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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6·25전쟁 참전용사 6명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8일 70여년간 주인을 찾지 못하던 6·25전쟁 참전용사의 무공훈장을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무공훈장 전수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6·25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운 故 김이갑 일병, 故 박준선 일병, 故 윤정권 병장, 故 이규삼 병장, 故 이찬영 병장, 故 최운학 상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영예로운 훈장 대상자인 故 김이갑 님은 수도사단 26연대 소속으로 양양지구 전투에서 故 박준선 님은 9사단 30연대 소속으로 철원지구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故 이규삼 님은 1사단 12연대 소속으로 파주지구 전투에서 故 최운학 님은 7사단3연대 소속으로 양구지구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또, 故 윤정권 님은 제2훈련소 소속으로 강경지구 전투에서 故 이찬영 님은 9사단 29연대 소속으로 금화지구 전투에서 맹렬히 싸운 공을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받게 됐다.
무공훈장을 전달받은 유족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늦게나마 유가족에게 6·25전쟁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에 대한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 등으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 7월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청주시에서는 총 453건의 훈장이 주인을 찾았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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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보건소, 청주북부시장 치매안심전통시장으로 지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5일 청주북부시장을 치매안심전통시장 ‘등대지기’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전통시장은 치매 환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 상인들과 함께 안전망을 구축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사업이다.
이날 청원보건소는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청주북부시장 내 상점 13곳을 치매안심등불로 지정하고 대표자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치매안심등불은 치매 환자가 배회할 경우 제보·신고와 함께 임시 쉼터를 제공하는 치매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청원보건소는 청주북부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오는 10월에는 치매 환자의 실종 등을 예방하기 위한 모의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주영 청원보건소장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 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실종 예방 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해졌다”며 “치매 환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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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3회 지속가능발전 시민실천 사례 공모전’ 개최
청주시, ‘제3회 지속가능발전 시민실천 사례 공모전’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제3회 청주시 지속가능발전 시민실천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재도, 미래에도 행복한 지속가능도시 청주’를 주제로 ‘지속가능 도시 청주 실현’을 위한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3인 이상의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사회안전망 강화, 바른 먹거리 등 생활 속 지속가능발전 실천 사례 소개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서류·발표심사,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15개 우수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투표에는 미래세대인 관내 초등학생들도 참여한다.
최종 선정된 15개의 활동 사례를 배우고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
오는 11월 18일에는 사례전시회 및 시상식을 열어 우수사례를 시민들에게 공유한다.
우수사례로 뽑힌 팀들에게는 총상금 490만원의 인센티브가 수여된다.
임은수 상생소통담당관은 “시민 누구나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속가능 도시 청주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 청주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미래세대와 그린리더가 함께하는 플로깅 △찾아가는 시민 역량 강화 교육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가로수돌봄 등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청주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모전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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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에 6천5백여명 뛴다
제23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에 6천5백여명 뛴다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10월 18일 개최되는 제23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에 역대 최다 인원인 6천5백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4년 6천1백여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한다.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인증 풀코스 공인대회로 대청호와 청남대 일대를 달리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다.
대회는 남녀노소 다양한 참가자들을 위해 △건강코스 △단축코스 △하프코스 △풀코스 등 4개 코스로 진행된다.
건강코스는 문의파출소에서 출발해 문의대교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풀코스는 문의체육공원을 출발해 문의사거리, 괴곡리마을 앞을 지나 청남대 반환점을 돌아 가덕면과 남일면 일원을 달리는 구간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되며 10km 이상 참가자에게는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 5km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가 제공된다.
또한 종목별 남녀 입상자와 단체대항전 입상팀에게는 시상금과 상패도 수여된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생명쌀 비빔밥, 생명쌀 떡, 생명쌀 김밥 등 푸짐한 먹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청주시와 청주시체육회는 “다시 한번 최다 인원을 갱신하고 개최하는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여러 기관과 협업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마라톤 코스 일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교통통제가 시행되오니 시민분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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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10월 17~19일 개최
청주시,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10월 17~19일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의 숨결, 초정의 물결’을 주제로 세종대왕이 초정에서 안질을 치료했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초정 약수의 치유적 가치를 문화·관광 콘텐츠로 승화시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기리는 전통 행사부터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현대적 콘텐츠까지 풍성하게 준비됐다.
