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연구원, 2024 연구성과 공유의 장 마련
충남연구원, 2024 연구성과 공유의 장 마련
[세종타임즈] 충남연구원은 19일 연구원과 충청남도인재개발원에서 ‘2024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민선 8기 충남의 정책과제를 점검하고 대외 환경변화에 대응한 미래 정책 발굴 및 정책 활용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올해 추진된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12개 세션에 총 41개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가정책 선도 3건, 국책사업 지원 10건, 정부정책 지역화 9건, 지역문제 해결 14건, 법정 이행 7건 등 총 43건의 유형별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충남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과학기술진흥본부, 정책사업지원단 등 보다 많은 연구진들이 전략과제를 수행하게 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수요자 맞춤형·협력형 정책 발굴과 제안 기회가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속가능한 환경 △도민 공동체 형성 △도민 중심의 생활환경 △미래 인구정책 △새로운 농업·농촌 △순환경제사회 실현 △도민 안전환경 조성 △과학기술로 그리는 미래산업 육성 △초광역 상생협력 △특색있는 지역발전 △힘쎈 충남을 향한 입지·R&D·프랜차이즈·환황해 전략 등 주요 세션별 발표는 물론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토론으로 참여했다.
오용준 원장대행은 “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물은 도 및 시·군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그래픽·데이터 기반의 인포그래픽이나 정책지도, 영상 등을 활용해 다양한 연구성과 확산과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발표회에는 공주대학교 영상학과와 공동으로 협업프로그램을 추진, 연구원 보고서에 기반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생산된 인포그래픽 우수작품 전시회도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도에는 △연구원 정책아젠더 기반 연구실·사업단의 연구 범위 확대 △다양한 수요 반영을 위한 전략과제 유형화 △정책활용도 평가 체계 개선 등 양질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2025년도 전략과제 수요조사를 오는 24일까지, 제안서 제출을 내년도 1월 23일까지 진행한 뒤, 전략과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연구과제를 결정하게 된다.
2024-12-19
-
충남도의회, 농어촌 쇼핑약자 위한 정책연구 마무리
충남도의회, 농어촌 쇼핑약자 위한 정책연구 마무리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농어촌 쇼핑약자를 위한 이동형 슈퍼마켓 정책 연구모임’ 가 19일 서산문화원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 및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월 대전 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현장 방문 및 연구모임 최종 결과를 보고하고 인구소멸위기에 직면한 농어촌 쇼핑약자의 실태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을 비롯해 이용국 의원, 충남세종가톨릭사회복지회 윤여창 본부장, 충남도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연희 의원은 먼저 “충남의 실정에 맞는 정책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의 초고령화와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 쇼핑약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 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대전 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이나 농협 이동마트의 사례를 참고해 충남 실정에 맞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9
-
노동자 권익·미래 묻고 답했다
노동자 권익·미래 묻고 답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9일 아산시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와 함께 ‘2024년 충청남도 노동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 운영평가 및 노동약자 보호방안 마련’을 주제로 연 이번 포럼은 지난 6년간의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 운영 상황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변화하는 노동 환경 속 노동약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 관계자, 노동정책협의회, 노동권익보호관, 노동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포럼은 유공자 표창, 주제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선 노동정책 실현에 앞장선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했으며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가 △노동법률 지원 △노동정책 연구를 통한 도민 중심 정책 개발 △노동인권교육을 통한 도민 권리 보호 역량 강화 △감정노동 권익 지원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노동 캠페인 및 노동단체 협력사업 추진 등 그동안의 운영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과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현장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교환했으며 어려운 노동 환경 속 도민 보호 방안 마련과 더 나은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노동자 권익 보장을 강화하고 감정노동자·청소년·이주노동자 등 노동 약자가 안전하고 존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발굴·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또 정의로운 전환 시대에 대응해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불안정 문제를 최소화하고 디지털 경제 전환에 따른 새로운 노동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형성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노동 환경과 정책적 과제 속에서 도민과 지역 노동자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한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정책을 통해 누구나 공정하고 존중받는 노동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
충남·충북 청년마을 교류의 장 마련
충남·충북 청년마을 교류의 장 마련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충남 청년마을 운영진과 함께 충북 괴산 청년마을을 찾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청년마을 간 교류 시간을 가졌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청년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단기 체류하며 지역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에 총 39개 청년마을이 있으며 도내에는 7개 청년마을이 조성돼 있다.
이번 괴산 청년마을 방문은 도내 청년마을과 타 시도 청년마을 간 관계를 다지고 서로 사업 운영 기술과 경험을 나눔으로써 청년마을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로 마련했다.
이날 도와 도내 청년마을 운영진은 괴산 청년마을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경작 디자인 설계·관리, 각종 교육·상담, 농업 문화 프로그램 등 운영 현황을 살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도내 청년과 타 지역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지역 청년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
원예산업·치유 전문가와 머리 맞대
원예산업·치유 전문가와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9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조직위 관계자와 전문가, 실행계획 용역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산업 및 치유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선 △국제사회에 한국형 원예산업 우수모형 제시 방안 △스마트팜 정보기술 및 친환경 원예기술 시연 및 전시 연출 방안 △관람객 대상별 맞춤형 원예치유 프로그램 구성 방안 등을 주제로 대학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관련 기업·단체 관계자 등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원예치유 프로그램 개발 시 접근성과 지속 가능성, 지역성 등 5가지 요소가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박람회가 원예·치유 산업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을 강조했다.
