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 ‘안전비전 2040 연수’ 개최
‘안전비전 2040’ 최종안 내년 5월 나온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4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도 안전정책협의회 위원, 도와 시군 공무원, 재난안전연구센터 전문가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비전 2040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내년 5월 ‘안전비전 2040’ 최종안 발표를 앞두고, 재난 발생 원인과 대응 체계를 심도 있게 분석하며 미래 안전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설계 방안을 논의하며 도와 지역 단위의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특히, 도와 시군 공무원들은 2022년 이태원 참사, 2023년 홍성 산불, 올해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극한 호우 등 최근 발생한 재난을 중심으로 경험과 현장 대응 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단위의 재난 대응 협력 방안을 제안했으며, 전문가들은 정책 설계와 실행 방안에 대한 실무적인 조언을 더했다.
‘안전비전 2040’은 2017년에 선포된 ‘안전비전 2050’을 보완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기상이변과 대형 재난의 추세, 그리고 도민들의 안전 요구를 반영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연수에서 제시된 의견과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5월까지 ‘안전비전 2040’을 최종 확정하고, 도민 안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난의 예방, 대응, 복구 전반에 걸쳐 보다 효과적인 정책을 구현할 방침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이번 연수는 충남의 미래 안전 비전을 설계하는 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도와 시군,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 맞춤형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12-04
-
충남도,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개최
도시재생사업 ‘7관왕’ 충남, 성과공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올해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7관왕’을 달성한 성과를 지역 시군과 공유하기 위해 4일부터 5일까지 천안시 오엔시티호텔에서 ‘2024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14개 시군 공무원,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의 목적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신규 공모사업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의 우수성을 확산하는 데 있다.
첫날에는 천안시의 도시재생 청년참여 리빙랩 운영 사례, 공주시 옥룡동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 우수사례, 보령시 궁촌마을의 도시재생 균형발전 우수사례 등 각 지역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가 발표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뉴빌리지 공모사업의 정책 현황과 도시재생사업 동향, 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정책 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실적 평가와 성과 모니터링 관련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정책 방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충남도의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역량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과 창출, 지역자원 활용 등을 통해 경제·사회·물리·환경적으로 도시를 활성화시키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14개 시군 46개 지구에 총 2조 4937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이 중 7개 지구는 사업을 완료했고 연말까지 4개 지구가 추가로 준공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x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도시재생 종합성과 △균형발전 우수사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도 △지역자원 활용 △거점시설 운영 △창업 및 일자리 등 3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7관왕을 달성했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은 “도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 기능을 되살려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모델을 확산하고,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4-12-04
-
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추진단 단장 위촉
베이밸리 메가시티 프로젝트 속도 더 높인다
[세종타임즈] 민선8기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제1호 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는 4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베이밸리 민관합동추진단’ 단장으로 이종원 호서대학교 학사부총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서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이종원 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을 조성하는 국가적 사업으로,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합동추진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부지사는 “프로젝트의 전략적 방향성이 더욱 견고해지고, 민관 협력 기반의 사업 추진 체계가 강화될 것”이라며 이종원 단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리더십을 당부했다.
이종원 단장은 ㈜싸이월드 공동창업자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 자문 교수로 활동하며 정책 기획과 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기존의 제도적, 물리적 인프라 구축을 넘어 벤처 창업 육성과 인공지능 산업 융합을 통해 세계 최고의 첨단 제조 기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추진단은 민간 전문가 35명과 충남도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 2회의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운영된다. 민간인 추진단원은 각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과 충남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되어 프로젝트 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추진단은 기획지원, 산업경제, 국토해양, 대외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협력 추진, 아산만권 발전 방향 제시, 미래 사업 발굴, 정부·국회·지자체와의 대외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프로젝트는 충남 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과 경기 화성, 평택, 안성, 시흥, 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광역·초대형 사업이다.
