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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적재조사사업 문자전송 서비스 시행
괴산군, 지적재조사사업 문자전송 서비스 시행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내 토지소유자들에게 사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문자전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를 바로잡아 토지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토지 소유권을 명확히 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절차는 사업 추진 시 토지소유자들에게 공문을 우편으로 발송한 후, 일정 5일 전에 전화로 일정을 다시 안내하는 복잡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도 타지역 거주, 생업 등 다양한 사유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경계협의가 지연되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군은 올해부터 문자전송 서비스를 도입해 재조사 측량, 경계협의, 개별 면담 등 주요 진행 상황을 소유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토지소유자들은 현장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사업 진행 정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문자전송 서비스의 도입으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제공으로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원영성 신속민원과장은 “군민과 소통하는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군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가 군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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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촌주택개량사업 추진
괴산군, 농촌주택개량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저금리 융자와 다양한 혜택을 통해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규 주택을 건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려는 사람, 무주택자,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려는 사람, 농어업 분야 입주기업이나 농업인 등이다.
내·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숙소를 제공하려는 기업이나 개인도 신청 가능하다.
단,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 증축하거나 대수선할 경우에만 대상이 된다.
기존 노후 주택을 철거할 경우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해체허가를 받거나 신고해야 하며 슬레이트 지붕 주택은 괴산군청 환경과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철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대출 융자 지원은 주택 사용승인 이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신축의 경우 최대 2억5천만원, 증축이나 대수선은 최대 1억5천만원이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며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방식 중 고를 수 있다.
특히 청년층에 대해서는 고정금리 1.5%가 적용돼 더 낮은 금리로 주택개량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4년과 비교해 대출 조건도 완화됐다.
신축·재축의 경우 선금 및 중도금 한도가 7,500만원, 증축 및 대수선은 4,500만원으로 상향됐으며 토지 구입비 한도도 9,000만원으로 확대됐다.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최대 28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취득세 감면 혜택이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돼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주택소유 확인을 위한 재산세 과세증명서를 제출해야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저금리 융자 지원을 통해 관내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고 신규 주택 건축을 촉진해 주민들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살기 좋은 농촌 주거환경을 만들어 도시민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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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설 명절 맞아 따뜻한 나눔 활동 활발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칠성면과 소수면에서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퍼지고 있다.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칠성면전담의용소방대의 후원을 받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떡국 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최종하 위원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소수면에서는 익명의 기부자가 설 명절을 맞아 소수면 주민센터에 매일 조금씩 모은 돈 11만원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기부자는 "적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수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불정면에서도 한 익명의 기부자가 설 명절을 맞아 50만원 상당의 가래떡 100세트를 기탁했다.
기부자는 이름을 밝히길 거절하며 “그저 힘든 이웃들과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나누고 싶었을 뿐이다”고 짧게 전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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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민장학회,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 장학사업 계획 확정
괴산군민장학회,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 장학사업 계획 확정
[세종타임즈] 괴산군민장학회는 지난 22일 오후 괴산군청 중회의실에서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이사진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결산과 2025년도 장학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해 1,000만원 이상 장학금을 기부한 7개 기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괴산군민장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고액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올해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지역 인재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했다.
이사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 △2025년 장학사업 계획 승인 등 5개 주요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2025년에는 기존 장학금 지원 방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장학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관내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지역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대학교 진학 장학금 중 중원대 Ⅱ유형의 지원금은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다자녀 장학금도 새롭게 신설됐다.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의 둘째 이후 자녀가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할 경우, 재학 중 1회에 한해 30만원이 지급된다.
더불어 2026년부터는 특정 대학 및 학과에만 지급되던 기존 장학금이 학벌주의를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우수 성적 진학 장학금을 신설하기로 했다.
2025년 장학사업에 대한 신청은 오는 2월 공고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학생들이 자신의 이상과 포부를 실현해 나갈 때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분들도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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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동인초 통학로 전선 지중화사업 완료.도시 경관 '확' 바뀌어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괴산교에서 금산삼거리에 이르는 구간 1km의 전선 지중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도로폭이 좁고 전봇대와 통신주로 인해 학생과 주민 안전에 위험이 있던 구간이다.
군은 2021년 정부 그린뉴딜 전선로지중화사업에 선정되며 총 8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추진시 보행로 정비와 차도 개선작업, 노후된 가로등 LED 교체 등을 병행 추진해 도시경관 및 야간 시인성 개선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전선을 지하에 매설해 태풍,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선 단선 및 정전 사고의 위험을 크게 줄였다.
