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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올해도 1분 컷 매진
음성군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올해도 1분 컷 매진
[세종타임즈] 음성군 흥미진진 팩토리투어의 인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음성군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다양한 생산 공장을 견학하고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음성군만의 특색 있는 산업관광 여행 프로그램이다.
CJ푸드빌, 한독, 풀무원, 사옹원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며 생산 공장과 음성군 관광지, 축제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에 열린 프로그램 예약페이지는 잠시 서버가 마비되더니 1분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2023년에는 매진까지 총 3일이 소요됐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1분 만에 매진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10회차 총 200명을 모집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60여 건 정도의 신청으로 마감되는데 예약페이지가 열리자마자 서버에는 470건의 접속 시도가 기록됐다.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예약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예매에 성공한 한 참가자는 “마치 인기 가수 콘서트 예매를 하는 거 같았다”며 “올해 처음 생긴 CJ푸드빌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신청했는데 운 좋게 성공했다 우리 아이가 케이크를 정말 좋아해서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팩토리투어 담당자는 “수요를 다 담지 못해서 항상 아쉽다 앞으로 회차 증설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며 “예약 취소 추가 모집과 하반기 팩토리투어를 계획 중으로 군 홈페이지와 SNS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은 팩토리투어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6월 중에 하반기 팩토리투어 5~6회차 정도 추가 모집을 할 계획이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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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5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음성군, 2025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2025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공모사업’ 시군 단독형 분야에 공모한 ‘숲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 가 최종 선정돼 총 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도내 평생교육 활성화와 지역 평생학습 진흥 체계 구축,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숲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는 ‘숲 해설가’ 와 ‘자연숲 명상지도사’ 자격 취득 과정으로 교육과정과 지역 산림과 관련된 시설에서 실습 및 재능기부 봉사를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숲 해설가’ 와 ‘자연숲 명상지도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리랜서 강사로 지역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지역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인력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군민의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소통하며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군을 자연 치유의 명소로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자연 속에서의 체험은 치유와 회복의 힘을 갖는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평생학습이 여가를 넘어 지역 인재를 키우는 통합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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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간 바위로 막힌 마을길, 음성군 중재로 갈등 ‘마침표’
9개월간 바위로 막힌 마을길, 음성군 중재로 갈등 ‘마침표’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감곡면 상우2리에서 수개월간 이어졌던 마을길 통행 분쟁이 군의 적극적인 중재와 주민·토지주 간의 협의를 통해 마침내 원만히 해결됐다.
오랜 기간 불편을 겪던 마을 주민들은 “이제야 마음 편히 마을길을 오갈 수 있게 됐다”며 반색하고 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7월 상우2리 마을 안길로 오랫동안 사용돼 오던 통로가 돌연 막히는 일이 발생했다.
그 길은 비록 사유지였지만 수십 년간 마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오가던 통행로였다.
주민들은 몇 년 전 도로 정비 차원에서 해당 구간을 아스콘 포장하면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해 왔다.
하지만 해당 부지의 토지주는 “사전 허락 없이 사유지를 도로처럼 사용한 것은 부당한 일”이라며 문제를 제기했으며 길목에 대형 바위를 옮겨놓고 통행을 금지하는 현수막까지 걸어 길을 차단했다.
주민들은 큰 혼란과 불편을 겪게 됐고 이후 9개월여간 주민과 토지주 간의 갈등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이어졌다.
평소 통행하는 길이 막히자, 주민들의 불편이 커졌고 결국 음성군이 갈등 중재를 위해 직접 나섰다.
군은 여러 대안을 검토한 끝에 인근 국유지를 활용해 대체 통행로를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이 실현될 경우, 토지주는 기존처럼 자신의 땅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고 주민들도 새로운 길을 통해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해지는 상생의 구조였다.
하지만 대체도로로 계획된 국유지의 폭이 좁아 인접한 사유지 일부를 추가로 활용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와 관련 군은 인근 토지 소유주들과 여러 차례 면담을 진행하며 설득 작업에 나섰고 그 결과, 주민들의 불편함을 공감한 토지주들의 협조로 토지사용승낙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폭 3.5m, 연장 70m 규모의 마을안길 개설공사를 1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3월 착공해 경계측량 도로 개설 작업에 속도를 냈고 올해 4월 중순 준공 예정이다.
기존 통로를 대신하는 새 길이 정비되면서 마을 주민들은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돼 분쟁은 원만히 마무리됐다.
고영길 감곡 상우2리 이장은 “그동안 길이 막혀 마을 어르신들이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며 “이제는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길이 생겨 매우 기쁘다 음성군의 적극행정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사유재산 보호와 주민 생활권 보장이 충돌하는 상황 속에서 이해 당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법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직결된 민원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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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 대청호 환경미술제 ‘자연스럽지 않다면’ 개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5 대청호 환경미술제 ‘자연스럽지 않다면’을 오는 15일 개막한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과 대청호 수변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극심한 기후변화와 탄소 배출, 생태계 위기라는 환경 현실 속에서 ‘자연’ 이라는 개념을 예술적 시선으로 다시 바라본다.
