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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도 스마트하게 청주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추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증가하는 만성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폰 앱과 손목형 활동량계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병원 방문 없이도 건강관리가 가능해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다.
상당보건소에서 2017년 충북 최초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도입한 이후 2024년부터는 청주시 4개 보건소 모두에서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올해부터 이용 편의를 더욱 높여 시민 건강증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만성질환 진단 및 약물치료 이력이 없는 19세 이상 청주시민 또는 직장인 중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거나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참여자는 보건소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6개월간 개인별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운동·식단 계획 등을 실천하게 된다.
또한 건강검진을 3회 실시해 변화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신체활동·영양미션을 완료하면 기프티콘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서비스 종료 후에도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자들에게 건강정보도 제공한다.
올해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 확대와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우선 검사업무 절차가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보건소에서 최초, 중간, 최종 총 3회의 건강검사 실시가 필수였으나 6개월 이내의 국가건강검진, 일반검진, 보건소 검진결과로 대체 가능해졌다.
대상자 선정 기준도 완화됐다.
이전에는 의사의 판정을 받아야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건강검진 결과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단 검진 결과가 만성질환 기준에 해당하거나 이용자가 희망하는 경우에는 의사 상담이 이뤄진다.
또한 이용자 군 분류 및 서비스 제공이 단순화됐다.
기존에는 건강위험요인의 종류와 개수에 따라 14개 군으로 세분화했지만 올해부터는 위험요인 보유 수에 따라 자가관리군·건강위험군 2개군으로 나뉜다.
이에 따라 자가관리군은 주 1회 건강정보를 제공받고 건강위험군은 기존과 동일하게 주간 건강정보는 물론, 월 1회 집중상담과 상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손목 활동량계 필수 제공 의무도 폐지됐다.
기존에는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활동량계만 사용 가능했지만, 갤럭시 워치나 애플 워치 등 개인이 보유한 기기와 연동된 앱을 통해서도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스마트폰에 내장된 걸음 수 측정 기능인 ‘자체활동량기능’을 이용한 사업 참여도 가능해져 사업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사업 참여 방식이 유연해지면서 시간이나 장비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시민이 자율적으로 건강관리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사전예방 중심의 서비스”며 “앞으로도 ICT 기술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지속 가능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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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주요 관광지 운행 ‘2025 청주시티투어’ 운영 시작
청주시 주요 관광지 운행 ‘2025 청주시티투어’ 운영 시작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시 대표 명소를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서비스 ‘청주시티투어’ 운영을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
청주시티투어는 △청남대투어 △문화도시투어 △힐링투어 등 3가지 테마별 코스로 운행하는 정기투어와, 2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관광지 2곳 이상을 직접 선택해 둘러볼 수 있는 수시투어로 운영된다.
특히 청남대투어는 관광수요를 반영해 기존 2회에서 3회로 증차해 운영한다.
청석굴, 미동산수목원 등 자연생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힐링투어 코스는 순환형으로 신설됐다.
또한, 올해부터 통합문화이용권 결제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 편의도 증진했다.
이용요금은 1인 기준 3천원이다.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청남대와 운보의 집 등 입장료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예약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진행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청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청주시티투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주시티투어를 통해 청주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편안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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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동물원 사자 ‘구름이’, 11일부터 시민들 만난다
청주동물원 사자 ‘구름이’, 11일부터 시민들 만난다
[세종타임즈]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청주동물원 암사자 ‘구름이’ 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동물원 방문객과 만날 수 있는 주 방사장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름이는 청주동물원 마스코트 사자 ‘바람이’의 딸이다.
지난해 8월 청주동물원으로 온 후 야생동물보호시설 부 방사장에서 지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왔다.
주 방사장 합사에 앞서 지난 1일 중성화 수술을 마쳤다.
중성화 수술은 근친교배 및 생식기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름이는 수술 다음 날 활력을 회복했으며 예후가 좋아 예정대로 주 방사장에 방사된다.
다만 체취 적응 등을 위해 기존 주 방사장에 지내던 바람이와 도도, 두 사자와 함께 지내지 않고 교차로 주 방사장에 머무른다.
주 방사장을 번갈아 사용하다 철망을 두고 대면하는 등 6개월 정도 적응 훈련기간을 갖고 하반기에 정식으로 합사할 계획이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처음으로 넓은 주 방사장에서 맘껏 뛰어놀 구름이를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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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부담경감’ 청주시, 도로점용료 25% 감면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도 도로점용료 정기분의 25%를 감면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로점용료는 도로 구역 안에서 영업행위를 하거나 도로를 목적 외 용도로 이용할 경우, 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점용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이다.