개막일인 10월 17일에는 개장식, 영천제, 양로연이 열리고 세계적인 미디어 퍼포머 그룹 ‘생공감 크루’의 무대와 박지현·채윤·윤준협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음악회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둘째 날에는 청주시 홍보대사 윤서령·황윤성·염유리의 특별 공연,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특강, 국가무형문화재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이 이어진다.
폐막일에는 자전거 탄 풍경, 동물원, 여행스케치가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포크송 공연으로 가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앞서 10월 11일에는 세종대왕이 초정을 찾았던 역사를 되새기는 어가행렬 퍼레이드를 청주 성안길에서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축제 기간 중인 18일에도 초정행궁 일원에서 어가행렬이 재현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 악극이 펼쳐지고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길 전망이다.
또한 충북 최초로 훈민정음 해례본·언해본 디지털 전시가 열려 세종대왕의 창조 정신과 한글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무형문화유산 장인들과 함께하는 책 배첩·한지 만들기·붓 공방 등 전통 공예 체험도 마련돼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다.
축제장 입구에는 훈민정음을 형상화한 LED 미디어 게이트가 설치돼 관람객을 맞고 초정행궁 중심 공간인 세종정에는 대형 LED 미디어월이 설치돼 낮에는 축제 정보와 포토존으로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영상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편 올해는 축제 이후에도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장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SNS 인증을 제시하면 10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초정치유마을의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모든 세대가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역사, 문화, 그리고 치유가 공존하는 특별한 축제에 많은 분이 방문해 가을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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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2,000매 구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에코프로가 2025 청원생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입장권을 구매하며 응원에 나섰다.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은 5일 청주시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이범석 청주시장을 만나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2천매을 구매하며 지역 농업의 활성화와 청원생명축제의 성공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상생 의지를 보였다.
최상운 부사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에 동참하고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입장권을 구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 복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에코프로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이러한 노력이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청원생명축제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10일간 ‘팜과 함께, 펀이 피어나다’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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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산 둘레길 밤에도 빛난다.1.9㎞ 구간 경관조명 설치 완료
우암산 둘레길 밤에도 빛난다.1.9㎞ 구간 경관조명 설치 완료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우암산 둘레길 안덕벌삼거리부터 청주랜드까지 1.9㎞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야간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2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데크길 난간을 따라 라인조명 100개를 설치했으며 일부 구간에는 다채로운 빛과 반딧불이를 연상시키는 레이저를 활용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어둠이 내리면 벚나무를 수놓는 환상적인 조명들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간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야간에는 환상적인 야경과 빛의 숲길을 만끽할 수 있는 둘레길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암산 둘레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암산 둘레길 조성은 2020년 4월 사업구상이 시작됐으나 차량 통행과 숲 훼손 문제로 장기간 난항을 겪어 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으며 차량 양방통행을 유지하면서 보행데크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확정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했다.
2023년에는 삼일공원부터 안덕벌삼거리까지 2.3㎞ 구간에 보행데크를 설치하고 경관조명과 휴게공간 등을 조성했다.
이어 2024년에는 안덕벌삼거리부터 청주랜드까지 1.9㎞ 구간에도 보행데크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삼일공원에서 어린이회관까지 이어지는 4.2km 구간이 울창한 가로수를 즐기며 편안히 걸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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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다채로운 하반기 전시로 시민 사로잡는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립미술관은 11월 1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충청북도와 함께 공동 주최로 국공립미술관 협력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각 기관의 고유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재생’을 주제로 한 이원 전시로 기획됐다.
청주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 ‘다시, 찬란한 여정’은 시립미술관 본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이 주관하는 ‘벙커: 어둠에서 빛으로’는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동시에 열린다.
두 전시는 하나의 주제를 공유하면서도 서로 다른 시각과 미학적 접근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층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다시, 찬란한 여정’은 ‘재생’을 과거의 흔적을 딛고 미래로 향하는 예술적 여정으로 은유한다.
권하윤, 김승영, 백남준, 스튜디오 스와인, 신순남, 윌리엄 켄트리지, 이우환, 최우람,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황아일 등 국내외 작가 10인의 작품 총 28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 공공기관과 국공립미술관이 협력해 새로운 문화 행정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충청북도의 공간과 자원 지원을 바탕으로 청주시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전문성과 지역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공공미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확장한다.
