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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지역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농촌협약 체결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지역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괴산군수 등 농촌협약 대상 12개 시장·군수가 참석했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가 시범 도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는 제도로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365 생활권’을 구축하는 등 농촌정책 공동 목표를 달성하자는 취지다.
‘365 생활권’은 30분 내 보건·보육 등 기초생활 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보장,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의미다.
협약식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포함된 대상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국비를 지원하고시·군은 협약 대상사업과 연계사업에 필요한 지방비를 편성해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우수사례로 선정된 괴산군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이차영 괴산군수가 직접 발표했다.
괴산군은 이번 협약으로 확보한 사업비 260억을 통해 농촌정주여건개선, 농촌경제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괴산군민이 일과 삶에 균형을 추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계사업인 농촌재생뉴딜사업, 주거플랫폼 조성사업을 통해 주거공간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농촌협약을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도의 농촌정책 추진기반을 다져서 365생활권을 이뤄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더 나아가 인구감소·고령화·농촌지역 과소화 등 거시적 조류변화에 발맞춰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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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서동규 사기장 공개행사 열려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서동규 사기장 공개행사 열려
[세종타임즈] 충청북도 무형문화제 제10호 사기장 서동규 보유자의 공개행사가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단양군 대강면 방곡도요 무형문화재 사기전수관에서 개최됐다.
사기장 공개 행사는 도 무형문화재의 공개의무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우리 민족의 삶의 지혜, 전통문화 예술의 멋과 혼을 만나볼 수 있는 교육과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5일은 서동규 보유자의 방곡도요, 녹자이야기, 다완, 전통도자기에 대한 설명회와 서찬기 전수자의 물레 시연회가 진행됐으며 참가자 15명과 함께 도자기 빚기 체험도 가져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의 뛰어난 기량과 장인의 숨결을 일반인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둘째 날인 6일은 녹자주병, 녹자항아리, 이라보다완, 단풍호 항아리 등 작품 설명회와 일반인 대상 전시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서동규 사기장 보유자는 “단순 보여주기식 방식에서 탈피해 설명회, 시연회,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과 직접 대화며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해 보람찼다”며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단양군 관계자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동규 명장의 뒤를 이은 서찬기 전수자는 30여 년간 방곡도요에서 진흙가마에 소나무 장작으로 구워내는 전통 방식을 그대로 재현, 전통 도자기 복원을 꿈꾸며 3대째 방곡도예의 맥을 잇고 있다.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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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기초 지자체 최초
단양군, 기초 지자체 최초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이 전국 기초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자체 생산한 쏘가리 치어를 단양강에 방류하며 내륙어촌 재생사업에서 첫 결실을 이뤘다.
군은 지난 6일 영춘면 상리 단양강 일원에서 류한우 단양군수, 김형준 남한강자율관리어업 공동체위원장, 이완옥 민물고기보존협회장과 지역 주민 및 어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쏘가리 치어 3천미 방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쏘가리 치어는 영춘면 상리 민물고기 축양장의 우량종자 생산시설에서 생산됐으며 지난해 해수부 공모사업인 ‘내륙어촌 재생사업’의 민물고기 생태교육 및 종자 생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민물고기보존협회 연구팀과 충청북도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군 자체인력만으로 쏘가리 치어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둬 관심이 집중됐다.
단양군은 종자 생산을 시도한 첫 해에 채란, 부화 및 방류 크기인 3cm까지 쏘가리 치어를 키우는데 성공해 끊임없는 노력과 집념이 이뤄낸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방류된 쏘가리 치어는 향후 2∼3년이 지나면 상품성을 갖춘 성어로 자라나 지역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쏘가리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개체를 생산해 방류할 계획으로 지난해에는 은어 수정란을 단양강에 이식했으며 향후 다슬기 치패도 생산을 계획하고 있어 단양강의 어족자원은 보다 풍부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쏘가리는 단양강의 대표적인 토속어종으로 육식성인데다 포식성이 강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리며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나 횟감으로 널리 이용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최고급 어종으로도 알려졌다.
