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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상반기 ‘애착북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충주의 미래세대인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상반기 애착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애착북’은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으로 아기 때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해서 성인이 되어서도 독서 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책 놀이 △동화구연 △동화와 함께 오감 놀이 △영어 그림책 놀이 등 강사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7개 강좌로 구성됐다.
이번 애착북 프로그램은 충주시립도서관, 어린이 청소년도서관, 서충주도서관 등 6개 산하 도서관에서 4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8주간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4일부터 14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애착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영유아들이 책과 쉽게 친해지고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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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안보 온천제’ 기간 콜버스 확대 운영
충주시, ‘수안보 온천제’ 기간 콜버스 확대 운영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수안보 온천제’ 행사 기간에 방문객과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충주콜버스 예비 차량 1대를 추가 투입한다.
현재 수안보면은 살미면과 같은 권역으로 기존 콜버스 차량 2대가 오전에는 고정 노선, 오후에는 예약 호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KTX 개통 이후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 수가 점차 늘고 있으며 더불어 수안보 온천제 기간 수도권 관광객의 방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동 편의를 높이고자 콜버스 예비 차량 추가 운행을 결정했다.
시는 이번 콜버스 증차를 통해 수안보온천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원활한 이동 환경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충주콜버스를 단순한 벽지 산간 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뿐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교통편의 수단 등 다양한 상황에 탄력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며 “콜버스가 충주시 대중교통의 실질적인 보완제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운영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콜버스는 13개 읍면을 5개의 생활 권역으로 묶어 총 9대가 운행 중이며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성인 기준 1,000원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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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찾아가는 안전 문화교육’ 시행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2025년 찾아가는 안전 문화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교육은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와 재난 상황에 대비한 행동 요령 중심으로 구성되어 시민의 실질적인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3일 지역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 총 50여 개소를 연중 순차적으로 방문해 생활 밀착형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계층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접근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시민 행동 요령과 함께 6대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춘 맞춤형·체험형 교육 방식을 도입해,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 속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안전사고 예방법, 스마트폰 중독 및 감염병 예방, 응급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대처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김인숙 충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찾아가는 안전 문화교육은 교육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선제적 안전복지 서비스로 시민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 진행되는 시민 행동 요령 교육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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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신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추진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해 ‘충주시 신산업 경쟁력 고도화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충주시에 있는 뿌리기업과 승강기 부품 기업체를 대상으로 부품 품질성능 향상 등 공정개선을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공고를 통한 신청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평가 과정을 거쳐서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충주시에 있는 뿌리, 승강기 부품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기업체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간담회 또한 개최해서 신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누리집을 통해 사업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4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류 등을 작성해서 온라인은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충주시청 11층 북부권혁신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고근석 원장은 “지역 전략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승강기 산업이 지역의 거점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정희 신성장산업과장은“이번 사업이 충주시 뿌리 및 승강기 산업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며 지역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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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80회 식목일 맞아 계명산 수목원 조성 본격화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3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계명산 공립수목원과 목조전망대 조성 예정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하며 수목원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충주산림조합, 충주숲, 임업단체, 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순서로 시작해 행사장 주변임도 변에 메타세쿼이아 150본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계명산 공립수목원 및 목조전망대 조성사업’의 시작을 시민과 함께하는 상징적 행사로 마련됐다.
시는 총 160ha 부지에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약 550억원을 투입해 공립수목원과 전망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수목원 250억원 △목조전망대 130억원 △모노레일 170억원이 소요되며 모노레일 사업은 민자유치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전체 면적 160ha 중 117ha는 생태탐방지구로 유지, 43ha는 전시원, 교육체험시설, 운영관리시설 등이 들어서는 중점조성지구로 개발된다.
시는 계명산 일원의 체계적인 접근성과 관리를 위해 2021년부터 임도를 개설해 왔으며 올해 2월에는 도유림이던 예정지를 시유림 350ha와 맞교환함으로써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수목원 조성을 위한 각종 행정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26년 국 도비 확보를 위한 신청을 완료했으며 4월 중 중앙투자심사 의뢰, 7월 인허가 착수, 2026년 초 수목원 조성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명산 정상에는 목재로 조성되는 전망대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 전망대는 숲과 도심이 어우러진 충주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설계되며 산책로와 연계된 휴게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우리가 심은 나무 한 그루는 미래세대를 위한 그늘이자 충주의 지속 가능한 자산”이라며 “계명산 수목원이 시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녹색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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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업용 드론 방제 교육 ‘호응’
음성군, 농업용 드론 방제 교육 ‘호응’
[세종타임즈]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용 드론의 안전한 비행을 위한 드론 방제 교육을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론 방제 교육은 병해충 방제를 위해 드론 조종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병해충 드론 방제와 관련해 막상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민 중 방제 교육을 희망하는 16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음성생활체육공원 B축구장에서 진행된다.
센터에서는 먼저 드론 방제 전에 해야 할 기체 안전성 인증, 비행 승인 등 행정절차와 드론 방제 시 알아야 할 농약의 기본 정보와 농약날림 원인, 비산 예방 준수 사항 그리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안전사고 사례 등을 교육한다.
