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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실행 박차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실행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035년까지 10년간 13조 6000억여 원을 투입하는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비전 실행력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9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 주재로 도-시군 해양수산 주무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핵심과제 실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핵심과제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시군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이번 회의는 추진계획 소개와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 이후 실행력 제고를 위해 올 1월 해양수산 단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시군 해양수산 정책간담회 등 소통을 통해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및 핵심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다음달까지 시군 실무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핵심과제의 효과적 추진방안을 도출할 예정으로 이후에는 국가사업화와 민간투자 유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의 정책소통을 통해 실행력 있는 과제를 국가정책화하고 예산 반영을 통해 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 미래비전의 5대 전략은 △생명의 바다 :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 △경제의 바다 : 돈이 되는 바다 생활권 △역동의 바다 :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 △혁신의 바다 : 해양수산 통합 기술 선도 프로젝트 △미래의 바다 : 항만의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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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스포츠센터 ‘8월 준공’ 최선”
“충남스포츠센터 ‘8월 준공’ 최선”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충남 체육의 구심점이자 도민 생활체육 산실이 될 충남스포츠센터 연내 개관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최근 충남스포츠센터 시공자가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지 못하고 공사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라 잔여 공사 업체 선정 등 후속 절차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2만 614㎡의 부지에 551억원을 투입해 건립 중으로 현재 98%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6월 첫 삽을 뜬 충남스포츠센터는 당초 2023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잡았었다.
그러나 철근·콘크리트 공사 추진 과정에서 공동도급 3개 기업 간 분쟁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며 개관이 1년 이상 늦춰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재 단독 시공자인 A사가 자금난에 봉착하며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
이달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던 A사는 지난달 돌연 공사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는 뜻을 연이어 전달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건설경기 침체와 도내 공사 계약 해지로 인한 선금 반환 등으로 자금난이 심각해졌다며 급기야 공사포기서까지 제출했다.
A사를 통한 충남스포츠센터 공사 진행이 더 이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도는 남은 공사 내역을 확인한 뒤, 신규 사업자 선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 같은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금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달 중 도민 여러분들에게 충남스포츠센터를 드리기 위해 2% 남은 공사를 어떻게든 진행하려 했으나, 시공사가 공사 포기를 선언하는 바람에 부득이 수 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됐다”며 “모든 절차를 최대한 당겨 올해 8월까지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개 동으로 연면적은 1만 3343㎡이다.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는 1만 1195㎡의 부지에 연면적 9882㎡, 지하 1·지상 2층 규모다.
수영장은 50m짜리 8레인과 228석의 관람석을 설치해 3급 공인을 받아 시도 연맹 대회와 도민체전까지 치를 수 있으며 통합운영센터에는 도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회의실, 의무실 등이 들어선다.
체육관은 9419㎡의 부지에 연면적 3461㎡, 지하 1·지상 2층으로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경기 진행이 가능하며 다목적실도 배치해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은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143면, 체육관 39면 등 총 182면을 설치한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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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이상기후 선제대응…원예작물 생육안정화 총력
봄철 이상기후 선제대응…원예작물 생육안정화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봄철 이상기후로 인한 원예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 예측 자료에 따르면 올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고 강수량은 예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나, 매년 3-5월 발생하는 이상 저온과 우박 피해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술원은 원예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해 생육점검협의체를 구성, 지난 4일부터 초기 생육기가 마무리되는 4월 말까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은 3월 기상변화에 따라 만개기 변동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과수 주산지를 중심으로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의 예방시설을 집중 살피고 있다.
이와 함께 내한성 증진을 위한 영양제 살포를 안내하는 등 기술지원 및 현장지도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이상저온이나 이상고온 발생 시 과수 농가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될 점도 안내했다.
먼저, 꽃눈 발육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수분·수정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인공수분을 실시해야 한다.
배 과수원의 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기계유유제와 적용 약제를 미리 준비하고 ‘주경배나무이’ 방제를 적기에 실시했다으로써 개화기 및 수확기 방제 부담을 줄여야 한다.
노지채소인 봄배추의 적기정식 및 생육관리와 마늘, 양파의 생육재생기 관리에도 주력해야 한다.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부직포나 비닐 피복을 활용한 보온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병해충 예찰과 적절한 웃거름 시비 등을 특화작목연구소와 협업해 집중관리 중이다.
