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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장계관광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지개 켜다
옥천 장계관광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지개 켜다
[세종타임즈] 대청호 상류지역으로 청정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간직한 옥천 장계관광지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 2019년부터 장계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존 노후된 시설의 리모델링과 산책로 정비,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아직 공사 진행 중에 있지만 산책로 모단가게 ~ 수질측정소 구간 일부 개방했다.
이곳을 따라가면 많은 수국과 호스타, 안개나무, 송엽국 등이 식재 되어 꽃향기를 만끽하며 대청호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재 조성중인 정원부분을 완공하고 추후 추가 식재를 통해 그늘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산책로를 걷다보면 대청호반에서 시내물 소리와 잘 가꾸어진 정원과 꽃, 쉼터, 잔디 사이로 싱그러운 산바람과 산들거리는 강바람,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수많은 꽃이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다.
한 방문객은 “폭염 속에서도 이곳은 다른 세상 같다 상쾌한 강 바람과 녹음이 우거진 나무그늘로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그야말로 힐링과 휴식의 향연이다”고 전했다.
또한 장계관광지 입구 37번 국도부터 관광지까지 진입도로를 정비해 방문객이 편의를 도모했다.
장계관광지는 1986년 조성되어 옥천군민과 주변지역 도시민의 자연관광지로 명성을 얻었던 곳이다.
하지만 민간사업자의 사업포기와 시설낙후, 재투자 미비 등으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관광지내 상가 대부분이 오래전 문을 닫는 등 10여 년째 사실상 방치되고 있었다.
군은 2019년부터 장계관광지 명소화 사업을 통해 노후된 시설 보수,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휴식을 제공하던 명소로서의 위상을 되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명소화 사업으로 장계관광지는 10년 동안의 휴식기를 마치고 장계관광지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질 준비가 차근차근 이루어 지고 있는 것 같다”며“ 장계관광지가 옥천 주민 뿐만 아니라 전국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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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대기오염측정망 신설
증평군청
[세종타임즈] 증평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대기오염 측정망을 신설한다.
군은 1억 9500만원을 들여 증평읍 덕상리에 소재한 자전거공원에 대기오염 측정망을 신설하는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기오염측정망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풍향, 풍속, 온도, 습도 등을 측정한다.
증평지역에는 2018년 4월부터 보강천 장미대교 부근에 대기오염측정망을 설치·운영했다.
하지만 하천변에 설치돼 습기의 영향으로 측정에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평가단의 의견에 따라 이곳의 측정망을 도안면사무소 옥상으로 이전 설치하고 지난 2일부터 가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대기오염측정망의 신설과 이전에 따라 읍·면에 1개씩 설치돼 대기오염 실태파악과 기준 적합 여부 판단을 위한 기초자료 등을 수집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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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군민대상 수상자 ‘연기봉, 김옥자, 이규호’ 선정
증평군, 군민대상 수상자 ‘연기봉, 김옥자, 이규호’ 선정
[세종타임즈] 증평군은 증평군민대상 수상자로 문화·복지부문 연기봉씨와 윤리·봉사부문에 김옥자씨, 그리고 특별부문에 이규호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군민대상은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봉사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26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군은 지난 19일 증평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후보자로 접수된 7명에 대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문화·복지부문 수상자 연기봉씨는 2017년부터 2021년 2월까지 4년 간 증평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복지인프라 확충, 복지서비스 다양화, 시설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증평군민장학회 임원과 노인대학장도 역임해 지역 인재양성과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김옥자씨는 1997년부터 독거노인 목욕봉사, 반찬봉사, 연탄나눔, 생산적 일손봉사, 각종 재난재해 피해복구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분들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이규호씨는 2013년부터 재경증평군민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출향 인사들의 애향심 고취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보여줬다또한, 도안초등학교 총동문회장과 증평요양원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도 인정받아 특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하신 분들께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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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학교밖청소년센터,‘신나는 예술여행’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연계한 ‘신나는 예술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학교 밖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내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마술쇼, 콘서트, 뮤지컬 등 3개 분야의 공연에 선정돼 운영하게 됐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일반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또래문화를 확대하고 건전한 또래 관계를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일에는 ‘4차 산업과 인공지능 AI 시대를 맞아 창의적 사고로 성장하는 과정 및 꿈과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토크 앤 퍼포먼스’가 열린다.
