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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청년예술인 활동 지원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 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 청년예술인 활동 지원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 도와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의 ‘2024 시·군 청년예술인 협력공연 사업’ 이 충남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 사업은 인접한 시·군 청년 예술단체들 간의 교류 활성화와 활동 영역 확장을 돕고 청년예술인들이 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며 정착하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공모를 통해 선발단 5개 청년예술인 협력팀은 지난 9월부터 11월 사이에 총 10회에 걸쳐 부여와 공주, 서산, 서천, 태안 등 도 내 각 지역과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전시장 CN갤러리 옥상 무대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펼치며 충남 예술의 뛰어남을 선보였다.
전통 국악으로 현대곡을 공연한 △‘흥청온청’, 드로잉 퍼포먼스와 피지컬 씨어터가 결합한 △‘잇고아우르다’, 성악과 현악이 어우러진 △‘위드어스 앙상블’, 한국무용에 춘향전 스토리텔링을 더한 △‘이드클라운’, 청년들이 열연한 연극팀 △‘청년예술 역량강화 프로젝트’등은 청년예술인들의 실험정신과 다양성이 녹아있는 무대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처음 추진한 ‘시·군 청년예술인 협력공연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파악해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예술인들이 교류하고 지역에 정착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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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위탁운영사업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서천 2025 상반기 정기대관 이용단체 모집
충남문화관광재단 위탁운영사업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서천 2025 상반기 정기대관 이용단체 모집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서천에서 2025년 상반기 정기대관 이용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서천은 2019년부터 재단이 위탁운영 중인 시설로 충청남도, 서천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충남 도내 예술인 및 단체의 안정적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하고자 연습 공간을 정기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2025 상반기 정기대관 이용단체로 선정이 되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6개월간 연습실을 이용할 수 있다.
대관 신청기간은 △24년 12월 10일 ~ 22일까지이며 대관 △신청 방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온라인 접수만으로 진행된다.
대관 가능 요일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이며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오후, 저녁 세타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대관 시설과 타임 별 △대관료는 중연습실-5,000원, 소연습실1· 2-3,000원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상반기 정기대관을 통해 지역의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이 전문적인 연습공간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창작 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대관 심의를 통한 이용단체 선정 결과는 31일 재단 누리집 공고 예정이며 잔여 일에 대해서는 수시대관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서천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자료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 설수연 주임에게 연락 주시기 바란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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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표현하는 즐거움, 나도 잘할 수 있어요”
“직접 표현하는 즐거움, 나도 잘할 수 있어요”
[세종타임즈]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올해 충남 지역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기반 구축 및 지원체계 확대를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는데, 이 중 청양군과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 청양분관에서 진행한 '성인 발달장애인 스토리텔링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청양군 지역 거주 발달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본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과 골목투어를 접목해 지역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과정으로 장애 학습자의 자기표현력 및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특강으로 진행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에서 학습자들의 긍정적 반응으로 올해도 진행하게 됐고 올해는 지적장애학습자 80%, 자폐성장애학습자 20%로 장애 정도를 맞추어 구성하고 언어 표현이 어려운 학습자들을 위해 자원봉사자가 1:1로 지원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본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한 박옥순 강사는 “장애 학습자들은 성인이 되어도 필요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청양군의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 스토리텔링과 골목투어의 접목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습자도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임을 깨닫게 함으로써 학습자가 자신감을 얻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윤희 학습자 또한 “평소 발표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 덕분에 직접 발표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말하는 한편 다른 학습자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하며 동시를 배우고 표현하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에 황환택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학습자들이 자기표현 및 의사소통을 강화해 스스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주도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길 바란다”며 장애 학습자들의 사회 통합 및 자립을 응원했다.
진흥원은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청양군을 포함한 도내 8개의 시·군을 공모 선정해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협의회,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 등을 운영했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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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특별사법경찰 역량 강화 연수 개최
충남특별사법경찰 역량강화 연수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3일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충남특별사법경찰 역량 강화 교육 및 소통·화합을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특정 법규 위반자에 대해 사법경찰권을 행사하는 행정 공무원으로, 원산지 표시, 식품·공중·축산물 위생, 청소년 보호, 환경 등 민생 6대 분야를 담당하며 범죄수사의 전문성을 요구받고 있다. 이번 연수는 도와 시·군 소속 특사경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연수는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현장 수사 실무교육, 특사경 발전 방안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특사경활동 우수기관으로는 천안시가 최우수상을, 아산시와 예산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공자 표창은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특사경 공무원들에게 수여되었으며, 이들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대전지방검찰청지검장 표창이 주어졌다.
