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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으로 지방세 6억원 징수
청주시,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으로 지방세 6억원 징수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능적 조세회피로 매년 지방세 고액체납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강도 높은 가택수색으로 현재까지 총 6억원을 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10월 사상 첫 가택수색을 진행하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전까지는 재산 압류가 가장 강도 높은 조치였으나, 해마다 고액체납자가 늘어나는 데 따른 특단의 대책이었다.
가택수색 대상은 무재산이면서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자다.
현재까지 총 26회에 걸쳐 체납자 82명에 대한 가택수색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동산 512점을 압류해 약 6억원을 징수했다.
특히 무재산자의 경우 재산을 압류하지 못하고 5년이 경과하면 징수권이 소멸되는데, 그 간의 방법으로는 징수가 불가능했던 체납자들의 세금을 징수하기 시작했다는 데 더욱 의미가 크다.
시는 올해부터는 청주 지역 내 거주하는 체납자 위주로 시행해왔던 가택수색을 지역 외로 확장해, 악의적인 고액체납자에 대해 더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택수색과 차량 표적 영치, 사해행위취소소송 등을 병행해 고액체납자의 은닉재산 추적 징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성실 납세하는 대다수 시민들을 위해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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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해 축산·수산 분야 218억원 지원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올해 축산·수산 관련 143개 사업에 총 218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스마트 축산구축, 안전한 축산물 유통 및 풍요로운 수산기반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축산경영개선 및 품질향상,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 가축방역, 축산자원관리, 동물보호 및 복지 등이다.
시는 스마트 축산구축을 통한 축산경쟁력 확보를 위해 △축산ICT융복합 지원 △한우·젖소·양봉 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는 매년 발생하는 꿀벌의 월동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왕벌 격리장비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 분야에서는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위해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쇠고기이력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수산종자 매입방류 △수산식품 가공설비 지원으로 어족자원 확보와 수산물 가공 분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한편 가축전염병의 유입 및 발생 방지를 위한 가축방역 사업으로 △거점세척, 소독시설 신규설치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공동방제단 운영 △구제역 및 럼피스킨 예방접종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
반려가구의 전염병 관리를 위해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접종도 연 2회 추진한다.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사료작물의 재배 활성화를 위해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및 발효촉진제 지원 △악취개선사업 및 친환경축산 시설장비 지원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및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축산분뇨 송풍식 퇴비화 설비 △퇴비 운반 장비지원을 신규로 편성해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과 유기동물의 구조·보호를 위한 동물보호 및 복지분야에서는 △반려견 놀이터 및 반려동물 보호센터 운영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및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을 시행한다.
또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건립을 통해 유기동물의 보호 환경을 한층 더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조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2월 5일까지 축사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동 지역의 경우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2월 중으로 사업대상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사환경개선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스마트 축산시설,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가축질병 발생 제로화, 악취 발생 최소 및 동물복지 증진을 목표로 건강하고 안전한 청정축산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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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설계당선작 발표… 내년 3월 착공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설계당선작 발표… 내년 3월 착공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이솔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설계공모를 진행, 공모에 참여한 16개 업체의 공모안에 대해 지난 15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인 ㈜이솔건축사사무소 공모안에 대해 “적절한 모퉁이 계획으로 청사를 거리에 접하게 배치한 점이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새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흥덕구 사운로 216에 위치한 현 청사를 철거한 후 건립된다.
올해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7년 5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신청사는 지하 1~지상 4층, 연면적 2천174㎡ 규모로 조성된다.
업무공간 외에도 주민카페, 마을도서관 등 주민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3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공간 및 주차공간 부족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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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시민 안전과 민생안정을 위해 6대 중점 추진분야 28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설 명절 연휴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재난, 교통, 청소, 보건, 상수도, 환경 등 6개 반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하고 6일간 총 922명의 공무원이 상황 근무에 들어간다.
