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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국비 2조원 시대 개막… 2026년 국비 확보도 시동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국회의 감액예산 의결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47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1조 9,220억원보다 827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청주시가 주요 현안사업과 재난·안전 분야와 같은 시급한 신규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초부터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복지분야 8,772억원, 산업분야 3,471억원 등 민생 안정을 위한 예산은 정부예산안 편성 단계부터 충분히 확보했다.
정부의 감액예산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청주시의 지원사업은 차질 없이 추질 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으로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2억원 △운암2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8억원 △금천동 도시재생사업 5억원 △오송생명과학단지 재생사업 5억원 △청주산단 노후폐수관리 정비사업 4억원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3억원 등을 확보했다.
또한 시는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정부예산 확보 전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 예상되는 만큼 추가 국비 확보를 위해 사업별 맞춤형 확보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소통 관계를 강화하고 중앙부처와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 청주시는 어려움 속에서도 모두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반영된 정부예산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2026년 정부예산은 시민 생활 안전, 민생 안정, 미래 도약을 위한 사업들로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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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봉명동 백봉어린이공원 재정비 완료
청주시, 봉명동 백봉어린이공원 재정비 완료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흥덕구 봉명동 백봉어린이공원에서 추진한 재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1990년대 초에 조성된 백봉어린이공원은 현재까지도 봉명동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공원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총사업비 8억원을 들여 공원을 전면 재정비를 진행해왔다.
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내용을 반영했다.
공원 내 경로당이 있는 점을 감안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방점을 두고 공사를 추진했다.
공원 내 노후된 우·배수시설과 포장을 모두 교체하고 놀이터에는 조합 놀이대, 그네, 회전놀이대 등을 새로 설치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 운동기구와 데크 쉼터도 만들었으며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던 공원 전체 수목의 전정 작업을 실시하고 맨발걷기길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주택가 가운데 공원이 있어 공사기간 동안 많은 불편이 있었다 협조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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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차량 없으면 초록불 청주시, AI기반 교통신호체계 구축
대기차량 없으면 초록불 청주시, AI기반 교통신호체계 구축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첨단 인공지능 기반 교통신호 체계를 시 외곽의 주요 교차로 중심으로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AI 영상카메라가 차량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신호를 변경하는 시스템으로 시는 주요 외곽 도로인 미원, 증평, 신탄진, 청주역 방면 교차로 49개소에 AI 신호체계를 도입했다.
총사업비는 17억7천만원이 투입됐다.
기존 신호체계는 사전에 입력된 시간과 순서에 따라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시스템이어서 유동적인 차량 통행량을 반영하지 못해 교통체증의 원인이 됐다.
새로운 신호체계 도입으로 AI 영상카메라는 좌회전 대기 차량이 없거나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을 경우에는 직진 차량에 신호가 부여된다.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 외곽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도로 혼잡 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 도입한 AI 신호체계에 대한 시민 호응도를 관찰해 향후 혼잡한 도심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첨단 신호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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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달라지는 청주시책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5년에도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향해 비상한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제, 복지, 행정, 농정 등 8개 분야에서 48개 정책을 확대 시행하거나 새롭게 도입해 추진한다.
전국적으로 달라지는 주요 제도뿐만 아니라 청주시에서만 달라지는 △난임 한방치료비 지원 △보훈수당 인상 △청년농업인 농지임차료 지원 △주요 숙박시설 요금 지역화폐 환급 △상수도요금 전자고지 인센티브 지원 등 주요 정책을 담았다.
먼저 지역화폐를 활용한 경기 부양 시책은 신규 또는 확대 추진된다.
시는 악화된 경제여건이 지속됨에 따라 12월에 이어 2025년 1월에도 청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급 한도금액을 50만원으로 운영한다.
인센티브 적용률은 7%로 최대 3만5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월부터는 이전과 같이 한도금액이 30만원으로 하향되나, 착한가격업소에서 청주페이로 결제 시 기존 7%에 더해 5%를 추가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정책은 지속된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청주페이로 전환해 사용하는 제도는 새롭게 시행된다.
전환된 포인트에도 인센티브가 적용돼 전국에서 적립한 포인트가 청주 지역에서 사용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1월부터는 NH농협 포인트에 적용되며 다른 신용카드사와 협의도 진행 중이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요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청주페이로 환급하는 제도도 유지된다.
초정행궁, 현도오토캠핑장,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주중에 숙박하면 이용금액의 30%를 청주페이로 돌려받을 수 있다.
보건, 복지 분야에서는 다양한 연령대가 생활에 필요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골고루 도입·운영한다.
시는 개정된 조례에 따라 보훈수당을 월 최대 3만원 인상해 지급한다.
수혜대상은 약 6천500여명이다.
참전명예수당은 월 16만원으로 보훈명예수당은 12만원으로 오른다.
유족명예수당은 12만원, 보훈예우수당은 10만원을 지급한다.
