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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과수 돌발해충 공동방제에 발 빠른 대응 나서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과수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과수분야 긴급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10월까지 총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방제 시기와 기상 여건을 고려한 집중 방제를 추진, 농가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 수확을 동시에 꾀한다.
이번 사업은 군에 주소를 두고 0.1ha 이상의 과수를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농가는 ha당 10만원의 방제 약제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에는 과수 재배 필지별 내역서와 공급 희망 농협 등을 명시해야 한다.
단, 사업 미추진 또는 포기 농가는 향후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 으로 설정하고 집중적인 살포를 통해 해충의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농가는 보은농협, 남보은농협, 충북원예농협 보은지소 중 한 곳을 선택해 약제를 공급받을 수 있다.
김범구 스마트농업과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여름철 고온이 지속되면서 돌발해충 발생 빈도와 피해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예찰과 방제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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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소년센터, 진로탐색 프로그램 ‘꿈을 찾는 일주일’ 운영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교육 프로그램 ‘꿈을 찾는 일주일’을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보은군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은군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2007년부터 2016년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의 잠재력과 흥미를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센터 내 프로그램실과 강당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24개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별 12명 내외가 참여해 총 284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성우·아나운서 체험 △과학수사 및 무도·경호 시뮬레이션 △유튜브 및 사진작가 체험 △원예·플로리스트 실습 △반려견 훈련사 및 빅데이터 전문가와의 만남 △헤어디자이너·메이크업·특수분장사 실습 등 24개이다.
진로체험활동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외부 강사 19명이 투입되며 각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가자 만족도 설문과 지도자 평가 등을 통해 향후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도 도모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에 대해 주도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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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전지훈련지로‘대박 행진’, 전국에서 선수단 발길 이어져
보은군 전지훈련지로‘대박 행진’, 전국에서 선수단 발길 이어져
[세종타임즈]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한 보은군은 육상, 펜싱, 축구 등 다양한 종목 선수들에게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며 하계 전지훈련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8월 5일 현재 보은에서 훈련 중인 전지훈련팀은 △펜싱 꿈나무 국가대표팀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 축구캠프 △단양·청주·제천·진천교육지원청 소속 학생 육상 선수단 △고양·광양·김천시청 육상 실업팀 △영동초·대청중·충북체고 육상팀 등 총 28개 팀, 591명으로 선수들은 무더운 여름에도 각자의 한계를 극복하며 기량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보은군이 하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잘 정비된 체육 인프라와 풍부한 숙박시설은 물론, 타지역보다 평균 1~2도 낮은 기후와 전국 어디서든 2~3시간 이내 도달 가능한 뛰어난 지리적 이점 등 ‘인프라·기후·접근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군은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해발 430m 고지에 조성된 왕복 14km의 황톳길 ‘말티재 꼬부랑길’, 축구장 1면, 야구장 2면, 실내야구연습장, 실내씨름장, 웨이트장, 그라운드골프장 등을 갖춘 ‘보은스포츠파크’, 그리고 공설운동장, 전천후 보조육상경기장, 보은국민체육센터 등이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보은을 찾은 전지훈련 인원은 총 188개 팀, 24,124명에 달하며 이는 군의 스포츠 인프라가 현장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수치다.
