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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전거 타고 인센티브 받고’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전거 타고 인센티브 받고’
[세종타임즈]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아산시 신정호 야외 음악당에서 열린 캠페인에 충남 SDGs 17개 및 ‘자전거 타고 인센티브 받고’자전거 이용 활성화 홍보를 추진했다.
특히 이번 ‘자전거 타고 인센티브 받고’활성화 사업은 탄소중립경제 특별도인 충남도의 탄소중립정책에 맞추어 자전거 이용 도민 공감과 흥미를 유발해 자전거 이용을 높이고 도민 스스로 탄소중립과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고 챙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협의회 구경완 대표회장은 환경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서 개최한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남 실천대회’에 참여해 종교·시민사회와 함께하는 1회용품 제로 실천 협약에 공동 서명하고 “탄소중립2045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전거 이용이 확산되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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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골칫거리 ‘가루이’…방제길 열렸다
농가 골칫거리 ‘가루이’…방제길 열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가루이 전용 유기농업자재를 위한 효력증진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가루이류 발생 밀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방제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농업해충팀은 2020년부터 국내 토종 자생식물 꿀풀류 식물의 성분을 추출·분석해 살충성을 높일 수 있는 성분들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하는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효력증진제는 가루이류 전용 효력증진제로 인체에 무해한 천연원료로 만들었으며 식물에 약해가 없고 흰가루병 방제 효과도 있는 것을 확인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효력증진제 효과 검증을 위해 익히 알려진 살충성 원료에 효력증진제를 넣은 후 온실가루이에 1회 및 2회 연속 살포 후 방제 효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1회 살포 시 85%, 2회 살포 시 97%에 달하는 우수한 살충효과를 확인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이번에 개발한 효력증진제를 이용한 방제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최용석 도 농업기술원 농업해충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효력증진제를 제형화를 거쳐 제품화한다면 가루이류가 문제가 되는 토마토, 오이 등 재배 농가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효력증진제를 활용해 알까지 살충효과를 보이는 응애류와 총채벌레 전용 유기농업자재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진딧물 전용 효력증진제를 개발해 농업회사법인 쉐어그린에 기술 이전한 바 있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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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일상 속 일회용품 제로 실천 문화 확산 나서
일회용품 제로 실천문화 도 전역으로 확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5일 아산시 신청호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일회용품 제로 실천 협약식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태흠 도지사, 임상준 환경부 차관, 박경귀 아산시장, 종교·시민사회단체 및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충남은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 1위의 오명을 쓰고 있는 지역으로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절반인 29기가 몰려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종교·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일회용품 제로 충남에 도전한다”며, “텀블러 사용과 분리수거, 자원절약 등 대한민국을 바꾸는데 우리 충남이 맨 앞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도내 102개 종교계 및 시민사회단체가 일회용품 제로 실천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종교계에서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성공회, 원불교 등 대한민국 대표 5개 종교가 참여하고, 시민사회단체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35개 단체가 참여했다.
또한, 충남소상공인연합회 등 경제계 30개, 지체장애인연합회 등 장애인단체 7개, 충남사회복지협의회 등 자원봉사 단체 8개, 한돈협회 등 농·축산 분야 15개, 기계설비건설협회 등 건설 분야 2개 단체가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단체는 다회용품 및 용기 사용 분위기 확산, 재활용이 쉬운 제품 소비 및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으로 순환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새활용·재활용제품 이용 등 자원 절약 및 폐기물 감량에 힘을 모으고, 단체 회원·신자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하며 범도민 홍보·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충남도는 2022년 10월 6일 탄소경제중립특별도 선포 이후,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도청사 내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퇴출했다. 이후 시군·교육청·경찰청, 14개 대기업, 30개 중소기업이 동참하며, 일상 속 탄소중립 분위기를 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이제는 220만 도민이 나설 차례”라며, “일회용품 제로부터 탄소중립까지 충남이 만들어가는 변화가 문화가 되고 기후위기를 극복해낼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국제연합이 환경보호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올해는 ‘기후위기를 넘어 녹색 충남으로 - 함께해요 플라스틱 제로부터 탄소중립까지’를 주제로 깨끗한 충남 실천대회와 환경교육주간을 연계해 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식은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1회용품 제로 협약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환경·자원재활용 홍보·체험 부스 74개가 운영되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종근당, 현대제철 등이 참가해 ‘도와 함께하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오는 11일까지 운영되는 환경교육 주간에는 생태환경 탐조단, 환경교육 프로그램, 탄소중립 포럼, 플라스틱 순환경제 포럼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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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양수산 정책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첫 걸음 내딛다
충남의 바다, “미래 10년 새로 그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해양수산 정책의 새로운 10년을 그리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 서해연안 7개 시군 국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과학기술전략연구소,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장덕희 연구개발부장의 연구용역 추진계획 보고와 서해연안 시군 국장의 정책방향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전 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도와 시군, 전문가, 연구용역 기관이 모여 미래 10년을 책임질 해양수산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전형식 부지사는 “민선8기 힘쎈충남 도정에서 김태흠 지사가 수차례 강조한 부분은 ‘미래 100년을 바라보는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하자는 것”이라며, “이번에 수립하는 계획도 이러한 정책기조에 따라 도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도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획은 2015년 수립한 '충남도 해양수산발전계획' 이후 10년 만에 다시 수립하는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주요 정책분야는 △해양신산업 △해양레저관광화 △생태환경 △수산자원 △어촌산업 △항만물류 등이다.