현장 수사 실무교육은 서울시특별사법경찰단 출신의 한국식품안전협회 김종철, 김시필 강사가 진행했다. 이들은 ‘수사 실무 및 기법 사례’를 주제로,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제 사례와 기술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토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민생 분야 단속 활동 성과와 단속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수사 기법과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이를 통해 민생사범에 대한 단속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특사경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영조 도 안전기획관은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도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민생사범을 철저히 단속하기 위해 빈틈없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특사경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충남도의 민생 분야 단속과 법질서 확립 노력을 한층 더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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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어려운 이웃 위한 나눔 실천 이어져
추운 겨울, 따뜻한 이웃돕기 실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3일 도청 접견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정창원 ㈜애경산업 상무이사,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애경산업은 1억 2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치매예방교구를 기부했으며,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도내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100명에게 월 5만원씩 2년간 총 1억 2000만원의 후원을 약속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자립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이번 후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기탁받은 물품과 후원금을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할 계획이다. 애경산업이 기부한 생활용품과 교구는 저소득층 가정과 노인, 장애인을 포함한 소외계층에게 전달돼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애경산업과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과 후원금을 소중히 관리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은 충남도의 나눔문화 확산과 함께, 기업과 단체가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도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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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해변? 환경개선 & ESG경영 두 마리 토끼 잡아
반려해변? 환경개선 & ESG경영 두 마리 토끼 잡아
[세종타임즈] 민간 주도의 자발적인 해양쓰레기 수거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반려해변’ 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해변 환경개선을 넘어 ESG 경영활동의 중요한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다.
‘반려해변’은 특정 해변을 기업·단체 등이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돌보는 입양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 11개 지자체의 132개 반려해변을 총 202개 기관에서 지정받아 자발적 해양쓰레기 수거 등을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반려해변 사업은 지정기간 2년으로 성과 평가를 통해 지정 연장도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충남은 보령·서산·당진·서천·태안 등에 위치한 25개 해변에 모두 3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데, 지자체 주도형 민간협력체계 구성 및 반려해변 사업 활성화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제도 개선과 자발적 참여 확대, 상생 협력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윤종주 연구위원은 “중앙정부는 반려해변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ESG 경영 활용을 위한 데이터 제공이나 전국대회 개최를 통한 성과 홍보, 포상 등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나 “참여 기관의 일회성 행사활동에 그치거나 예산 확보 미흡으로 사업 추진의 지속성이 악화되고 있는 추세”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충남연구원은 올해에만 반려해변 참여 기관 코디네이터 역할을 8회, 총 40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컨설팅 및 쓰레기 무게 측정과 분류 등 피드백 교육 등을 실시했다”며 “반려해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주도형 관리사업 주체의 명확화 △반려해변 참여기관 인센티브 강화 △제도 운영의 내실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최근 ESG 경영 선포식을 가진 이후, 내년부터 충남도 내 반려해변을 지정받아 참여기관 활동 지원 확대, 연구원 봉사활동과 연계한 해변 정화활동 추진 등 환경개선 인식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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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녹색산업 지속가능확산대회 성황리 개최
충남도, 탄소중립·녹색산업 지속가능확산대회 성황리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탄소중립·녹색산업 지속가능확산대회 in 충남’ 행사가 오늘 혜전대학교 간호학술관 대강당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공공기관, 사회단체, 유관기관, 기업, 법인 등 600여명의 도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가 2022년 대한민국 최초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이후, 지역 내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 중요한 행사로 도민과 시민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기후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짐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대회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구경완 충남지속협 대표회장,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이혜숙 혜전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장, 유관기관장, 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구경완 대표회장은 개회사에서“시민사회와의 소통과 연대를 통해 경제·복지·환경·미래세대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충남이 선도적 탄소중립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남의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는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핵심적인 가치”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광섭 부의장은 “기후위기는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며 “충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이 각급 교육기관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공교육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이혜숙 총장은 “오늘날 청년 세대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행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언식에서 참가자들은 충남의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해 시민사회와 각계각층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충남을 선도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탄소중립·녹색생활 아이디어 공모전은 청소년부, 일반부, 단체부로 나눠 △탄소중립 녹색생활의 실천방안 △기후변화 대응 홍보 아이디어 △녹색생활 캠페인 등 실현 가능한 방안을 공모해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 시상했다.
녹색산업 세미나에서는 탄소중립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며 녹색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탄소중립 녹색산업 체험 및 전시 부스에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수송부문 탄소저감 플랫폼 등 탄소중립의 혁신적 기술과 제품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유기농 채소 샐러드 만들기, 탄소 포집 정화식물 심기, 천연 비누 제작 등 다양한 체험에 긴 줄을 서기도 했다.
탄소영의 슬기로운 지구생활, 자원순환 벼룩시장, 우리밀 통밀빵과 유기능 청정 농산물을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탄소중립 퀴즈존 부스도 상황리에 진행됐다.