충남도는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를 비전으로 2050년까지 약 36조원을 투입해, 2020년 기준 세계 48위 규모의 포르투갈과 같은 아산만 일대 지역내총생산을 세계 20위권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산만 일대는 인구 428만 명, 기업 32만 개, 대학 37개가 밀집해 있으며, 삼성, 현대, LG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있다. 이 지역은 반도체,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핵심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경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민관합동추진단의 출범과 이종원 단장의 위촉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프로젝트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충남도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4-12-04
-
충남도, 북한이탈주민 800가정에 쌀 8000kg 지원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쌀’ 나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4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함께 도내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쌀 8000kg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NH농협생명과 NH투자증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쌀을 북한이탈주민 800가정에 전달했다. 지원 대상 가정은 정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충남도는 민선8기 주요 역점 과제로 ‘북한이탈주민 지원 강화’를 선정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생활밀착형 경제 지원, 가족 통합 교육 서비스 제공, 시군 특화 지원,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심리상담 지원, 초기 정착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쌀 지원은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겨울철 기본 생계 지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추운 계절을 보다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상욱 충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도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정착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덜고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협력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4
-
충남도, 2024년 4분기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 운영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4일, 2024년 4분기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을 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도청 본관 1층 민원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은 운전면허 관련 민원업무를 도청 민원실에서 대행 처리하는 서비스로, 도민의 시간적·물리적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연 4회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민원서비스는 적성검사, 갱신, 재발급, 7년 무사고 확인, 국제운전면허 발급 등 총 5가지이다. 모든 면허는 영문 발급도 가능해 해외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민원서비스 신청을 위해 필요한 구비서류는 다음과 같다. 적성검사는 운전면허증, 건강검진결과서, 6개월 이내 촬영한 컬러 사진 2매가 필요하다. 갱신 신청자는 운전면허증과 사진 2매, 재발급 신청자는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7년 무사고 확인은 운전면허증과 사진 2매가 필요하며, 국제운전면허 발급을 위해서는 본인 여권, 운전면허증, 사진 2매를 제출해야 한다.
위임장을 첨부할 경우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사전 신청 시 우편으로 면허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수수료는 민원 종류에 따라 8000원에서 1만 5000원 사이로 책정되어 있으며, 결제는 현금으로만 가능하다.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을 통해 발급된 면허증은 신청 다음 날인 6일 오후부터 받을 수 있다. 이는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는 경우보다 5일에서 6일가량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은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민원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민원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4
-
충남도, 2023년 토지행정 평가 결과 발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4일 올해 추진한 토지행정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홍성군을, 우수 기관으로 서산시와 금산군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충남의 토지행정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충남도는 도내 16개 시군구와 함께 연초에 평가 지표를 선정하고 시군구 담당자를 포함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한 해 동안 추진된 토지행정 전반의 성과를 대상으로 했으며, 지적측량 검사 및 민원 처리, 부동산 거래 시장 안정화, 공간정보 운영 및 활성화, 주소 정보 확충, 드론 협업 및 기반 확보, 현장 중심 정책 실현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홍성군은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학교 드론동아리와 방과후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군내 정사영상을 제작했다. 이를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에 활용해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 드론 인재 역량 개발을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홍성군은 도로, 구거, 하천 등 군유지 임야의 등록 전환을 통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했다. 아울러 지적 재조사 사업 과정에서 경계 결정 및 조정금 갈등 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표준지 감정평가를 통한 조정금을 사전에 제공, 도민의 재산권 행사와 민원 불편 사항을 예방한 점에서 가산점을 얻었다.
서산시는 농지법 시행 이전에 형질이 변경돼 사용 중인 농지를 전수조사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해 불합리한 지목을 현실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산군은 토지 분할이나 개발 행위 허가 절차에서 대리인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여러 위임장을 통합한 통합위임장 제도를 마련했다. 이 제도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높였다는 점에서 평가위원회의 호평을 받았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토지행정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며 “충남의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12-04
-
충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신임 임원진 선출
충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는 12월 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장 등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며 청소년 보호 활동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총회에는 김종수 충남도 인구전략국장, 김지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장, 시군 감시단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회장에는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산태안지회의 가금현 대표가 단독 추대로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청소년인성교육문화원의 오연근 대표와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천안지회의 김은성 대표가 각각 선임됐으며, 상벌위원으로는 청소년보호국민정화운동본부 충남지단의 이성규 대표가 선출됐다.