또한 23일에는 비보이댄스, 랩 퍼포먼스, 마임 등을 통해 학교폭력, 흡연 예방, 가족 사랑, 나의 꿈의 내용을 다룬 ‘청소년 허그콘서트’를, 8월 20일은 아동·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건강한 사회활동에 대한 인식과 문화 향유를 위한‘성인지교육 뮤지컬’이 진행된다.
고미숙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기획 축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좀 더 다양한 분야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 검정고시 지원, 직업체험,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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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친환경 미생물로 농가에 활력을
충주시, 친환경 미생물로 농가에 활력을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친환경 미생물 공급으로 농가 발전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1,705㎡, 배양기 7대, 저장고 3대 등 연 1,000t 규모의 유용 미생물 생산능력을 갖춘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는 축산 미생물 4종과 농업 미생물 6종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미생물에는 착색 및 당도 증가, 세균병 억제, 발근 촉진, 작물생육 촉진, 토양 개량 등의 효과가 있다.
엄정면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며 미생물을 사용 중인 홍용기 씨는 “미생물을 사용하고부터 방울토마토 생산량과 품질이 꾸준히 향상됐다”며 “최근에는 인산칼슘 유산균액비도 추가로 사용해 맛과 당도를 높이는데 효과를 보고 있어 소득이 높아졌다”고 큰 만족도를 내비쳤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미생물을 장기간에 걸쳐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더욱 품질 좋은 미생물을 생산하고 있으니 많은 사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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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 시각장애인과 자매결연 협약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 한쿡스는 21일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충주시지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쿡스 학습동아리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식 재능기부와 장애인 자립생활 음식 만들기 일일 특강, 시각장애인 가족 대상 건강식 만들기 등의 장애인 평생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학습동아리 한쿡스 회원들은 직접 담근 열무물김치 35kg을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충주시지회에 기부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열무물김치는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국산 재료로만 준비해 평생학습관 조리실에서 손수 담았으며 20가구의 시각장애인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부는 지난해 연말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담근 된장 30kg을 시각장애인들에게 기부한 데 이은 두 번째 재능기부다.
한쿡스 동아리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의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홍섭 한쿡스 동아리회장은 “동아리 재능기부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오늘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공식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학습동아리와 장애인단체와의 협약이 모범 사례가 되어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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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어린이과학관’ 명칭 선호도 조사
‘충주어린이과학관’ 명칭 선호도 조사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충주어린이과학관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과학관 명칭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충주어린이과학관은 유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놀이형 과학체험공간으로 지난해 과학기술정부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1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과학관 내부 전시 설계작업을 진행 중이다.
어린이과학관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이자 복합문화시설인 성내동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에 조성되며 지역주민, 예술인, 청년, 상인, 어린이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관 명칭 선호도 조사는 브랜드 설계기관에서 제안한 12개의 후보 중 과학관 건립추진단에서 선정한 5개의 명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개 명칭 후보는 해담별 유아더퓨처 과지트 아이즐리 상상다룸이다.
‘해담별’은 과학의 세계를 담는 특별한 아이의 눈, ‘유아더퓨처’는 유아가 우리의 미래, ‘과지트’는 아이들의 과학 아지트, ‘아이즐리’는 아이가 더욱 즐거워지는 과학놀이, ‘상상다룸’은 상상으로 다채로운 방을 의미한다.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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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 개최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21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성공적인 통합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였다.
