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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
24일 오후 2시 기준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운영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4일 오후 2시 기준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에 발령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4일 정도 빨리 발령됐다.
현장대응반은 휴일 근무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먹이공급 중단 △충분한 용존산소 공급 △ 조류 소통 등 양식 환경 개선책을 적극 추진한다.
향후 피해 발생 시에는 시군별 피해 내용 파악과 합동 피해조사, 어업인 지원을 위한 복구계획 수립 등 복구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수온 상승이 본격화되기 전 고수온 우심지역인 천수만 해역에 대한 ‘양식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양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해 적정 출하 유도, 산소공급기 등 3개 시군에 대응장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양식 재해보험 지원 및 가입 홍보 등 피해 예방 활동은 물론,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해역별 실시간 수온 정보, 양식장 관리 요령 등을 제공,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고수온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도는 이번주 장마의 소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에 따라 서해 연안 해역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온예찰 강화, 고수온 발생상황 신속전파, 현장 밀착지도 등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해역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는 2-3년 간격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21년 9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기 이전 양식 환경 개선을 위해 사육밀도 지키기, 차광막 설치 등 자기주도적 어장 관리 실천을 독려해 왔다”며 “도에서는 현장대응반 운영 등 고수온 기간 동안 어업인과 함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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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기획조정실, 집중호우 피해 농가 복구 지원
집중호우 피해 농가 긴급 일손돕기
[세종타임즈] 충남도 기획조정실 직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일손을 보탰다.
강성기 기획조정실장 등 60여명의 직원들은 24일 논산시 연무읍 소재 딸기재배 농가들을 방문해 침수된 하우스의 토사를 제거하고 유실지를 복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복구 작업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농작물 피해로 상심이 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충남도 기획조정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직원들은 침수된 하우스의 토사 제거와 유실지 복구 등 다양한 복구 작업을 통해 농가가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강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상심이 큰 농업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피해지역 농가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지원 활동이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충남도는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산시 연무읍의 딸기재배 농가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하우스가 침수되고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충남도 기획조정실 직원들의 이번 복구 활동은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빠른 복구를 통해 농가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제공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복구 작업을 통해 충남도의 공무원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 사회에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기획조정실의 이번 복구 지원 활동은 지역 사회와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충남도는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충남도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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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머드뷰티체험 인기몰이 ‘가속’
충남도립대 머드뷰티체험 인기몰이 ‘가속’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가 ‘제27회 보령 머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 가운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머드 축제기간인 다음달 4일까지 보령 머드 체험관 2층에 체험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체험부스에서는 머드마사지를 비롯한 네일아트 등 평소 체험하지 못한 뷰티 케어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실제 얼굴, 팔, 다리 등 머드를 통해 마사지를 받고 그 효과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체험부스는 머드마사지 5000원, 네일케어 2만원 등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시중 가격의 절반 이하 가격이어서 관람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체험을 마친 뒤 설문지를 작성하면 5000원 상당의 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는 더 높다.
이와 함께 대학 홍보대사 등이 직접 참여, 대학 브랜드와 13개 학과를 홍보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머드체험객 김철민 씨는 “오전 일찍 예약을 통해 머드마사지를 받았다”며 “아토피로 고생하는데, 머드 마사지를 받으니 피부가 맑아지는 느낌과 함께 상쾌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김용찬 총장은 “머드의 환경적,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 데 공립대학인 충남도립대가 함께 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을 비롯한 각 시군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즐기고 충남의 멋과 맛에 취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오는 9월 9일부터 2025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에 돌입한다.
충남도립대는 개교 이래 1102명의 공직자를 배출하는 등 공직·취업 명문 대학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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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상풍력 시장 정복 나선 팔로스호 취항
전세계 해상풍력 시장 충남이 주도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기업이 인수한 국내 유일 해상풍력용 CLV 포설선 팔로스호가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전세계 해상풍력 시장 점령에 나섰다.
24일 당진시 송악읍 고대지구 1번 선석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오성환 당진시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전선 팔로스호 취항식’이 열렸다.
