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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2024 찾아가는 인성놀이‘알콩달콩 놀이터’ 진행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2024 찾아가는 인성놀이‘알콩달콩 놀이터’ 진행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11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24 찾아가는 인성놀이 ‘알콩달콩 놀이터’’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인성놀이 ‘알콩달콩 놀이터’는 원내 체험의 참여가 어려운 부여, 금산의 영아들에게 찾아가는 인성놀이의 기회를 제공해 인성교육을 확대하고 그림책을 모티브로 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영아들의 인성덕목 함양을 도모하고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활동인 ‘못난이 아기잠자리를 통한 감정, 신체표현 활동)’는 그림책을 모티브로 해 몸의 움직임을 촉진하고 동화연극놀이를 통해 인성덕목인 배려와 협동, 존중을 도모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영아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이다.
총 18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동화구연으로 하는 활동이 아이들에게 집중하며 즐겁게 활동했어요. 준비해주셔서 감사한다”, “이런 기회가 더욱 많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한다”고 말했다.
금산과 부여의 영아를 대상으로한 프로그램이 성황리 마무리 됐으며 이 외에도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은 다양한 대상으로 활동을 진행중에 있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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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30년까지 경유버스 1200대 수소버스로 전환
2030년까지 수소버스 25배 늘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2월 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 청정 수소로 이음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경유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대규모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병화 환경부 차관, 홍성현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박상돈 천안시장 등 15개 시군 단체장과 SK이노베이션, 현대차 등 12개 기관·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충남도는 ‘미래 수소 경제를 선도하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목표로 2030년까지 도내 경유버스 12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현재 24기인 수소충전소를 67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도내 수소버스 48대의 25배에 달하는 규모로, 일본 정부의 보급 목표와 비견될 정도로 대규모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며, 도내 대·중소기업은 기술 개발과 친환경 차량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수소버스의 적기 생산 및 공급과 정비 서비스 거점 구축을 지원하며, SK이노베이션은 수소 공급과 충전 인프라 운영을 맡는다. 도교육청과 각 시군은 통학 및 관용 수소버스 우선 구매에 나선다.
경유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데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4841억원이다. 지난해까지 102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올해는 44억원으로 수소버스 14대를 보급했다. 2024년에는 291억원으로 43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 구축에도 1851억원을 투입해 인프라를 확충한다.
충남도는 수소버스 전환이 본격화되면 연간 10만㎞를 주행하는 버스 한 대당 이산화탄소 8만 6000톤, 질소산화물 1200톤, 미세먼지 27톤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며 청정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태흠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2030 청정 수소 교통 전환 로드맵을 기반으로 수소버스를 모든 시군에 보급하고, 수소충전소를 20분 이내 접근 가능한 거리에 구축해 친환경 모빌리티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은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현대자동차, 에너지 전문기업 SK이노베이션, 글로벌 대기업과 함께 협력해 청정 수소 교통 전환을 이뤄낼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2024년부터 수소버스 구입 도비 지원금을 6000만원으로 상향한다. 여기에 환경부 보조금과 현대차의 할인 혜택을 더하면, 한 대당 6억 3000만원의 수소버스를 1억 2500만원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수소경제와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며, 대한민국 친환경 모빌리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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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이야기도 아닌, 나만의 이야기로
누구의 이야기도 아닌, 나만의 이야기로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12월 5일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 ‘청춘에 쓰는 서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교문화의 핵심 가치인 수기치인, 즉 자기 자신을 갈고닦아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처럼, 수능이라는 인생의 한 단락을 마무리한 학생들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수능을 마친 충남 논산 쌘뽈여자고등학교 고3 수험생 7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강연 :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적어 본적이 있나요? 청춘 퍼포먼스 : 청춘의 꿈을 적어보는 ‘플라잉 메모리’ 공연 : ‘퓨전국악’ 으로 함께 즐기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을 맡은 김대표는 떡볶이로 외식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두끼떡볶이’ 창립자이자 선구자다.
셀프 떡볶이 뷔페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떡볶이라는 친숙한 음식을 글로벌 식문화로 확장시켰으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그는 유교에서 선비가 중요시한 자기 수양과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모범적인 기업가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김대표는 자신의 여정을 통해 창의적인 도전과 실패 극복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수험생들이 삶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플라잉 메모리’ 활동은 각자가 마음속에 품고 있던 꿈과 다짐을 벽에 붙이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됐다.
