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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폐어구 완전 전주기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폐어구 관리체계 선진화 한마음 한뜻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폐어구 해양쓰레기의 전주기적 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14일 서천서부수협에서 충남도와 서천군, 충남연구원, 한국중부발전, 서천서부수협, 서천서부소형선박연합회 등 6개 기관이 모여 ‘폐어구 자율회수 및 자원순환 확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폐어구 수거와 처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선진화된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협력하여 폐어구 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소각 위주의 고비용 처리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폐어구 배출 시 투명마대를 활용하여 상태에 따라 분류하는 방식으로 수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로 인해 고품질의 폐어구는 자원으로 재활용을 확대하고, 저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천서부소형선박연합회는 전용 집하장에서 폐어구 무단 투기를 금지하고, 투명마대를 활용하여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사업 취지를 어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충남연구원은 충남해양환경교육센터를 통해 어업인 대상 해양환경 보전 교육을 실시하고, 폐어구 전용 투명 수거 마대를 제작하여 서천군과 태안군, 보령시에 보급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서천군, 한국중부발전, 서천서부수협은 폐어구 수거 집하장 관리인 배정과 폐어구 처리 비용을 상호 지원하며, 전체적인 수거 및 처리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러한 협력은 폐어구 상태에 따라 분류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저비용 처리 방안을 통해 자원 순환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장진원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폐어구 투명 수거 마대에 배출 및 집하된 고품질의 폐어구는 재활용 확대와 처리 비용 감축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폐어구 관리 체계의 발전 및 확대 방안을 연구하여 수거 및 처리 시스템을 선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충남도는 폐어구 문제를 해결하고 해양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기관의 협력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폐어구 자원순환 체계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해양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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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조직위원회 출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 ‘첫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6년 태안 일원에서 개최될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 조직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도는 8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태안부군수, 도의원, 군의원, 도·군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박람회 행사장 조성, 운영, 전시 연출, 홍보, 참가국 및 관람객 유치 등 전반적인 행사 진행을 총괄하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준비 단계인 1단계에서 1사무처 2본부 4팀으로 총 21명 규모로 출발하며,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넘어가면 1사무처 2본부 10팀 총 60명 규모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 조직은 도와 군의 관계 공무원들로 구성된다.
조직위원회 임원진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추후 선임될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3명의 공동위원장이 이끌며, 당연직과 선출직으로 구성된 이사·감사진이 박람회 운영을 책임진다.
이사회는 원예·치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목표로, 정관·규정, 예산, 사업계획, 임원 선출 등의 사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0일간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달 기획재정부로부터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받아 국비 41억6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8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40개국에서 1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4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박람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다음달 9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국제행사 공인을 받을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충남도가 원예·치유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직위 출범은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앞으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와 추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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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충남도에 집중호우 피해 지원 성금 3000만원 전달
한국중부발전, 집중호우 성금 3000만원 기탁
[세종타임즈] 한국중부발전이 올여름 충남도 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0만원을 충남도에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은 8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민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한국중부발전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김태흠 지사는 전달식에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부 활동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선 한국중부발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충남도와 한국중부발전 간의 긴밀한 협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충남도는 이 성금을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피해 복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중부발전의 이번 성금 전달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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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라오스 경찰장비 지원 출하식 개최
‘라오스 치안’ 위해 떠나는 충남 경찰차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8월 14일 도청에서 ‘라오스 공적 지원 경찰장비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하식은 충남도와 라오스 간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라오스에 경찰장비를 지원하는 첫 번째 단계로 진행되었다.
이날 출하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홍성현 도의장,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 오문교 도경찰청장, 라오스 명예대사인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경과 보고와 피켓 세리머니, 차량 출하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경찰장비 지원은 충남도와 라오스가 2022년 12월에 체결한 ‘우호협력 강화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로, 올해 4월 라오스 측에서 경찰차량 지원 요청을 해옴에 따라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와 도경찰청은 전담팀을 구성하고, 사용 기간이 지난 경찰차량과 오토바이를 선정해 정비 및 운송 등의 실무 작업을 진행했다.
충남도경찰청은 조달청 및 경찰청과의 협의를 통해 경찰차량의 무상 양여를 확정하고, 충남도는 이를 양여받아 정비, 수리, 도색 및 운송까지의 모든 과정을 책임졌다.