차량 진출입로 안내표지판 설치 등이 주요 부과 대상이다.
이번 감면 대상은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사용 중인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이다.
감면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감면신청서와 소상공인 확인서를 사업장이 위치한 구청 건설과에 신청하면 된다.
방문, 전자메일 우편으로 신청가능하며 신청서식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시는 소상공인 경감 대상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6월 중 도로점용료 정기분 고지 시 감면을 적용해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 대상이 되는 소상공인께서는 기한 내에 신청해 감면 혜택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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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 14일부터 접수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총 1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간 110대 구매를 보조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에는 60대를 보급하고 잔여 50대와 상반기에 소진되지 않은 물량을 더해 9월부터 보급한다.
최대 지원금은 규모에 따라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 기타형 270만원이다.
취약계층, 상이·독립 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가구,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대체자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농업인이 구매할 경우에는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고 배달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 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신청일 당시 시 소재 법인·단체 등이다.
개인이나 개인사업자는 1대, 법인·단체는 3대까지 구매 가능하다.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개인·법인은 전기 이륜차 제조·수입사를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한 후 제조·수입사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접수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구매자는 2년간 재지원이 제한되며 해당 기간 의무 운행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이 기간 내에는 재지원 및 타 지자체로의 차량 이전과 말소등록이 제한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 보급으로 대기질을 개선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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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걱정 그만 청주시, 도서관 소음중화시스템 도입
소음 걱정 그만 청주시, 도서관 소음중화시스템 도입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쾌적한 독서 및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립도서관과 오창호수도서관에 소음중화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도서관에는 대화 소리나 전화 통화 소음 외에도 책장 넘기는 소리, 발걸음, 기침 등 다양한 생활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흡음재를 설치하고 에티켓 준수를 홍보했으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이용자가 많은 시립도서관 1~3층과 오창호수도서관 5층 자유열람실에 소음중화장치, 소음 센서 마스킹스피커 등을 설치했다.
불규칙한 생활 소음에 대응해 일정한 수준의 인공음향을 발생시켜 소음 인식 편차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더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영점이 되는 소음 기준을 높여 불쾌하게 인식되는 소음이 줄어드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독서 및 학습 공간에서의 소음 확산 범위를 축소시키고 이용자의 집중력과 능률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화자 시립도서관장은 “물리적인 방음이나 흡음만으로 차단하기 어려운 소음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신 장비와 정보화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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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공예관 기획전 ‘사물과 감각의 연대기’ 개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한국공예관은 8일 올해 첫 기획전 ‘사물과 감각의 연대기’ 막을 올렸다.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3 전시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청주시의회 김현기 의장, 김성택 경제문화위원회 위원장, 공예관 운영위원, 참여작가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매해 새로운 시도로 차별화된 기획전을 선보여왔던 공예관은 이번엔 ‘세상 짓기’를 주제로 개최하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세계관과 연계해, 충북 대표 공예가들과 공예의 재료를 기반으로 감각의 세상을 짓는 작가들의 만남을 주선했다.
초대작가로는 이종성, 박대현, 윤상희 3인의 공예가와 한지를 캔버스 삼은 박영대, 손솔잎, 박영학 3인의 작가가 선정돼 모두 4개의 소주제로 전시를 펼친다.
첫 번째 소주제 ‘감각의 근원’에서는 박영대 작가의 ‘맥파’ 시리즈와 충북 무형유산 이종성 사기장의 ‘청자 투각 칠보무늬향로’ 가 관람객을 맞는다.
보리 작가로 독보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하며 올해로 국전 입상 50주년을 맞은 박영대 작가는 동양화 기법을 활용해 자연의 생명력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들로 이종성 사기장의 정교함과 감각적 깊이를 극대화하며 세계를 인식하는 우리의 방식에 질문을 던진다.
두 번째 ‘숨쉬는 사물’에서는 작가의 숨결과 감각이 스며든 생명체로서의 사물을 조명한다.
색색의 유리를 결합하는 무리니 기법을 활용해 색채와 패턴을 강조하는 박대현 작가의 유리 작품은, 한지를 여러 겹 쌓아 뜯어내는 방식으로 동물의 형상을 만들어내는 손솔잎 작가의 작품과 만나 새로운 숨을 얻는다.
