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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없는 충남 아동돌봄 위해 학부모-도-지원단이 한자리에 모여
공백없는 충남 아동돌봄 위해 학부모-도-지원단이 한자리에 모여
[세종타임즈] 충남도로부터 “아동돌봄서비스 품질향상과 이용자 욕구에 기반한 돌봄사업 추진”을 위해 발족한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세 차례 걸쳐 도 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15개 시군 학부모 35명이 참석한 이번 학부모 간담회에서는 ‘힘쎈충남 풀케어 아동돌봄정책’, ‘충남 온종일아동돌봄을 위한 사업’, 그리고 맹준호 연구위원이 4,000명의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형 초등돌봄 실태 및 돌봄서비스 욕구조사’ 결과 설명을 함께 진행했다.
이어서 15개 시군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초등돌봄의 한계와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돌봄서비스 수요와 공급, 서비스 품질 등에서 지역별 격차를 확인했으며 맞벌이가정, 다자녀, 다문화가정의 돌봄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동돌봄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데 당사자의 의견에 귀기울이는 시간을 마련한 것에 긍정적 반응과 앞으로 돌봄 정책에 기대를 나타내보였다.
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의 이상진단장은 “연구조사 결과와 학부모의견을 토대로 틈새돌봄, 방학중 돌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군단위의 돌봄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이승열 복지보육정책과장은 “지역별 격차가 큰 돌봄서비스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고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충남의 돌봄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밟혔다.
한편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24년부터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을 충남도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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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내포문화 아카데미 운영
찾아가는 내포문화 아카데미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는 8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내포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찾아가는 내포문화 아카데미’는 내포지역 역사·문화의 관심 제고와 내포 문화 홍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내포문화 시민강좌, △어반 드로잉으로 배우는 내포의 문화유산, △학교로 찾아가는 내포 무형유산 아카데미로 이루어져 있다.
‘찾아가는 내포문화 시민강좌’는 내포신도시의 역사 및 문화유산 등 8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내포지역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강좌는 8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19시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어반 드로잉으로 배우는 내포의 문화유산’는 내포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 및 보전의 함양을 위해 어반 드로잉 강좌와 문화유산 그리기 실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8월 12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10시내포혁신플랫폼에서 진행된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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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MZ와 상생하는 기업문화 만들기
충남도, MZ와 상생하는 기업문화 만들기
[세종타임즈]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세대 간 소통과 상생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내 기업의 신입직원 청년과 해당 기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충남 직장 워크숍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8. 7.부터 모집한다.
‘충남 직장 워크숍 지원사업’은 채용 2년 이내의 초보 직장인들이 직무역량을 향상하고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신입직원 온보딩과 기업 조직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과 상생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세대 간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팀빌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기업 내 조직문화를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참여하는 기업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 및 워크숍이 운영되며 교육 설계와 운영,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참여 대상은 충남 소재의 중소기업, 소규모 사업장 모두 지원 가능하다.
워크숍 운영은 8월부터 11월 중 기업이 희망하는 일정을 협의해 운영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본 사업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는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관련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충청남도가 지원받아 2024년 새롭게 도입된 충남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충남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12억 8400만원으로 청년의 구직 단념, 경력 단절을 사전에 예방하고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직장적응 지원사업 외에도 청년들에게 정책 인프라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카페’ 와 더불어 청년들의 마음치유를 위한 1:1 전문심리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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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여성 창업 활성화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여성 창업 생태계 조성 ‘맞손’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여성 창업자 발굴·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교육·훈련 등 다양한 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다.