전시 제목 ‘자연스럽지 않다면’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자연의 질서가 더 이상 ‘자연스럽지 않다’는 현실에 대한 자각에서 비롯됐다.
자연을 파괴하고 소비해 온 인간의 태도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미래를 위한 생태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참여 작가는 강인구, 김준, 김해심, 박정렬, 차기율, 정지연, 지나손 등 7명이다.
이들은 대청호의 지형과 생태, 역사와 기억을 매개로 자연이 지닌 시간성과 감각을 드러낸다.
정지연은 자연광에 반응하는 야외 구조물을 통해 생명의 흐름과 시간을 시각화한다.
빛, 중력, 바람이라는 자연의 힘에 따라 변하는 설치작업은 끊임없이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자연의 질서와 찰나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로비 공간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완성하는 ‘빛의 숲’ 작업을 통해, 빛이라는 감각적 요소를 생명과 존재의 상징으로 풀어낸다.
지나손은 침식과 퇴적, 그리고 수몰의 흔적이 남은 수변 지형에 생명의 집을 짓는다.
초석과 맷돌, 사금파리 등 인간의 흔적과 함께 자연 퇴적물이 뒤섞인 이곳에 황토와 미나리를 활용한 생태적 공간을 구성해, 인간과 자연의 시간이 교차하는 장소로 대청호를 재해석한다.
김준은 대청호 주변에서 채집한 자연의 소리를 공감각적 사운드로 변환한다.
청각을 통해 자연의 호흡과 리듬을 감지하게 하는 그의 작업은, 일상에서 지나쳐온 자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만든다.
관람자는 소리를 통해 생태적 흐름을 감각하고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한다.
박정렬은 대청호 조성 전후의 풍경을 오롯이 담은 작품으로 수몰민의 삶과 상실의 감정을 어루만진다.
그는 대청호 인근에서 수집한 흙을 주요 재료로 사용해, 물에 잠긴 마을의 시간을 회화로 되살린다.
그의 작업은 과거에 대한 애도이자 회복을 향한 제안이다.
강인구는 버려진 대추나무 가지를 의료용 테이프로 이어붙여 유영하는 물결 형상의 설치작품을 완성했다.
잘려나간 가지가 다시 살아 움직이는 장면은 자연의 순환성과 생명력,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유기적 관계를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차기율은 대청호에서 수집한 돌을 드로잉과 설치로 재배치한다.
오랜 시간 자연이 품어온 돌의 질감과 형상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되묻고 인간의 사유와 자연의 기억이 맞닿는 경계를 탐구한다.
김해심은 대청호 수변에 널린 덩굴과 나무 등을 활용해 생태적 둥지를 구성한다.
생물의 서식지이자 토양을 되살리는 존재로서의 덩굴을 통해, 인간 또한 자연과 함께 얽히고 기대며 살아가는 존재임을 상기시킨다.
청주시와 청주시립미술관이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환경미술제는 전시 첫날인 15일 오후 4시에 공식 개막식을 갖고 7월 13일까지 90일간 이어진다.
개막식에 전 오후 3시에는 작가와 관객이 만나는 ‘작가와의 대화’도 진행된다.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청호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장은 “2020년부터 환경 가치를 주제로 이어온 대청호 환경미술제는 올해 자연의 근원적 요소인 물, 흙, 나무 등을 중심에 놓고 자연과 인간, 환경과 문명의 관계를 성찰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재조명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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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 팝업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19일 첫선
청주시, 2025 팝업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19일 첫선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올해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꿀잼공간인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을 선보인다.
팝업 놀이터는 이름 그대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이동식 놀이터다.
가까운 공원이나 공터 등에 펼쳐져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팝업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첫 회차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유로번지 △미니바이킹 △범퍼카 △익스프레스 열차 △워터놀 등 다채로운 놀이기구와 함께 △버블 공연 △마술쇼 △가족 레크리에이션 △전통놀이 △푸드트럭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난해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운영시간을 지난해 3시간 보다 한 시간 연장했으며 △컬러링 △젠가 △부루마블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족쉼터 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놀이 중심의 가족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놀이로 성장하고 부모는 추억을 쌓는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올해 팝업 놀이터를 물놀이장 운영 기간인 7월과 8월을 제외하고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연간 운영일정은 △1회차 4월 19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2회차 4월 26일 문암생태공원 △3회차 5월 24일 오송만수공원 △4회차 6월 14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5회차 9월 6일 생명누리공원 △6회차 9월 20일 문암생태공원 △7회차 10월 18일 오창각리공원 △8회차 11월 1일 무심천체육공원 등이다.
