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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건수 감소세...맞춤형 화재예방대책 효과
충남도 내 화재 발생 감소세
[세종타임즈] 충남도 소방본부가 발표한 '2023 화재 발생 통계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남도 내 화재 발생 건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2193건에서 시작하여 2022년 한 차례 증가를 제외하고, 지난해에는 1980건으로 감소했다. 이는 취약가구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의 효과로 분석된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순으로 나타났으며, 계절별로는 봄철에 화재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아산, 천안서북, 천안동남, 논산, 당진 순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사망자 수는 2019년 33명에서 지난해 14명으로 줄어들며 화재예방대책의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이러한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감지기 및 자동확산소화기의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한 도민 안전의식 제고 및 다양한 계절별, 시기별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올해도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소방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충남도민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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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11기 귀어학교 교육생 모집...어촌정착 지원 강화
“확 달라진 충남 귀어학교로 오세유”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오는 29일까지 제11기 귀어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귀어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산업 기초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연령 제한을 만 65세 이하로 확대하고, 어업기반 보유 시 만 66세 이상도 교육 참여가 가능하도록 변경하여 더 많은 귀어 희망자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창업어가 멘토링, 어선청년임대사업, 귀어인의 집 등 자본부담이 적은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올해는 교육 기간을 기존 4주에서 현장실습 1주를 추가하여 총 5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어선어업, 양식어업 등 귀어 희망 업종에 대한 허가별 실습을 강화할 예정이다.
추가로, 귀어학교 졸업생을 위한 현장실습 심화교육과 자격증 취득반 교육 횟수를 확대하는 등 졸업생에 대한 사후관리 체계도 강화됐다.
졸업생은 다양한 어촌 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산점을 받으며, 연 2회 정착 관찰을 통한 정보 공유와 전문가 자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최충호 수산관리과장은 2020년 시작된 귀어학교가 2022년에 귀어인구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충남 어촌의 강점과 귀어인들의 장점을 접목시켜 어촌 활력 부흥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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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3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3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의 현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충남도는 이번 점검에서 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 역량 강화, 문화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공주, 보령, 당진, 금산 등 15개 시군 중 4곳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언급하며, 올해는 실시간 핵심 데이터를 구축해 도의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데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충남도가 데이터 기반의 행정 운영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수립 및 실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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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예산 2배 증액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확대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석면 피해자의 건강 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 중인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석면에 의해 발생하는 악성중피종, 폐암, 석면폐증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석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전국적으로 7618명, 도내에는 2416명의 석면 피해자가 있으며, 이들을 위해 충남도는 2017년부터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 상태 확인, 자가 건강관리법 교육 및 상담,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5509회의 가정방문을 통해 석면피해자 및 가족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온 충남도는 올해 이 서비스의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증액한 1억 8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건강관리 대상자는 기존 800여명에서 1700여명으로 늘어나며, 도 전체 환자의 81.4%에 해당하는 보령시와 홍성군 주민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홍성의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이 건강관리 서비스가 석면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피해자들의 의료 및 환경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석면 피해자들에게 제공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석면 피해자의 건강관리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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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 확대...올해 7억 2000만원 투입
“에너지 절약하고 탄소중립포인트 받아요”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올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사업 예산을 7억 2000만원으로 확보, 지난해 대비 26% 증액하여 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억 6900만원에서 증가한 금액이며, 이를 통해 지난해 에너지 사용량 감축에 성공한 4만 8564세대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및 상업시설에서 과거 1-2년간의 월별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현재 사용량을 5% 이상 감축할 경우,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2회 이상 연속 혜택을 받은 참여자가 추가로 0% 초과-5% 미만 감축 시에도 유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부여받은 포인트는 현금이나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되며, 참여자는 연 2회에 걸쳐 개인당 최대 10만원, 상업시설은 최대 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관할 시군 환경부서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를 통해 일상에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면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제도는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위해 도입한 다양한 정책 중 하나로,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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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 실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456억 투입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위해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총 456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461곳에 363억여 원을 투입한 것에 이어 올해는 더욱 확대된 규모로, 총 5105곳이 대상이 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될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융복합지원, 주택지원, 마을회관 태양열 설치 지원, 확대기반 조성 등 4개의 국비사업과 경로당 태양광 설치사업, 주민 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 등 3개의 자체사업으로 구성된다.