세 번째 ‘너머의 연대기’에서는 사물과 감각의 경계를 확장하는 작품이 소개된다.
목탄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을 활용해 자연의 웅장함과 고요함을 표현한 박영학 작가의 산수화 작품은 금속과 3D프린팅, 옻칠을 결합한 윤상희 작가의 ‘새’ 시리즈와 만나 새로운 연대기를 써내려간다.
마지막 네 번째 ‘감각을 만드는 사물’에서는 여섯 명의 작가가 실제 사용하는 도구, 즉 사물이 한자리에서 조우한다.
공예가들과 공예 재료를 활용한 작가들, 그들의 온기가 깃든 사물을 통해 다른 듯 닮아있는 창작 과정의 출발점을 조명하고 마침내 작품이 탄생하는 순간 관람객은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15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예관 누리집 또는 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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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방세·세외수입 납기 임박’ 카톡 알림서비스 시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 기한이 임박했거나 체납한 시민에게, 모바일로 미납 또는 체납 사실을 고지하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등록면허세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 정기분 지방세목과 세외수입까지 점차 대상을 확대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지 대상은 정기분 납기 3일 전 기준 납부하지 않은 시민과, 납부 기한을 넘겨 체납으로 처리된 시민이다.
본인 명의로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시민이면 별도 신청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우편물 제작·발송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체납자의 주소지와 거소지 불일치로 인한 고지서 미송달 문제를 해소하고 본인인증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 가상계좌 등 간편결제를 통해 납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납부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3월 말까지 일부 세목에 대해 시행한 3만2천여건의 알림톡으로 인해 전년보다 징수액이 5억여원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훈아 세정과장은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지방세 정기분 세목과 세외수입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해 더 큰 징수율 제고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책을 도입해 행정효율을 높이고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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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산남2사거리 침수예방사업 추진
청주시, 산남2사거리 침수예방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서원구 산남동 산남2사거리 일원에서 침수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산남2사거리 주변은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시 침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으로 지난해 7월 폭우 때도 3차로가 부분 침수한 바 있다.
이에 시는 해당 지역 172m 구간의 우수관로를 기존 관경 600㎜에서 800㎜ 관로로 확대 설치하고 인근 7개소에 개량형 빗물받이와 맨홀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설계 및 설계 안전성 검토를 마쳤으며 이달 초 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모두 마무리해 다가오는 여름철 강우에 대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억4천만원이 투입된다,시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해가 거듭될수록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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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전 직원에 “대선 준비 등 현안업무 최선”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 전 직원에 “대선 준비 등 현안업무 최선” 주문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7일 전 직원에게 “대통령선거를 위해 각 부서와 읍·면·동에서 준비해야 할 일을 사전에 점검하고 꼼꼼하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주 탄핵 심판 선고로 새로운 국면이 시작돼 60일 이내에 대선이 치러지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시기일수록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하는 민생안정 대책을 보다 철저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모니터링은 물론 개선방안은 없는지도 이번 기회에 강구하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선 시기에 공직자 정치중립 의무를 어겨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흔들리지 말고 현안 사업과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무심천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청주시 벚꽃축제에 대해선 “많은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고생한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범석 시장은 “현장을 돌아보니 다양한 먹거리, 공연, 농산물 장터, 감성 포토존, 그리고 새로 조성된 무심천 데크길 등 모두 시민들께 큰 호응을 받았다”며 “곳곳에서 질서유지를 위해 지도하고 오염된 곳을 청소해 준 분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는데, 추진 결과와 보완해야 할 점을 살펴서 올해 우리 시가 개최하는 행사·축제들에 1회용품 없는 친환경 방식이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시장은 2026년도 정부예산과 관련해 “4월은 정부 각 부처가 예산을 본격적으로 편성하는 시기”며 “각 부처 정책방향과 새 사업 방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우리가 추진하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4월은 해빙기 포트홀, 산불 등 크고 작은 재난재해사고가 우려되는 시기이기도 하다”며 “각 구청과 관련 부서들은 매뉴얼을 점검해 예방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우리가 직접 발주한 사업뿐 아니라 지역 내 주요사업장에 지역업체 참여율을 더 높이기 위한 대책을 적극 강구하라”고 지시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방역 및 농가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라”고 말했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