김태흠 도지사는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은 미래세대와 우리 모두를 위한 필수 과제”며 “도민과 함께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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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4년 연속 선정
‘청년농업인에 진심인 충남’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청년농업인 육성에 집중한 결과, 4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청년농업인의 육성과 정착을 돕기 위한 농촌진흥기관의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4-H회 육성, 청년농업인 지원, 교육과 모임체 활성화, 일자리 창출, 판로 지원, 홍보 활동 및 기관 간 협력 등 다양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의 유입부터 정착, 성장까지를 단계적으로 지원하며 총 23개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 중 청년농업인 인큐베이팅 지원, 영농 정착 지원, 정예화 성장 지원 사업 등이 주요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민선 8기 이후 충남도는 스마트 미래인재 육성을 농정의 중요한 목표로 삼고, 스마트팜 창농 교육을 강화했다. 도내 14개 시군 48곳에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조성해 청년농업인들이 유통 및 판매를 포함한 경영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전국 최초로 스마트팜 종합지원 사전 인증제를 도입하고, 12개 대외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사업 외에도 대학·청년 4-H회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청년농업인 페스티벌 개최 등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이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수상의 시상식은 오는 11일 농촌진흥청 연찬관에서 열리는 ‘2024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청년농업인들이 충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스마트팜 창농 지원을 확대해 미래 지향적인 충남 농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충남도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며, 농업 분야의 혁신적 변화를 선도한 결과로 평가된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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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해선·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맞춰 교통 표지판 정비
새 길 연결된 충남 도로교통 표지판 정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과 서부내륙고속도로 준공을 계기로 도로교통안내 표지판을 일제히 정비한다.
3일 충남도 건설본부는 오는 6일까지 서해선 복선전철 신설역사를 안내하는 교통 표지판 18개와 서부내륙고속도로 신설 나들목 5곳을 안내하는 표지판 25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후 18년 만에 지난달 2일 개통됐다. 이 노선은 홍성역에서 경기도 화성의 서화성역까지 총연장 90.1킬로미터로, 총 사업비 4조 1217억원이 투입됐다. 충남 도내 정차역은 홍성역, 합덕역, 인주역 총 3곳이다.
한편 서부내륙고속도로는 2008년 수도권 고속도로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16년 만인 오는 10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고속도로는 부여군에서 경기도 평택까지 총연장 94킬로미터로, 4차선에서 6차선 규모로 설계됐다. 노선은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있어 서해대교를 중심으로 한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충남 도내에 새로 설치된 나들목은 부여구룡, 청양, 예산예당호, 예산추사고택, 영인 등 5곳이다. 이들 나들목은 인근 지역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도민과 이용객의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최동석 충남도 건설본부장은 “서해선 복선전철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충남 도내 교통 여건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은 물론 전국에서 새로운 교통망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불편함 없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교통안내 표지판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통망 개통과 안내시설 정비는 충남의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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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광천토굴새우젓,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 충남 첫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홍성군의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이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2월 2일 밝혔다.
이는 충남 최초이자 전국에서 15번째로 지정된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가공업 분야에서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충남도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국비 4억 9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광천토굴새우젓의 콘텐츠 개발과 보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오랜 시간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정 대상은 어업과 관련된 기반시설, 가공 및 생활시설, 경관, 생물다양성, 어업 기술과 전통 지식, 어업 문화 등을 포괄한다.
광천토굴새우젓의 역사는 194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광천의 폐금광에 보관된 새우젓이 부패하지 않고 오히려 잘 숙성된다는 점을 발견한 지역 주민들에 의해 시작됐다.
현재 광천에는 옹암리 상하옹마을에 위치한 10만㎡ 규모의 토굴에 총 40개의 숙성 공간이 분포해 있다. 각 토굴은 폭 1.5m, 높이 1.7m, 길이 100-200m 정도로, 자연 지반에 형성된 것을 일부 정비해 사용하고 있다. 토굴 내부는 연중 14-15℃의 일정한 온도와 85% 습도가 유지되며, 이 조건은 새우젓의 숙성과 품질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광천토굴새우젓은 연간 약 4300톤이 생산되며, 발효식품의 숙성도와 품질 지표로 평가되는 ‘아미노태 질소’가 풍부해 일반 새우젓보다 맛과 향, 식감이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탄소 배출이 없는 자연 냉장 숙성 방식으로 가공해 친환경적인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도와 홍성군은 이번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위해 2018년부터 해양수산부에 가공업 분야까지 대상을 확대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해수부는 지난해 8월 관련 지침을 변경해 이번 지정을 가능하게 했다.
장진원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광천은 18세기부터 광천장이 번창하고 옹암포구가 형성되며 어물시장이 자연스럽게 발전한 지역”이라며 “이번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은 광천토굴새우젓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이고 지역 수산업 발전과 주민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정은 광천토굴새우젓의 전통과 가치를 보전하면서도 현대적인 콘텐츠 개발과 연계해 지역 주민과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