이번에 출하되는 경찰장비는 라오스 치안 현장에서 즉시 운용이 가능하도록 정비를 마친 경찰차 20대와 오토바이 5대로, 출하식 이후 인천항을 통해 운송되어 다음달 20일경 라오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출하식 이후에도 도경찰청과 협력하여 다음달 말 경찰장비 공적 지원 협력단을 라오스로 파견할 계획이다.
이들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의전 및 경호용으로 투입될 경찰장비의 운영을 돕고, 현지 경찰들에게 장비 사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도의 안전을 지켜온 경찰차들은 이제 바다를 건너 라오스의 치안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제2의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며, “도와 관계기관의 노력이 공적개발원조(ODA)의 새로운 길을 열고, 지방정부 간 해외 교류의 선도 모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라오스 비엔티안 지방정부와 우호교류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충남소방본부를 통한 119구급차 32대 지원 △도교육청을 통한 사랑의 피시 600대·책걸상 300조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라오스와의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증진해왔다. 이번 경찰장비 지원은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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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호주 어학연수 길 열렸다
충남도립대, 호주 어학연수 길 열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호주 주요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김홍진 산학협력단장, 남성연 사무국장 등이 5박 7일의 일정으로 호주로 출국했다.
이번 호주 방문은 해외대학 및 산업체와의 교류를 통해 어학연수, 인턴십, 복수학위 등 재학생들의 폭넓은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용찬 총장은 지난 13일 브리즈번에 위치한 제임스쿡대학교를 찾아 최고경영자 캐슬린 뉴컴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는 단기언어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양 대학 간 공동 연구 및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프로그램을 연계한 학점을 교환하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
제임스쿡대학교는 1961년 설립, 호주 퀸즐랜드주에 있는 연구 중심 공립 종합대학이다.
현재 약 1만 8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상업, 교육, 상담, 심리학, 환경 과학, 양식업, 정보 기술, 관광, 환대 및 도시 계획 분야의 경로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전문으로 제공한다.
김용찬 총장은 호텔조리제빵학과 재학생들의 인턴십 과정에 필요한 업체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용찬 총장은 이 자리에서 인턴십 과정과 향후 전망, 미래 가능성 등을 꼼꼼히 물으며 재학생들의 미래를 전망했다.
이어 재학생 등이 지낼 기숙사부터 대학 강의실 등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16일에는 시드니로 이동, 복수학위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산업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용찬 총장은 “글로벌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교류를 더욱 활발히 진행하고 해외 취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재학생들이 세계 넓은 무대로 발을 디딜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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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 공무원 대상 ‘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데이터 활용 행정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찾아요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현장에서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공무원들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찾고자 한다.
그동안 충남도는 공모전을 통해 △국내여비 간편산출 △특근근무자 급식비 자동산출 등 10여 건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보급해 왔다.
이들 서비스는 공무원들의 업무 간소화에 크게 기여하며, 특히 국내여비 간편산출 서비스는 연간 7만여 건이 사용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여비 간편산출 서비스는 복잡한 계산 과정 없이 간편하게 여비를 산출할 수 있어 공무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또 다른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공무원은 오는 23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아이디어 기획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충남도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 및 보급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공무원들이 스스로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공무원들이 주체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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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 청년들과 '갓생' 나누는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 개최
곽튜브 등 갓생 개척 유튜버 충남서 청년과 소통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아산 신정호 국민관광지 일원에서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전국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천안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당시 사전 티켓팅이 20분 만에 매진되고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받으며 단 한 회 만에 전국 단위의 청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특히 '갓생'을 살고 싶은 청년들이 최고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형 축제로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메인 프로그램인 토크콘서트에는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갓생'을 개척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들이 대거 참여한다.
1차 라인업에는 가수 비를 비롯해 씨스타의 소유, 세계여행 유튜버 곽튜브, 가수 츄, 방송인 노홍철, 개그맨 김경욱, 그리고 OST 가수 펀치 등이 포함되었다.
