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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 보은군, 2025 보은대추축제 준비 박차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25일 ‘2025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번 보고회는 최재형 군수 주재로 실·과·소·읍면장과 주요 부서 담당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준비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 보은대추축제’는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주제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축제 기간 보은군의 대표 농·특산물 판매와 더불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군은 올해 축제를 단순한 지역 특산물 판매 축제를 넘어, ‘문화가 함께하는 감성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식 공간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연·전시·체험을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방문객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추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고 대추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대추카페존’을 신설, 다양한 대추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와 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축제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바가지요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먹거리장터 참여 업소에 대한 사전교육을 강화하고 메뉴와 음식 가격을 사전에 공개하는 등 건전한 축제 문화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올해 대추축제는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 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 관광객들이 즐겁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풍성한 볼거리·즐길 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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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양념채소 스마트팜, 첫 수확으로 본격 운영 돌입
보은군 양념채소 스마트팜, 첫 수확으로 본격 운영 돌입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스마트농업 전환의 시작점인 ‘양념채소 스마트팜’ 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 조성된 스마트팜에서 쪽파 수확을 처음 시작하며 새로운 농업 모델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첫 수확으로 안정적인 재배와 출하 체계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전했다.
스마트팜은 매주 1동씩 파종해 5주간 재배 후 수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총 2작기 실증 재배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군은 매주 200~300㎏의 꾸준한 수확량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생산·출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첫 수확된 쪽파는 ‘일하는 밥퍼 작업장’을 통해 깐 쪽파로 가공해 김치공장에 납품됐으며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다변화하는 동시에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팜 시설은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건립된 임대형 스마트 온실로 연면적 3,513㎡ 규모의 자동화 재배시설을 갖췄다.
관리동 424㎡와 재배동 3,089㎡로 구성된 내재해형 하우스 구조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갖췄다.
주 재배작물은 쪽파를 비롯한 양념채소로 신소득 작물 발굴과 선진 재배기술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스마트팜은 청년농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임대형 모델로 운영된다.
군은 10월 중 ‘보은군 임대형 스마트팜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운영위원회 운영 및 사용기간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해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첫 수확을 계기로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농 유입 확대 △농산물 가공·유통 구조 개선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양념채소 스마트팜의 첫 수확은 보은 농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성과”며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과 농촌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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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 발로 뛴 성과. 특별교부세 12억 포함 36억 4700만원 사업비 확보
최재형 보은군수 발로 뛴 성과. 특별교부세 12억 포함 36억 4700만원 사업비 확보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포함해 총 36억 4,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군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비 확보는 최재형 보은군수가 국회와 정부 부처를 수차례 찾아 직접 발품을 팔며 노력한 결과로 군은 확보한 예산을 군민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에 직결되는 현안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군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16억 8000만원을 투입해 탄부면 대양리 일원 급경사면에 옹벽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과 붕괴를 사전에 막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또한, ‘생활자원순환센터 옹벽 보강공사’에 7억 3000만원을 투입해 옹벽을 보강해 균열과 전도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설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은읍 종곡·강신2리 일원에 상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지방상수도 확대 보급사업’ 12억 3700만원을 투입해 마을상수도와 자가 수도에 의존하던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은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예방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급경사지 정비와 옹벽 보강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든든한 안전망이 될 전망이다.
군은 앞으로도 세종사무소를 통해 각 부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국회와 부처를 직접 방문해 추가 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주요 재해 위험지 정비와 시설보강 등 재난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필요한 재원을 적극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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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미용봉사 동아리 ‘물드림’, 보은군 소외계층 및 노인들을 향한 따뜻한 손길
청년 미용봉사 동아리 ‘물드림’, 보은군 소외계층 및 노인들을 향한 따뜻한 손길
[세종타임즈] 보은군 청년 미용봉사 동아리 ‘물드림’ 이 소외계층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미용 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물드림’은 이미용 봉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 자원봉사 동아리로 군내 미용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봉사에 뜻을 가진 청년 소상공인들이 모여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회원은 더킹헤어 대표 이두호, 보람전집 대표 문보람, 원더풀 꽈배기 대표 황병수, 롯데리아 점장 손가영, 청년 봉사자 양진희 등 총 5명이다.
특히 올해‘2025년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25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 염색약·미용기구·앞치마 등 필요한 재료를 마련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보은읍, 산외면, 마로면, 회남면 등지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찾아 총 4차례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100여명의 노인들에게 무료 염색·커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집수리와 농작물 수확 봉사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지역사회에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더위와 장마로 외출하기도 힘든데, 청년들이 직접 찾아와 머리를 손질해주니 젊어진 기분이고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병수 회장은 “청년들의 작은 재능이 어르신들께 큰 도움이 돼 매우 기쁘다”며 “지원사업을 계기로 더욱 값진 봉사활동을 이어가 보은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엽 미래전략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봉사한 청년 동아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밝게 비추는 청년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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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직업계고 기업탐방 1차 성료. 9월 2차도 이어간다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21일 충북에너지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기업탐방 프로그램’ 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 예정자들에게 직무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취업 의지를 높임으로써 지역 고용 활성화와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2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탐방 대상 기업은 학교 전공 및 학과 특성을 반영해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학생들은 인성피앤씨㈜, ㈜우진플라임을 방문해 생산 과정과 업무 환경을 직접 둘러보고 산업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히 체험했으며 또한 현직 실무자와의 대화를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언을 들었다.