도는 정책환경 및 업무여건 분석을 통해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정책분야별 세부전략 과제 발굴 및 국가에 제안할 사업과 제도 개선사항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도비가 투입되는 모든 사업에 대해서는 투자 여부 및 우선순위 결정의 근거로 사용할 방침이다.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수산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으로, 국가 해양과학기술 및 해양산업 발전에 필요한 원천 연구,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을 담당하는 정부 핵심기관이다.
과학기술전략연구소는 국내 과학기술 전략컨설팅을 선도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여러 부처의 국가연구개발 전략기획을 맡아 수행해 왔다.
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 정책을 총괄하는 위치에 있는 만큼, 도와 시군은 물론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연구용역사와 공동연구에 준하는 수준으로 추진하겠다”며, “올 하반기 중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도민에게 해양수산 분야 미래 정책방향을 보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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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꿈나무 감염병 안심학교' 시범사업 운영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도교육청, 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학생 감염병 예방을 위한 '꿈나무 감염병 안심학교'를 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으로는 도내 보건교사가 없는 초등학교 중 전교생 50명 미만인 소학교 15곳을 꿈나무 감염병 안심학교로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도와 함께 감염병관리지원단이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실습, 감염병 전파 방법 이해, 다빈도 감염병 이해, 감염병 예방 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수업은 논산 강경중앙초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남을 배려하는 기침 예절 실습이 포함되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과 교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학교에서 감염병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차단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정책·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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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맞아 구강건강 증진 캠페인 실시
‘구강건강 증진’ 일상 속 실천 강조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5일 천안아산KTX역에서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라는 표어 아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충남도와 천안시·아산시보건소,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남도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충남지부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역내 홍보관을 설치해 역사 이용객들에게 건강한 치아 유지를 위한 구강건강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올바른 칫솔질 및 치실 사용법을 설명했다. 또한, 입 냄새 측정 및 구취 관련 교육, 구강 검진 및 상담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각 기관과 함께 고령화 시대의 만성 구강질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치의학 연구의 필요성과 이를 선도할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 당위성을 알렸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미래 의료산업 발전에 앞장설 연구기관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충남 민생토론회에서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공약을 재확인한 바 있다.
천안은 자체 타당성 조사와 국내 최고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을 갖춘 천안아산연구개발 집적지구 내 부지를 확보해 최적의 위치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준비 과정과 천안이 갖춘 기술적·환경적 기반 및 장점, 파급 효과 등을 설명하고 대통령 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천안 설립 지지 서명운동을 병행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구강보건 기념 주간을 맞아 개최한 이번 캠페인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구강건강을 위해 기초지자체, 관계기관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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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년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드론 전술이 현대전 핵심…대비 철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5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도 2분기 충청남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통합방위지원본부장인 김기영 행정부지사, 김관수 제32보병사단장, 이웅천 보령화력발전본부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규 위원 소개, 기관별 통합방위태세 보고, 보령발전본부 안티드론체계 통합상황실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회의에서 육군 제32보병사단은 국가중요시설에 안티드론체계 구축 필요성을 보고했으며, 서산시 안전총괄과는 서산 여성지원민방위대 창설 10주년을 맞아 활동 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임채일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는 '해군 함정의 이해'를 주제로 해군의 임무와 역할, 해상전투 개념 등을 설명하고, 전투함 종류와 도내 해군 함정 및 충남함의 역사 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보령발전본부 안티드론체계 통합상황실을 방문하여 드론 탐지 및 식별 시연을 견학하고, 지자체와 군, 민간 간의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영 부지사는 “지난 2022년 12월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서 드론을 활용한 전술이 현대전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국가안보에 지대한 위협이 되는 드론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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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제4회 충남적십자사 봉사원 대회’ 참석
지역 적십자사 봉사자 ‘한 자리에’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천안 종합운동장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충남적십자사 봉사원 대회’에 참석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적십자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봉사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홍성현 도의회 부의장, 천안시장, 청양군수, 국회의원, 김철수 대한적십자사회장, 문은수 충남적십자사 회장, 봉사자 등 총 2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봉사원 표창, 대회사 및 축사, 봉사원의 노래 제창, 운동회,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태흠 지사는 축사에서 “충남적십자사가 2022년부터 2년 연속 ‘적십자 전국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들었다.
