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2025년 농기계 안전 및 현장 실무 교육 신청 접수
2025년 농기계 안전 및 현장 실무 교육 신청 접수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농기계 안전 및 현장 실무 교육의 연간 추진 일정을 발표하고 오는 27일부터 교육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안전 및 현장실무교육은 2025년 2월부터 11월까지 11개의 과정으로 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 신청 대상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농업기계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관리기, 예초기, 굴착기, 트랙터 등 농기계 기종별 운전 조작법, 작동 원리 등에 대해 이론교육과 1대1 실습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부터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441명의 농업인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은 농업인들이 농기계 정비 능력과 함께 고장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고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실습 교육의 주된 목표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과 농업기계화 농업기계화 촉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22
-
2025년 충북도 지정 최우수축제 괴산김장축제.더 풍성해진 콘텐츠로 돌아온다
2025년 충북도 지정 최우수축제 괴산김장축제.더 풍성해진 콘텐츠로 돌아온다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괴산김장축제가 2025년 충청북도 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충청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는 도내 9개 시·군의 대표 축제를 평가한 결과, 김장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해 괴산김장축제를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
괴산군은 2,5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하며 축제 운영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2024괴산김장축제는 ‘김장 그리고 구워먹기’를 주제로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괴산 절임배추와 김장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6만 6,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2023년보다 두 배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고 축제 매출 역시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6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군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25괴산김장축제를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문화를 유네스코 세계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비전 아래, 독창적인 콘텐츠와 인문학적 요소를 결합해 축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괴산군은 이번 충청북도 지정 축제 심사에서 전년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던 괴산고추축제를 심사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김장축제를 농특산물 축제를 넘어 문화관광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올해 군은 축제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즉석김장담그기’ 체험존의 공간을 확대하고 ‘구워먹기 체험존’에서는 메뉴를 50종 이상으로 다양화한다.
또한, ‘마을김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15개 체험장에서 각기 다른 김치 레시피를 선보이며 방문객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김장 체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1회용품을 없애는 등 자원 절약과 환경 보전을 실천하며 청정 괴산의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김장축제가 단순히 지역 농특산물 축제를 넘어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유기농업군 괴산의 청정 이미지를 바탕으로 김장문화와 지역 농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1-22
-
괴산군, 설 명절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 소외된 이웃에 온정 전달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충북 괴산군 전역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괴산군은 2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17개소에 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송인헌 군수는 무지개마을, 행복한요양원, 한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3곳을 직접 방문해 입소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20일 괴산읍주민자치위원회는 건강음료와 라면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들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소수면 번영회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지역 내 저소득 가구 80곳에 10kg짜리 쌀 80포를 전달했다.
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솜바지 100벌을 직접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송 군수는 "이웃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헌신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하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1
-
신년 황금연휴, 자연과 함께하는 괴산 여행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관광지다.
오래된 거목과 기암절벽, 고즈넉한 산길과 잔잔한 호수까지, 괴산은 사색과 여유를 찾는 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
올해 설 연휴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6일간의 황금연휴가 찾아오며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휴식과 가족과의 만남의 시간을 선물한다.
그러나 명절 이동의 대명사인 교통체증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피할 수 없는 불편함이다.
이럴 때 잠시 자동차를 멈추고 자연 속에서 숨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충북 괴산의 자연은 설 연휴 동안 잠깐의 여유를 갖기 위한 최적의 장소다.
괴산의 연풍새재는 역사적 감성과 한국의 전통적인 자연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IC를 빠져나와 약 10km를 달리면 도착하는 연풍새재는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떠났던 '과거길'로 불린다.
과거 조령관 3관문에서 괴산과 충주의 경계인 소조령까지 이어지며 총 8.3km의 숲길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흙길로 복원해 숲과 자연을 보다 온전히 느낄 수 있게 조성됐다.
울창한 숲과 자연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동안 과거 선비들이 품었던 포부와 그 길을 걸으며 느꼈을 마음을 상상해볼 수 있다.
괴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산막이옛길은 또 다른 명소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산막이옛길은 본래 칠성면 사오랑 마을과 산막이마을을 잇는 옛길로 산과 물, 숲이 어우러져 한국의 자연미를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특히 괴산호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167m 길이의 연하협구름다리를 만나게 된다.
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괴산호의 잔잔한 물결과 웅장한 산세는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전한다.
맑은 날에는 괴산호가 푸른 하늘을 그대로 품은 듯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괴산 여행을 마무리하기 전 괴강관광지에 들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괴강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곳에는 유서 깊은 애한정을 비롯해 괴강폭포, 괴강불빛공원, 농업역사박물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애한정은 조선 선조 시기 별좌를 지낸 유학자 박지겸이 세상을 피해 은거하던 곳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돼 있다.