우천 시에는 해당 주 일요일에 운영되며 일정 및 장소 변경 사항은 청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박영미 아동복지과장은 “팝업 놀이터는 아동이 일상에서 자유롭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권리로서의 놀이’를 실현하는 시 대표 아동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즐겁고 부모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청주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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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수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추진… 내년 준공 목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하수정책과는 시에서 발생하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내수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방류 수질을 강화하기 위해 효율이 떨어진 기존 8천톤 처리시설을 5천톤으로 처리용량을 줄여 사용하고 3천톤 처리시설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지난 1월 착공했으며 계획상 2027년 준공 예정이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2026년 중 조기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비 6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42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강화된 미호천 단위유역 법적 방류수 수질 기준을 준수하고 원활한 하수 처리를 통해 미호천 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조기 준공을 위해 지난달에 국비 40억원을 앞당겨 확보했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깨끗한 청주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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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 추가 모집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가 장애인 활동지원사교육기관 2개소를 4월 2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현재 도내에는 교육기관 2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나 매년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 요구도 높아짐에 따라 장애인과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가진 유능한 교육기관들을 추가로 발굴·지정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신청 자격은 충북도에 사무소를 두고 필요한 시설과 인력을 갖춘 법인, 단체, 또는 기관이다.
도에서는 보건복지부 사업 안내에 따라 3개 이상 시·군을 권역별로 묶어 지역적 접근성, 교육생 수요 등을 고려해 교육기관을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 지역은 중부권 및 남부권으로 해당 시·군 중 한 곳에 교육장이 위치하고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구비해 충청북도 장애인복지과로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3일 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영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중부권 및 남부권 교육생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우수한 장애인 활동지원사 양성과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가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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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5년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 모집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북도는 14일 2025년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4월 14일부터 5월 9일까지며 청주·충주의료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서류를 내려받을 수 있다.
채용기관인 청주·충주의료원에서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 신청서를 접수하며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청주의료원 16명, 충주의료원 10명 등 최종 26명의 장학생을 5월 말에 선발할 계획이다.
희망 학생은 신청서 자기소개서 학과장 추천서 등을 첨부해 근무를 희망하는 의료원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조건은 공고일 현재 충북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도민 및 도민의 자녀로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조건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은 1인당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며 대학 졸업 후에는 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를 해야한다.
장학금은 충북도 50%, 충북인재평생교육원 10%, 청주·충주의료원 40%씩 각각 부담한다.
이 장학사업은 의료원에 부족한 간호인력 채용을 위해 충북도 특수 시책으로 지난 2022년 처음 시행된 이후로 현재까지 총 140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의료원에 간호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충북도의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의료인력 지원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 간병서비스,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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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발생지의 원인 매개체 조사 본격 실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지속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따라 환자발생지 주변 원인 매개체 조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추가적인 환자 발생을 방지하고자 역학조사서를 근거로 환자발생지에서 매개체 채집을 실시하고 종 분류 동정 및 병원체 보유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검사 항목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등이다.
조사 결과는 유관기관과 공유해 방역 및 감염병 예방 대책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SFTS는 매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2013년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총 2,06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2023년 8명, 2024년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으로 38℃ 이상의 고열 및 오심, 구토 등의 위장관계 증상을 나타내고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라임병은 지난해 전국에서 3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2명이 충북에서 발생했다.
라임병은 보렐리아균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초기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두통 등이 있으며 항생제 치료가 가능하지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건묵 보건연구부장은 “기후변화와 해외교역 확대 등에 의해 감염병 매개체 서식 형태가 변화되면서 매개체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매개체 조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방지 및 효과적인 방역 조치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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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전국 지자체 최초 외국인 유학생 전용 홈페이지 구축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북도가 도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과 원활한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홈페이지 ‘스터디 인 충북’ 이 오는 14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스터디 인 충북’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홈페이지로 충북 소재 18개 대학에 대한 입학 정보를 비롯해 비자, 생활, 취업 등 유학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홈페이지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베트남어 등 6개 국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AI 번역 챗봇을 활용한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했다.
또한 반응형 웹페이지로 제작되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해상도나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도내 18개 대학의 입학 정보와 교내 혜택, 기숙사 정보 등을 대학 담당자가 직접 입력·수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최신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용24, 잡코리아, 사람인 등 주요 구직 사이트와의 연계를 통해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관광공사, T머니, 한국철도공사 API 연동을 통해 문화·관광 및 교통 생활정보까지 함께 안내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4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반영해 오는 5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스터디 인 충북’은 충북 유학생을 위한 원스톱 정보 제공 홈페이지로 유학 준비부터 학업, 취업, 생활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실용적이고 편리한 홈페이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