이 외에도 기술원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원예작물방제도우미’ 앱을 활용해 배뿐만 아니라 고추, 복숭아, 사과, 감 등 주요 작물의 병해충 예측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적절한 약제 선택 및 살포 시기를 농업인들에게 안내하는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방제 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정식 기술보급과 원예축산팀장은 “과수의 경우 개화기가 빠른 해에는 저온 피해가 심각할 수 있다”며 “꽃이 핀 후 영하 2℃ 이하의 날씨가 예보될 경우 방상팬과 연소법을 병행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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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한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역 화재안전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술수요조사는 재난안전분야의 기술 경쟁력 제고 및 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앞서 도는 홍성군-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협력해 혁신기술 발굴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기반조성 지원 사업’ 신규과제 기획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조사 대상 분야는 TRL 5-8 수준의 화재안전 기술로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등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이 포함된다.
주요 내용은 △제안기술의 명칭 △지원 필요성 △개발 목표 및 내용 △국내외 기술 동향 △기대 및 파급효과 △관련 규제·제도 개선사항 등이다.
조사 참여 대상은 화재안전 R&D사업에 관심이 있고 기술사업화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소속된 연구자 및 개인이다.
기술수요조사서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는 기술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신규과제를 기획하고 4월 중 사업·과제 기획을 완료한 후 5월 신규과제를 공고할 계획이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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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수면 양식장 재난피해 최소화 추진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내수면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입식 신고율 향상 및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 등 재난피해 최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현행 복구 지원 규정상 입식 신고를 하지 않은 내수면 양식장은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어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이에 도는 올해 평균 13% 수준인 내수면 양식장 입식 신고율을 26% 이상 끌어 올리고 2028년까지 70% 이상으로 향상 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수면 양식단체를 대상으로 입식신고 필요성 및 신고서 작성 요령 등을 교육해 어업인들이 불편함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2억 1000만원을 투입해 6개 시군 양식장 10곳에 양식장 내 비상 발전기 지원사업을 시범운영한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입식·출하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를 통해 입식 신고율을 높여 안정적 발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 내수면 양식장은 14개 시군 230곳으로 메기, 뱀장어, 송어 등 다양한 어종을 양식하고 있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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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천 유역 수질 집중 관리한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당진천 유역 2만 6799㎢가 관할 하천 중 최초로 환경부의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으로 지정·고시됐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비점오염물질 유출저감 및 수질개선을 위해 매년 주민의 건강·재산이나 자연생태계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우려가 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올해는 당진천 1곳을 신규 지정했으며 지정된 유역은 읍내동, 채운동, 우도동, 원당동, 수청동, 대덕동, 순성면이다.
비점오염원은 산업단지 폐수, 생활하수시설 등 오염원이 특정된 점오염원과 달리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넓은 면적에 걸쳐 빗물과 함께 오염물질이 배출돼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근원지를 말한다.
당진천은 총인 기준 중권역 목표수질이 5년 연속 초과하고 이중 비점오염원 기여율이 50%를 초과했으며 당진천 상류 불투수면적률이 34.4%로 비점오염 관리지역 지정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리지역 지정에 따라 지자체가 추진하는 비점오염저감사업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우선 지원되며 국고보조금 지원 비율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 조정된다.
도는 인공습지 및 저영향개발사업 비점오염 저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국고보조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자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및 시행계획을 연내 수립해 2026년 신규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중장기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을 위해 2022년 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당진천 등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우선순위 25곳을 선정한 바 있다.
종합대책에는 비점오염원 관리 현황, 비점오염원 관리의 비전 및 목표설정,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우선순위 선정, 유역별 세부관리대책 및 추진계획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점오염원 관리 뿐만 아니라 비점오염원 관리를 병행·추진해 도내 하천 수질을 개선할 것”이라며 “중장기 과제인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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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충남도 성주류화 행정협의체 개최
2025년 충남도 성주류화 행정협의체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 및 충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충남도 성주류화 제도를 담당하는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결산 담당부서와 충남도의회 간 협력을 통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월 14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행정협의체를 개최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도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성별영향평가 검토 절차 변경, 성인지예·결산 용역과제 제안, 도 및 시군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결산 담당 공무원 워크숍, 충남 성주류화 제도 발전 포럼 주제 및 연구 제안 요청 등에 관한 논의였다.
