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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경제자유구역 통해 베이밸리 사업 가속화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충남경제자유구역’을 통해 민선 8기 힘쎈충남이 중점 추진 중인 베이밸리 사업에 속도를 낸다.
도는 천안·아산·서산·당진 일원 5개 지구 13.3㎢ 대상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도정 핵심 과제인 베이밸리 사업 중 하나로 국내외 세계적인 기업과 중국 리쇼어링 기업 등을 유치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 중이다.
또 산업·상업·주거·관광을 포함한 복합개발을 추진해 국제학교와 의료시설, 관광·여가시설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정주 거점을 조성해 외국인과 청년인구의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천안 수신, 아산 인주·둔포, 서산 지곡, 당진 송산 등 5개 지구로 지난해 타당성 조사와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거쳐 선정했다.
천안 수신지구는 1.59㎢ 규모로 광역 교통 연계가 우수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인접해 신기술 개발이 용이한 점을 고려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지로 선정했다.
아산 2개 지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집적지에 인접하고 천안 국가산업단지, 아산 테크노밸리 등과 연접해 있어 인주지구는 5.71㎢ 면적에 디스플레이를, 둔포지구는 2.28㎢에 인공지능·반도체를 중점 산업으로 설정했다.
서산 지곡지구는 이차전지 소재·부품과 자동차부품 산업 집적지인 점을 제시했고 당진 송산지구는 현대제철과 인접해 수소 산업 육성에 유리한 입지 여건을 고려해서 수소 융복합을 중점 산업으로 꼽았다.
충남경제자유구역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8년으로 잡았으며 사업비는 3조 4575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충남경제자유구역이 내년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지정·고시되면 경제자유구역청을 출범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은 조세 감면, 규제 특례, 정주 환경 지원, 조성원가 이하 분양 등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경제자유구역은 전국 11개 시도에 걸쳐 총 9곳이 지정돼 있으며 도내에선 황해경제자유구역이 2008년 지정됐다가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따른 투자 유치의 어려움 등으로 2014년 해제된 이후 없는 실정이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도내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충남경제자유구역 복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종규 도 균형발전국장은 “베이밸리 핵심사업 중 하나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을 통해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우리나라 수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만반의 준비와 대응으로 대상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사업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며, 많은 기업들이 충남지역에 투자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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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전국 최초 해저터널구조대 출범
전국 최초로 출범한 해저터널구조대가 30일 보령시 오천면 해저터널관리사무소 임시 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출범한 해저터널구조대가 30일 보령시 오천면 해저터널관리사무소 임시 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저터널구조대는 특수구조대원 13명으로 구성되어 24시간 3교대로 운영된다.
해저터널구조대는 소방펌프차 등 기동장비 2대와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등 20여 점의 구조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조대는 해저터널 내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해저터널구조대의 신설과 가동으로 국내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 내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해저터널은 길이가 긴 만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구조대의 출범은 터널 내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해저터널구조대는 보령 서부와 태안 남부 등 서해안권 재난에 대한 현장 대응력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 지역은 해양레저와 관광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곳이다. 구조대의 운영은 이러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은 “교통 인프라 변화에 맞는 새로운 출동 거점 구축으로 원산도를 비롯한 서해안 권역 해양레저관광단지 소방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해저터널구조대의 출범은 충남소방본부가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해저터널구조대 출범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해저터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훈련과 장비 보강을 통해 구조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이번 해저터널구조대 출범은 충남소방본부의 선제적인 대응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더욱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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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년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사전 교육' 실시
29일 도 문예회관과 30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2024년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9일 도 문예회관과 30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2024년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을지연습·충무계획 관련 절차와 지침 등을 미리 숙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도와 시군 공무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교육에서는 을지연습의 세부 지침을 설명하고, 국가 위기대응 연습과 전시 대비연습 등의 시행 절차에 대해 교육하였다.
또한, 충무계획 시행 절차와 관련된 제반 사항도 안내하였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특히 은종화 연세대 교수는 대외 위협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국지도발 상황을 가장한 전시 대비연습을 통해 공무원들의 위기관리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 최근 안보 상황에 맞춰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한다”며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절차 등을 연습하고 점검해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될 예정이며, 충무계획은 9월 중 수립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충남도는 국가 비상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공무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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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예산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 토지거래 허가구역 2년 연장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예산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성 예정 지역인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16만 393㎡를 2026년 8월 6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6일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으며, 도 누리집에 공고되었다. 해당 지역은 예산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아 2022년 8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기존 지정기간은 오는 8월 6일까지였다.
충남도는 해당 지역이 아직 도시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 수립 중인 사업 초기 단계임에 따라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 사유가 소멸하지 않았다고 판단, 예산군수의 의견을 수렴해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2년 연장을 결정했다.