소나무와 담장을 둘러싼 이곳의 고즈넉한 풍경은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괴강불빛공원은 낮과 밤 모두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수국정원과 포토존은 아름다운 괴강을 배경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불빛공원은 경관 조명과 미디어파사트로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번 설 연휴, 복잡한 도로를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신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설날, 괴산의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삶의 활력을 얻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2025-01-21
-
괴산군, 증평농협 고향사랑기부금 700만원 전달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20일 증평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괴산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지원하고자 7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배종록 조합장을 비롯해 증평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지며 괴산군에 대한 지속적인 응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배종록 조합장은 “괴산군에 힘을 보태고자 직원들이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 기부가 괴산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에 대해 “매년 괴산군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증평농협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지원과 관심 덕분에 괴산군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은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는 고향사랑기부 상한액이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확대돼, 기부금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20
-
괴산군, '2025년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실시
괴산군, '2025년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군은 13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각 읍·면 주민복지센터를 순회하며 로컬푸드 생산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기존의 먹거리통합센터에서 일괄적으로 이루어지던 방식을 벗어나, 읍·면을 직접 순방하며 농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마련됐다.
괴산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신규 농가와 기존 납품 농가를 포함해 약 200명이 참여했다.
신규 농가를 대상으로는 로컬푸드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시작해 생산자로서의 권리와 의무, 품질관리와 안전성 검사 절차, 매장 진열 방법 및 수수료 체계 등을 교육했다.
기존 농가를 대상으로는 지난해 로컬매장의 판매 실적,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농산물 품목과 판매 순위, 타 지역 매장과의 비교 분석 결과 등을 공유하고 올해 생산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은 일정으로는 20일 문광면, 21일 청천면, 22일 장연면, 23일 사리면, 24일 불정면에서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생산자 교육을 포함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이 단순한 상품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1-20
-
설명절 인사 괴산군 관광명소로 하세요
설명절 인사 괴산군 관광명소로 하세요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을사년 설 명절을 맞아 군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새해인사 카드 3종을 제작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사카드는 JPG 디지털이미지 파일로 제작됐으며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SNS 등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카드에는 괴산의 대표 관광지 산막이옛길, 문광저수지, 화양구곡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겨있다.
산막이옛길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로 트래킹과 가족 나들이에 적합하며 문광저수지는 가을철 단풍 명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화양구곡은 조선 시대 학자 우암 송시열이 사랑했던 유서 깊은 명소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새해인사카드는 누구나 편집해 사용할 수 있으며 괴산군청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송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괴산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카드를 준비했다”며 “새해인사카드 공유를 통해 괴산군도 알리고 덕담도 나누는 풍성한 새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0
-
괴산군, 축산농가 지원 위해 179억원 투입… 109개 사업 추진
괴산군, 축산농가 지원 위해 179억원 투입… 109개 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가축 질병 확산, 축수산물 소비 감소, 운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109개 축산 사업에 1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사리면 꿀벌랜드 회의실에서 관내 축종별 축산대표, 괴산증평축협 조합장, 군 축산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할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군이 발표한 주요 사업 내용에 따르면, 축산 정책, 친환경 축산, 가축 방역, 수산 분야에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축산 정책 분야에서는 △축사시설 현대화, △축산 ICT 융복합 사업, △가축재해보험, △양봉 화분사료 공급, △송아지 경매장 활성화 지원, △가금류 기후변화 대응 시설지원 등 총 32개 사업에 29억 2천만원이 투입된다.
친환경 축산 분야에서는 △가축분뇨 처리 지원,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사료작물 생산 지원 등 총 38개 사업에 1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가축 방역 분야에는 △가축전염병 예방사업, △방역 인프라 설치 지원, △조류인플루엔자 면역증강제 지원 등 총 26개 사업에 47억 5천만원이 투입된다.
수산 분야에서는 △수산종자 매입 방류, △내수면 유해 어류 포획 지원, △수산가공식품 포장재 지원 등 총 13개 사업에 1억 8천9백만원이 지원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겠다는 방침이다.
2월 6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신청을 마무리하고 이후 본격적인 사업 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연충흠 축수산과장은“축·수산 농가들이 적기에 보조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기한 내에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업지침을 확인하고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1-20
-
괴산군 통합방위협의회, 설맞이 군부대 격려금 전달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통합방위협의회는 17일 군수실에서 설 명절을 맞이해 통합방위작전·향토방위에 헌신 봉사하는 군부대를 초청해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금 전달은 괴산군 지역의 통합방위작전과 재난 상황 발생 시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헌신하는 군부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역의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군민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군 장병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괴산군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1-17
-
괴산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급증…예방 수칙 준수 당부
괴산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급증…예방 수칙 준수 당부
[세종타임즈] 겨울철 급격한 온도 변화와 실내 활동 증가가 맞물리며 호흡기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호흡기 감염병은 초기에는 단순한 감기 증상처럼 가볍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에게는 폐렴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괴산군보건소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군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손 씻기를 꼽으며 손등과 손가락 사이, 손끝, 엄지손가락까지 꼼꼼히 최소 30~40초 동안 씻을 것을 권장했다.
많은 사람들이 손바닥만 문지르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된 손 씻기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백신 접종을 감염병 예방의 핵심 수단으로 강조하며 어린이와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설 연휴 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보건소는 특히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하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군민들에게 설 연휴 전에 접종을 마쳐 건강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감염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도 재차 강조했다.
보건소는 △의료기관·마트·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방문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괴산군보건소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아직 완료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설 연휴 전에 반드시 접종을 당부 드린다"며 "올바른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