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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2025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2025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2025 여름방학 청소년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강좌와 여름맞이 체험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새로운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운영 강좌는 총 9개로 △발레 △요리탐험대 △모여라, 얼쑤 △포켓볼 △목공 DIY △미디어 크리에이터 △제과제빵 △가죽공예 △라인드로잉 등 청소년의 흥미를 끌고 성장을 도울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무더위를 식히며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체험형 여름 프로그램 △중원워터피아도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24일부터 7월 8일까지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선정된 수강생은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세부사항은 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병란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즐기고 배우는 시간이야말로 가장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며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놀이문화를 즐기고 건강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댄스실, 밴드실, 노래연습실, 영화관람실, 탁구장, 포켓볼장, 북카페, 20여 종의 보드게임 등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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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완료
괴산군,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완료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주소 사용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노후 건물번호판 1,392개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괴산읍과 소수면 일대를 중심으로 2024년 기준 설치된 지 10년 이상 경과된 건물번호판을 교체했다.
새로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위급상황 시 스캔하면 119나 112에 위치 정보가 자동 전송된다.
군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 개선, 우편물 오배송 방지 등 군민과 방문객의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과 주소정보시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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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깟따뉴여” 다시 만난 ‘금손’ 외국인에 농가는 ‘엄지 척’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괴산군 연풍면의 김홍은 씨 농가. 이른 아침부터 능숙한 손길로 옥수수 파종과 옥수수 순 제거 작업을 이어가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들은 낯선 손길이 아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민과 근로자로 다시 만난 사이로 이제는 농가의 믿음직한 동반자이기도 하다.
“솜 어꾼 덀 반 먹 마덩 띠엇”"쑤어쓰데이 리 리아이크랑낫 댸반쭈업"일꾼 구하기 어려운 영농철, 괴산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적재적소에서 일손을 보태면서 농촌지역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5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한 괴산군은 제도가 정착돼 이제는 인건비 절감을 넘어 숙련도 높은 인력 공급에 초점을 맞춰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군에는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684명이 196개 농가에 배치돼 담배, 인삼, 고추, 옥수수 등 주요 작물의 파종과 수확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555명보다 129명 늘어난 것이다.
특히 군은 재방문 계절근로자가 43%에 달할 정도여서 농가와 근로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
재방문한 근로자들은 한국 농업 환경과 작업 방식, 문화, 언어 등에 대한 적응력이 높은 데다 농가의 생산성도 향상돼 농민들도 재방문 근로자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농장주 김홍은 씨는 “지난해 처음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니 근로자들이 손발이 맞고 성실해 올해 다시 보자고 약속했었다”며 ”올해 다시 신청해 재방문 근로자를 배정받았는데 서로의 스타일을 아니까 말하지 않아도 척척 맞아 너무 고맙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올해는 숙련도가 높다 보니 모두가 주인처럼 알아서 해주니 엄청난 도움이 된다”며 “이 친구들과 함께 쭉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제도나 여건이 마련되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김 씨 농가에서 일을 하는 쩜라은라 씨는 “사장님이 잘 챙겨주고 편하게 대해줘 지난해 함께 일했던 동료들과 함께 올해도 사장님과 일하기로 했다”며 “내년에도 후년에도 한국에 올 수 있다면 사장님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밝게 웃었다.
이처럼 괴산 농촌 곳곳은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윈윈하는 따뜻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단순한 인력 확보를 넘어, 군의 농업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인력을 유치한 전략 덕분이다.
군은 올해 계절근로자 유입으로 약 58억원 이상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2~2023년 재방문한 근로자는 79명으로 전체의 43.8%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2년 연속 재방문 근로자가 84명, 3년 연속 방문한 근로자는 55명으로 숙련공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2023년과 2024년에 약 62억원의 인건비 절감 및 노동력 확보 효과를 거뒀다.
김웅태 군 농업정책과 주무관은 “재방문 근로자는 국내 농업 환경과 작업 방식, 문화, 언어 등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농가의 생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숙련된 인력이 농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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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괴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참가팀 모집
괴산군, '괴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참가팀 모집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오는 7월 7일까지 ‘괴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괴산의 체류형 관광을 육성해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 내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상반기 20개 팀을 선정해 머무는 동안 △숙박비 △체험비 △여행자보험 등 체류비용을 실비 지원한다.
군은 여행계획서의 충실성, 괴산 홍보 방법의 구체성 등을 고려해 참가팀을 선정하고 여행작가, 블로거, 유튜버 등 홍보에 유능한 참가자를 우대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팀은 7월 7일부터 9월 말까지 6박 7일간의 괴산 자유여행을 완료하고 SNS 후기 작성 기준에 따라 자신의 SNS에 여행후기를 게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충북 외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참여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한 만 18세 미만의 자녀도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 등록증으로 타시도 거주지 확인 가능한 외국인 또는 여행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팀은 신청서 여행계획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및 서약서를 이메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문화체육관광과 관광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괴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괴산만의 매력을 알리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생활 인구 증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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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적재조사 지구 내 건축 민원 사전 예방 나선다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내 건축 관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적재조사 지구 내 건축 민원처리 해결 계획’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에 맞춰 지적공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계가 새롭게 확정되는데, 이 과정에서 기존 건축 설계도면과의 불일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경계와 면적이 조정되는 경우 건축허가 후 설계변경이 불가피해 건축주에게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이격거리 미준수나 불법건축물로 판정될 우려도 있다.