군은 추가로 괴산대교에서 금산삼거리 구간을 대상으로 한 차기 전선 지중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괴산읍 중심가가 더욱 세련된 도시이미지로 탈바꿈하고 괴산을 찾는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 미관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 능력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공사를 원활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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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농기계 안전 및 현장 실무 교육 신청 접수
2025년 농기계 안전 및 현장 실무 교육 신청 접수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농기계 안전 및 현장 실무 교육의 연간 추진 일정을 발표하고 오는 27일부터 교육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안전 및 현장실무교육은 2025년 2월부터 11월까지 11개의 과정으로 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 신청 대상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농업기계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관리기, 예초기, 굴착기, 트랙터 등 농기계 기종별 운전 조작법, 작동 원리 등에 대해 이론교육과 1대1 실습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부터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441명의 농업인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은 농업인들이 농기계 정비 능력과 함께 고장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고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실습 교육의 주된 목표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과 농업기계화 농업기계화 촉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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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충북도 지정 최우수축제 괴산김장축제.더 풍성해진 콘텐츠로 돌아온다
2025년 충북도 지정 최우수축제 괴산김장축제.더 풍성해진 콘텐츠로 돌아온다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괴산김장축제가 2025년 충청북도 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충청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는 도내 9개 시·군의 대표 축제를 평가한 결과, 김장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해 괴산김장축제를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
괴산군은 2,5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하며 축제 운영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2024괴산김장축제는 ‘김장 그리고 구워먹기’를 주제로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괴산 절임배추와 김장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6만 6,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2023년보다 두 배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고 축제 매출 역시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6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군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25괴산김장축제를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문화를 유네스코 세계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비전 아래, 독창적인 콘텐츠와 인문학적 요소를 결합해 축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괴산군은 이번 충청북도 지정 축제 심사에서 전년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던 괴산고추축제를 심사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김장축제를 농특산물 축제를 넘어 문화관광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올해 군은 축제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즉석김장담그기’ 체험존의 공간을 확대하고 ‘구워먹기 체험존’에서는 메뉴를 50종 이상으로 다양화한다.
또한, ‘마을김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15개 체험장에서 각기 다른 김치 레시피를 선보이며 방문객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김장 체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1회용품을 없애는 등 자원 절약과 환경 보전을 실천하며 청정 괴산의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김장축제가 단순히 지역 농특산물 축제를 넘어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유기농업군 괴산의 청정 이미지를 바탕으로 김장문화와 지역 농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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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설 명절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 소외된 이웃에 온정 전달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충북 괴산군 전역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괴산군은 2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17개소에 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송인헌 군수는 무지개마을, 행복한요양원, 한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3곳을 직접 방문해 입소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20일 괴산읍주민자치위원회는 건강음료와 라면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들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소수면 번영회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지역 내 저소득 가구 80곳에 10kg짜리 쌀 80포를 전달했다.
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솜바지 100벌을 직접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송 군수는 "이웃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헌신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하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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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황금연휴, 자연과 함께하는 괴산 여행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관광지다.
오래된 거목과 기암절벽, 고즈넉한 산길과 잔잔한 호수까지, 괴산은 사색과 여유를 찾는 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
올해 설 연휴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6일간의 황금연휴가 찾아오며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휴식과 가족과의 만남의 시간을 선물한다.
그러나 명절 이동의 대명사인 교통체증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피할 수 없는 불편함이다.
이럴 때 잠시 자동차를 멈추고 자연 속에서 숨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충북 괴산의 자연은 설 연휴 동안 잠깐의 여유를 갖기 위한 최적의 장소다.
괴산의 연풍새재는 역사적 감성과 한국의 전통적인 자연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IC를 빠져나와 약 10km를 달리면 도착하는 연풍새재는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떠났던 '과거길'로 불린다.
과거 조령관 3관문에서 괴산과 충주의 경계인 소조령까지 이어지며 총 8.3km의 숲길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흙길로 복원해 숲과 자연을 보다 온전히 느낄 수 있게 조성됐다.
울창한 숲과 자연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동안 과거 선비들이 품었던 포부와 그 길을 걸으며 느꼈을 마음을 상상해볼 수 있다.
괴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산막이옛길은 또 다른 명소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산막이옛길은 본래 칠성면 사오랑 마을과 산막이마을을 잇는 옛길로 산과 물, 숲이 어우러져 한국의 자연미를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특히 괴산호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167m 길이의 연하협구름다리를 만나게 된다.
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괴산호의 잔잔한 물결과 웅장한 산세는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전한다.
맑은 날에는 괴산호가 푸른 하늘을 그대로 품은 듯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괴산 여행을 마무리하기 전 괴강관광지에 들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괴강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곳에는 유서 깊은 애한정을 비롯해 괴강폭포, 괴강불빛공원, 농업역사박물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애한정은 조선 선조 시기 별좌를 지낸 유학자 박지겸이 세상을 피해 은거하던 곳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돼 있다.
소나무와 담장을 둘러싼 이곳의 고즈넉한 풍경은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괴강불빛공원은 낮과 밤 모두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수국정원과 포토존은 아름다운 괴강을 배경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불빛공원은 경관 조명과 미디어파사트로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번 설 연휴, 복잡한 도로를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신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설날, 괴산의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삶의 활력을 얻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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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증평농협 고향사랑기부금 700만원 전달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20일 증평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괴산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지원하고자 7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배종록 조합장을 비롯해 증평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지며 괴산군에 대한 지속적인 응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배종록 조합장은 “괴산군에 힘을 보태고자 직원들이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 기부가 괴산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에 대해 “매년 괴산군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증평농협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지원과 관심 덕분에 괴산군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은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는 고향사랑기부 상한액이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확대돼, 기부금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