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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역 자율방재단, 청주 수해지역 복구 위해 구슬땀
보은군 지역 자율방재단, 청주 수해지역 복구 위해 구슬땀
[세종타임즈] 보은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황보호 단장을 비롯한 방재단원 20여명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을 방문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단원들은 농가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주택 내외부 청소와 가전제품 정리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며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왔다.
또한 인근 복숭아 농가로 이동해 침수된 과수 창고를 정리하며 복구에 힘을 보태는 등, 피해 현장 곳곳을 세심한 손길을 보탰다.
황보호 단장은 “재난 앞에 행정구역의 경계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함께했다”고 말했다.
김나경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수해복구 지원은 지역 간 협력과 연대의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자율방재단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재난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역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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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성황리 폐막. 한양대 야구부 우승
보은군,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성황리 폐막. 한양대 야구부 우승
[세종타임즈] 보은군에서 지난 7월 3일부터 29일까지 27일간 개최된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가 한양대학교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보은군과 보은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51개 대학팀, 1,5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총 124경기의 뜨거운 열전을 벌였다.
결승전은 29일 오전 10시, 최재형 군수의 시구로 보은스포츠파크 A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에서는 한양대학교가 연세대학교를 8대 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연세대학교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겨루는 소중한 무대가 됐고 대학야구 유망주 발굴과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표 선수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이 이어져, 관람객과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등에 수천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특히 대회 기간 중 많은 팀들이 속리산면 일대 숙박시설과 식당을 머무르고 이용하며 속리산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숙박·음식업계가 경제적 호황을 누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군은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향후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더욱 적극 추진하고 스포츠와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 모델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기덕 한양대 감독은 “보은군은 매년 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참가팀 입장에서도 신뢰가 간다”며 “접근성도 좋고 숙소나 훈련장 등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선수들이 만족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야구대회가 보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뜻깊다”며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은군을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수상자는 △최우수선수상 박도현 △우수투수상 이준혁 △감투상 윤성환 △수훈상 서준오 △타격1위상 김동주 △타격2위상 신경헌 △타격3위상 임상우 △타점상 김동주 △도루상 이종환 △홈런상 문종윤 △감독상 김기덕 △ 공로상 이기정 △심판상 원종범에게로 돌아갔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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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자연이 빚은 만수·서원·사내리 계곡. 올 여름 휴가는 보은으로
청정 자연이 빚은 만수·서원·사내리 계곡. 올 여름 휴가는 보은으로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자연이 빚은 청정 계곡인 만수·서원·사내리 계곡이 여름 피서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공원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만수계곡, 서원계곡, 사내리 계곡은 각각의 특색 있는 매력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속리산 천왕봉에서 발원한 맑은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만수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숲 그늘이 깊어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흐른다.
책을 읽거나 돗자리를 펴고 조용한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삼림욕을 겸한 여유로운 피서지로 인기다.
서원계곡은 하천이 넓고 물살이 완만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깊이와 흐름을 갖췄으며 주변의 수려한 산세와 풍광으로 인해 SNS 감성 사진 명소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텐트를 치고 하루 머물며 더위를 식히는 피서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속리산 조각공원 인근에 위치한 사내리 계곡은 수심이 얕고 물살이 잔잔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계곡 옆으로 조성된 오리숲길 산책로는 물놀이 후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 좋다.