또 관람객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시 연출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박람회의 차별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자문회의에서 도출한 여러 의견을 충분히 검토·반영해 세계적인 수준의 박람회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며 “앞으로도 학계, 관계기관·단체와 지속 소통하고 협력해 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19
-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활성화 등 논의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활성화 등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9일 내포신도시 충남보훈관에서 충남 안심지킴이 및 시군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유기적인 자치경찰 업무 추진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에는 위원회 사무국 관계자, 충남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시군 간사, 15개 시군 자치경찰 관련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운영 활성화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신규 사업 발굴 △자율방범대 보조 사업 관리 방안 △교통약자 중심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등을 논의하고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위원회는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에서 주민들의 치안 정책 제안 및 제보 방법에 대해 전달했고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간사들은 실질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건의했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내년 운영 계획에 반영, 실질적인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내년 1분기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자치경찰제 도입 취지인 주민 참여형 치안 정책 발굴과 시행을 위한 시군 자치경찰 관계 부서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공모 사업 △자율방범대 보조 사업 점검 △교통약자 중심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도민 대상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 등 위원회에서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배 사무국장은 “우리마을 안심지킴이는 지역사회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김 사무국장은 또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치경찰제도를 위해서는 시군 담당 공무원의 관심과 노력도 절실하다”며 “위원회에서도 도민이 체감하고 도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 및 사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19
-
신기술 실무 적용 능력 등 역량 강화
신기술 실무 적용 능력 등 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19일 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하반기 인적자원개발 워크숍’을 열고 내부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생성형 인공지능, 사회적 인식 변화를 주제로 최신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는 능력과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인재개발원 내부 공무원 33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했다.
먼저 김용성 충남대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실질적 활용 방안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김태희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회장이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발맞춰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 변화 교육’ 강의를 진행해 이해도를 높였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내부 공무원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업무 전문성을 향상하고 도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으로 도내 공직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
김태흠 지사 “도민과 함께 탄소중립 완성”
김태흠 지사 “도민과 함께 탄소중립 완성”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3만 도민이 참여하고 있는 탄소중립생활실천단을 중심으로 도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완성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김 지사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 확산 대회’에 참여한 도내 기관, 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도민 150여명과 탄소중립 의지를 다지고 우수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국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며 “탈석탄 에너지전환과 산업재편, 연구개발기관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올해만 국비 6800억원 가량을 확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13조원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대규모 실증사업 3500억원 △산업단지 대개조 4698억원 △친환경차 보급 3219억원 등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1회용품 없는 공공기관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이를 종교계·시민단체와 힘을 합쳐 도 전역에 확산 중이다.
15개 시군도 불꽃놀이 없는 축제와 행사는 물론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도민들은 탄생단 활동 및 ‘탄소업슈’ 앱을 통해 생활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달 29일 환경부가 선정하는 ‘전국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에서 1위에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지며 전국 최초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였다.
김 지사는 “220만 도민들의 참여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을 완성할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부탁드리고 범도민 탄소중립 확산의 구심점인 탄생단의 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 시상, 올해 탄생단 활동 발자국 영상 상영, 탄소중립 실천 목표 선언, 느린우체통 엽서 보내기 순으로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캠페인·교육·홍보 등 전 분야에서 힘쓴 홍성군, 논산시, 부여군이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총 2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우수시군 1위 홍성군은 포장·행사·청사 내 다회용기 사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용기내봐’ 캠페인 추진 및 공공기관 일회용품 근절 부서평가 시행 등 일회용품 근절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2위 논산시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육군훈련소 입영문화제와 연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논물관리를 통한 저탄소 벼재배 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펼쳤다.
