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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 위축된 농공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다
충남신보, 위축된 농공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다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은 8월 23일 충남신보 본점에서 충남농공단지협의회와 농공단지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신보는 올해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조업 성장지원 특화보증을 신설하는 등 경기침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의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사업 방향에 맞추어 농공단지 소재 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협의회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농공단지 소재 기업을 충남신보에 추천하고 충남신보는 추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장지복 회장은 “농공단지 기업의 성장에 관심을 가져준 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충남농공단지는 전국 최대 규모로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 기업은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충남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토대로 농공단지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농공단지에 소재한 기업들은 고용창출 능력 등 여러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할 때, 지역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며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올해 시행된 제조업 성장지원 특화보증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공단지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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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박물관, 돈암서원 김선의 원장으로부터 귀중한 유물 기증받아
돈암서원 김선의 원장,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유물 기증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산하 충남역사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돈암서원의 김선의 원장으로부터 귀중한 유물인 간찰 3점을 기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유물들은 조선시대의 사회적, 정치적, 학문적 사항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료로 평가되며, 박물관은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이를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증된 간찰은 모두 3점으로, 각각 다른 시기에 작성된 편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간찰은 1655년 돈암서원의 유생 10명이 충청도관찰사에게 보낸 편지로, 김장생 선생이 제자들과 의례에 대해 논의한 내용을 담은 ‘의례문해’의 책 간행을 도와달라는 요청이 담겨 있다.
이 편지는 이유태와 윤선거 등 여러 유생이 공동으로 서명한 것으로, 당시 학문적 교류와 출판 문화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두 번째 간찰은 1892년에 돈암서원의 김동현, 민영각, 임학준 등 21명이 송석사에게 보낸 편지로, 김장생의 제사를 종손이 맡고 있는 상황에서 제사를 위한 토지를 구입하고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기 위해 재정을 지원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간찰은 서원 운영과 관련된 재정적 어려움과 제사 문화의 지속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세 번째 간찰은 1674년 서포 김만중이 집안의 삼촌에게 보낸 편지로, 당시 조선 조정에서 논의된 사항과 청나라의 '삼번의 난'과 관련해 조선에 조총을 대여해달라는 요청을 다루고 있다.
김만중의 간찰은 조선과 청나라 간의 외교적 상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이 간찰들은 각각 시대적 배경과 요청 사항을 통해 조선시대의 사회적, 정치적, 학문적 환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물"이라며, "박물관은 이 유물들을 추가적으로 연구하고,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물 기증은 충남역사박물관이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은 이러한 귀중한 자료들을 통해 지역사회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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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 여름 추억을 담은 가족체험 프로그램 성황리 운영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여름철을 맞아 매주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은 봉숭아 물들이기, 오이와 호박 수확, 야외 물놀이, 허브에이드 만들기, 깻잎 수확 등 옛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되어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어린 시절 외할머니 댁에서 봉숭아 물들이기를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라며, “더운 날씨에 실내에서만 지내던 아이가 야외 물놀이를 너무 좋아해 집에 가기 싫어할 정도”라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매주 텃밭 체험 주제가 바뀌어 만족스럽다. 오늘도 수확한 작물로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해볼 계획이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 노혜진 부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른들의 추억 속 향수와 놀이를 자녀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추억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이처럼 보호자를 비롯해 어린이와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여름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자연과 교감하며, 서로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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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 0원 티켓 배부
‘피크타임 0원 티켓’ 27일부터 사전예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전국 청년 축제인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는 ‘0원 티켓’을 8월 27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충남도와 아산시가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아산 신정호 일원에서 펼쳐진다.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청년들이 누리고 싶은 최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피크닉형 축제로 기획되었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토크콘서트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유튜브로 소통하며 ‘갓생’을 개척하고 있는 유명인들이 초청되어, 청년들에게 영감을 줄 예정이다.
1차 라인업으로는 가수 비, 씨스타 소유, 세계여행 유튜버 곽튜브, 가수 츄, 방송인 노홍철, 개그맨 김경욱, OST 가수 펀치가 캐스팅되었다.
이외에도 유머 크리에이터 나선욱, 마술사 니키, 유튜버 섭이네, MC 주긍정도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도 청년참여 기구인 충남청년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전국 부캐왕 선발대회’와 ‘청년고음가요제’도 28일부터 전국 온라인 공모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 대회는 청년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는 별도의 좌석 없이 잔디밭 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전국에서 몰려오는 관람객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0원 티켓을 도입했다.
0원 티켓은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축제 양일간 각 3000매씩 총 6000매가 제공된다.