특히 속리산 인근은 전지훈련 선수들로 붐비며 지역 식당과 숙박업소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등 전지훈련 특수가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아울러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사업’ 이 마무리되면 야구장 1면이 추가 확보되어 향후 야구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보은이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유치 종목 확대와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보은공설운동장과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제54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와‘제13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가 개최되며 이번 대회에 3,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함께 방문할 예정으로 전지훈련팀에 대회 참가자들이 더해지면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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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수칙 집중 홍보
보은군,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수칙 집중 홍보
[세종타임즈]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농업인들에게 △기온이 높은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업 자제 △작업 1시간마다 10~15분씩 충분히 휴식 △시원한 물 자주 섭취 △통풍 잘되는 작업복과 보호구를 착용 등 ‘물·그늘·휴식’의 3대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은 장시간 야외에서 작업하는 농업인은 열사병, 탈진 등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7월부터 센터에서 실시되는 각종 행사와 교육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결의문 낭독과 함께 예방 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참여자에게는 쿨링시트와 폭염알리미 배지를 배부하고 일부 현장에서는 예방 구호 챌린지 및 영상 콘텐츠도 제작해 군청 공식 채널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김은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농업인 스스로가 예방 수칙을 잘 지켜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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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드림스타트 취학계층 아동 이·미용 지원사업 실시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군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의 위생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미용실 14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 이·미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정기적인 이·미용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무료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위생 관리 능력 증진은 물론 심리적·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복지 프로그램이다.
군은 14개소 미용실과 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및 아동복지 대상 아동 80여명을 선정해 정기적인 커트 및 스타일링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 아동은 드림스타트를 통해 사전 신청한 미용실을 자유롭게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아동에게는 멋진 외모를 통한 자신감 회복과 또래 친구들과의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보호자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등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작은 변화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이미용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의 위생과 자존감 향상은 물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내복, 안경 지원, 치과 치료, 안과 검진 등 아동의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통합 돌봄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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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소비쿠폰 2주 만에 90% 지급. 지역경제 회복‘속도’
보은군, 소비쿠폰 2주 만에 90% 지급. 지역경제 회복‘속도’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정부가 지역 소비 진작 정책으로 추진 중인‘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1차 지급이 시작된 지 불과 2주 만에 전체 대상자의 90% 이상에게 지급을 완료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일반군민 2만 7485명, 차상위계층 449명, 기초생활수급자 2,181명 등 총 3만 115명이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2만7,345명에게 총 60억1,006만원을 지급하며 지급률 90.8%를 달성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신용·체크카드가 45.2%로 가장 많이 사용됐고 지역사랑상품권은 30%, 선불카드는 17.1%, 지역사랑카드는 7.7%를 차지하는 등 지역화폐 기반 수단이 전체 지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읍면별로는 보은읍이 27억 9000만원, 삼승면이 4억 2000만원, 마로면이 4억 1000만원 규모로 소비쿠폰이 지급됐으며 전통시장, 골목상권, 음식점 등 실생활 기반 업종에서 활발히 사용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체감 매출향상에 실질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이 단순한 일시적 지원을 넘어,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비가 지역 가게의 매출로 이어지고 이 매출이 다시 지역경제로 재투자되는 ‘선순환 경제 구조’ 형성에 의미 있는 효과를 주고 있다.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거동 불편자, 요양시설 입소자,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생계지원이 아닌,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회복정책”이라며 “소비가 곧 지역 상권의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군민과 상인이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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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방문한 최재형 보은군수, 미래 성장동력 사업 예산 확보 ‘총력’
기획재정부 방문한 최재형 보은군수, 미래 성장동력 사업 예산 확보 ‘총력’
[세종타임즈]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 군수는 1일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와 잇따라 면담하면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사업은 △마로면 관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 △보은군 보훈회관 건립사업 등이다최 군수는 이 사업들이 보은군의 성장 기반이자, 정주 여건 개선과 국가 균형발전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마로면 관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최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 중심 사업으로 선제적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조속한 국비 반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자연 순환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축산 농가가 많은 보은군에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군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를 바탕으로 임대형 스마트팜과 스마트 APC 구축, 민간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을 준비 중에 있다.
‘보은군 보훈회관 건립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보훈 공간을 대체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복지 증진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확보를 통해 신속한 추진이 요구된다.