이번에 재지정된 허가구역은 기존의 삽교리·평촌리 일원에서 삽교리 중심으로 관련 사업 변경 부분을 반영하여 81만 4839㎡ 축소된 188필지 16만 393㎡에 달한다. 이는 불필요한 지역을 허가구역에서 제외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토지 거래 관리를 도모한 것이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투기적인 토지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구역 안에서 농지 500㎡, 임야 1000㎡, 대지 등 기타 250㎡를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반드시 예산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은 경우에도 일정 기간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해진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허가구역 재지정은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호재에 편승한 불법적인 거래나 투기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라며, “도내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을 꾸준히 관찰해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조치를 통해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투기 방지와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부동산 거래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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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기후변화 대응 품종 '빠르미2' 수확 시연회 개최
호우 이겨낸 들녘, 폭염 뚫고 ‘금빛 결실’
[세종타임즈] 호우를 이겨낸 후 폭염이 찾아온 충남도 내 들녘 곳곳에서 ‘가을걷이’ 진풍경이 또다시 연출되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0일 보령시 청소면 일원에서 초조생종 빠르미2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빠르미는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초조생종으로, 2기작·노지 2모작·시설 3모작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노동력·농자재·수자원 절감, 기후변화 시대 식량 위기 대응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품종이다. 이번에 시연된 빠르미2는 빠르미와 수확 시기가 비슷하지만 도열병에 강하고, 아밀로스 함량이 11% 가량으로 낮아 밥이 찰지고 맛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빠르미2는 메탄 발생 저감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환경부 기후위기 적응 대책 지자체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메탄은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하는 물질로, 2021년 기준 도내 메탄 배출량 355만2000톤 가운데 농축산업이 299만6500톤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벼 재배가 메탄 배출의 38%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벼 재배 시 논에 물이 찼을 때 땅 속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메탄이 발생하는데, 벼 농사는 세계 메탄 배출량의 9∼19%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빠르미는 재배 기간이 짧아 농업용수와 비료 사용량을 크게 줄이며 메탄 저감 효과를 올리고 있다. 충남도는 빠르미를 2021년부터 일반 농가에 보급하여 재배 농가가 크게 늘어나며 여름철 햅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는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우리밀영농조합법인, 만세보령통합RPC, 농협 관계자, 벼 재배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빠르미2 설명과 수확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남도는 다음 달 3일 서울 농협양재하나로클럽에서 브랜드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특별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 호응도와 효과 분석을 통해 재배 면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빠르미를 개발한 윤여태 도 농업기술원 답작팀장은 “빠르미는 짧은 재배 기간으로 노동력뿐만 아니라 농업용수와 비료 사용도 적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식량안보를 강화하는데 적합한 품종”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품질과 재배 안정성을 높여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빠르미와 같은 우수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기후변화 대응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식량안보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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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첫 정책설명회 개최
22대 국회와 ‘국비 11조 시대’ 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한 자리에 모여 충남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30일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문진석, 이재관, 이정문, 박수현, 장동혁, 복기왕, 강훈식, 성일종, 황명선, 어기구, 강승규 의원과 김태흠 지사, 김기영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올해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 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 8기 ‘힘쎈충남’이 내년 국비 11조 원을 확보하고,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책설명회는 도 간부 소개, 주요 정부 예산 확보 대상 사업 및 도정 현안 설명, 지역 현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국비 확보 건의 20건과 지역 현안 및 주요 법안 25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 예산 확보 신규 사업으로는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협력 R&D,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K-헤리티지 밸리 조성, EV 핵심부품 안전성 고도화 시스템 기반 구축,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충남형 수산식품 수출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10건을 설명했다.