이번 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직업의식 제고 △전공 연계 진로 설계 △산업 동향 이해 등 교육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참여 기업들도 향후 학교와의 협력 확대에 긍정적인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옥희 군 일자리지원팀장은 “학생들이 직접 산업 현장을 보고 느끼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세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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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노티지구, 장안면 봉비지구, 마로면 관기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보은읍 노티지구, 장안면 봉비지구, 마로면 관기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보은읍 노티지구, 장안면 봉비지구, 마로면 관기지구 총 1,511필지, 1,413,642㎡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적정한 측량성과 제시가 어려워 경계분쟁이 발생하거나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측량하고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주민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경계에 걸쳐있는 건물의 경계 재조정, 불규칙한 토지모양의 정형화, 도면상 도로가 없는 토지의 맹지 해소 등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였다.
또한, 측량비,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기이전비 등 비용 부담 없이 지적공부를 정리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사업 완료된 지역은 토지대장과 지적도 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토지등기부와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은 등기촉탁과 연속지적도 정비 등 행정 절차를 거친 뒤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또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해 10월부터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지급하거나 징수할 예정이다.
김주환 군 지적재조사팀장은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 및 이해와 양보로 사업이 원만하게 완료될 수 있었다”며 “올해 추진중인 보은읍 삼산지구·이평지구, 속리산면 중판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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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고독사 예방 위해 고위험군 가구 현장 방문 실시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지역 내 고독사 위험을 줄이기 위해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한 달간 고독사 고위험군 4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6월 실시한 ‘고독사 고위험군 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추진되며 군과 읍·면 담당자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꾸려 각 가구를 찾아간다.
방문에서는 가구의 경제·사회 활동, 가족관계, 건강 상태 등을 면밀히 살피고 복지 욕구 및 위기 요인을 다시 한번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환경 개선 △생활지원 △특수청소 지원 등 우선 적용을 검토하고 △공적급여 연계 △사회서비스 지원 △안부 확인 △민간 후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고위험군 가구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예 복지정책과장은 “고독사 문제는 개인의 불행을 넘어 지역사회의 아픔”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위기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즉시 연계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보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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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APC 경영 평가 전국 5위
보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APC 경영 평가 전국 5위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2023년 7월 개장한 보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가 2024년 전국 과수거점 APC 경영평가에서 5위를 차지하며 전국 24개 거점 APC 중 최단기간에 상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과수거점 APC를 대상으로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해 운영 실적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며 향후 사업 방향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취급액, 취급물량, 조직화 역량 등 19개 계량 지표와 운영 활성화 계획 등 12개 비계량 지표를 종합해 실시했으며 보은 과수거점 APC는 △취급액 성장률 △계약재배 매입률 △운영 효율성 △전문인력 확보 등 다수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 91.81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생산농가 교육과 농산물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군은 이번 성과를 센터 운영 초창기부터 회원 조직화와 품질 관리 강화를 이끈 심진현 센터장의 노력과 회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평가했으며 심 센터장은 신규 회원 교육, 출하 약정 체결, 품종별 전문 품질 교육을 통해 계약재배 물량을 늘리고 조직 역량을 강화해 왔다.
심진현 센터장은 “회원 농가와 함께 신뢰를 기반으로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품질 관리에 집중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유통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APC 회원은 376농가이며 취급물량 6,192톤, 매출액 31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GAP 인증 체계를 바탕으로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며 지역 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또한 군은 보은 거점 APC를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추진하고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과 유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개장한 지 이제 막 2년이 된 보은거점 APC가 전국 경영평가에서 5위를 차지한 것은 보은거점 APC의 성공적인 안착을 입증한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은거점 APC가 지역 농산물 유통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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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어르신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어·운·완’ 참여자 모집
보은군, 어르신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어·운·완’ 참여자 모집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오는 9월 5일까지 ‘어·운·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보은군민을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수·금 보건소 운동처방실과 건강증진실에서 운영되며 참여자는 사전·사후 체성분검사와 체력검사, 건강상태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 지도를 받게 된다.
특히 프로그램에는 ‘3E’ 운동법이 도입돼 의자, 물병, 콘, 테이프 등 간단한 도구를 활용한 단계별 운동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65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에 전화 접수 후 보건소를 방문해 확정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의 근력 및 균형감각 향상, 근골격계 퇴행 예방, 낙상 위험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촉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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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일하는 밥퍼’작업장 2호점 운영 개시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일하는 밥퍼’ 작업장 2호점을 새롭게 문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작업장은 보은읍 삼산리에 위치한 보은무료급식소를 재활용해 마련됐으며 쪽파 다듬기 작업을 통해 지역 노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
운영은 보은군실버복지관이 맡아 주 3회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60여명의 노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시간당 5,000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날 현장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도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했으며 작업장 곳곳을 둘러보며 노인들의 작업 환경과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에 나섰다.
특히 이번 작업은 군 농업기술센터의 양념채소 스마트팜 재배시설과 연계해 추진되며 지난 18일 쪽파 200kg이 첫 출하돼 작업장에 공급됐다.
수확한 농산물을 가공해 다시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하는 순환형 복지 모델로 지역복지와 경제를 함께 살리는 지속 가능한 형태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5월까지 운영되던 보은무료급식소의 유휴 공간을 복지자원으로 발굴·활용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농업과 복지가 융합된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밥을 나누던 공간이 이제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보람을 나누는 곳으로 다시 태어나 기쁘다”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이번 모델은 복지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좋은 사례”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휴 공간과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하는 밥퍼’는 고령자와 장애인이 농가·소상공인·기업체와 연계해 단순 작업을 수행하고 활동비를 받는 생산적 복지 사업으로 자원봉사와 소득 창출, 지역 상생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적 모델로서 향후 확대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202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