부여군은 소규모 행사 다회용기 대여 지원 및 10여 개의 행사에서 일회용품 근절, 청사 및 보건소 내 다회용컵 세척기 설치 등 사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우수사례 1위 선정의 주역인 탄생단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한해 동안 탄소중립 실천확산에 노력한 성과를 되돌아보면서 1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탄소중립 실천 선언 편지를 적어 우체통에 넣는 ‘느린 우체통’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탄소중립 관련 굵직한 국가사업 선정, 우수사례 선정 등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충남도의 위상을 드높이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다가오는 2025년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청사진 마련을 비롯한 도정 정책 추진과 함께 탄생단을 주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를 확산시켜 2045 탄소중립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4-12-19
-
충청남도 가정폭력 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 발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 충남에 거주하는 만19세부터 69세까지 결혼 경험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청남도 가정폭력 실태 및 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배우자에게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처음 폭력을 당한 시기는 결혼전부터 5년 미만이 69.2%(‘결혼 전 교제기간’ 6.2%, ‘결혼 후 1년 미만’ 32.2%, ‘결혼후 2년 이상 5년 미만’ 30.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전국가정폭력실태조사 결과 ‘결혼 후 5년 이후’ 가 57.3%를 차지하는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배우자/파트너의 폭력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경험이‘있다’고 응답한 27.4% 중에서 ‘상해로 의약품을 구입하거나 상비약을 사용한 경험’, ‘상해로 병원을 방문 경험’에 대한 응답 결과 남성에 비해 여성의 폭력피해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동을 양육하는 응답자의 32.0%가 지난 1년 간 아동 대상 폭력 가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11.7%였던 전국조사 결과보다 3배 가까이 높았으며 폭력의 유형 중에서 정서적 폭력 10.2%, 신체적 폭력 4.0%, 방임 0.5%의 순으로 나타난 전국조사와 달리 신체적 폭력이 27.0%로 가장 많고 정서적 폭력 20.0%, 방임 9.0%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 감소를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한 1순위 응답은 ‘가해자의 적정 처벌’ 이 22.0%로 가장 높고 ‘학교에서 아동기부터 폭력예방교육’ 20.1%, ‘폭력 허용적 사회문화의 개선 15.9%, 가정폭력 발생 가정에 대한 경찰의 지속적 사례 관리’ 10.1%, ‘충남 도내 정기적인 가정폭력 관련 법 및 지원서비스 홍보 9.3%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충남의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정책 중에서 ‘가정폭력피해자 동반자녀 치유회복 프로그램 운영’ 이 중요도와 도움정도에서 가장 높았으며 ‘가정폭력피해자 치료회복프로그램 운영’, ‘긴급피난처 운영’,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운영 지원’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이경하 연구위원은 “가정폭력은 일상생활에서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세대 대물림 외에도 학교폭력 등 다양한 사회문제 발생과 연계되는 무서운 폭력이기 때문에 다각적인 예방과 근절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 가해자는 피해자의 핸드폰부터 빼앗고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112신고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재발방지와 피해자 긴급 지원을 위한 긴급신고시스템 구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24-12-19
-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 종합계획 수립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 종합계획 수립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충청남도 도내 가족에 대한 현황과 실태조사를 통해 충남 도내 가족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안세아 연구위원은“본 연구는 가족환경적인 변화와 다양한 가족의 정책수요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가족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으며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 종합계획 수립의 전략 수립 및 중점과제 발굴, 분야별 과제 발굴 및 세부추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했다”로 연구의 목적 및 배경을 제시했다.
제2차 충남 가족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한 2024년도 충남 가족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로 충남 도내 가족친화적 충청남도를 위해 필요한 가족정책 수요결과를 살펴보면, 1순위로 직장보육시설, 가족간호휴가제 등 관련제도의 확대보급, 2순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조성, 3순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 개최, 4순위 가족관계 교육프로그램 제공·가족공원 가족극장 등 가족오락시설 확충 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안세아 연구위원은“가족친화적 충남이 되기 위해서는 직장 내 가족친화제도와 문화조성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1순위로 직장보육시설, 가족간호휴가제 등 관련제도의 확대보급, 2순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조성 정책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 3순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 개최, 4순위 가족관계 교육프로그램 제공· 가족공원 가족극장 등 가족오락시설 확충 순으로 가족 내 구성원이 함께 하거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활성화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했다.
“충청남도 가족의 전반적 특징으로는, 가구원 수의 감소와 가구규모의 축소, 1인가구 비중의 증가, 1세대가구 비친족가구의 증가,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증가, 결혼 감소 만혼화 증가, 재혼과 이혼의 증가, 국제결혼 다소 감소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과 다양화, 결혼과 이혼에 대한 유연한 인식 증가, 결혼문화에 대한 태도 개방적이나 전국보다는 보수적 태도, ⑩가사분담 태도와 실천 평등성 필요도 증가 등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충남 도내 가족의 특성 및 정책수요를 반영해, 안세아 연구위원은 “제2차 충남 가족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2024년도 충남 가족정책 시행계획 세부사업 추진 내용과 ‘24년도 충남 가족실태조사 결과 및 정책시사점, 그리고 중앙정부의 건강가정기본계획과의 정책 영역별 연계성을 담아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의 비전 및 목표을 수립했으며 제2차 충남 가족정책 종합계획은 중앙정부의 건강가정기본계획 내용을 토대로 충청남도 도내 가족의 특성 및 가구단위 정책수요를 반영한 지역맞춤형 중장기 종합계획으로써 비전으로써 모든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충남으로 설정하고 세부 목표로 첫째,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제고 둘째, 일·생활 균형 강화, 셋째, 가족지원 체계 강화로 구성했다”고 주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또한 안세아 연구위원은 “제2차 충남 가족정책 종합계획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단기·중장기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점진적·전략적 정책방안 구체화해, 중요도를 중심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정책 실효성을 제고하도록 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향후 추진이 필요한 개선 과제의 시의성 및 사업 내용 등을 고려해 단기, 중장기, 지속과제로 추진체계 정교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