청주시립미술관은 11월 27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기획전 ‘어차피 이정표대로 가도 거긴 안 나와’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작가와 국내외 젊은 작가들의 예술 언어와 동시대적 인식을 공론화한다.
장소와 시간의 차이에서 비롯된 사건들을 탐구하며 현시대 청년들의 불완전하지만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재구성해 제시한다.
참여 작가는 강민규, 김남현, 김윤호, 류재성, 박한샘, 이혜선 총 6명으로 입체, 설치, 회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충동을 통해 동시대 청주미술을 재조명하고 지역미술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2025 공모전, 기획전 ‘지속 가능한 지속 불가능성’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10월 19일까지 2025 대청호미술관 공모전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자리’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선정된 3팀의 개인전 형식으로 구성되며 생태, 환경오염, 기후변화, 지속 가능한 실천을 주요 키워드로 삼는다.
이를 통해 대청호에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못했던 기억과 생명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어 11월에는 기획전 ‘지속 가능한 지속 불가능성’을 연다.
이 전시는 ‘지속 가능성’의 개념을 비틀어 해석하며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등 난분해성 재료를 예술의 매개로 활용한다.
한때 친환경 대안으로 주목받았던 플라스틱이 오히려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된 역설적 상황을 통해 현대사회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현대미술의 사회적 역할을 조명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9기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 개인전을 12월 3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한다.
7월 31일을 시작으로 입주 작가 14명의 작품을 개인전 형식으로 선보인다.
현재 전시가 진행 중인 두 번째 프로젝트 전시는 9월 10일까지 만날 수 있다.
김서량의 ‘도시의 소리 / 청주 – 하얀 소리 위를 걷다’, 문지영의 ‘와 ’ 가 소개된다.
김서량은 청주의 여름을 배경으로 소리와 공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도시 속 자연과 인간의 삶을 시청각적으로 기록한다.
문지영은 돌봄의 현장에서 충돌하는 양가적 감정을 나무와 여성이라는 키워드로 은유하며 나무처럼 서로를 의지하고 지지해온 여성들의 삶을 화폭에 담아낸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매년 릴레이전을 통해 입주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실험적이고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왔으며 이번 전시 또한 다양한 매체의 작업을 조명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창전시관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연계 전시 ‘그대, 어떻게 살 것인가: 예술적 제언’을 11월 16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삶의 본질을 예술적 시선으로 탐구하려는 시도로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 ‘세상-짓기’ 와도 맥락을 같이한다.
김주연, 최은철, 최익규 작가가 참여하며 ‘의·식·주’ 와 관련된 설치, 사진, 영상, 드로잉 등 총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익숙한 일상 사물을 매개로 삶의 본질과 기억, 문명, 시간성을 탐색하며 감각적 경험을 통해 삶의 방향과 가치를 다시 묻는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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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년 충북 도정혁신 경진대회서 수상 휩쓸어
청주시, 2025년 충북 도정혁신 경진대회서 수상 휩쓸어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5년 충청북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2건, 장려상 1건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정책 사례들을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충청북도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도와 시·군이 응모한 총 39건의 사례 중 사전심사와 발표대회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5건이 선정됐다.
이 중 청주시는 본선에 3건이 올랐다.
김한용 주무관이 추진한 ‘전국 최초에서 전국 표준으로 지역화폐 기반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새로고침’’과, 이승원 주무관의 ‘최대 2천만원 시민안전보험, 우리가 먼저 찾아갑니다’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안광석 주무관이 맡고 있는 ‘버리기 대신 씻어쓰고 보상받고’는 장려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2건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정부혁신 왕중왕전 우수사례로 제출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적극행정을 실천한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청주시 직원 모두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를 추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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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 직지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일을 기념하기 위해 4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2025 직지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직지의 날 기념식은 기존 짝수 해에 열리는 직지문화축제와는 별도로 직지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청주시의회, 직지가치증진위원회,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는 간소하지만 의미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미래세대를 대표한 흥덕초등학교 학생이 축하 떡케이크 커팅에 참여해 직지를 미래세대에 계승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또한 시민참여 축하 메시지로 만든 ‘직지로고’는 시민과 함께 직지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박물관 일원에서는 12여 종의 프로그램과 전시가 펼쳐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단편 영상과 인스타툰 수상작은 QR 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범석 시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직지의 날 기념식에 시민들께서 함께해 직지의 가치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자 자랑인 직지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와 함께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