티켓을 확보한 관람객들은 무대와 가까운 스탠딩석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충남도는 이번 축제가 청년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이번 행사는 꿈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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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천안·아산 갈등 도에서 중재할 것”
김태흠 지사, “천안·아산 갈등 도에서 중재할 것”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소각시설 설치 등 천안시와 아산시가 빚고 있는 여러 갈등 상황을 도에서 중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8번째 일정으로 아산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시청에서 진행된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천안시와 아산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천안 백석동 소각시설 설치와 관련 도에서 중재에 나선 상태”며 “예산 문제 등 여러 이견이 있는 상황인데, 예산 등을 도에서 부담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천안 고속도로 건립도 천안에서는 적극 추진하려고 하지만, 아산에서 반대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부분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장 문제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주민이 반대하고 폐기물처리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안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뒤 전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정부의 정책에 쓴소리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수도권이 과밀화 되면 지리적으로 가까운 충남이나 충북에 산단을 조성하게 될텐데, 지금 상태면 수도권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다 받는 산단을 만들어야 한다”며 “저는 이 부분을 근본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국회의원들과 함께 법 개정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민간에 맡기고 있는 폐기물처리장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김 지사는 “민간에서 운영 중에 재해로 인한 사고나 피해가 발생하면 책임은 국가나 지방정부가 져야 한다”며 “도나 시군에 운영을 맡기고 여기서 이익이 발생하면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폐기물처리장을 운영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 지사는 “현재 충남과 강원, 전남 등이 유치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충남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본다”며 “아산시 경찰타운 내 건립 예정인 경찰병원이 기존 550병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살피면서 경찰학교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시군마다 우선하는 사업이나 정책에서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충남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함께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며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특장을 살려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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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경찰병원 2028년 개원 “총력”
아산 경찰병원 2028년 개원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아산 발전 가속화를 위해 경찰병원 건립과 GTX-C 연장 등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민선8기 3년 차 시군 방문 여덟 번째 일정으로 아산시를 방문,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아산에서 김 지사는 노인회와 보훈회관 방문에 이어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 청년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박경귀 아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아산 경찰병원 건립 △미군이전 평택지원법 대안 사업 추진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KTX 천안아산역 이민청 유치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산 경찰병원은 아산시 경찰종합타운 내 국유지 8만 1118㎡에 국비 4329억원을 들여 24개 진료과, 550병상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12월 최종 후보지로 아산이 선정됐고 지난 5월에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아산 경찰병원 신속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은 2022년 12월 신속 예타가 도입 이후 첫 사례로 오는 10월 예타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예산을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도는 경찰병원이 건립되면 △비수도권 공공의료 복지 서비스 확대 △경찰공무원 의료 복지 제공 △도민 의료 서비스 개선 △아산 서부권 발전 견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군기지와 밀접해 있는 둔포 지역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미군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시보다 더 큰 규모의 대안 사업을 정부에 제안하고 국회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대안 사업은 △둔포 원도심 연결도로 구축 △둔포 주민복합문화센터 건립 △한미상생센터 조성 등 3개다.
둔포 원도심 연결도로 구축 사업은 국비 10억원을 포함, 20억원을 연내 설계비로 반영해 착수할 예정이다.
둔포 주민복합문화센터 건립 및 한미상생센터 사업은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최대한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 구간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장 구간은 수원부터 아산까지 75㎞로 경기 지역 36.5㎞, 천안 23㎞, 아산 15.5㎞ 등이며 대통령과 도지사 공약에 포함돼 있다.
도는 노선 연장이 완료되면, 천안·아산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 지역민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입국·이민관리청은 인구 감소 위기와 산업 기반 붕괴 예방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통합된 이민 정책 및 조직 신설 필요에 따라 지난해 말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에 반영되며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천안·아산은 수도권과 가깝고 KTX와 고속도로가 발달해 타 도시와의 접근이 용이한 강점이 있다.
천안·아산에 유치할 경우 △국가 균형 발전 및 충남 발전 △외국인 유입을 통한 인구 증가 및 노동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세입·세출 증대 등 효과를 볼 수 있다.
김 지사는 “아산 경찰병원이 2028년에 개원할 수 있도록 예타 대응과 국비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GTX-C 연장은 국가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을 주는 사업인 만큼, 국비를 지원받는 방안까지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김 지사는 아산시 노인회를 방문, 지회장 등 50여명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활성화 등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를 전한 뒤, 충남을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산시 보훈회관에서는 9개 보훈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각 단체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 지사는 또 도민과의 대화 이후 배방어울림문화센터로 자리를 옮겨 50여명의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도내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26일 청양군에서 민선8기 3년 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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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종합병원, 논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공공의료 본격화
도 전역 공공의료 서비스 기반 다졌다
[세종타임즈] 충남 논산에 위치한 백제종합병원이 논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도 전역에 걸친 체계적인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 기반이 완성됐다.