최재형 군수는 “국비 확보는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자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보은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아끼지 않고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군수는 향후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원들을 만나 각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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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어촌버스 무상교통으로 군민 이동권 향상… 이용객 42.9% 증가
보은군, 농어촌버스 무상교통으로 군민 이동권 향상… 이용객 42.9% 증가
[세종타임즈] 보은군이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한 농어촌버스 무상교통 정책이 군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행 첫 달인 7월 한 달 동안 농어촌버스 일평균 이용객 수는 2,032명으로 기존 6월 대비 601명, 42.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복지 확대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전면 시행한 ‘농어촌버스 무상교통 정책’ 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특히 농촌지역의 교통 소외 계층인 노인·학생·주부·무차량 주민 등에게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7월 한 달간 군내 농어촌버스 운영을 맡고 있는 신흥운수 탑승객 수는 총 6만 974명 일평균 2,032명으로 6월 한 달 평균 이용객 수가 1,431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무료화 정책으로 군민들의 생활과 교통 패턴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버스 요금 부담이 사라지면서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고 특히 고정적인 생활 이동 수요가 있는 노선을 중심으로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대중교통을 보다 자유롭게 이용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군민들의 일상 속 교통 접근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용 현황 분석과 노선 조정, 운행 품질 개선을 통해 ‘교통이 편리한 농촌 보은’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농어촌버스 무료화는 단순한 교통정책을 넘어 군민의 기본 이동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군민 누구나 걱정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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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1,000원 영화 관람 이벤트 진행. 문화복지 향상 기대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은영화관에서 단돈 1,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1890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 1인당 최대 6,000원의 관람료가 지원되며 할인권 적용 시 관객은 최소 1,000원의 비용으로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요일과 시간대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지원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관람을 희망하는 군민은 빠른 이용이 권장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 군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영화관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군민 문화복지 향상과 여가 선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화 군 행복누리팀장은 “이번 할인 이벤트가 군민들에게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즐거운 문화 피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연계 사업을 발굴·추진해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영화관은 2021년 4월 30일 개관한 ‘작은 영화관’ 으로 총 2개관 91석 규모의 상영관과 최신 영상 장비를 갖추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최신 개봉작을 상영해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역 내 문화교류의 중심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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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일하는 밥퍼’ 사업 군민 호응 속 순항
보은군, ‘일하는 밥퍼’ 사업 군민 호응 속 순항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일하는 밥퍼’ 사업이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일하는 밥퍼’는 고령자 및 장애인이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 소상공인, 기업체와 연계해 단순 작업을 수행하고 일정한 활동비를 지급받는 생산적 복지 사업으로 자원봉사와 소득 창출, 지역 상생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은 지난 3월 17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단체작업장 5개소와 기타작업장 2개소에서 하루 평균 노인 94명, 장애인 27명 등 총 121명의 군민이 다양한 작업장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8월 중 기타작업장 1개소가 구 보은무료급식소 자리에 추가 설치될 예정으로 70여명의 노인들이 새롭게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들은 단체작업장인 5개 마을 경로당과 기타작업장인 실버복지관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은 보은군장애인회관 내 장애인친화작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작업 내용은 △콩 고르기 △대추씨 과육 분리 △파우치 끈 끼우기 △쪽파다듬기 △의료용품 포장 등 비교적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들로 참여자는 시간당 5000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특히 이 활동비는 현금 및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단체작업장에서는 마을 단위로 노인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보은군실버복지관과 장애인회관 내 작업장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작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작업장에는 창주, 이킴, 협동상회 등 지역 내 업체들이 일감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자원과 참여자의 활동이 긴밀히 연결되면서 ‘보은형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참여자뿐만 아니라 일감을 제공하는 농가, 소상공인, 기업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을 일정 단가에 맞추기 어려웠던 업체들은 ‘일하는 밥퍼’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작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적 모델로서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군은 스마트팜 양념채소 재배시설과 연계한 농산물 전처리 작업 등을 통해 향후 사업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작업 유형을 다양화하는 등 ‘일하는 밥퍼’를 개선해 나감으로써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이자 지역 일자리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일하는 밥퍼는 단순한 봉사 프로그램이 아닌, 어르신과 장애인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갖고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산적 복지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농가·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