계속 사업으로는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블루카본 실증 연구센터 건립, 충남 청소년 직업체험관 건립, 성환∼소사 도로 건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고남∼창기 도로 건설 등 10건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출입국·이민관리청 충남 유치, 아산 경찰병원 예타 통과 지원,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 추진,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 주요 도로·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 제정,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 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태흠 지사는 “민선 8기 힘쎈충남은 정부의 긴축 재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도정 사상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비 10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고 설명한 뒤, “이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영재학교와 서산공항 건설 등 미래 성장 사업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유지와 올해 대규모 SOC 사업 완료 등 정부 예산 규모 감소로 내년 국비 확보 목표 달성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민선 8기 성과 창출을 위해 목표를 11조 원으로 과감하게 설정,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를 통해 충남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충남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도민의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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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추석 성수품 합동 단속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다음 달 5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추석 성수품 제조·유통·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성수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 부정 유통 행위, 위생 관리 불량 등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도는 도와 시군 특별사법경찰,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도내 추석 성수품 제조업소,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이며, 중점 점검 내용은 불량 식품 제조 및 부정 유통, 원산지 표시 위반, 위생 관리 불량 등이다. 이번 단속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영세 제조·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및 위생 관리에 대한 현장 홍보 및 교육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소들이 법규를 준수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도 관계자는 “명절에는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불량 제품 제조·유통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강력한 단속을 통해 소비자들이 상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소들이 자발적으로 법규를 준수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 및 교육도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단속 기간 동안 적발된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특히,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 식품 제조 및 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도내 성수품 시장의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석 성수품 단속은 충남도와 각 시군의 협력 하에 진행되며, 도민들의 제보를 통해서도 단속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더욱 철저한 단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도내 식품 안전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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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백제 가을밤으로의 초대' 이벤트 개최
포스터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국가기념일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백제 가을밤으로의 초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 기부를 촉진하고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백제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백제문화단지와 부여롯데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초대 이벤트 대상자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도청 및 도내 15개 시군에서 10만원 이상 고향사랑 기부를 실천한 기부자 중 무작위로 추첨해 선정된다.
1등 당첨자 16명에게는 동반 1인을 포함한 부여롯데리조트 숙박권과 디너쇼, 백제문화단지 관람권, 백마강 유람선 탑승권이 제공된다.
2등 당첨자 15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 3등 당첨자 2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당첨 발표는 다음달 19일부터 일주일 내 당첨자에게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올해로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된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이음'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기부는 가까운 농협에서 할 수 있다.
충남도는 모금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백제 가을밤으로의 초대' 이벤트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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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통방송 개국 추진, 내년 6월 본격 가동
뼈대 세우고 속도내는 충남교통방송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유일한 지상파 라디오 방송국이 될 도로교통공단 충남교통방송의 개국 준비가 가속화되고 있다.
도는 개국 준비를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가동을 시작했으며, 방송국 신청사는 뼈대를 모두 세운 상태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교통방송은 도민의 교통안전 보장,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등을 위해 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충남교통방송 설립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년 가까이 개국 허가를 내주지 않아 국비 반납 상황에 직면했으며, 한때 좌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태흠 충남지사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설득하고 대통령실의 지원을 받아 허가를 획득, 개국 허가 3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뜨게 되었다.
충남교통방송 신청사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 용지 내 7512㎡ 부지에 295억 6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로 건립 중이다.
신청사는 현재 3층 난간 구조물 및 철탑 콘크리트 타설을 마치며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신청사 내에는 충남 전역의 교통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교통 정보 상황실과 200석 규모의 공개홀이 설치되며, 외부에는 다기능 프로그램을 위한 광장과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연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운영 인원은 39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충남교통방송이 내년 6월 문을 열고 본격 가동되면 도민들은 103.9㎒를 통해 교통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충남교통방송의 적기 개국을 위해 이달 도로교통공단, 충남개발공사, 충남혁신도시조합 등과 합동 TF를 꾸리고 운영을 시작했다. TF는 개국 때까지 가동될 예정이며, 운영팀과 건설팀, 협조기관으로 나눠져 운영된다.
주요 역할은 사업비 및 인력 확보, 도정 협력 사업 발굴, 프로그램 기획 및 대외 홍보, 시설공사 추진 및 방송장비 시스템 구축, 중계소 설립, 도로 표지판 및 기반시설 정비 등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교통방송은 220만 충남도민의 방송주권을 회복하는 상징과도 같다"며 "충남교통방송이 문을 열면 도민들은 실시간으로 도내 교통과 자연재난 등의 정보를 제공받아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적기 개국 및 가동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관할 구역과 본부·지사 위치 불일치로 도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작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해 8월 도로교통공단과 '충청남도민 교통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유치 첫 결실을 맺었다.
이는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첫 공공기관 유치 성과로, 협약은 충남교통방송 설립 추진, 도로교통공단 충남지부 대전에서 분리 설치, 운전면허시험장 북부권 신설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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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출범
‘충남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출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어린이 스스로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충청남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결성하고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학부모, 교사, 도·시군 관계 공무원, 도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 안전 실천 선서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도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총 37개 학교 149명을 선발했다.
앞으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학교 주변 위험 요소 발굴 및 신고 △안전 체험 교육 △도전 재난안전 골든벨 등 다양한 안전 관련 활동에 참여하면서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도는 다음달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대상으로 지진 대피, 화재 대응, 항공기 탈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활동 기간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앞장선 안전히어로즈 우수 활동가를 선정해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에 스스로 지원한 여러분 모두 정의감 만점으로 히어로의 자격을 제대로 갖췄다”며 “위험한 곳에서 활동을 절대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의 안전을 항상 먼저 챙기면서 멋지게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