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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도원결의
충남TP,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도원결의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22일 천안 직산읍 소재 충남TP 본원에서 디지털산업을 주도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구성해 ‘충남 디지털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충남TP와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지역의 SW중심대학사업단을 운영하는 5개 대학과 3개 기업협회충남ICT융합산업협회 △충남테크노경영자협회 △충남산업단지경영자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디지털산업은 지역 주력산업의 新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원동력으로서 디지털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역량 강화와 청년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육성 사업이 추진됐다.
충남TP는 이러한 디지털산업 지역인재의 필요성에 따라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관 간의 핵심 기능 발굴과 기능 간 연계 추진으로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 및 디지털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과 함께 혁신 네트워크 간의 지역산업 역량 강화를 도모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앞으로도 디지털산업 육성과 디지털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충남TP, 충남경제진흥원, 지역대학 SW중심대학사업단과 협력해 청년 인재육성과 지역 정착, 디지털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은 “지역과 더불어 디지털산업의 인력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현실에서 경제진흥원의 인력 양성사업을 통한 혁신성장 인력보급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는 “지역 디지털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과 지역정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충남지역 기업협회에서는 “지역인재가 지역에 남을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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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억 규모 충남수산식품단지 구축 청신호
1900억 규모 충남수산식품단지 구축 청신호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19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수산식품분야 첫 대규모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충남수산식품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2024년 국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와 당진시는 2021년부터 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해 왔으며 내년 예타 통과를 목표로 1년여 간의 심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예타 통과 시 당진 석문 간척지 내 9.2ha에 국비 1294억, 지방비 60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장물류센터, 액화천연가스 활용설비 등을 구축한다.
수산물 생산부터 가공, 물류시설 등이 집적된 대규모 전문화 시설을 갖춘 지역은 부산과 전남이 유일하다.
도는 다른 시도와 다르게 새우를 중심으로 수산식품 가공경쟁력을 확보, 김에 이어 충남을 대표하는 케이-푸드 수출 주도형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수출주도 및 에너지절감 산업 전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부권역 충남에 클러스터가 꼭 필요하다”며 “첫 발을 내디딘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도민 및 어업인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건은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도는 원인 분석 후 향후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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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전국SW테스팅 경진대회 충남팀 수상 쾌거
충남테크노파크, 전국SW테스팅 경진대회 충남팀 수상 쾌거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열린 ‘2024년 SW 테스트 경진대회’에서 충남권역 2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SW 테스트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DIP 등 지역 디지털품질역량센터를 운영하는 전국 12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SW 품질의 필요성을 확산하고 예비 SW 품질 인력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하는 SW 테스트 경진대회에는 4개 권역별에서 자체 선발한 권역 대표 10팀으로 총 40팀이 참가해 권역 예선전을 거쳐 본선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충남권역 팀 충청권 E팀, 충청권 F팀은 SW 제품 클라우드 테스트와 SW 테스트 결함보고서 평가 분야에서 경쟁을 벌였고 기술성과 테스트 케이스 완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TP 장용호 디지털혁신단장은 “SW 테스트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지역 참가자들이 SW역량을 펼칠 좋은 기회가 창출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SW 분야의 지원을 통해 충남 SW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4회 SW테스팅 경진대회’는 충청권 품질협의체이 주관해 개최될 예정이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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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서산, 석유화학 첨단소재 특화 국가산단 적격”
충남연구원, “서산, 석유화학 첨단소재 특화 국가산단 적격”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를 석유화학 첨단소재 특화 국가산업단지로 추진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미·중 갈등이 첨단 기술전쟁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석유화학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와 기술 보호 필요성이 커지면서 핵심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R&D 투자와 산·학·연·관 협업이 관건인 석유화학 클러스터 구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충남연구원 김양중 선임연구위원은 “서산 석유화학 첨단소재 특화 국가산업단지의 필요성 및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서 “서산시의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각각 10.1조 원, 4.6조 원으로 서산시는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을 견인하는 핵심지역”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등 대산 5사의 5년간 국세 납부액이 24조 3,711억에 달해 국가차원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산시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어 충남·경기도를 중심으로 하는 중소 석유화학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가 용이하고. 