30일 사이에 파종을 하며 파종깊이는 15cm 정도로 해야 수확기 녹화감자가 생기지 않으며 늦서리 피해도 줄일 수 있다.
얕게 심을 경우 싹이 빨리 출현하나, 생장점이 지상부에 가깝게 노출되면 서리피해로 죽기 때문에, 10cm 이하로 얕게 심는 것은 중북부지역에서는 권장하지 않는다.
파종 후 약 25~30일이 되면 잎이 출현하는데, 늦서리 피해로 인해 잎이 어는 피해를 입으면 빠른 시일에 요소 0.3%액을 엽면에 거름을 줘 생육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산광싹틔우기 후 파종을 하면 감자 싹을 빠르게 틔워 일찍 파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으며 “농기센터는 향후 늦서리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도 감자를 회복시킬 수 있는 기술을 전파해 농가의 생산량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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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권리, 아동이 직접 청주시, 아동참여위원 모집
아동의 권리, 아동이 직접 청주시, 아동참여위원 모집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제7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해 아동친화도시조성에 앞장서는 청주시 대표 아동참여기구다.
신청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청주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7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이다.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아동·청소년은 오는 3월 7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청 아동복지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오는 3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활동한다.
아동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점을 제안하게 된다.
위원회는 청주시청에서 매월 1회,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청주시 소개 △팝업놀이터 아이디어 더하기 △여름방학 프로그램 제안 △관내 관광시설 견학 및 의견 제시 △내가 시장님이라면 △아동권리 축제 기획·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한 아동·청소년에게는 출석수당 지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박영미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의 다양한 눈높이에서 아동정책 당사자에게 필요한 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역 아동·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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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어르신이 편리한 경로당’ 위한 지원사업 추진
청주시, ‘어르신이 편리한 경로당’ 위한 지원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경로당 지원 시책을 확대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 △경로당 양곡지원 확대 및 부식비 지원 △미등록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지원 △경로당 행정매니저·시설안전매니저·급식도우미 지원 확대 △경로당 급식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청주시는 고령·독거노인들이 가까운 경로당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로당 양곡지원을 연간 12포씩 지원한다.
또한 냉난방비 미사용분을 부식비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말 경로당마다 20만원씩 총 2억1천700만원을 부식비로 지원했다.
등록기준 미달로 등록되지 않아 지원에서 소외됐던 미등록 경로당에도 2024년부터 냉난방비와 양곡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동일하게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청주시는 경로당 행정매니저 등 노인일자리사업을 경로당 지원에도 연계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경로당 행정매니저는 보조금 정산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행정매니저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보조금의 지출서류 작성을 돕고 각종 행정사항을 홍보한다.
지난해에는 동지역과 오송읍, 오창읍에서 시범운영했고 올해부터는 청주시 전체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경로당 스마트 시설안전매니저 사업도 기존 12명에서 18명으로 증원해 안전점검 횟수를 늘리는 등 안전한 시설관리도 강화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급식도우미도 지난해 240명에서 올해 400명으로 늘렸다.
급식도우미 외에도 청결하고 위생적인 식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로당 급식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싱크대 교체 등 주방시설 개보수와 식탁, 주방가전 등 주방물품 구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최근 5년 이내 급식시설 개보수 진행 여부에 따라 경로당별 300만원 또는 150만원을 보조한다.
경로당 1천88개소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8억9천9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중 올해에는 550개소에 14억5천800만원을 우선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경로당 이용환경 조성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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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 확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지난해보다 지원 요건을 완화해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큰 친환경 보일러를 보급함으로써 지역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됐다.
시는 올해 저소득 및 취약계층 240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1대당 최대 60만원까지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총 지원예산은 1억4천4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지난해에는 다자녀가구 지원 요건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했으나, 올해는 100%로 확대했다.
또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가구 중, 기존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인증 받은 LPG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올해부터 신규로 지원한다.
새로 설치하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여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주 또는 세입자는 오는 17일부터 보조금 지급요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청주시청 기후대기과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보일러 교체 비용 부담을 줄이고 난방비 절감으로 경제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까지 총 2만9천337대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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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민방위 준비태세 확립에 총력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방위 시설 확충, 장비 점검, 교육·훈련 강화 등 민방위 준비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국내외 정세가 엄중한 만큼, 보다 면밀한 민방위 계획을 수립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원활한 수습·복구 활동을 위해 대장 및 대원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정리하고 소속 및 편성 사실을 대원들에게 지난달 통보했다.
민방위 대원들의 임무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2년차 대원들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는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은 사이버교육 1시간을 실시한다.
또한 민방위 시설을 확충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존 시설을 정비해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방위 대피시설 233개소의 노후화된 안내표지판을 교체하고 비상용품함 및 국민행동요령 안내판을 정비해 시민들이 대피시설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33개소가 운영되는 민방위 경보시설은 노후화된 2개소를 교체하고 미원면에 신규 경보시설 1개소를 설치한다.
특히 비상급수시설은 86개소를 지정·관리 중이나, 도시화 및 토지 개발로 지하수량이 감소하면서 추가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비상급수시설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지하수 시설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및 공공기관 등 36개소를 우선 지정 대상으로 선정하고 수질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에 대해 시설주의 동의를 받아 비상급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민방위 훈련은 연 4회 진행되며 실전과 같은 민방위 훈련을 통해 재난·공습에 대비한다.
8월에 실시하는 을지연습에도 사전준비부터 체계적으로 대비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민방위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민방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실전형 훈련을 강화해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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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새벽부터 시작된 강설에 비상 대응
청주시, 새벽부터 시작된 강설에 비상 대응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2일 새벽부터 시작된 강설에 대응하기 위해 0시부터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며 제설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주시에는 오전 10시30분 기준 적설량 약 4㎝를 기록했다.
시는 오전 0시에 초기대응 근무를 실시하고 기상상황을 주시하면서 오전 3시에 주요도로 및 제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금, 염화칼슘 등을 사전 살포했다.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CCTV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예찰했다.
이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오전 7시에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하고 시 산하 75개 부서 직원 100여명을 동원해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
이와 동시에 기존 운영하던 장비에 추가 가능한 장비, 자율제설단 트랙터 등 총 441대를 가동해 제설제 800톤을 지속적으로 살포하며 강설에 대응했다.
한파 및 대설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차량정체가 생기는 구간에는 염수분사장치, 도로 열선 등 자동 제설장비를 가동했다.
또한 추가 피해 및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오전 7시 △출근길 서행운전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물 관리 △내점포·내집앞 눈치우기 등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으며 전광판, SNS를 통해서도 대설시 시민안전요령 등 유의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오전 9시30분 이후부터는 제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후속 제설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도로결빙에 따른 사고가 이어지지 않도록 상시 현장예찰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마무리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집앞 내점포 눈치우기 등 일상회복을 위해 동참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