회의에는 지역 내 다직종 다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그간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경과 보고 통합돌봄 사업 효과성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진천군은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난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총 1,292명의 어르신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개인별 욕구에 맞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건강 걱정 없이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며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실제 이번 회의에서 발표된 효과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통해 돌봄 대상자들에서 의료 이용도 감소, 부양부담 경감, 삶의 질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추가 선정되면서 돌봄 대상자를 지역 어르신들에서 장애인, 정신질환자까지 폭을 넓혀 융합형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융합형 돌봄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지속가능한 돌봄 모델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군은 이를 적극 검토해 대상자들에게 내실 있는 돌봄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2년여간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진천군의 돌봄 체계가 획기적으로 변화했다”며 “이렇게 구축된 돌봄 서비스가 일시적이 아닌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은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좋은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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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기반 조성으로 다시 찾고 싶은 생거진천 만든다
문화관광 기반 조성으로 다시 찾고 싶은 생거진천 만든다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지역 대표 문화·관광 자원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며 다시 찾고 싶은 생거진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진천의 대표 관광지이자 충북도 지정 문화재 제28호인 ‘농다리’가 새로운 문화관광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농다리는 인터넷 포털 검색창에 진천을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로 가장 먼저 뜨는 관광지일 정도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명소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40억원을 들여 농다리 일원에 생태문화공원, 다목적광장을 조성하는 ‘맑은물 푸른농촌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당 사업의 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됐으며 주민 주도의 마을발전과 화합을 이루기 위한 주민교육, 마을경영지원 분야의 지역역량강화용역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총 사업비 58억 5천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농다리 전시관 증축 주차장 확장 먹거리타운, 가로수길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농다리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기본·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진행과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오는 2022년 해당 사업이 마무리되면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진천 관내에 산재해 있는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체험 관광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송강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이다.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사업으로 문백면 봉죽리 정송강사 일원에 오는 2025년까지 154억원을 투자해 송강문학관과 문학창작마을,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한다.
두 번째로는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으로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일원에 오는 2026년까지 178억원을 들여 완위각과 쌍오정을 재현하고 책마을 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용정리 양촌마을에는 조선후기 4대 장서각 중 하나인 완위각과 조선후기 문신 회와 이인엽이 낙향해 지은 정자인 쌍오정 터가 남아 있으며 이를 활용한 문화재·유적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밖에도 오는 2025년까지 120억원을 투자해 백곡호 주변에 16.8㎞ 규모의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지역 관광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에 숨겨진 문화유산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발길이 닿는 친근하고 가보고 싶은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진천군을 찾아 주셔서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시고 역동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진천군의 좋은 기운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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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기센터, “고추 석회 결핍증 발생에 주의하세요”
음성군 농기센터, “고추 석회 결핍증 발생에 주의하세요”
[세종타임즈]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고추의 석회 결핍증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1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고추 석회 결핍은 토양 내 칼슘 부족과 양분간의 경합으로 칼슘 흡수가 되지 않을 때, 여름철의 지나친 고온·건조, 겨울철의 저온, 토양수분의 과다 또는 부족 시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석회는 질소와 달리 식물체 내 이동이 느려, 열매뿐만 아니라 생장점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석회 결핍이 발생하면 열매 측면이나 꼭지 부분 또는 끝부분에 약간 함몰된 흑갈색의 반점이 부패한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결핍이 지속되면 부패해 물러지고 과실을 쪼개보면 씨앗이 검게 변색해 상품성을 잃게 된다.
피해에 대한 대책과 예방책으로는 소석회를 10a당 100~120kg 정도를 밑거름으로 시용해야 하며 염화칼슘 0.2~0.3% 액으로 5일간격 3~4회 정도 고춧잎에 엽면시비 해야 한다.
또한, 적절한 시비 조절로 토양 중의 성분 간의 균형 유지, 적정한 관수로 토양수분을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더위와 장마로 인해 생리장해 피해가 많은 시기”며 “관내 고추 재배 농가에서는 토양의 수분과 양분관리를 철저히 해, 고추 석회 결핍증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