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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참여자 모집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참여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 중에서 우수한 자를 선발해 정책자금과 경영 교육컨설팅 등을 통해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사업신청서와 영농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오는 5월 중 전문 평가기관의 검증 절차를 거쳐 6월 최종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 하우스 신축, 영농기반 마련 등에 최대 2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이나 군청 농정과 농정팀 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정 농정과장은“후계농업경영인들이 안정적인 자금 지원을 받아 농업경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능한 농업 경영인의 안정적 경영을 돕고 지속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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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접수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오는 30일까지‘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받는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5년차 맞은 기본형 직불제는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매년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하거나 비대면 간편 신청해야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2023년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2024년 등록 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으로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5월부터 9월까지 자격요건 검증 및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 이수 등 총 17가지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실경작 확인 등 현장점검을 실시해 10월 지급대상자 및 지급액을 확정하는 절차를 거쳐 11월부터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되며 기본형 공익직불대상자 중 농지면적, 영농종사기간, 농업 외 종합소득 등을 검토해 조건에 적합한 소규모 농가에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농정과 친환경농산팀이나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세종 군 친환경농산팀장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으로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사업인 만큼 해당 농업인 모두가 누락 없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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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소·염소 46,540두 구제역 일제 접종 실시
보은군, 소·염소 46,540두 구제역 일제 접종 실시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군내 소·염소 등 총 843농가 4만 6540두에 대한 구제역 상반기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일제 접종은 단기간 내 신속히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자가접종 농장에 한해 14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군내 소 729호 4만 687두, 염소 114호 5,853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돼지는 상시 접종하고 있어 이번 일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 실시되는 구제역 예방백신의 원활한 일제 접종을 위해 공수의사 7명 및 전문 포획팀을 사전에 구성해 50두 미만 소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에 대해 접종을 지원한다.
아울러 구제역 예방접종으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구제역 일제 접종을 마치고 4주가 지난 뒤 백신 항체 양성율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 전업농가, 공수의가 접종하지 않는 소규모 농가, 23년 항체 검사 실적이 없거나 항체양성률 저조 농가 등 취약 농가를 우선해 검사할 계획이며 염소 농가의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도축장에 출하하는 염소를 대상으로 항체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항체양성율이 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항체양성율이 개선될 때까지 백신 재접종, 방역 실태 점검, 1개월 단위로 재검사실시 및 해당 농가에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군내 소·염소 농가는 이번 일제 접종기간 접종이 누락 되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해 달라”며 “구제역 발생이 없는 보은군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바린다”고 말했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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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속리산한우작목회,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 속리산한우작목회는 8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신현호 대표는“이번 성금으로 지역사회가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히는 속리산한우작목회 신현호 회장님을 비롯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부하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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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보청천 벚꽃길 연분홍 벚꽃‘절정’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보은읍을 가로지르는 보청천변 벚꽃길에 벚꽃이 절정으로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청천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수령 20년 이상 된 4,381그루의 벚나무들이 20km에 걸쳐 장관을 이뤄 해마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유명 벚꽃 명소이다.
이 벚꽃길은 차량의 간섭없이 보청천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도 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해가 갈수록 커지는 나무처럼 인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청주, 대전, 세종 등 인근 지역보다 만개 시기가 약 10일 정도 늦어 이 지역에서 벚꽃을 미처 구경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몫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올해 보은읍 죽전리에서 탄부면 고승리까지 3.5km 구간에 수목조명 977개, 도로조명 977개, 볼조명 20개, 고보조명 16개, 별빛조명 6개 등 총 2,036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빨강·파랑·보라색 등 변하는 레이져 조명이 벚꽃길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로 낮과 또 다른 밤의 벚꽃을 보여줘 밤이면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청천 벚꽃길에 벚꽃이 절정으로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의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보청천변 벚꽃을 감상하며 봄 기운을 맘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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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충청북도 주관 ‘충북형 귀농귀촌형 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사업 선정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2024년 충청북도가 주관한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형 귀농귀촌인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촌 적응을 위한 체류형 지원시설 조성으로 귀농귀촌 유입을 촉진하고 영농준비·일자리탐색·지역민과의 융화 등 지원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재유출을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내북면 이원리이원초등학교) 일원 4,847㎡ 부지에 귀농귀촌 보금자리 10호, 텃밭 660㎡ 등 주거단지를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내북면 이원리는 청주 및 보은읍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며 군은 주민 의견 수렴, 충북도 협의 등을 통해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일수 군 귀농귀촌팀장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을 개선해 농촌지역 인구감소세를 완화하고 보은군의 특성과 환경을 이해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보은군 정착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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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지역역량강화 교육 수료식 개최