융복합지원 사업에는 318억여 원을 투입해 주택, 공공, 상업건물 등 3193곳에 총 1만 6121㎾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한다.
주택지원 사업은 단독 및 공동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며, 1750가구에 5250㎾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회관 태양열 설치 지원과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조성 사업도 각각 별도의 예산을 통해 추진된다.
자체사업으로는 경로당, 에너지 자립마을, 마을발전소 설치를 지원하며, 이들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전력 판매 수익은 지역주민 복지에 활용되며, 지난해에는 900만-1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한 바 있다.
충남도는 정부의 탄소중립경제 실현 목표에 부응하여 공공건물, 민간주택, 사회복지시설, 유휴부지 등에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100%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방안을 발굴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탄소중립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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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광천토굴새우젓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추진
광천토굴새우젓, 충남 첫 ‘어업유산’ 도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홍성 광천토굴새우젓을 도내 첫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신규 지정을 위한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이후, 2차 현장 평가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은 고유의 어업 자원을 보전하고, 해당 지역의 어업 관련 기반, 가공, 생활 시설 및 어업 기술, 전통 지식, 문화, 사회조직 등을 인정받는 것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13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충남도 내에는 아직 지정된 곳이 없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될 경우, 3년간 10억원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 명소화를 통한 주민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광천토굴새우젓은 1949년 광천 폐금광에서 새우젓이 부패하지 않고 잘 숙성되는 것을 발견한 데서 시작됐으며, 현재는 연간 4300톤의 새우젓을 생산하는 107개 상가가 운영되고 있다.
이 토굴은 연중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새우젓의 우수한 숙성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광천 새우젓 토굴은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냉장 숙성 방식으로 새우젓을 가공하고 있어, 현 시대의 탄소중립 과제에도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도는 오는 6월까지 해양수산부의 1차 평가 결과 보완 사항을 반영하고, 현장 평가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광천토굴새우젓의 역사적 가치와 현재까지 이어지는 명성을 강조하며,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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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일본 출장으로 충남의 글로벌 확장 이어가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일본 도쿄를 방문하여 충남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출장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충남의 유럽 전진기지 설립에 이어 해외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출장 첫 날, 김 지사는 도쿄에서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를 만나며, 이 자리는 16일 열리는 일본사무소 개소식 참석을 위해 마련됐다.
일본사무소는 충남의 경제 영토 확장과 통상 진흥, 투자 유치, 지방외교 활성화의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윤덕민 주일 대한민국 대사, 야마시타 지사, 카와무라 타케오 일한친선협회중앙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한, 김 지사는 가와카쓰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를 만나 축하의 뜻을 나누고, 재일충청협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충청 출신 교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해외 최초로 '충남도민참여숲' 조성 협약식이 진행되어 충남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확대와 환경 보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출장을 통해 김태흠 지사는 일본 내 충청 출신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일본 자치단체장과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충남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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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취임식 참석
“어르신 경험·지혜 적극 활용할 것”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8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홍문표 국회의원,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8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강춘식 신임 회장은 서산시 출신으로 노인복지학 전공 및 다양한 사회활동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2028년까지 4년간의 임기 동안 노인세대의 사회적 위상 강화와 경험 활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도지사는 강 신임 회장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충남의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와 어르신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소개했다.
이는 도내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과 세대 통합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는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적 관계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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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 맞춤형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수립 착수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을 목표로 지역 맞춤형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충남 지역의 대기질 개선 요구가 높은 상황에서, 도는 화력발전소, 제철단지, 석유화학단지 등 대형 배출원과 중국의 영향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2차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제1차 시행계획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는 대형배출원 감축,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무공해차 보급 확대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과 미세먼지 농도를 감축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지속 가능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제2차 시행계획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및 농도 현황 분석, 충남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비전 및 배출저감 목표 설정, 분야별·단계별 세부적인 개선 대책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충남도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대기질 개선 대책을 수립하여 도민의 건강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제2차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5년간 대기환경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도민의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202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