해상풍력 시장은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급성장 중이다. 충남도는 당진에 세계 최대규모의 단일전선 공장을 비롯해 기술연구소, 전력기기 공장, 해저케이블 공장 등 핵심시설을 구축했다.
이번 포설선 취항으로 충남도는 전세계 해상풍력 시장을 주도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 지사는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호를 갖추게 된 대한전선은 이제 설계부터 생산,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부 다 할 수 있게 됐다”며 “충남에서 큰 도약을 이뤄 세계 케이블 산업의 최고가 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지난해 네덜란드 보스칼리스사로부터 인수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 포설선 팔로스호는 당진공장에서 생산되는 해저케이블을 전세계로 운송해 시공한다.
바지선을 개조해 만든 CLB와 달리 자체 항해 능력 및 위치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케이블 운송 및 포설 공정 기간 단축과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최대 속도 9노트, 평균 시공 속도 13km/day로 CLB의 3노트, 3km/day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
팔로스는 스페인의 도시명으로, 팔로스 데 라 프론테라는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 탐험을 위해 출항한 장소로 유명하다.
대한전선은 2011년 당진 전선공장 건설 이후 도내에서 꾸준히 케이블을 제조해오고 있으며, 올해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을 준공하고 현재 2단계를 증설 중이다.
김 지사는 “전세계의 탄소중립정책에 따라 해상풍력발전이 증가하면서 해저케이블이 전선산업의 미래 핵심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며 “콜럼버스가 팔로스항을 출발해 신대륙을 발견했다면 이제 대한전선이 팔로스호를 통해 더 큰 시장을 개척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베이밸리를 통해 교통과 물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청년 우수 인력이 앞다투어 들어오도록 할 것”이라며 “2공장도 하루빨리 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팔로스호의 취항은 충남도와 대한전선의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충남도는 이를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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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 청년 농업인 대상 '청춘토크쇼-황금들녘' 개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다음달 21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전국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충남 로컬푸드와 함께하는 2024 전국 농어촌 청춘토크쇼-황금들녘’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 소멸 위기 상황에서도 농촌을 지키며 ‘가을의 황금들녘’을 가꿔가고 있는 청년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천안예술의전당과 뉴스1이 공동 주관하며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보령 출신 개그맨 남희석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농부이자 마술사로 활동 중인 최교덕 마술사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개그맨 전유성과 배우 민경진이 출연하는 ‘농촌에서 예술하기’ 공연이 진행되며, ‘농촌 미래 먹거리’를 주제로 정재훈 푸드라이터와 청년 농부 한태웅 씨의 특별 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참석해 청년 농부들과 지역 농업·농촌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강혜연, 박민수, 김은정 등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서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크로스오버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다양한 음악과 함께하는 이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수확의 기쁨을 소비자와 함께 나누는 ‘청년 농업인 로컬푸드 전시 판매’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플리마켓에서는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다양한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입장권은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 배부된다. 티켓 수령은 공연 당일 오후 2시부터 천안예술의전당 앞 ‘천안중앙공원’ 입구에서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청춘토크쇼-황금들녘’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는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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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씨제이프레시웨이와 '지역상생 프로젝트' 추진
충남 농산물 요리, 전국 급식장서 선봬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씨제이프레시웨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도내 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맛집 요리를 급식 메뉴화해 전국 급식장에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4월 도와 씨제이프레시웨이가 체결한 ‘충남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의 주요 추진 사업이다.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도와 씨제이프레시웨이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맛집 요리를 씨제이프레시웨이 전국 50여 개 단체 급식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메뉴들은 매월 두 차례씩 제공될 계획이다.