이 외에도 유머 크리에이터 나선욱, 마술사 매직페이커 니키, 유튜브 크리에이터 섭이네, MC주긍정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2차 라인업에서는 각 분야의 사회 전문가와 지역 청년 우수 사례 발표, 지역 청년 공연 단체가 소개될 예정이며, 페스티벌의 세부 일정과 출연진 정보는 다음 달 9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토크콘서트 외에도 충남 청년 참여 기구인 충남청년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전국 부캐왕 선발대회'와 '청년고음가요제'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이 프로그램들은 오는 8월 28일부터 전국 온라인 공모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사전 티켓팅은 티켓링크 플랫폼에서 8월 27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티켓 발권 수수료 2000원은 개인이 부담해야 하며, 현장에서 티켓 소지자에 한해 페스티벌 캐릭터인 피크닉스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이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도는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갓생'을 향한 열정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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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맞아 추모행사 개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오는 8월 16일과 1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국립 망향의 동산과 충남도서관 등에서 피해자를 추모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존엄을 표하고 그들의 아픔을 나누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한다.
먼저 16일 오전 11시에는 국립 망향의 동산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묘소를 찾아 피해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피해자들의 고통을 기리고,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충남도서관에서는 기록물 전시회와 주제 영상 상영,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록물 전시회는 16일 오후부터 시작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된 기록물 24점과 피해 할머니들의 압화작품 15점 등 총 3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심각성과 피해자들의 고통을 기록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충남도서관 문화동 강당에서는 ‘기록으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주제 영상’, ‘왜 8월 14일일까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 바로알기’ 등의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피해자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 다양성 가치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 체험행사에서는 희망 메시지 전하기와 ‘위안부’ 상징인 나비를 주제로 한 만들기와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위안부’ 피해자의 희생과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역사를 바꾼 피해자들의 그날의 용기와 목소리를 미래 세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행사는 피해자들의 존엄을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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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천안지역 소 대상 럼피스킨 긴급 백신 접종 추진
천안지역 럼피스킨 긴급 백신 실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경기도 안성시의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충남도는 14일, 소 개체별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경기도와 인접한 천안지역의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럼피스킨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에 결절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질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며, 폐사율은 10퍼센트 이하로 알려져 있다.
작년 10월 서산에서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9개 시도와 34개 시군에서 총 107건이 발생했으며, 충남도 내에서는 9개 시군에서 41건이 보고되었다.
충남도는 럼피스킨의 빠른 종식을 위해 이동제한 조치와 방역대 내 농장의 소 거래 제한 등을 실시해왔다.
또한, 재발생 및 유입 차단을 위해 고위험 시군에 대해 예방 백신 일제 접종, 흡혈 곤충 집중 방제, 질병 예찰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
천안지역은 과거 발생 이력이 없는 등 고위험 11개 시군에 속하지 않아 올해 상반기 추진된 일제 접종에서 제외되었으나, 이번 타 지역 발생 상황에 따라 긴급 백신 접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접종 대상은 천안지역 내 소 사육 농가 538호에서 사육 중인 소 5만 3336마리로, 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의 경우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며,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아울러 충남도는 이번 긴급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평가하기 위해, 백신 접종 4주 후 백신 항체 양성률을 확인 검사할 계획이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럼피스킨으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는 가장 손쉽고 확실한 방법은 철저한 백신 접종”이라며, “사육 중인 모든 개체가 빠짐없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접종 방법 등을 잘 숙지해 기간 내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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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에 당진시 면천면 추가 선포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당진시 면천면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당진시 면천면과 경기 파주시 법원읍·적성면·장단면 등 2개 지방자치단체, 4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면천면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11억원, 사유시설 1억원 등 1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기간 도내에서는 서천군과 홍성군을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공공시설 60억원, 사유시설 19억원 등 총 79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은 소규모시설 58곳 16억원, 소하천 36곳 14억원, 하천 23곳 11억원, 산사태 15곳 8억원, 도로 26곳 6억원, 기타 36곳 5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유시설은 주택 반파 3동, 침수 55동, 소상공인 138업체, 농경지 유실·매몰 8ha, 농작물 피해 216ha 등이다.
시군별로는 당진시 48억원, 서산시 17억원 등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면천면은 재난지원금 국비 지원을 10% 추가된 80%를 받게 된다.
간접 지원으로는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요금 감면 △전기요금 감면 △도시가스 요금 감면 △지역난방요금 감면 등 30개 항목이 있다.
도는 그동안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등 62억원을 긴급 투입했으며 자율방재단 및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수해 주택 및 농가 일손돕기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빠른 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 국·도비 48억원을 우선 교부한 바 있다.
한편 도내 특별재난지역은 7월 8-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논산시와 서천군이 7월 15일 우선 선포됐으며 7월 25일 금산군과 부여군, 보령 주산·미산면이 추가로 선포된 바 있다.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