인접 대산항을 통해 원자재 수입과 수출이 수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석유화학 기반 대기업들의 충분한 투자수요는 물론, 상대적으로 넓은 개발 가능한 부지를 가지고 있고 환경적으로 걸림돌이 거의 없어 대규모 개발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기회발전특구 등 기회요인이 충분해 산업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서산시 국가산단에 대한 비용편익분석시 B/C값이 1.49로 충분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고 국가산단 조성시 3.4조의 생산 유발, 1.0조의 부가가치 유발, 15,651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특히 석유화학 연구단지 조성, 수소도시 건설 등 연계개발이 이루어지면 10.5조의 생산 유발, 3.2조의 부가가치 유발, 48,517명의 고용 유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석유화학산업은 에너지 집약도가 높고 연료연소 및 원자재의 화학적 전환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만큼, 서산시는 국가주력산업인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으로 특화해 산업의 집적도를 높이고 공동 인프라 구축 및 기술 혁신 촉진을 기본 개발 방향으로 정하되, 신재생 에너지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저탄소 산업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와 서산시는 작년까지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서산시에 국가산업단지를 지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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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내포혁신플랫폼, ‘충남공감마루’로 명칭 변경
충남내포혁신플랫폼, ‘충남공감마루’로 재탄생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의 명칭을 ‘충남공감마루’로 공식 변경하고,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확장을 통해 도민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22일 홍성군 홍북읍 홍예공원로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입주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공감마루 건물 명칭 변경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의 역할을 도민들에게 더욱 쉽게 알리고, 도민 친화적 소통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충남공감마루로 새롭게 태어난 이 공간은 2021년 7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39㎡ 규모로 문을 열어, 민관 협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제공해왔다. 이곳에는 교육장, 회의실, 코워킹라운지, 카페 등이 갖춰져 있다.
충남도는 명칭 변경과 함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출입구를 추가 설치하고, 이용 시간 및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홍예공원에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추가하고, 주출입구의 보도블록 단차를 정비했으며, 점자 표지판과 음성 유도 안내 장치 등 무장애 시설도 강화했다.
내년 1월부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으로 탐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충남공감마루 내 카페 운영시간을 주중에 연장하고 주말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홍예공원의 자연 경관과 충남공감마루의 장소성을 활용해 '숲속 작은 음악회', '돗자리 영화관', '도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플리마켓' 등 다양한 도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충남공감마루라는 순우리말 이름이 친근함을 더한 만큼, 명실상부한 도민 소통 공간으로 내실을 다져 충남은 물론 전국적인 민관 협치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공감마루는 2022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충청남도공익활동지원센터, 충남자원봉사센터, 바르게살기 충청남도협의회, 충남사회경제지원센터 등 13개 기관·단체가 입주해 활동 중이다.
이번 명칭 변경과 시설 개선이 충남공감마루를 도민과 더욱 가까운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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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청양 주민들과 댐 건설 의견 청취
“‘충남 알프스’ 실현…주민 90% 댐 환영”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청양 지천 수계가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댐 후보지로 포함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청양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댐 건설 추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청양 대치면 구치리·개곡리, 장평면 지천리 3개 마을 이장과 주민, 개발위원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는 “충남의 알프스가 실현되는 것 같다”며, “장평 주민 90% 이상이 댐 건설을 환영한다”고 말하며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주민들은 김 지사에게 이주단지 조성과 식당·카페 운영 지원, 젊은층 생계 대책, 상류지역 오수관 설치, 만수위 인근 고령 노인 현금성 지원, 접근이 어려운 땅 매입, 무허가 미등기 주택 보상 등 다양한 요구 사항을 건의했다.
특히, 한 주민은 김 지사에게 “의지를 굽히지 말고 댐 건설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태흠 지사는 “홍수 및 가뭄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댐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댐 건설로 편입될 지역 주민들을 법적 규정을 넘어 최대한 도울 방법을 모색하고, 청양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주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김 지사는 주민들이 원하는 삶터를 조성하고, 젊은이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상점 등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무허가 미등기 주택에 대해서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젊은 농업인들을 위해서는 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임대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청양만의 장점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더 잘 살아갈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댐 건설 추진의 모든 과정을 주민들과 협의하겠다. 5번, 10번 더 만나 계속 이야기하며 함께 맞춰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청양 지역의 댐 건설과 관련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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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연말까지 건축물 부실 시공 방지 위한 공사장 실태 점검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연말까지 건축물 부실 시공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감리 대상 공사장에 대한 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전하고 전문화된 건설 현장 문화를 조성·정착시키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온 조치의 일환이다.
올해 점검 대상에는 보령시 전천후 육상 훈련장 건립 공사 현장을 포함한 도내 대표 공사장 15곳이 선정되었으며, 충남도 지역건축안전센터와 시군이 합동으로 감리 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나머지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시군이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감리 업무 수행계획, 공사계획서 검토 확인의 적정성, 공사 추진 및 공정 관리 현황, 위험 공정 작업에 대한 관리 현황, 품질 및 안전 관리에 대한 감독 현황 등이 포함된다.