보은군,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지역역량강화 교육 수료식 개최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위한 지역역량강화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지역역량강화 교육은 보은읍 죽전 1·2리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대한 이해 △우리 지역의 여건과 자산 △지역에 필요한 사업과 기능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타 지자체 우리동네살리기 선진지 견학을 통해 주민 스스로 우리 동네를 살리기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고민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난 3일 죽전 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교육에 참여한 주민 5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이 자리에서 지역 청년창업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총 3개 단체와 죽전리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인구 유출과 건물 노후화 등으로 활력을 상실한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공급하는 주거환경을 개선 사업으로 보은읍 죽전리는 저층 노후 주택이 대부분이고 과거부터 자연마을로 형성되고 정주 환경이 열악해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이번 지역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한 죽전리 주민은 “이번 우리동네살리기 지역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죽전리 지역이 다시 활력이 생기고 변화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앞으로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미래농촌전략실장은 “낯설고 어려울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죽전리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죽전리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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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소년센터-가재울청소년센터, 디지털 청소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보은군청소년센터-가재울청소년센터, 디지털 청소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보은군청소년센터는 가재울청소년센터와 디지털 기반인 유스테크를 활용한 청소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 사업에 유스테크 적용을 위한 디지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디지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가재울청소년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인식 주민족지과장, 가재울청소년센터 김용대 센터장,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신산업과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 사업에 유스테크 적용을 위한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유스테크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 및 관련 정보 공유 △양 기관 시설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산업 프로그램 협력 활성화 등을 위해 함께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재울청소년센터에 유스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된 디지털 플레이존, 유스테크룸, 메타플레이스, E-존 등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보은군청소년센터는 지난 2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청소년 해양 프로그램 운영 관련 업무협약, 3월 청소년자치기구 운영 활성화를 위해 자매도시인 울산광역시 남구 청소년수련시설 3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세 번째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반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김용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은군청소년센터와 함께 청소년 활동이 디지털로 전환하는 'Youth Tech’를 널리 전파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양 기간의 서로 유기적으로 청소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 “가재울청소년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의 활동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관리하고 그걸 분석해서 청소년의 성장 과정을 도와주는 유스테크를 도입해 군내 청소년들에게 좀 더 심도 있고 다양한 디지털 기반 청소년 활동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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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은교육지원청, 보은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4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지자체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보은 교육 발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 이은진 보은교육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 교육 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회의 주요내용은 △작은학교 살리기 활성화를 위한 협조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및 추진 협조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 협력 사업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제안 등 총 5개 교육 현안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재형 군수는“보은군을 교육 강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보은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보은에 정주하며 군의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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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한돈협회, 드론을 이용한 야생멧돼지 기피제 집중 살포
보은군·한돈협회, 드론을 이용한 야생멧돼지 기피제 집중 살포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한돈협회 보은군지부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사전 차단을 위해 드론을 활용해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살포 작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ASF는 최근 경기, 강원, 경북 북부지역에서 남하해 경남과 인접 시군에서도 검출됐으며 올해 야생멧돼지에서 검출 건수는 332건, 농장 발생은 2건에 이르고 있으며 봄철 농번기에 접어들어 야생멧돼지가 농장 침입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주의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군은 1,200만원의 예산으로 78kg의 기피제를 구입해 양돈농가 20호에 공급했으며 한돈협회는 공급받은 기피제로 드론을 이용해 양돈농장 주변에 4월 중 집중 살포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4월 및 11월 총 2회에 걸쳐 ASF 차단을 위해 야생멧돼지 기피제 168kg을 구입해 양돈농가에 공급했으며 한돈협회와 공동으로 양돈농장 주변에 드론으로 살포한 결과 드론을 이용한 야생멧돼지 기피제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을 이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는 양돈농장으로의 접근을 최소화하면서 사람 진입이 어려운 지역까지 살포가 가능해 방역에 큰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항공 살포용 기피제는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으로 살포 후 빗물이나 눈 등에 유실되지 않아 효과가 장기간 지속된다.
방희진 지부장은 “군과 협력해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보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최초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도 감염축이 발생하고 있어 양돈농가 및 축산 관련 종사자들의 피로도가 최고조인 상황”이라며 “거점소독소 경유, 농장 출입구 및 고압세척기 소독철저, 부출입구 폐쇄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2022년 1월 28일 장안면 장재리 야산에서 최초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이래 2022년 6월까지 속리산 주변에 총 73마리가 발견됐으며 이후로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