이는 여러분 모두가 함께 이룬 쾌거”라며, “‘선행은 숨겨도 빛을 낸다’는 ‘잠덕유광’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분들이 충남적십자사 봉사원 여러분”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김 지사는 서천특화시장 화재 성금 3억2000만원 모금, ‘찾아가는 심리전문상담소’ 운영을 통한 상인 마음 치유, 지난해 산불·수해 구호 활동에 연인원 2000명 이상 참여 및 수해복구지원금 15억5000만원 모금 등의 도내 활동에 감사를 전하며, “도민이 가장 힘들 때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는 여러분 덕분에 실의에 빠진 도민이 다시 일어날 힘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올여름은 혹독한 더위와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다가오는 여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도는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적십자 예산을 30% 이상 늘린 만큼 적십자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봉사회 271개 조직 6200여 명과 청소년적십자 115개 조직 1만1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약계층 지원, 재난재해 구호, 사회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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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호국보훈의 달 맞아 애국 충절의 관광지 추천
“충남에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 키워요”
[세종타임즈] 현충일과 6.25전쟁일이 있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뜻을 가슴에 새기는 달이다. 이를 맞아 충남도 내에서 가족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애국 충절의 관광지를 소개한다.
마곡사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과 깊은 인연이 있는 마곡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봄철 경관이 아름다워 ‘춘마곡’이라 불리며, 불화를 그리는 스님을 대대로 배출해 ‘남방화소’로도 유명하다. 김구 선생이 머물렀던 백범당 앞에는 그가 심은 향나무가 서 있으며, 선생이 걸었던 백범 명상길은 은적암, 백련암, 생골마을을 거쳐 마곡사로 돌아오는 1.5km 코스이다.
독립기념관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은 유관순, 이동녕 등 여러 항일 독립지사들이 활동한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국가문화재,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보물 등 총 10만5167점의 역사적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6개의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관, MR영상관, 체험관을 통해 일제강점기 수난과 독립 정신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동양 최대의 기와집인 ‘겨레의집’, 태극기 815기로 꾸며진 ‘태극기한마당’ 등 다양한 명소가 있다.
현충사
아산시 방화산 기슭에 위치한 현충사는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인 이순신 장군을 모신 곳이다. 이순신 장군의 표준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난중일기와 장검 등 국가 보물이 전시된 기념관, 장군이 신혼생활을 하던 고택과 무예훈련을 하던 활터 등이 있다. 특히 봄철에는 홍매화와 백매화가 피어 봄꽃 출사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계백장군 유적지
논산시 부적면에 위치한 계백장군 유적지는 황산벌 전투의 선봉장 계백장군을 모신 곳이다. 계백장군 묘소와 함께 황산벌 전적지, 계백장군의 영정을 모신 충장사, 백제군사박물관 등이 있다. 또한, 논산 종학당,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돈암서원, 탑정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도 추천할 만한 관광지이다.
칠백의총
금산군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때 왜군과 싸우다 순절한 조헌 선생과 영규 대사가 이끄는 이름 없는 의병 700명의 유해를 모아 합장한 곳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파괴하려 했으나, 광복 후 군민들이 재건했다. 인근에는 인삼약령시장, 금산역사문화박물관, 월영산출렁다리 등이 있다.
무궁화테마공원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무궁화테마공원은 총면적 24ha에 1000여 종의 식물자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150여 종 6000그루의 다양한 무궁화를 볼 수 있다. 인근에는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예산군의 윤봉길 의사기념관 충의사, 홍성군의 한용운 선생 생가지, 김좌진 선생 생가지, 홍주 의사총 등이 호국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절의 고장인 충남에서 아이들과 함께 역사 공부를 하며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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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첫 발’
충남도립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첫 발’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4일 청양로컬스타센터에서 ‘2024년 고향올래 스마트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식은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김홍진 단장, 청양군 사회적경제과 관계자 및 교육생 3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충남도립대학교와 청양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고향올래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간 협업으로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 생활 인구 활성화와 인구감소를 극복하는 게 핵심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 12월까지이며 총사업비 9억 5000만원을 투입해 대학 내 센터를 조성했다.
이 센터에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공간을 구축하고 창작실, 스튜디오, 교육·휴게실, 회의실, 창작랩실 등이 들어섰다.
이곳에서는 청년정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체험과 교육, 관광 프로그램, 청양군 투어패스 연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청년들에 대한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 기획 운영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발굴, 생활인구 증가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날 입교한 교육생은 향후 청양 한 번에 알아보기, 창업능력강화, 스마트팜 등 총 60과목 180시간 교육을 받게 된다.
김용찬 총장은 “이번 교육에는 33명의 다양한 연령대와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이 함께한다”며 “우리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고 스마트팜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갈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