충남도는 8월 23일 백제종합병원 공공의료본부와 함께 논산문화원 향기마루에서 ‘백제종합병원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와 백제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책임의료기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서 전달식, 비전 선포식,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백제종합병원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백제종합병원은 올해 3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책임의료기관 공모에서 충남 논산권의 신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매년 4억 8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병원은 앞으로 지역 내 필수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보건의료기관 간의 연계와 조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백제종합병원은 이번 지정에 따라 신설된 공공의료본부를 중심으로 필수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부 지정센터와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위험 응급환자의 이송과 전원,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정신건강 증진 협력사업, 재활 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사업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공의료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지정으로 충남도 내에는 천안의료원(천안권), 공주의료원(공주권), 서산의료원(서산권), 홍성의료원(홍성권), 백제종합병원(논산권) 등 5개의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체계적으로 구축됐다.
이들 기관은 정부 및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도내 필수 의료 서비스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만제 도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 도내 권역책임의료기관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이 협력해 필수 의료 체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영 백제종합병원 이사장은 “논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도내 다른 책임의료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차질 없는 필수 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백제종합병원의 지정으로 충남 도내 공공의료 서비스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며,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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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체험농장 오감교육 실시
농장에서 만나는 오감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월 23일 예산바오밥나무 농장에서 농촌체험농장 신규 창업농·승계농 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농장에서 만나는 오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식문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농촌 활동과 농산물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농장주들은 농촌체험농장 체험객을 대상으로 양질의 식·농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은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과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농촌체험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교육적 가치와 즐거움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농촌체험농장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2일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2회차 오감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어린이 급식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환경과 건강, 즐거움을 고려한 슬로푸드 맛 체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특산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식생활 교육에 새롭게 접근함으로써 도내 농촌체험농장의 수준을 높이고, 오감체험 기반의 식농학습 농장 및 식문화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감교육은 농촌체험농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문화 교육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도내 농촌체험농장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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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금산군 물놀이 안전관리 현장 점검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8월 23일 최근 물놀이 사고가 발생한 금산군 부리면 무지개다리 인근 내수면 물놀이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을 비롯해 도와 군 관계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추가 인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물놀이 관리구역뿐만 아니라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비관리구역까지 물놀이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 요원의 배치 상태, 비상 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인명 구조장비의 현황, 그리고 물놀이 구역 설정의 적정성 등이었다.
충남도는 최근 금산군에서 발생한 인명사고 지역에 안전관리 초소와 요원을 추가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했으며, 물놀이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충남도는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물놀이객 활동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도내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 요원을 8월 31일까지 연장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은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물놀이객들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위험구역 접근을 금지하는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충남도가 물놀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도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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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의 새로운 변화 : 저출산과 중장년 위기가구 지원정책
인구정책의 새로운 변화 : 저출산과 중장년 위기가구 지원정책
[세종타임즈]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2024년 8월 22일 비판과대안을 위한 사회복지학회와 ‘인구정책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김윤민꾜수가 사회, 홍영준 교수를 좌장으로 홍이진교수와 전용호교수, 오정아박사가 주제발표를 했고 김윤영교수와 박세경박사, 송아영교수가 토론으로 참여했다.
홍이진 교수는 동아시아 4개국을 비교하면서 사회투자정책이 저출산 해결의 최적의 요건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여성의 노동환경 개선 등 서비스 이용자 관점에서 노동시장의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토론으로 참여한 김윤영교수는 출산율 하락은 사회와 경제가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해되지만, 그로 인한 인구 감소는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음. 특히 고령화로 인해 의료비와 연금 부담이 증가하고 젊은 인구의 감소는 노동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따라서 각국은 젊은 층의 감소에 대비해 고령 근로자와 인공지능, 자동화 기술로 그 빈자리를 메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전용호교수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삶의 고달픔과 현재 생활을 살아가는데 자신의 고립감을 타게하는데 필요한 정책이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중장년 1인가구,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 1인가구의 상황은 급작스럽게 유발된 현상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무너진 가족관계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제시하면서 중장년의 자기 회복 프로그램과 함께 생애주기별 정책과 연결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토론자인 박세경박사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돌봄과 위기를 논의할 때, 돌봄위기 대응은 개인의 상황에 따른 특수한 욕구 대응의 차원을 넘어선 보편적 생애과업이면서 동시에 생애과정으로서 근본적인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두어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정아박사는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중장년 1인가구 중 우울이나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그 다음으로 경제적 문제와 외로움에 대한 지각이 높다고 하면서 이들의 정서지원 및 경제적 지원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과 함께, 보충적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인 송아영교수는 고립 및 외로움에 대한 근본적 원인에 대한 탐색과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고립에 대한 단편적 이해가 아닌 보다 정확한 개념적 적립이 필요함을 논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조경훈 원장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비판과대안을위한 사회복지학회와 연합세미나를 통해 지역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대안과 중장년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정책이 함께 논의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영준회장은 사회투자정책과 중장년 1인가구 이슈는 지금 시기에 매우 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인구구조와 노동시장 변화와 함께 더욱 큰 이슈가 될 것이라 예상되는 중장년 이슈에 대해서 정책 논의를 통해서 바람직한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충남사회서비스원과 비판학회 모두 이번 세미나가 일회성으로 끝나기보다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의 문제에 함께 고민할 것을 제안했다.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