류한우 군수는 “단양강 생물자원 보전과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어방류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영춘면 일원에 진행 중인 내륙어촌 재생사업도 3년차인 2022년에는 계획에 맞춰 문을 열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강을 인접한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내수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54억원을 투입해 내륙어촌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춘면 상리 사업부지에는 지역 특성을 살린 유어장, 인공산란장, 물고기공원, 커뮤니티 복합센터 등을 갖춘 휴양체험 민물고기 테마파크가 2022년 연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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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축산농가 가축 적정 사육밀도 준수율 양호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가 올해 상반기 사육밀도 점검결과, 도내 사육밀도 초과 의심농가 573호 중 법령 준수농가 493호, 위반농가 80호로 확인돼 준수율이 86%로 전국평균 79.5%를 웃돌았다.
초과 사육은 가축의 성장 및 산란율 저하, 질병 발생 증가 등으로 생산성을 낮추고 암모니아, 황화수소, 유기성 미세먼지 등 위해 물질과 악취 발생을 증가시켜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도는 위반농가 80호에 대해서 과태료 확정 부과, 과태료 사전고지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도록 조치했으며 미조치 농가 38호는 시군별 검토 후 과태료 사전고지 및 가축처분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축산농가가 가축 적정 사육밀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축산농가 또한 생산성 향상 및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서 법령을 준수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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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오송 신공장 준공식 가져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오창에 제1·2·3 공장이 있는 ㈜노바렉스가 7일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 ㈜노바렉스 오송 신공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성일홍 경제부지사와 ㈜노바렉스 권석형 대표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노바렉스 오송 신공장은 부지면적 65,984㎡, 연면적 33,227㎡로 국내 건강식품 분야 단일공장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오송 신공장은 기존 오창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생산동, 기업부설 생명과학연구소, 종합사무관리동, 완제품 창고동 등을 갖췄다.
정제, 경질 및 연질 캡슐제, 분말제 등 연간 4천억원 규모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수 있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R&D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노바렉스가, 충북 오송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 1위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립 26주년을 맞은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OEM, ODM 기업이다.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원료를 개발, 생산하며 국내외 20여 종이 넘는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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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국방산업 진출 충북국방벤처센터 개소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북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충북국방벤처센터’가 전국 10번째로 문을 열었다.
충청북도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7일 오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충북국방벤처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성일홍 경제부지사와 방위사업청 서영진 차장을 비롯해 박문희 도의회 의장,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임영일 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시 오창읍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SW융합센터에 위치한 ‘충북국방벤처센터’는 사무실, 회의실 및 협약기업 제품 전시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센터장 1명, 매니저 2명 등 총 3명의 직원이 배치됐다.
이날 문을 연 충북국방벤처센터는 충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산분야 진출을 견인할 전문기관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국방분야 과제발굴 및 기술개발, 협력 네트워크 구축, 판로개척 등을 중점 지원한다.
충북도는 충북국방벤처센터 운영예산을 지원하고 국방사업 참여할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충북국방벤처센터는 개소 전 청주시에 위치한 ㈜유진테크놀로지, ㈜일광테크 등 13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에도 2차 협약기업 모집을 통해 충북 국방산업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그간 진입장벽이 높은 방위산업 특성상 도내 우수 기업들의 방산시장 진출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국방벤처센터 개소를 통해 충북 방위산업이 에너지, 반도체, 소부장산업 등 강점을 활용해 국방 기술개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벤처센터는 충북을 포함해 전국 10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421개 중소기업이 국방분야에 진출해 6,331억원의 국방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9월에는 충북국방벤처센터의 성공적인 개소 및 운영을 위해 도, 국방기술품질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충북국방벤처센터 설립 및 운영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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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사전안내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59명에게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는 11월에 예정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전 대상자에게 사전안내를 해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명단공개에 대한 소명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지방세 체납자 명단공개는 1월 1일을 기준으로 체납이 발생한 날로부터 1년이 지났고 지방세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11월에 이름과 주소 등을 공개해 지방세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체납세액의 납부를 독려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은 오는 11월 17일에 공개될 예정으로 체납자의 성명, 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이 행정안전부·충청북도·청주시 홈페이지와 위택스에 공개된다.
명단공개 대상에 제외되는 경우는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지방세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불복청구 중 또는 회생계획인가의 결정에 따라 회생절차가 진행 중일 때다.
명단공개 제외를 위한 소명자료는 10월 2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제출한 자료를 지방세심의위원회가 심의해 공개할 실익이 없거나 공개가 부적절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공개대상에서 제외한다.