또한, 퓨전국악그룹 '앙상블 수'의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선율로 긴 여정을 마친 수험생들이 새로운 청춘을 시작할 수 있도록 위로와 응원의 힘을 북돋아줬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에게 잠시나마 여유와 위로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이 순간, 내면을 성찰하며 도전과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여러분 스스로 삶의 주인공이 되는 여정의 시작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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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신품종 마늘 ‘기찬’ 첫 기술이전 계약 체결
충남 신품종 마늘 기술이전 계약체결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신품종 마늘 ‘기찬’을 처음으로 민간 업체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태안군에 위치한 태안군우량종구영농조합법인과 서산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서산마늘주식회사 두 곳과 이루어졌다. 계약에 따라 통상실시량은 총 6000kg으로, 이 신품종 마늘은 약 2~3ha의 면적에 재배가 가능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우량 신품종 마늘을 민간에서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농가들이 더 경쟁력 있는 재배 환경을 갖추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찬’은 기존 재래종 대비 수량성이 1.5배나 많고, 건강에 좋은 기능성 성분인 알린 함량도 더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품종은 실증재배 당시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특히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권서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장은 “신품종 마늘의 빠른 보급을 위해 기술이전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도내 업체와 재배 농가가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새로운 품종 개발과 신기술 보급을 통해 마늘 주산지로서의 지역적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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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2024년 충남시민대학 명예시민학사 학위수여식 성료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2024년 충남시민대학 명예시민학사 학위수여식 성료
[세종타임즈]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에서 12. 5. 개최한 ‘2024년 충남시민대학 명예시민학사 학위수여식’ 이 시민대학 학습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됐다.
2020년부터 운영된 충남시민대학을 통해 지난해 명예시민학사 학위수여자 5명을 최초 배출한 이후 올해는 9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그간 다양한 시민대학 강좌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접하며 큰 만족감을 느껴 학위까지 취득한 이선희 학습자는 이번 명예시민학사 학위 수여에 대해 “그저 성실하게 공부했을 뿐”이라며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충남시민대학은 지역 평생교육 격차 해소 및 도민 시민성 함양을 위해 △주체적 민주시민 △공동체적 시민 △실천적 세계시민을 주제로 도민 성장을 위해 추진되며 도내 10개 시·군 및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핵심영역 △시민교양영역으로 구성되고 각 시민대학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70% 이상 수강한 학습자에게 과목별 학점이 부여되며 핵심영역 8학점 이상, 시민교양영역 12학점 이상으로 총 20학점 이상이 되면 충남명예시민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한편 향후 충남시민대학은 시공간 제약 없이 민주시민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방 운영할 계획으로 해당 과정은 충남 온라인 온통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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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항공모빌리티 교류의 장 마련
미래항공모빌리티 교류의 장 마련
[세종타임즈] 미래항공모빌리티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충남 서산에서 열렸다.
도는 5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도와 서산시, 우주항공청이 후원한 ‘2024 미래항공모빌리티 콘퍼런스’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미래항공모빌리티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도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주제 발표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선 정부 정책과 인증·법규 및 국방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를 주제로 김명현 한국교통연구원 팀장이 ‘도심항공교통법 개요와 주요 이슈’를, 남민우 한국가스안전공사 차장이 ‘수소 모빌리티 개발 관련 수소법 안전관리제도’를, 박언수 육군 교육사령부 부이사관이 ‘국방 미래항공모빌리티 운용 개념 및 발전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민간 미래항공모빌리티 개발 분야를 주제로 했으며 이주현 현대자동차 팀장이 ‘지상·항공 교통 수단의 원활한 통합 운용’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방향을 소개했다.
또 최성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이 ‘유무인 겸용 전기 추진 개인항공기 개발 및 비행 시험’, 김명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가 ‘미래항공모빌리티 핵심부품 개발 동향’, 신효상 카이스트 교수가 ‘미래항공모빌리티 퓨처 플라이트 관련 연구, 도전 및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연사의 분야별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점과 의견을 교환하고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나눴다.
도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도출한 여러 의견과 제안을 검토해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 정책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며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각 기관 및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도는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도정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서산·태안 천수만 B지구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역점 추진 중인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은 올해 7월 우주항공청 공모에 선정됐다.