중점 추진 분야는 △민생경제 안정대책 △안전 최우선 △생활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 △안전한 교통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시는 고물가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 및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명절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등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한 명절 소비 촉진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명절 성수품 물가 조사를 통해 가격 동향을 관리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수용품 및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불공정 행위 단속,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명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1월 18일부터 30일까지 육거리 전통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5개소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연휴 기간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상시 재난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다중시설과 공사 현장에 대해 유관기관, 전문가와 함께 화재, 강풍, 폭설 등 각종 사고 대비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도로 안전 시설물과 교량, 터널, 유동 인구가 많은 보도의 파손을 정비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발생을 막기 위해 공공청사와 다중이용시설의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감시 모니터링과 취약지 순찰로 산불 발생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농·수·축산물과 식품류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축산물 작업장과 식품제조·판매업소 대상으로는 위생 점검을 진행하고 사전 성수식품 수거 및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연휴 기간 중 시청 및 4개 구청에 시민 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쓰레기, 상·하수도 등 생활 불편 민원신고는 시청 및 각 구청 당직실로 문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청주365민원콜센터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해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연휴 기간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명절에 운영하는 당직 병원·약국 정보, 주요 교통정보, 생활 쓰레기 수거 안내, 상수도 생활민원 안내, 각종 문화행사정보 등을 볼 수 있는 ‘평안한 명절 보내기’도 운영한다.
또한 명절 연휴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와 관로 사고 등에 대비해 취·정수시설 및 배수지, 관로 등 상수도 시설 사전 점검 및 정비를 마쳤으며 상수도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4개 구 보건소, 지소 및 진료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중 진료 가능한 병·의원과 당번약국, 응급의료기관을 안내한다.
설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 보호 활동으로 △설 명절 나눔활동 전개 △저소득주민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과 위문활동 △홀로 계시는 어르신 안부 확인 및 안전돌봄 모니터링 △결식우려아동 급식 제공 등을 추진한다.
교통수요가 증가하는 명절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시민 불편 사항 즉시처리를 위한 비상근무와 함께 사전에 여객 차량과 여객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교통시설물 및 버스정보시스템을 특별 관리한다.
설 명절 공직자 비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근무기강 실태를 점검하고 금품, 향응 수수 및 직무관련자와의 사적인 접촉행위를 점검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불편 없이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청주시 전 부서가 명절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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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설명절 대비 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실시
청주시, 설명절 대비 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축·수산물 제조·판매업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품목은 제수·선물용 품목인 소고기, 돼지고기, 명태, 오징어, 조기 등이며 수산물 관련 업체 30개소와 축산물 관련 업체 50개소에 대해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소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명절 기간에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 거짓 표시와 혼동표시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 방법 위반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여부 등이다.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를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투명한 유통환경과 안전한 축·수산물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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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 무료법률상담실 오픈… 세무분야 전문성 강화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법률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올해에도 ‘청주시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시 무료법률상담실은 민사, 형사, 가사 등 일상 속 전반적인 법률문제에 대해 법률전문가와 일대일 대면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 달에 하루 운영해오다 시민 호응에 발맞춰 지난해부터는 매월 둘째·넷째주 월요일 이틀로 확대됐다.
올해에는 기존 변호사, 법무사 외에도 세무사를 상담관으로 위촉해 회계·세무 분야 전문성을 강화했다.
올해 함께하는 상담관 수는 총 72명이다.
또한 시는 온라인 신청 창구를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 신설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켰다.
무료법률상담실은 청주시민, 청주시에 주소를 둔 기업체 직원, 시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신청은 상담하고자 하는 달의 1일부터 전화, 온라인, 방문 중 편한 방법으로 예약하면 된다.
상담 장소는 제2임시청사이며 1인당 약 30분 동안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무료법률상담서비스는 시 행정에 의해 피해를 입은 시민을 대상으로 우선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올해에도 법률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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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상반기 750억원 조기투입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한 2025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1천2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별 지원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95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150억원을 편성했다.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이 시의 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8억원까지 융자 받고 시는 융자금 이자 중 연 3%내에서 4~5년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청주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 간 보전한다.