계곡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는 ‘속리산 비빔밥 거리’ 와 향토 음식점이 밀집해 있어, 보은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속리산의 상징인 세계문화유산 법주사에는 최근 개관한 ‘속리산 성보박물관’을 통해 다양한 국보·보물급 불교 문화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자연 속 피서와 함께 깊이 있는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의 계곡은 자연이 만든 최고의 여름 선물”이라며 “숲과 물이 어우러진 보은 청정 계곡에서 시원한 바람과 맑은 물을 즐기며 몸과 마음에 쉼표를 찍는 특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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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복숭아연합회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보은군복숭아연합회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세종타임즈]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회인면 일원에서 보은군복숭아연합회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군내 복숭아 주산지 작목반을 대상으로 추진된 생력화 장비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숭아 생력화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회인, 회남, 한아름, 마로 동사래 등 5개 작목반에 생력화 장비를 지원한 사업으로 주요 장비는 △병해충 방제를 위한 기피등·유아등·황토유황제조기 △품질 향상을 위한 타이백 △농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냉방기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복숭아순나방과 탄저병 방제에 효과적인 방제 기술이 도입돼 해충 30% 이상 감소,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타이백 설치를 통한 착색과 당도 향상, 수확시기 단축 등 품질 개선으로 조기 출하가 가능해져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냉방기 설치로 작업 효율이 200% 향상되고 고령농의 노동 부담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상진 보은군복숭아연합회 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보은 복숭아의 품질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재배 기술 보급과 농작업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향후 사업 확대 및 체계적인 기술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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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의 실거주 여부를 정확히 파악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비대면조사와 대면조사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대면조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군민이 직접 거주 사실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이후 미응답자에 한해서는 읍·면 공무원과 이장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거나 유선 조사하는 대면조사가 9월부터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중점 조사 대상으로 분류된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복지위기가구 고위험군 △장기 미인정결석 △학령기 미취학아동 포함 세대는 비대면조사에 응했더라도 별도의 방문 조사가 필수로 진행된다.
비대면조사의 경우 조사 대상자는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게 되며 주민등록 주소지가 같은 가족 중 1인이 다른 가족의 사실조사에 응답할 수도 있다.
조사 결과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불일치한 경우에는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행정 직권으로 등록사항이 정리되며 조사 기간 중 사실대로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김인식 민원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군민 생활 안정과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되는 중요한 절차”며 “정확하고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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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 회인면서 이동진료서비스 시범사업 성료
보은군보건소, 회인면서 이동진료서비스 시범사업 성료
[세종타임즈] 보은군보건소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이동진료서비스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25일 회인면 대청댐노인복지관에서 실시됐으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도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청주·충주의료원, 충청북도의사회 간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이동형 병원 트레일러에 탑재된 전문 진료장비를 활용해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등 다양한 검사와 진료가 현장에서 즉시 이뤄졌다.
보건소는 이날 무더위 속 건강관리를 위한 폭염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병행해 주민들의 인식 개선에도 힘썼다.
주민 약 150여명이 이동진료를 이용했으며 “병원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건강 검진을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문 진료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산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간 건강 형평성 확보에 힘쓸 방침이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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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시 보은’탄력. 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 속도
‘스포츠 도시 보은’탄력. 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 속도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체계적인 체육 인프라 구축과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사업’ 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142억 5000만원을 투입해 보은읍 어암리 산55-1 일원 총 48,102㎡의 부지에 야구장 1면을 포함한 다목적 종합운동장과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 중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2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실시계획 인가 및 각종 인허가 협의를 모두 완료했으며 2025년 6월까지 부지 정리 작업도 마무리하는 등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생활체육뿐 아니라 전지훈련팀 유치,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개최 기반으로 활용되며 보은스포츠파크 등 기존 체육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정체성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동인구 증가, 군민 여가활동 기회 확대라는 다각적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 종합운동장 조성과 연계해 전국 단위 야구대회 유치도 계획하고 있으며 완공 이후에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 참여도 또한 확대할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다목적 종합운동장은 단순한 체육공간 조성에 그치지 않고 관광·문화·경제가 융합된 복합 스포츠 거점으로서 보은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체육 기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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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제16회 오장환문학상 및 제12회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 확정
보은군, 제16회 오장환문학상 및 제12회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 확정
[세종타임즈] 오장환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16회 오장환문학상과 제12회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5년도 오장환문학상은 시집 ‘호랑말코’를 통해 현실과 금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며 강렬한 시적 에너지를 보여준 김언희 시인이 수상자로 결정했으며 신인문학상은 작품 ‘샴푸’ 등 총 4편에서 날카로운 시대 인식과 유머를 담아낸 장윤아 씨가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오장환문학상 심사는 한양대학교 고운기 교수, 한양여자대학교 권혁웅 교수, 가천대학교 이현승 교수, 충남대학교 이형권 교수, 이진명 시인이 맡았으며 이들은 ‘호랑말코’를 시적 실험을 통해 미학적·서정적 밀도를 높였고 고집스럽고 독창적인 세계관이 오장환의 시적 지향과 맞닿아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김언희 시인은 1953년 경상남도 진주 출생으로 1989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현재 진주에 거주 중이다.