도는 31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여성가족부와 창업 지원 기관 5곳과 함께 ‘여성 창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주희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서원교 호서대 부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협약 설명, 서명, 여성 창업자 사례 발표 및 현장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도내 잠재된 예비 창업자를 발굴·육성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여성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여성 창업자 프로그램의 공동 발굴 및 운영, 수요 파악 및 훈련 과정 연구, 창업 지원 성과 확산을 위한 성공사례 공유, 창업 교육 정보 제공 및 소통 증진을 통한 관계망 형성, 일·가정 양립 및 다양성 존중 등 조직문화 개선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협약 기간인 2026년까지 여성 창업 교육·컨설팅 500명, 여성 창업자 발굴 200명 이상을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지역 여성 창업 종사자들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창업자 간담회도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창업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기영 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저출생, 고령화, 지역 소멸 등 인구 위기 시대에 여성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지키고자 추진된 것”이라며, “여성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 기술, 자금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많은 여성 창업자를 발굴하고 충남형 미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충남광역새일센터를 중심으로 여성 창업자를 위한 창업 아카데미, 창업 경영 컨설팅, 창업 브랜드 컨설팅, 창업 전시회 등 창업 준비부터 성장, 판로 개척, 역량 강화 등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는 여성 창업 지원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며, 여성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와 여성가족부, 창업 지원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여성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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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축산환경관리원 공주 유치 성공
정부 산하 공공기관 추가 유치 성공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을 공주에 유치하면서 민선 8기 들어 두 번째 공공기관 유치라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10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유치한 데 이어 9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두 기관의 본격 가동 시 연간 4만명이 공주를 찾아 숙식하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 원장, 최원철 공주시장과 함께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고광철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도 참석해 축산환경관리원의 성공적인 이전을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현재 83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환경 친화적 안심 축산업 실현, 자원순환활성화 사업, 축산 환경 개선 및 인력 양성, 동물복지 축산 농장 인증, 산업기반사업 기술 지원 등이 있다.
충남도는 축산환경관리원의 업무 영역이 확장되면서 청사 공간이 협소하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진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하여 이번 유치를 성사시켰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공주시 동현동 일원에 2028년까지 28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400㎡ 규모로 청사를 신축해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축산환경관리원의 청사 신축 및 이전 성공을 위해 체결되었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청사 신축·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예산 확보를 중점 추진하고, 건축 관련 절차 자문 및 지원 등 행정 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원활한 청사 신축·이전을 위해 충남도의 국비 확보 활동에 공동 대응하고, 충남과 공주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공주시는 신청사 부지를 제공하고, 국비 확보와 건축 행정 절차 등에 협력하며 건축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축산환경관리원이 이전을 완료하고 교육센터를 건립하면, 연간 2만명의 축산환경 분야 종사자와 공무원들이 공주를 찾아 숙식하며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만명의 교육을 통해 예상되는 총편익은 연간 573억원으로 분석되었으며, 신청사 건축에 따른 도내 생산유발액은 353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50억원, 취업 유발 효과는 209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김태흠 지사는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이 용이하고 관광·행정·교육 등 인프라가 풍부한 충남은 공공기관 입지 최적지”라며, “축산환경관리원의 신속 이전을 위해 국비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홍길 원장은 “충남 공주로 이전해 더 나은 환경에서 축산업 발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성공적인 신축·이전과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축산환경관리원의 공주 이전을 모든 공주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축산환경관리원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광철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충남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의 중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축산환경관리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유치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2027년까지 295억원을 들여 공주시 동현동 6600㎡ 부지에 연면적 9900㎡ 규모로 청사를 신축해 이전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두 기관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4만명이 공주를 찾아 숙식하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유치는 충남도와 공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한 결과로, 향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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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양 지천 기후대응댐 건설 계획에 환영 표명
충남도, 환경부 댐 건설계획 ‘환영’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건설 계획에 청양군 지천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는 청양 지천이 댐 후보지에 포함된 것에 깊은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댐 건설은 우리 지역의 물 자원 관리 및 안정적인 물 공급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부지사는 “청양 지천은 1991년, 1999년, 2012년 3차례에 걸쳐 댐 건설을 추진하려 했으나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등 상류지역 규제로 무산된 바 있다”며, “이후 도는 지속적으로 물 부족 문제와 홍수 피해에 직면해 왔다”고 설명했다.
청양군은 현재 하루 1만 2000톤의 용수를 사용하고 있으나, 대부분 보령댐과 대청댐에 의존하고 있으며 자체수원은 2000톤에 불과한 실정이다.
용수가 부족하다 보니 기업을 유치하거나 확장하기도 어려운 현실이며, 2022년과 지난해에는 지천이 범람해 청양·부여 지역에 1184억원의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 부지사는 “이런 상황에서 댐 건설은 우리 지역의 물 자원 관리 및 안정적인 물 공급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이번 댐 건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주민·재정·행정 분야 및 환경보전 분야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댐 내 취수구 미설치를 통한 상수원보호구역 미지정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재정 분야에서는 환경부의 댐 주변지역 주민지원 예산 대폭 상향 발표에 따라 청양군과 부여군의 의견을 수렴해 상하수도, 도로확포장 등 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예산 지원 및 추가 재원 마련에 노력할 예정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영향평가 시 주민을 참여하도록 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며, 행정 분야에서는 각종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다.