이달에는 부여군 특산물인 수박을 활용한 ‘수박 막국수’가 선보여졌으며, 8월에는 서산 감자를 사용한 ‘감자전’과 ‘감자 들깨칼국수’를, 9월에는 당진의 양파를 활용한 ‘양파 불고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메뉴는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맛과 영양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충남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해 지역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식업계와 관계 기업·단체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전국 550여 개 대규모 급식장을 운영하는 씨제이프레시웨이와 함께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외식업계 등 관계 기업·단체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덕민 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남도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씨제이프레시웨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처럼 충남도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지역상생 프로젝트’는 그 일환으로, 충남도와 씨제이프레시웨이가 함께 협력해 추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앞으로도 충남도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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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위한 포럼 개최
23일 충남연구원 4층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틱 순환경제 2차 포럼’을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충남연구원이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선제대응하는 ‘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시군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지난 23일 충남연구원 4층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틱 순환경제 2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탈플라스틱 전략 마련을 통한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차 포럼은 ‘분리배출 최적화 및 수거·선별 체계 고도화’를 주제로 발제와 종합토론 등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환경연구원 이소라 실장은 ‘국내외 플라스틱 정책동향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도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제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 실장은 주요 선진국들의 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충남도가 도입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들을 논의했다.
이어 충남연구원 오혜정 선임연구위원은 ‘충남도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선별 실태 및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플라스틱 폐기물의 수거 및 선별 단계별 문제점과 시사점을 도출했다.
오 선임연구위원은 충남 내 각 시군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제안했다.
태안군 이용남 환경관리센터 팀장은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운영사례’를 발표하며, 설계 시 반영될 점과 운영 시 문제점 등을 공유했다.
이 팀장은 실제 운영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충남대 장용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폐플라스틱 분리배출 및 수거·선별 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도와 시군 관계자, 전문가들은 효율적인 분리배출 시스템 구축과 고도화된 수거 및 선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수집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5차 포럼 이후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및 플라스틱 순환경제 부문에서 도정 선도 대표정책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형 탈플라스틱 선도 모델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을 향한 첫 걸음이며, 포럼을 통해 도출한 내용을 검토·반영해 충남형 탈플라스틱 선도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충남도가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앞장서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청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탈플라스틱 실천전략을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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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소경제 선도 위한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
대한민국 수소경제 선도 발판 다졌다
[세종타임즈] 민선8기 힘쎈충남이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대한민국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고, 미래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까지 견인한다는 목표로 수소 생산과 발전, 산업 기반 구축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24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도는 수소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서산 롯데케미칼 부생수소 출하 시설, 보령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생산 시설,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이들 3개 시설은 국가 공모 사업으로 2026년까지 총 1136억원을 투입해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내에는 SK E&S 블루수소 생산기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 생산기지는 2026년까지 5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간 25만 톤의 수소를 생산할 계획으로, 이는 세계 최대 규모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해 SK E&S와 GE, 에어리퀴드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당진에는 2030년까지 4500억원이 투입돼 4만 톤 규모의 암모니아 저장탱크 4기를 갖춘 부두가 조성된다. 이 부두는 폐지되는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며 도내에서 생산된 블루수소를 사용할 예정이다.
수소 기반 발전 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보령에는 1200㎿급 SK E&S 수소 혼소 발전소가, 서산 대산에는 120㎿급 한화임팩트 청정 발전소가 들어선다.
이들 발전소는 2027년에서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한국중부발전은 540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석탄화력 발전기 암모니아 혼소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발전용 수소 전소 기술 확보 및 청정 수소 연료전지 구축 사업으로는 대산 청정 수소 발전 수소 전소 실증과 당진 석문 그린에너지 연료전지 발전 등을 추진 중이다.
수소산업 기반 조성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천안, 보령, 논산, 당진 등 9개 시군 73.32㎢가 수소 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229억원을 투입해 가정용, 건물용 수소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등 3대 실증 사업과 연료전지 복합 배기 시스템 등 6개 세부과제를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그린 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아 천안, 보령, 금산 일대에 94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실증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됐다. 도는 이와 함께 보령 수소가스터빈 시험평가센터,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개발 지원 플랫폼, 이산화탄소 활용 고부가 에너지원 생산, 수소 상용차 부품 성능 검증 기반 구축 사업 등을 2026년까지 펼칠 예정이다.