도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내년 서산시 부석면 일원에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핵심부품에 대한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장비 등을 도입해 부품 개발 기업에 평가와 컨설팅을 지원하며 기업 시제품 제작 및 업종 전환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통합적인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태안에는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를 유치해 현재 사업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활주로·연구동 등 무인기 연구개발 시설을 2031년까지 구축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는 서산공항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현대자동차의 미래항공모빌리티 시험장 및 직선 주행로 한서대 태안비행장 등 다양한 기반 시설과 연계해 도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 기반을 탄탄히 할 방침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은 앞으로 국가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 분야”며 “충남이 세계적인 미래항공모빌리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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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용 우수기업·명장에 인증패 수여
고용 우수기업 11개소·명장 5명 선정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2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수상자,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충청남도 고용 우수기업·명장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고용 촉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고용 우수기업’과 지역산업 발전에 헌신한 ‘충청남도 명장’의 공로를 격려하고 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고용 우수기업으로는 △그린텍 △금강엔지니어링 △공감아이티 △아이티코리아 △웰탑테크노스 △에이치브이엠 △더기븐 △티엔에스 등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지역 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 환경 개선 및 직원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애인을 채용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포용적 기업 문화를 구축한 △드림앤첼린지 △오송 △해담솔 등 3개 기업은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2010년 도입된 제도로, 민간기업의 고용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부터는 장애인 고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도 별도로 선정하고 있다.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인증 유효기간 2년 동안 노동환경개선금 20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기술 발전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전문 기술인 5명을 ‘충청남도 명장’으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명장으로 선정된 기술인은 △전기 직종 김영민 △재료시험 직종 손지희 △화공 직종 이수석 △제과·제빵 직종 김인범 △미용 직종 복미경 씨다.
충청남도 명장은 다년간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로, 명장에게는 기술장려금 1200만 원이 지원된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고용 창출과 포용적 성장, 기술 계승 등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한 여러분이야말로 충남의 현재와 미래를 밝히는 주역”이라며 “충남도는 앞으로도 기업과 기술인이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지역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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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기술원, 과학영농 기술지원 최우수상 수상
과학영농 기술지원 혁신상 ‘최우수’ 수상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 주관 ‘2024 식량작물 및 과학영농 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과학영농 기술지원 혁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이번 상은 전국 도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과학적 농업기술 기반 구축, 현장 분석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기관에 수여되며, 충남농업기술원은 선도적인 과학영농 지원 체계 구축과 현장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농업기술원은 시설재배지 중심 지역특화작목의 안전한 생산을 위해 농산물안전분석실 9곳을 구축하고, 2년 동안 약 1만 9000건의 농약 잔류 분석을 무료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약 51억 원에 이르는 농업인 경영비를 간접적으로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축산농가의 법정 의무검사인 시비처방을 2년간 1만 3000건 무료로 제공하며, 연간 약 9억 원의 경영비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
보령시와 서천군에 도비 40억 원을 투입해 과학영농 종합분석 체계인 ‘원스톱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기술원은 2024년에도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사업비 4억 8000만 원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변웅 기술보급과 지도사는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영농 서비스를 강화해 농업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농업기술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된 과학영농 기술을 보급하며,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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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신품종 출원 및 품종보호권 처분 심의
‘미래 씨앗’ 준비하는 종자위원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12월 5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2024 제2차 종자위원회’를 열고, 신품종 출원과 품종보호권 처분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충남 지역 농업 환경에 적합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우수 품종들이 다수 선정됐다.
올해 신품종으로 선정된 후보는 다음과 같다:
중만생종 밥쌀용 벼 2계통
착과력이 균일한 적색 대추형 방울토마토 1계통
국화: 연분홍색 폼폰화형 디스버드 국화와 백색의 산티니형 홑꽃 스프레이 국화 등 5계통
소형 백합: 노란색의 소형 백합 2계통
인삼: 수삼·홍삼용 1계통
구기자: 다수성이면서 약용·가공용으로 적합한 1계통
이로써 총 6작목, 12계통의 신품종이 출원 심의를 통과했다.
품종보호권 처분대상은 농가 수요가 높은 품종들로, 확대 보급이 필요한 작물들이다. 처분 대상 품종은 다음과 같다:
벼: ‘향진주’, ‘다품’ 등 4품종
배: ‘청밀’
딸기: ‘비타베리’, ‘두리향’
국화: ‘백야’, ‘보라미핑크’ 등 6품종
이로써 4작목, 13품종이 품종보호권 처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상정된 품종들은 모두 충남 농업기술원의 자체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충남 지역에서 재배하기에 적합한 우수한 품종들이다. 농가에서 활용할 경우, 생산성 향상과 함께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종자주권 강화를 목표로 한 ‘힘쎈씨앗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자들이 우수 품종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심의를 통해 지역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신품종과 보급 전략을 마련하며, 농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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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신건강 실무자 노고 격려 및 사업 방향 논의
정신건강복지사업 연찬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헌신해 온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2024 정신건강증진사업 연찬회’를 12월 5일부터 6일까지 보령 무창포 비체펠리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15개 시군 보건소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예방센터 등에서 활동하는 실무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며 실무자들 간의 소통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은 유공자 표창과 함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실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 전문 강사의 특강과 힐링콘서트가 열려 실무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둘째 날은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주요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2024년 사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통합정신건강사업 성과보고회를 통해 실무자들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논의하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이동유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연찬회가 정신건강 실무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더욱 전문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실무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실무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202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