전 부지사는 마지막으로 “이번 댐 건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부는 극한 홍수와 가뭄, 미래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유역별로 홍수의 위험성과 물 부족량 등을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평가한 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 후보지를 지난 30일 발표했다.
후보지는 총 14곳으로 권역별로는 금강권역 1곳,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이다. 댐 기능별로는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 포함되었다.
충남도는 이번 발표를 통해 물 자원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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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 포인트제' 시행으로 친환경 생활 확산 나서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시행 ‘맞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6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도내 시장·군수 및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유도를 위한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탄소업슈’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와 시군은 탄소업슈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도민과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정·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충남본부는 탄소업슈에 참여하는 도민에게 금융 우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탄소업슈는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하면 포상으로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탄소중립 실천 항목은 △전자영수증 발급 △대중교통 이용 △전자우편 정리 △환경교육 행사 참여 △집에서 식물 키우기 등 도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항목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포인트는 1인당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에 더해 NH농협은행은 탄소업슈에 가입하고 실천하는 도민에게 대출 이율 최대 0.1% 인하, 환전 수수료 최대 70% 할인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탄소제로’를 검색해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탄소중립 실천 활동 내용을 게시하면 된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도내 전 시군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한 후, 보완 사항을 반영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지방정부회의에서는 ‘충청남도 라이즈 기본계획’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되었다. 충남도는 내년부터 교육부가 대학에 직접 지원하던 5개 재정 지원사업을 라이즈 사업으로 통합해 각 시도로 이양함에 따라, 충남형 대학 지원사업을 담은 충청남도 라이즈 기본계획을 올 연말까지 수립하여 지역과 도내 대학의 동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형 라이즈 기본계획은 △산업 연계 인재 양성 기반 마련 △시장 중심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일-학습-삶 연계 강화 △성장과 나눔의 가치 기반 힘쎈충남 도약 등 4개 사업, 15개 단위 과제를 담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충남 라이즈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군과 체결하고,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여 지자체 주도의 지역별 맞춤형 대학 지원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회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범도민 100만 서명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는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각 시군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극한 호우가 계속돼 온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군에서도 응급 복구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일상생활 속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하도록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시행하려 한다”며, “충남 탄소중립 정책은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 ‘2024 한국경제보고서’에 소개되는 등 인정받고 있다. 포인트제도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충남형 라이즈 기본계획에 지역 상생 과제가 다수 포함될 예정이니 대학과의 협력 과제를 적극 발굴해 줄 것”을 강조하며, 내년 정부 예산 11조 원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임할 것을 요청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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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혁신센터, 온양온천 주민참여 콘텐츠개발을 위한 ‘온양 비전 : 도시 매력 발굴 워크숍’총 3회 최종 성료
충남사회혁신센터, 온양온천 주민참여 콘텐츠개발을 위한 ‘온양 비전 : 도시 매력 발굴 워크숍’총 3회 최종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사회혁신센터는 7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3주간 매주 화요일에 진행한 온양온천 주민참여 로컬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유가치창출 서비스디자인 워크숍 ‘온양 비전 : 도시 매력 발굴 워크숍’을 최종 성료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충청남도, 충남사회혁신센터, 아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선문대학교 LINC 3.0 사업단, 호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공동주관·주최한 ‘온양 비전 : 도시 매력 발굴 워크숍’은 온양 원도심 활성화를 바라는 기관과 단체, 그리고 주민 등 42 명의 지혜와 아이디어가 모이는 현장이었다.
워크숍 현장에는 충남자원봉사센터, 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아산시가족센터,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온양1동 통장협의회, 온양원도심 주민협의체,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아산시청년기업인협의회, 아산향토연구회와 지역 주민 카페인주, 디자인스튜디오 예비창업가, 로컬콘텐츠 및 브랜딩 전문가,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 공주대학교 가구리빙디자인학과, 선문대학교 건축학과, 순천향대학교 건축학과에서 참가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갈 워크숍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온천을 둘러싼 독보적인 역사문화자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살만하고 올 만하게 하는 로컬콘텐츠 개발, 홍보·브랜딩·이미지메이킹 부족 등의 주요 문제점을 짚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브레인라이팅, 만다라트 기법 등으로 온양원도심 활성화의 전략과 정책방향을 도출하는 심화 과정을 거쳤다.