보령과 당진의 수소도시 조성 사업도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4890억원을 투입해 실시된다. 보령은 관창산단 중심 수소 인프라 구축을, 당진은 송산 현대제철 중심 수소 배관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을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올해 수소도시 조성 지정을 신청했으며, 선정 시 2026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활 속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수소차와 충전소 보급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해 목표는 수소차 1540대와 충전소 22기 설치다. 도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과제는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민선8기 힘쎈충남은 수소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 등을 위해 수소경제 선도에 집중해 왔고, 수소산업 기반 조성 국가 공모 10건이 선정돼 6765억원을 확보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블루 및 그린수소 생산 기반 조성과 수소 발전 추진, 수소산업 기반 조성, 생활 속 수소경제 실현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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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선할 ‘인권 의제’ 선정
23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2024년 제4차 충남인권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 총회’를 열고, 올해 인권 의제를 선정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인권센터는 23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2024년 제4차 충남인권협의회 정기 총회’를 열고 올해 인권 의제를 선정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이기성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장, 권형둔 충청남도인권위원장, 김지훈 도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 배은경 한뼘인권행동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인권 현안 사례 발표, 협의회 운영 보고 및 계획 승인, 2024년 인권 의제 선정, 안건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권 현안 사례로는 이순자 다함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수석책임이 ‘장애인 활동 지원제도의 현황과 과제’를, 배은경 한뼘인권행동 대표가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시도 추가 지원서비스의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립 생활 지원 및 활동 지원 급여의 중요성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난해 협의회 운영 성과와 올해 운영 계획을 공유했으며 올해 민관이 협력해 해결할 인권 의제로 ‘장애인 활동 지원 시도 추가 지원제도 개선’을 선정했다.
장애인 활동 지원 시도 추가 지원제도는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장애인 활동 지원 시간에 각 시도가 추가 시간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도 추가 시간은 매년 예산에 따라 변동된다.
이번 인권 의제를 발굴한 한뼘인권행동에 따르면, 시도 예산이 부족하면 지원 추가 시간이 줄어들고 예산이 남는 경우 시간을 더 줄 때도 있다.
한뼘인권행동은 중증장애인의 경우 혼자 있는 시간에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어 시도 추가 지원 시간을 고정적으로 지급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내놨으며 이날 협의회는 여러 사안 중 시급성 등을 살펴 해당 의제를 올해 개선할 인권 의제로 꼽았다.
앞으로 협의회는 확정된 의제에 대한 분과를 구성해 간담회, 토론회, 현장 방문 등을 진행한 후 오는 12월 개최하는 ‘2024년 충남인권회의’에서 개선 과제와 이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윤담 도 인권센터장은 “2021년 10월 발족한 충남인권협의회는 도내 인권 현안을 발굴해 개선 방안을 찾는 활동을 하고 도민의 인권을 보호·증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총회를 시작으로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인권 의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도내 50여 개 인권 단체와 인권 지원기관, 공공기관으로 구성한 민관 협력망으로 도민의 삶과 밀접한 인권 의제에 대해 협력해 해결 방안을 찾는 등 ‘도민 인권이 존중되는 충남’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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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지역 중소기업 성장 강화 Value-Up 아카데미 개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중소기업 성장 강화를 위한 ‘제3회 지역중소기업 Value-Up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남TP 및 4개 TP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력산업과 경제 성장을 견인할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업경쟁력과 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명사특강, 교육, 기업매칭 네트워크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같이UP, 가치UP’ 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충청 및 강원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계협력의 소통의 공간으로 마련됐으며 참여기업들은 타지역의 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Value-Up 아카데미는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연구소장의 ‘불가능을 가능으로’라는 명사특강을 시작으로 트렌드코리아 저자 이준영 교수의 ‘미래 비즈니스 산업 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전문가 특강에 이어서는 5개 지역 참여기업 간 △기술협력 △판매처 발굴 △경영노하우 공유 △공급망 연결 등 네트워킹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활성화를 도모하고 연계협력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행사를 통해 충남지역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노하우를 공유하고 트렌드를 선점해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충청과 강원권역 기업 간 세부 수요조사를 통한 산-산협력 네트워킹으로 충남지역 중소기업의 교류협력 성과를 내고자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