시 관계자는 “사전안내문을 받은 명단공개 대상자들은 체납액을 납부하거나 소명자료를 제출해 명단공개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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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2021년 전국지자체 일자리대상’최우수상 등 2관왕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6일 ‘2021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포함해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은 대전 호텔 ICC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려 한범덕 청주시장 등 수상기관 14개 광역·기초단체장들과 김부겸 국무총리, 안경덕 고용노동부장관 등 정부 인사가 참석했다.
청주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우수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또한 시상금 9500만원도 받게 됐다.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 ‘특별상’을 받은 바 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해 오송, 오창 지역에는 제조업 분야 일자리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산업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펼쳤다.
그 결과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목표 4만 8902개를 월등히 뛰어 넘는 5만 6192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115% 초과 달성했다.
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관련 조직을 일자리정책팀, 일자리지원팀 등으로 부서를 세분화해 전담인력을 확충하고 청년일자리 전담 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했다.
일자리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노사민정협의회, 기업인협의회 등과 지역고용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협력 사업을 펼쳤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5차례 일자리 추경으로 전년 대비 49.5%가 늘어난 2545억원의 일자리 예산을 확보해 코로나19 대응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결과 고용률 65.9%로 인구 80만명 이상 도시 중 2위, 청년고용률 1위, 여성고용률 1위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는 바이오헬스, 스마트 IT를 포함한 5개 부문의 일자리 우수사례와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주택, 보육, 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도 최우수상 받는데 크게 기여했다.
시는 이번 시상식에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우수사업’부문에서도 지역별 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을 발표해 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상 배경에는 시가 지역특화산업으로 집중육성 중인 화장품 산업과 관련해 ‘K-뷰티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화장품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 일자리 연계를 통해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오송을 K-뷰티 중심지로 육성해 온 산업정책이 큰 몫을 차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와 충북도, 청주시의 전 부서가 힘을 모은 결과”며“앞으로도 지역여건을 반영한 청주시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 정책을 통해 ‘일이 있어 삶이 풍요로운 청주,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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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삼한의 초록길 에코브릿지 개통
제천시, 삼한의 초록길 에코브릿지 개통
[세종타임즈] 제천시는 삼한의 초록길 남·북측을 연결하는 전망대형 보행육교인 에코브릿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6일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안효풍 제천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작년 6월 공사를 시작해 1년 여 만에 선보이는 본 시설물은, 총 45억원의 예산을 들여 본 교량 44m를 비롯한 총 길이 268m의 규모로 담백하면서 조형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육교 상부에 정원공간을 배치해 삼한의 초록길과 연계성을 갖도록 했으며 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기 및 경사로를 설치했다.
에코브릿지는 삼한의초록길과 북부순환도로의 십자형 교차구간에 조성해, 시민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의림지와의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인근 농경지에 조성된 팜아트와 풍요로운 의림지뜰을 조망하는 전망대 역할을 제공한다.
또한 삼한의 초록길은 지난해 37만여명이 찾는 제천의 대표적 힐링코스로 시는 에코브릿지와 함께 총1,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 사업 등 각종 연계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본 보행육교의 개통과 함께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관광수요에 발맞춰 시 전 지역에 지역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탄탄히 구축 중으로 원도심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삼한의 초록길을 찾는 많은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보완 및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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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6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 및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일자리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정책 종합평가이다.
군은 민선7기 출범 이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1억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농산물 6차 산업화와 4차 산업혁명의 첨단산업이라 할 수 있는 시스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첨단산업형 일자리 전환을 일자리정책 전략의 핵심으로 선정한 점이 호평을 받아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특히 민선7기 출범 이후 1조 7536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뤄내 2995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본 괴산군은, 최근 5년간 평균 고용율이 71.5%를 달성해 전국 및 충북 평균을 상회했다.
일자리의 핵심 질적 지표라 할 수 있는 상용근로자수, 고용보험피보험자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일자리 양질화도 입증되고 있다.
군의 상용근로자수는 2017년 5500명에서 2020년 6900명으로 25.45% 증가했으며 고용보험피보험자수도 7267명에서 8636명으로 18.83%증가했다.
또한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서울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해 ‘서울농장’을 조성해 귀농·귀촌 영농체험프로그램을 운영, 귀농귀촌인 정착지원을 하고 있으며 청년특화 귀농귀촌 정책 추진으로 젊은 귀농귀촌 선도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괴산 미니복합타운 조성 행복나눔제비둥지 청년보금자리 조성사업 젊음의 거리 조성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최근 K-반도체 벨트에 괴산군이 포함돼 첨단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국가 발전을 이끌어갈 우량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