가금현 신임 협의회장은 “청소년 관련 문제가 갈수록 늘어가는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청소년이 행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는 도내 24개 단체 1890명의 감시단원이 활동 중이며,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목표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유해업소 점검 및 계도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민간단체로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감시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충남도가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계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임원진의 선출로 충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는 청소년 보호 활동의 효과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03
-
당진시-충남신보 정책 간담회 개최
당진시-충남신보 정책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내수소비 위축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통한 위기극복을 위해 당진시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진시와 충남신보는 지난 12월 2일 당진시청에서 2024년 당진시 보증지원 실적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당진시 보증지원 정책에 관한 협력 방안 및 출연금 확대 방안 등을 모색했다.
2024년 11월말 현재 당진시 소재 2,137개 기업, 788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했으며 21,838개 업체 중 28.8%인 6,287개 기업이 충남신보를 이용 중에 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당진시 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 현황 및 성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따른 경제적 효과 및 금리 인하 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확대 필요성 등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과 2025년 소상공인 지원 정책 및 출연금 계획 등을 논의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요즘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사정이 많이 어렵다.
그 결과가 수도권도 예외 없이 증가하는 폐업률”이라며 “당진시도 관심을 갖고 최대한 출연금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소행 이사장은 이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 되며 출연금 확대는 당진시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재단은 신용보증을 통한 금융지원 뿐 만 아니라 컨설팅·교육·재기지원 등 비금융 분야도 적극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2024-12-03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글로벌 R&D 선정기업 대상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데이 ” 성료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글로벌 R&D 선정기업 대상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데이 ”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8일 창업마루나비에서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글로벌 R&D 선정기업과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데이’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Start2 Group과 함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글로벌 R&D 사업 선정기업의 후속 연계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사이트 강연, ‘German Immersion Week’ 참가기업의 IR 데모데이 진행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IR을 통해 투자 가능성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글로벌 및 투자 전문가를 1:1 매칭한 Meep-Up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현장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네트워킹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충남창경센터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창업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깊이 이해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도전과 목표 성과를 창출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 앞으로도 국제 무대에서 확실히 자리 잡고 성공하도록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03
-
세계 외교의 중심에서 만난 유교의 정신
세계 외교의 중심에서 만난 유교의 정신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논산 일대에서 ‘Immersion into Korean Spirit - 외교사절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외국인 국내정착 지원 유교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당 회차는 주한 외교 사절 관계자들이 한국 유교문화를 깊이 체험하며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팸투어에는 로돌프 파스토르 파스켈 온두라스 대사, 벤사브리 모하메드 알제리 대사 등 페루, 앙골라, 쿠웨이트, 튀르키에, 독일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등 9개국 외교사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호유학의 중심지인 충남 논산의 유교문화유산을 방문하고 전통 보자기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등 한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명재고택은 조선후기 성리학자 명재 윤증의 직계 후손들이 살아온 가옥으로 모든 건축부재의 마감이 치밀하면서 구조가 간결하고 보존상태도 훌륭한 조선시대 전통가옥이다.
고택과 마당의 연못, 장독대 등이 자연과 어우러져 한옥의 미학과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명재고택은 1984년 국가민속문화유산에 지정됐고 2007년 ‘논산 명재고택’ 으로 문화재 지정명칭이 변경됐다.
종학당은 조선시대 파평윤씨 문중 자제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된 문중교육기관으로 280여년에 걸쳐 문과 급제자 42명을 배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1997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학당과 그 일원은 자연과의 조화를 이뤄 빼어난 풍광으로도 유명하다.
돈암서원은 율곡 이이의 사상과 학문을 계승한 조선시대 예학의 대가인 사계 김장생 선생의 예학정신이 깃들어 있는 기호유학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2019년 ‘한국의 서원’ 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온두라스 대사 로돌포 파스토르는 “각국의 역사와 문화는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배경”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논산을 중심으로 한 기호학파라는 한국유교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같은 프로그램이 한국에 정착하려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알려져 그 가치를 함께 느낄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국내정착 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거주 외국인이 한국 사회에 보다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교문화 기반 생활문화 교육을 통해 한국의 정체성과 가치를 전달해 문화적 소통과 이해의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이번 팸투어가 외교사절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유교적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한유진이 주최하는 한국유교문화축전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K-유교를 심도있게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Immersion into Korean Spirit’ 외국인 정착 프로그램은 1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현재 추가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