특수임무유공자에게는 16만원이 지급된다.
그동안 국가유공자임에도 보훈예우수당 지급이 되지 않았던 전상군경과 무공수훈자 65세 이상 본인에게도 보훈예우수당 10만원이 지급된다.
난임 부부에게 한방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은 대상자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법적 부부여야 하는 조건과 여성의 나이제한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사실혼 부부와 난임진단을 받은 모든 여성에게 지원된다.
결혼비용과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새로 시행된다.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이자 연 5%를 연간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결혼비용은 최대 2년, 임신·출산가정에는 최대 3년 지원 가능하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보육료 혜택을 받지 못했던 외국인 아동에게도 보육료 28만원이 전액 지급되며 18세 이상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자에게는 가발구입비가 최대 70만원 지원된다.
2025년 시행되는 행정 분야의 가장 큰 변화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QR코드 촬영 발급이나 IC주민등록증 발급 방법을 택일해 신청하면 된다.
최초 신청비용은 무료이며 2월 7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하반기부터는 청주시 상수도요금 고지서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만 받는 경우 매월 200원을 할인해주는 제도를 도입한다.
인쇄비용과 발송비용을 절감하면서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연초부터는 읍·면·동 지역 간 하수도 요금 형평성을 위해 일부 요금이 변경된다.
읍·면 지역 요금은 가정용 기준 2024년 톤당 635원에서 단계적으로 인상돼 2028년에는 880원으로 오른다.
이외에도 읍·면 지역은 일반용, 대중탕용, 산업용이 조정되며 동 지역에서는 대중탕용만 인상된다.
지속가능한 농업과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시행된다.
시는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지임차료 지원사업을 2025년 중순부터 추진한다.
18~40세 농업인이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임대차 계약을 할 경우 임차료의 50%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당 연간 300만원을 한도로 계획하고 있다.
밀묘이앙기 구입 지원사업은 연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밀묘이앙기 구입 비용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지역 농지를 20ha 이상 경작하는 농업법인 또는 작목반이 대상이다.
과수 일소피해를 막기 위한 시설 및 자재 지원도 1월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사과, 자두, 복숭아 등 사업대상 과종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경감시설 비용을 ha당 3천740만원, 보호제는 ha당 60만원을 50% 지원한다.
축산분뇨 퇴비사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에도 분뇨냄새를 저감하기 위한 송풍식 퇴비화 시설 설치비와 부숙 촉진제 구입비를 호당 2천만원 한도에서 50% 지원한다.
퇴비를 살포하는 단체에서 운반장비를 구입할 경우에는 대당 2억원 중 60%를 보조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2025년 신년화두는 88만 시민과 함께 높이 나아가겠다는 뜻의 ‘동행비상’”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해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에 달라지는 청주시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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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간부 공무원과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이범석 청주시장, 간부 공무원과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이틀째인 30일 신병대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 13명과 함께 충북도청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묵념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시장은 30일 오전에 열린 주요시책 업무보고회의에서 “가슴 아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과 부상자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시에서도 사고 수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2025년 1월 4일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으며 충북도는 충북도청 서관 1층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시는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만큼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모든 행사를 집중점검하고 시급성을 따져 축소 또는 연기할 방침이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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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쾌거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는 2022년부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및 민생 회복을 위한 노력도를 평가하고 있다.
평가지표는 지방 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등을 포함한 6개 부문이다.
청주시는 평가제도가 시작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시·군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해당 평가로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5억원으로 시 세입 증대에도 기여했다.
청주시는 올해 △상·하수도 요금 및 종량제봉투 가격 동결 △착한가격업소 90개소 신규 지정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인센티브 및 공공요금 등 지원 △착한가격업소 이용 후 청주사랑상품권 결제 시 추가 5% 인센티브 적립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 사업 추진 △시 자체 물가조사 및 캠페인 추진 △지역 축제 연계 물가 합동점검반 운영 △청주시 자체 물가안정 우수부서 평가 추진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우리 시와 시민 모두가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며 “내년에는 물가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시민 모두가 잘사는 더 좋은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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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페이, 더 큰 효용을 위한 또 한번의 변화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5년을 맞아 청주사랑상품권의 효용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기획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첫 발행을 시작했다.
시는 현재까지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총 1,566억원의 예산을 집행했으며 누적 발행금액은 2조원에 달한다.
예산 투입액의 약 13배에 이르는 금액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며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한 것이다.
시는 청주페이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 청주페이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해 시민 편익을 높일 계획이다.
먼저 2025년 1월 한 달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한도금액을 50만원으로 운영한다.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인센티브 지급 비율은 7%로 이전과 동일하다.
2024년 9월부터 시행한 착한가격업소 5% 추가 적립 사업은 내년에도 지속 운영한다.
착한가격업소에서 청주페이로 결제 시 기존 인센티브 7%에 더해 5%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시는 본 사업이 관내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물가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인센티브는 예산 집행에 따른 행정절차를 고려해 1월 3일 결제분부터 지급된다.