발굴된 아이디어 중에는 프라이빗 온천 또는 옷을 입고 즐기는 온천 등 젊은 세대가 바라는 새로운 온천 문화의 테마를 발견하기도 했으며 오래된 원도심의 매력을 즐기는 투어 프로그램 과 주민만이 아는 생생한 지역 정보를 전하는 소식지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안경주 센터장은 “아산을 기반으로 하는 기관과 단체, 주민이 머리를 맞대고 활력있는 마을, 살만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3주 동안 창조적인 공동협력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도출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원도심을 바꾸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할 동반자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한 참여자는 “온양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체가 모여 생각을 모으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며 아이디어들이 향후 실현되는 기회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으로 주민이 자긍심을 가지는 매력적인 마을의 미래상을 주민과 함께 공동으로 만들어가는 작업을 했으며 이를 통해 발굴된 온양 원도심의 고유한 강점으로 지역을 새롭게 브랜딩할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실행하는 프로젝트를 후속으로 준비한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생활권을 발굴·육성해 ‘살 만한 충남, 일할 만한 충남, 올 만한 매력적인 충남’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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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5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참가자 모집
포스터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10월 12일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기금 공모사업으로 3년 연속 도와 태안군이 선정되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안면도 해안도로를 달릴 수 있는 특색을 갖고 있다.
대회 규모는 장애인 1000명, 비장애인 4000명 총 5000명으로, 참가자들은 5㎞, 10㎞, 하프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달릴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코스는 3만원, 5㎞코스는 2만원이다. 장애인은 동반 보호자 1인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도내 학생 및 군인은 5㎞ 종목에 한해 학교명 및 해당 부대명으로 단체 신청 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단체 참가 혜택으로는 20명 이상 신청 시 참가비 30% 할인, 30명 이상 신청 시 참가비 30% 할인과 함께 동호회 텐트가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 접수 오픈 이벤트로 선착순 1000명에게 한정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태안 특산품인 고구마 3kg를 증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해 준비한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장애인이 운동하기 좋은 충남에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행사로서,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태안 안면도의 해안도로를 달리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다양한 코스 선택으로 참가자들의 능력과 취향에 맞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해,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고 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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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폭염 대비 '충남 세이프존' 활용 돌봄 프로젝트 추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장기간 지속되는 무더위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충남 세이프존’ 연계 안전 파트너 활용 폭염 돌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충남 세이프존은 재난이나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에 대응해 추진하는 충남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도내 5899개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1마을 1대피소’를 지정·운영하고 마을 대피계획 수립 및 스마트 마을 방송을 통한 상황 전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전 파트너를 활용해 충남 세이프존의 역할을 극대화함으로써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인한 도내 마을 주민의 건강 위험을 예방하고자 실시된다.
도는 지역사회와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해 고령화된 지역 여건에 맞춰 개인 휴대전화 및 가정 스피커를 활용, 마을 주민은 물론 타지에 사는 자녀 등 보호자에게도 1일 2회 상황을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 파트너를 투입해 60세 이상 고령층 가정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위험한 시간대에 영농작업장과 야외 논밭에서 일하는 고령층 작업자를 대상으로 야외 활동 중지 요청 등도 추진한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 감소를 위해 농·어업 등 지역과 현장 특수성을 반영한 폭염 피해 저감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과하다 싶을 만큼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최근 집중호우 당시 충남 세이프존을 가동하고 안전 파트너 11534명을 동원해 산사태 방수포 설치, 하천 및 홍수 취약지역 지장물 제거, 배수로 정비, 반지하주택·지하차도 사전 통제 등 예찰 활동 및 안전 조치를 펼친 바 있다.
또한, 안전 파트너는 마을 대피계획에 따라 475세대 703명을 47개소 마을 대피소로 대피시켰으며, 자력 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전담 차량 26대를 이용해 대피를 도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도의 주민 보호와 안전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며,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돋보인다. 앞으로도 충남도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