이번 성주류화 행정협의체를 통해 충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충남도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검토의 행정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성인지예·결산 용역 과제 수행 방안을 모색해 적정 시기에 연구를 추진하고 추가 분석을 가능할 수 있도록 할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도 및 시군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결산제도 간 연계를 강화하고 성주류화 제도 관련 도민 참여 및 성과 확대를 위한 논의를 행정협의체를 통해 지속할 예정이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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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성장·고용 지원 기관 간 협력 강화
청년 성장·고용 지원 기관 간 협력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청년 성장·고용 지원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관계기관과 소통·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18일 덕산 리솜에서 도,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시군, 청년센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충남 지역청년성장협의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청년도전지원’,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성과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1부 지역청년성장협의회에선 2024년 사업 성과 및 2025년 추진 계획 보고 신규 참여 시군 사업계획 발표, 우수사례 공유 및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이어 2부 실무 워크숍에서는 △사업 운영 지침 및 목표관리체계 공유 △청년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연계 방안 △사후관리 및 청년정책 연계 프로세스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 한 명, 한 명의 성장이 곧 우리 사회의 성장과 활력의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취업 여건 속에서 미취업·구직단념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청년이 꿈을 이루고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 정책관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청년들이 우리나라의 동량지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좋은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형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청년고용률 등 주요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인구 대비 ‘쉬었음’ 청년의 비중은 5.2%인 데다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졸업 후 첫 취업까지 소요 기간도 11.5개월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일자리 찾기를 포기하거나 의욕을 잃은 청년을 찾아 노동시장으로 이끄는 노력과 취업 초기 직장 적응을 도움으로써 노동시장 이탈을 막는 노력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모으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전지원, 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지원 등 총 3개 청년 지원사업 예산으로 고용노동부 지원 국비 23억 4300만원을 포함해 올해 총 27억 73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3000여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의욕 고취 및 일자리 연계, 신입 직원 직장 적응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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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10주년’ 헤이룽장성과 협력 넓힌다
‘자매결연 10주년’ 헤이룽장성과 협력 넓힌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8일 도를 공식 방문한 중국 헤이룽장성 대표단과 올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미래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헤이룽장성은 도 면적의 57배가 넘는 47.3만 ㎢ 규모이며 인구는 3185만명으로 도보다 14배가량 많다.
지난해 기준 지역총생산은 2200억 달러이고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농축업·제약·바이오·중공업·친환경·빙설 관광 등 산업이 발달했다.
또 헤이룽장성은 역사·문화적으로도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온 지역으로 우리 선조들의 많은 발자취가 남아 있으며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항일 독립투사들의 기백이 서린 곳일 뿐만 아니라 조선족 동포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헤이룽장성과의 자매결연은 10년이지만 우호 교류는 29년 전부터 시작해 양 지역은 긴 시간 신뢰와 우정을 쌓아왔다.
이날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양훙펑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과 경제·산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양훙펑 헤이룽장성 부주임은 “자매결연 10주년을 계기로 양 지역 간 협력이 한 단계 도양하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며 양 지역 간 경제·산업 관계망 강화를 강조하고 올해 열리는 하얼빈무역상담회에 도와 도내 기업인들을 초청했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올해 양 지역 간 미래지향적인 교류 확대를 위한 무역·투자 등 실질적인 교류 및 성과가 중요하다”며 “변함없는 우정을 통해 양 자치단체가 교류·협력의 모범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헤이룽장성 대표단은 도청 방문 후 홍성군을 찾아 조광희 홍성부군수와 함께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헤이허시와의 교류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며 예산군 윤봉길 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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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천댐 지역 협의체 주민 위원 모집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1일까지 지천 기후대응댐 추진을 위한 ‘지천댐 지역 협의체’ 주민 위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천댐 조성 관련 찬성 및 반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등과 함께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부여·청양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면 참여 가능하다.
단, 지천댐 조성에 대한 실질적 논의를 위해 지천댐 예정지 인근, 직·간접 영향을 받는 지역주민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협의체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도 누리집 공지 게시판에서 위원 공모 신청서와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도청 본관 0층 물관리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찬·반 양측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통해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거쳐 지천댐 관련 향후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며 “부여·청양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