이어 진행되는 실습 교육은 다년간의 방제 경험과 드론 교관자격증을 보유한 직원과 농민 교육생이 안전한 항공방제를 위한 드론의 속도 및 작물과의 높이, 방제 패턴 비행 등을 1:1 맞춤형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농민은 “막상 고가의 농업용 드론을 구매했어도 방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센터에서 추진하는 드론방제 실전 교육을 받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채기욱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드론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과 농업방제 등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적극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20명의 농민을 시작으로 2023년 30명, 2024년 30명 등 80명의 농민에게 드론 방제를 위한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0명의 농민을 선발해 자격증 취득 지원을 하고 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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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6년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 개최
음성군, 2026년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 개최
[세종타임즈] 음성군이 이달 30일까지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군은 13년 만에 음성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
공모 주제는 2026년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통해 상상과 희망이 현실이 되는 음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내용이며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1인당 1회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음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이용 수집 동의서를 각각 작성해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공모를 마친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심사를 거친 뒤 오는 6월 중 군 누리집에 당선자를 발표하고 당선작을 게재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 우수 1명으로 2명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군청 도민체전추진단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의 관심도를 높이고 SNS를 활용한 효과적인 홍보와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해당 사항은 4월 중 음성군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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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영농철 농촌 인력 확보에 ‘총력’.적기 영농 지원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본격적인 봄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 부족농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매년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봄 영농철과 가을 수확 시기에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기관사회단체 참여와 협조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촌 인력 알선 창구 운영 △일손이음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도시농부 투입 △농작업 대행 서비스 △고령 영세농 농작업 대행비용 지원 등 여러 방면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농촌활력과,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협 등에 농촌일손돕기 인력 알선 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일손이음 지원사업과 연계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로 인력을 최대한 확보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미배정 농가, 고령농가, 영세농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55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85농가의 각종 영농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충북형 도시농부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448농가에 4147명의 도시농부를, 지난달까지 신속한 대설 피해 복구를 위해 1097농가에 3435명의 도시농부를 투입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223농가에 62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하며 4월에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7월부터 수확철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인력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일손이 부족한 일반농가의 차질 없는 영농 활동을 위해 대설 피해농가와 병행해 신청을 받아 도시농부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2일 올해 농촌인력 지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봄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영농사고로 영농 활동이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군청 과 농협 직원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복숭아 꽃눈 밀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조병옥 군수는 “농촌 인력을 구하기 힘든 농가를 위해 농촌인력 지원사업을 다각적으로 발굴·확대하는 등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고 영농 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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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차 충북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 진천군의회에서 개최
제113차 충북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 진천군의회에서 개최
[세종타임즈] 진천군의회는 2025년 4월 2일 진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제113차 충북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는 충북 11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설 선생의 서훈등급 상향을 촉구하는 안건을 포함, 경북지방 산불피해 성금전달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독립운동가로서 큰 업적을 남긴 이상설 선생의 공훈을 재조명하고 그에 맞는 서훈등급 상향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우리 진천군에서 개최되는 제25회 농다리 축제를 널리 홍보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두 행사는 충북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통해 충북 각 지역의 의장님들과 함께 중요한 사안들을 논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특히 이상설 선생이 우리 진천군만의 독립운동가가 아닌, 충북 더 나아가 국가적인 독립운동가로서 인식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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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국가브랜드 대상 2관왕…명품 농업의 정점
괴산군, 국가브랜드 대상 2관왕…명품 농업의 정점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유기농업도시 부문’ 13년 연속 대상, ‘고추 브랜드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산업, 장소, 문화 분야에서 국내외 소비자에게 최고로 평가받는 브랜드를 선정해 부문별로 시상한다.
산업과 장소 브랜드는 브랜드 경쟁력 지수에 따라, 문화 브랜드는 공적 평가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이후, 유기농을 단순한 농업 방식이 아닌,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2015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괴산군 유기농업의 철학과 실천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2022년 엑스포에는 7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유기농의 가치를 체험했고 괴산군 브랜드는 국제적 신뢰를 얻는 데 성공했다.
군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친환경 농업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정괴산 자연울림’ 이라는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선포해,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있다.
고추 브랜드 부문에서의 연속 수상 역시 괄목할 성과다.
군은 해발 250m 고랭지에 위치한 지형과 큰 일교차 등 특유의 기후조건을 바탕으로 고품질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선명한 색과 풍부한 향, 깊은 맛을 자랑하는 괴산 고추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 고추’로 불리며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 경쟁력은 지역 축제와 연계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2024년 개최된 괴산고추축제는 ‘뜨겁거나 차갑거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26만6천여명이 축제를 찾았다.
이 기간 동안 고추 판매액은 10억9천만원에 이르렀고 지역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는 약 17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괴산 고추는 이제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수상은 괴산군이 오랜 기간 일관되게 추진해온 친환경 정책과 명품 농산물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결과”며 “건강한 농업과 지속 가능한 지역 미래를 위한 실천에 대한 정당한 평가”고 강조했다.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