시는 최근 국도비 지원예산이 축소되는 상황 속에서 청주페이의 거래수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청주페이 사용자에게 가맹점주가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청주페이 특별할인가맹점을 도입했다.
사용자는 이중 할인 혜택을 받고 가맹점주는 청주페이 앱을 통해 가맹점을 홍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지난해 6월부터 금년 11월까지 청주페이 사용자가 특별할인가맹점에서 할인받은 금액은 월평균 5백여만원, 총액은 9천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특별할인가맹점에서 결제된 총금액은 18억원에 달했다.
현재 등록된 특별할인가맹점은 199개소이며 시는 내년에는 특별할인가맹점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청주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 예정이다.
우선 농협카드 포인트에 적용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환 가능한 카드사를 다각화한다는 구상이다.
이 서비스는 청주시 외부에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 포인트를 지역 내에서 사용하게 함으로써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1월과 3월 청주페이 앱 내 문을 연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를 열어주고 우리 지역 상품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유통구조가 보편화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인 ‘온시장’은 1월부터 11월까지 총매출액 2억6천여만원을 달성했으며 소상공인몰인 ‘청주페이플러스샵’은 3월부터 11월까지의 매출액이 1억6천여만원을 넘어섰다.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은 각각 등록회원이 4만9천여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등록상품을 확대해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킬 계획이다.
시는 청주페이 앱 구성에도 일대 변화를 꾀하고 있다.
각 메뉴의 시인성을 높여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청주페이 앱 내에 각종 공공정책 및 주요시책 등을 홍보할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하고 영상홍보관을 신설해 시민들이 공공정책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청주페이 앱 개편은 전반적인 디자인 작업을 거쳐 2025년 3월 중순경 적용될 예정이다.
정일봉 청주시 경제투자국장은 “청주페이는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하나의 동력”이라며 “청주페이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해 시민분들에게 더 큰 편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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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민과 함께 만든 신년화두는 ‘동행비상’
청주시, 시민과 함께 만든 신년화두는 ‘동행비상’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5년 을사년 신년화두로 ‘동행비상’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동행비상은 ‘함께, 높이 나아가다’라는 뜻을 가진 조어로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향해 88만 시민과 함께 도약하겠다’는 의미 담고 있다.
이번 신년화두는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과정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
시민공모 방식으로 추진해 총 68건의 의견이 접수됐고 시민 여론수렴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시민 선호도가 높은 10건을 선발했다.
이 중 누구나 쉽게 뜻을 이해할 수 있고 시정 운영 방향과 부합하는 동행비상이 최종 선정됐다.
청주시는 2025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이 바라는 성과 창출에 주력하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동행비상’의 의지로 행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2년여간 전 분야에 걸쳐 ‘소통과 공감’, ‘변화와 혁신’을 원동력 삼아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2025년에는 지역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주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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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저소득 장애인 22가구에 주택개조 지원 완료
청주시, 저소득 장애인 22가구에 주택개조 지원 완료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주택을 장애 유형에 맞게 개선해주는 ‘2024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시는 주택개조사업 대상 22가구를 발굴하고 자활기업을 통해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개별 장애 유형에 따라 △화장실 개조 △안전 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경사로 설치 등 이동하고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했으며 비용은 가구당 최대 380만원이 소요됐다.
사업 대상 가구 중 5가구는 청주시와 ‘장애인가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협약을 맺은 서청주로타리클럽이 제공한 시설 공사 후원으로 진행됐다.
서청주로타리클럽은 올해 장애인 가구의 대문교체, 싱크대 교체, 창호설치 등에 약 2천만원 상당의 공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상가구 발굴 및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간 기업·단체와 협업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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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4 지방규제혁신 ‘대통령 표창’ 선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 및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은 2년 연속 성과로 이로써 청주시는 명실상부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성과평가는 광역, 기초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청주시는 전국 기초 75개 시 중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청주시는 올 한 해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위해 다양한 규제를 찾아 개선을 건의하고 적극행정을 통한 자체적인 규제 해소를 위해 집중해왔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재난복구공사 관련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 완화’ 등 총 8건을 중앙부처에 건의했고 모두 규제개선 중점과제로 채택됐다.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에서는 ‘도로지정공고로 기업 입지규제 개선’ 사례가 2분기 신규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청주시 실정에 맞게 도입해 추진한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운영 △토지보상금 납세증명서 없이 신속 지급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교육으로 고령층 정보격차 해소 등 3건의 사례도 벤치마킹 사례로 뽑혔다.
이외에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등을 통해 현장의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접수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중앙에 법령 개정을 건의했으며 시 자체적으로 자치법규에 대한 검토를 추진했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규제를 도입하기 위해 자치법규를 제·개정할 경우에는 규제 사전심사제도와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해 신설·강화 규제에 대한 심사도 면밀히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합리한 규제혁신을 위해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으며 “2025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