점검 중 발견된 지적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되며,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강남식 도 건축도시과장은 “이번 점검은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 및 부실 감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도내 건축공사장에서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적 품질의 건축물이 견실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건설 현장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전문성과 적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충남도는 도내 건축물의 시공 품질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 현장 문화를 정착시켜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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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청사 실내 정원 조성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도청사 실내 정원 설계안 중간 점검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청사 실내 정원 조성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청사 실내 정원 조성과 관련하여 학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산림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도 관계 공무원, 전문가, 용역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계획 보고와 자문, 종합 토론 등이 진행되었다.
설계 용역을 맡은 유원엔지니어링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실내 정원의 구체적인 조성 방향과 유지관리 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기대 효과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도청사 실내 정원은 이용자가 가장 많은 본관 1층 로비와 지하 1층 등 4개소, 총 1500여 평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며, 자연과 전통,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될 계획이다.
이번 실내 정원은 도민과 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기본 방향은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적인 실내 공간 조성 △도내 15개 시군의 상징성과 충남의 힘을 표현한 상징성 있는 공간 조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중심으로 한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병해충과 건조 피해를 사전 예측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정원을 설치해 유지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내 정원은 경관 향상은 물론, 식물에 의한 실내 온도 조절 및 공기 정화 효과까지 기대된다.
충남도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바탕으로 최종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실내 정원 조성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실내 정원을 조성하면 경관 향상뿐만 아니라, 실내 온도 조절과 공기 정화 효과 등도 기대된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 최종보고회에서 내실 있고 전문성을 갖춘 최종 설계안을 도출해 도민과 직원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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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혁신 주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서 ‘충남형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선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정겸 충남대 총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등과 함께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디지털 농업은 전통적으로 개인의 경험과 숙련도에 의존해 온 농작업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첨단 농기계 등으로 대체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으로 인한 영향을 줄이는 기술이다.
글로벌 농기계 기업들은 이미 자율주행 및 원격 운용 기술을 넘어, 농경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농업 솔루션을 제시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내년에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를 통해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유치하여, 글로벌 농기계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충남의 주력 산업인 모빌리티를 농업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 2만 6519㎡ 부지에 2029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설립된다.
국내 최초의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연구·실증 기관으로 자리 잡을 이 센터에는 주요 농기계 기업들이 연구소를 설치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디지털 기반 원격관제 시스템, 농기계 주요부품 성능평가 및 신뢰성 검증 인프라 구축 등이 포함된다.
도와 예산군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에 농기계 디지털 기술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며, 충남대는 기업 유치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과 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와 스마트농업솔루션 개발에 참여하며, 한국기계연구원은 연구 인력과 장비,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삽교평야 일대를 ‘미래 농업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을 밝히며,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산업, 그리고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를 결합해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혁신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농생명 자원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 세대 농업인 육성 및 미래 지향적 농촌 경제 구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예산군 삽교읍 일원 166만 6000㎡ 부지에 2027년까지 3485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산업단지, 연구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협약이 “국내외 농기계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첨단 농기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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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위한 3차 포럼 개최
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마련 ‘순조’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충남연구원은 22일 충남공감마루 다목적 회의실에서 ‘플라스틱 순환경제 3차 포럼’을 개최하고,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마련을 위해 기업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포럼은 탈플라스틱 전략을 통해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3차 포럼의 주제는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구축 방안’으로,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롯데케미칼의 이은애 수석은 ‘폐플라스틱 물리적 재활용 기술’을 소개하며, 충남도에 폐플라스틱 선순환 협업 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이은애 수석은 재활용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지자체와의 협력 모델을 통해 폐플라스틱의 자원화를 촉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LG화학의 김용 팀장은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기술’에 대해 발표하며, 화학적 재활용의 중요성과 이를 위해 안정적인 폐플라스틱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용 팀장은 화학적 재활용이 환경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기술임을 설명하며, 플라스틱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충남연구원의 오혜정 선임연구위원은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구축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오 선임연구위원은 지역 기반의 선순환 클러스터가 플라스틱 문제 해결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정종관 충남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과 선순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충남도 내에서 폐플라스틱이 원료와 연료로 자원화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상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폐플라스틱이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는 지역 기반의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반영해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남도가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경제 구축을 위해 선도적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앞으로의 포럼에서도 다양한 논의와 협력 방안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