대표 시집으로는 △트렁크 △말라죽은 앵두나무 아래 잠자는 저 여자 △뜻밖의 대답 △요즘 우울하십니까? △보고 싶은 오빠 △GG 등 총 7권을 집필했으며 청마문학상, 이상시문학상, 박인환문학상, 시와사상문학상 등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 시단에 독보적인 족적을 남겨온 시인이다.
한편 신인문학상은 오민석 교수와 이명원 교수가 심사했으며 ‘샴푸’ 등 총 4편에 대해 간결한 언어에 담긴 풍자와 유머가 돋보이고 젊은 감각으로 현실을 재치 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시적 완성도가 높아 향후 한국 시단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시인이라는 평을 내놓았다.
장윤아 씨는 2004년 전라북도 익산 출생으로 이리여자고등학교 졸업 후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번 수상자에게는 문학상 1,000만원, 신인문학상 500만원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13일 열리는 ‘제30회 오장환 문학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한국 시단의 거목인 오장환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제16회 오장환문학상과 한국 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제12회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했다”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오장환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고 한국 시단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장환 시인은 한국 시단의 3대 천재로 불리며 실험성과 시대의식을 바탕으로 한국 아방가르드 시의 초석을 놓은 인물이다.
그의 고향인 보은군은 오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 시단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오장환문학상, 오장환신인문학상, 오장환디카시신인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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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 보은군 여름철 물놀이장 큰 인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 보은군 여름철 물놀이장 큰 인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에 대비한 무료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하며 어린이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보은읍 뱃들공원 내 물놀이장은 지난 18일 개장 이후 많은 아이들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체험형 물놀이 시설과 그늘 쉼터, 안전요원 등 다양한 요소가 잘 갖춰져 있어 여름철 지역 대표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주말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깨끗한 수질 유지, 안전 요원 상시 배치, 놀이기구 철저 점검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뱃들공원 물놀이장은 조립식 풀장을 어린이·청소년용으로 구분하고 유수풀, 중형 워터슬라이드, 워터버켓, 페달보트, 워터롤, 분수터널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추가해 물놀이의 재미를 높였으며 에어풀, 워터팡팡, 징검다리 슬라이드 등 유아 전용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청소년까지 전 연령대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현장에는 안전요원 14명이 상시 배치되고 주말에는 주차요원 2명이 추가 배치돼 더욱 안전하고 질서 있는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하며‘보은군 대추고을소식 밴드’에서 실시간으로 안내된다.
군은 면 지역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버스를 운행 중이며 이용을 원하는 경우 면 행정복지센터 복지민원팀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또한, 무더운 여름을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뱃들공원 물놀이장 인근에는 ‘피서지문고’도 함께 운영 중이다.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피서지문고는 소설, 교양, 아동도서 등 700여 권이 비치된 작은 여름 도서관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운영 기간은 8월 24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된다.
아울러 오는 27일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야외광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이곳은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8월 10일까지 무료 운영되며 하루 3회차로 나눠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주말은 무더위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이들과 함께 보은 어린이 물놀이장에 오셔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책도 읽으며 여름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며 “보은의 물놀이장이 가족 모두에게 시원한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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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인문·문화 프로그램 운영
보은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인문·문화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보은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8월 20일까지 청소년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인문 분야를 융합해 구성됐으며 주제별 강좌와 토론, 협동학습 등으로 이뤄진 활동 중심 교육이 전문 강사의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를 디자인하면 나의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다’, ‘다섯 감각으로 만나는 세상’ 등이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관찰하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자기 탐색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인문교실은 청소년들에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사고를 확장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의 방식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참여형 활동 위주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미정 군 청소년팀장은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인문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반별 20명씩 2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한국BBS충북연맹보은군지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