괴산군은 이 같은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확정 예정 경계를 기준으로 한 조건부 설계변경을 허용하고 설계도면 불일치 시 건축주의 경미한 설계 보완을 유도하는 방식의 현실적 해결책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지적재조사 지구 내 신축 또는 증·개축이 예정된 필지나 향후 경계 변동 가능성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군은 건축팀과 지적재조사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 편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원영성 신속민원과장은 “이번 조치로 건축 허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선과 민원을 줄이고 경계 확정 후 발생 가능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와 건축 행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군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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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6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괴산군, 2026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을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사업건의서를 접수한다.
제안 가능한 사업은 군 전체 또는 다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익사업, 생활불편 해소형 소규모 사업,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사업 등이다.
사업당 최대 1억원, 개인당 1건, 총 5억원 범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건의서와 설문지는 군청 기획홍보과 예산팀, 각 읍·면사무소에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접수하거나, 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 후 9월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다.
이후 채택된 사업은 예산 편성에 반영되며 최종 반영 결과는 군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제안사업이 채택되어 확정되면 괴산사랑 상품권 5만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6년 예산의 내실 있는 편성을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중요하다”며 “예산과 군정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도 마련했다.
오는 6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관할 읍·면사무소 총무팀을 통해 하면 된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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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지방의회의 실질적 자율성과 권한 확보 절실.
괴산군의회, 지방의회의 실질적 자율성과 권한 확보 절실.
[세종타임즈] 괴산군의회는 2025년 6월 20일 제1차 정례회에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기능 강화를 담은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인사권 독립과 예산편성 자율성, 정책지원 전문 인력의 법제화, 자치입법권 확대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괴산군의회는 ‘지방의회법’의 제정이 지난 30여 년간의 ‘형식적 지방자치’를 넘어 ‘실질적 지방자치’로 나아가기 위한 제도적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의견을 모으게 됐다.
괴산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지방의회는 여전히 제도적으로 종속된 지위에 머물러 있다”며 “지방의회가 지역사회의 주체로 거듭나기 위해선 실질적인 권한과 자율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 소멸과 고령화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현실 속에서 지방의회는 더 이상 행정 보조 기구에 머무를 수 없으며 지역 문제 해결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그 출발점이 바로 지방의회의 권한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지방의회법 제정”이라고 역설했다.
건의문을 발표한 안미선 의원은 “지역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지방의회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주민의 삶을 개선할 주체는 사라진다”며 “주민의 손으로 지방의원을 뽑았지만, 지방의원은 여전히 제도 속에서 무기력하게 묶여 있다”고 현실을 짚었다.
김낙영 의장은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는 단지 조직의 이익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다.
풀뿌리 민주주의는 선언이 아니라 제도로 보장되어야 한다”며 국회의 책임 있는 입법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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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보건소, 임산부 대상 모자건강증진교실 운영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관내 임산부 및 출산부를 대상으로 한 모자건강증진교실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유수유와 임신 중 장건강관리를 주제로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유수유 교육에서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의 △모유의 성분과 영양학적 가치 △편안하고 올바른 수유 자세 △수유 시 흔히 겪는 문제와 해결 방법 △아기와의 교감 및 애착 형성법 등 현실적인 내용 중심으로 진행되어 임산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뒤이어 △입덧 및 소화불량 관리 △임산부 변비·치질 예방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혈자리 지압법과 입덧 완화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 식습관 및 생활요령 등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도 함께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괴산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영양실습, 베이비마사지 등 다양한 주제로 모자건강증진교실을 매달 정기 운영할 계획이다.
윤태곤 소장은 “모자건강증진교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임산부와 태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한 중요한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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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아동 사업 및 가정위탁 제도 이해 위한 공무원·부모 대상 교육 실시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18일 괴산허브센터에서 아동 업무 행정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괴산군 아동친화드림팀과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관련 공무원과 위탁가정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괴산군청 및 읍·면사무소에서 아동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괴산군 아동친화드림팀은 △아동권리교육 △아동친화도시 사업 △보육사업 △e-아동행복지원사업 △드림스타트 사업 등 주요 아동정책을 소개하며 읍·면 단위에서의 협조사항을 공유해 실무 연계를 강화했다.
이어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가정위탁제도의 전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실무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정책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오후 1시부터는 위탁가정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모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실제 양육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와 양육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정보와 사례 중심의 내용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병란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교육은 괴산군이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며 “공무원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아동복지 실현에 대한 지역의 공감대가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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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릴레이 챌린지 동참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13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한 릴레이 챌린지가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괴산군에서는 송인헌 군수가 지난 5월 19일 챌린지에 직접 참여해 철도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지역사회의 뜻을 전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 충남 서산시에서 시작돼, 5월 30일 경북 봉화군의 참여로 마무리됐다.
해당 철도는 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 등 13개 시군을 잇는 철도다.
총 연장 330km, 총사업비 약 7조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완공 시 서산에서 울진까지 약 2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이 완성된다.
군은 해당 철도망이 기존 남북축 중심의 교통체계를 보완하고 중부 내륙의 단절된 지역을 연결함으로써 국토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업·물류·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간 교류가 활성화돼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고시를 앞두고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관계 부처 및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을 포함한 중부권 지역의 숙원사업인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국토 균형발전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해당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담은 특별법이 지난해 발의됐으며 사업 반영 여부가 담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올해 하반기 중 고시될 예정이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