시는 2025년 상반기에 7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 투입해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선다.
어려운 경제여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예산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경제 안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별경영안정자금 최고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공장등록을 하지 않은 제조업이라도 건축물관리대장상 면적이 500㎡미만 기업으로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조건을 완화했다.
지원대상은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다만, 경영안정자금은 신청일 현재 청주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폐업중인 업체,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업체, 충청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는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1월, 3월, 6월, 9월 연 4회에 걸쳐 접수한다.
1차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접수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감소 피해기업에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청주시에 소재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기업에 분양 입주자금을 지원한다.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지식산업센터 분양입주자금은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최고 5억원까지로 경영안정자금 한도액 8억원 내에서 1회에 한해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분양입주자금은 청주시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업체 중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제28조의 5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업체당 5억원 한도로 분양 입주자금의 70% 범위에서 5년간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거나 청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3월부터 1차 신청을 접수했는데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조기 시행하기로 결정됐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청주시는 올해에도 민생안정을 목표로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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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1만2천여명 참여
청주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1만2천여명 참여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어르신 1만2천736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확보한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은 561억원이다.
전년도 예산대비 6.4%, 인원대비 5.3% 증가한 규모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형 등 총 4개 분야로 구분되며 시니어클럽 6개소, 노인복지관 6개소, 43개 읍·면·동에서 추진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등으로 월 30시간 이상 참여하고 29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 받는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보육시설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등에 참여하고 월 60시간 근무하며 월 최대 76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는다.
공동체사업단은 식품제조 및 판매, 매장운영 등에 연중 참여하면 인건비 일부를 시가 보조하고 사업수익에 따라 참여자가 임금을 받게 된다.
취업지원형은 수요처로 참여자를 연계해 근무 기간에 대한 일정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청주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4만2천688명이다.
전체 인구대비 16.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노인 일자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노인일자리통합정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주시일자리종합정보센터 내에 ‘시니어일자리’ 항목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 6곳이 무료로 구인·구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노인일자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이 무사히 진행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시군구 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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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원격수도검침시스템 보급률 27%… 올해 5500개소 추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수도계량기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을 총 2만6천414개소에 구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청주시에 설치된 수도계량기 총 9만8천257전의 27%에 해당하는 수치다.
총사업비는 51억원이 투입됐다.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은 통신망을 이용해 계량기에서 시간마다 보내는 수도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하는 장치다.
비대면 검침이 가능해 수용가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고 부재로 인한 미검침 문제, 검침원 안전사고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수용가 내 누수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정확한 검침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금 부과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수용가에서 수도사용량이 일정기간 급감할 경우에는 위험 상황으로 인지해 사회복지 공무원 등에게 알리는 위기알림서비스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에도 사업비 14억2천만원을 들여 검침오류가 많은 곳과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총 5천500개소에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정확한 비대면 검침으로 시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수도계량기 원격검침시스템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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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설명절 대비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강화
청주시, 설명절 대비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강화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 국민 이동 증가로 인한 악성 가축질병의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운영일은 명절 연휴 전인 오는 24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이다.
시는 일제방역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운영 일정 및 평시 방역수칙 등을 홍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거점소독소를 북이면, 미원면, 오송읍 등 3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의 유입을 막기 위해 농가로 향하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방역하는 시설이다.
또한 산란계 농장 등 고위험농가 11개소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휴지기제를 실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시 소독차량 4대와 축협 소속 공당방제단 차량 6대, 농림부 임차차량 2대를 동원해 축산 농가 밀집지역, 농장 주변·진입로 철새도래지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축산차량 이용이 많은 도축장과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은 자체적으로 일제 소독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상시 방역실시 및 일제소독 일정을 알리기 위해 마을방송과 문자메시지 발송으로 지속 홍보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과 구청 인근에도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악성 가축질병의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은 명절 전후에 운영되는 ‘일제소독 날’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께서도 철새도래지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지역 임야에는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