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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빅데이터 분석 과제 ‘최우수상’ 쾌거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주관한 ‘2025년 국민참여 119빅데이터 분석과제 공모’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청은 2021년부터 매년 공모 수요조사로 선정된 과제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 과학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 대응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선 도 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이 제출한 ‘갯벌 고립사고 발생지점 분석’ 과제가 전국 165개 분석 과제 중 최우수상을 받았다.
갯벌 고립사고 발생지점 분석 과제는 갯벌 고립사고에 대한 기존 대응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사고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접근 방식으로 고립사고 예방 및 구조 효율성 향상을 위한 안전정책 사업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국민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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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감축 우수사례 공유…기업 참여 확산 기대
대기오염물질 감축 우수사례 공유…기업 참여 확산 기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등 5개 기업을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실적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우수기업 대표, 표창 수상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우수기업 시상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경과 보고 시상, 우수사례 발표,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도 설명회 순으로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대기오염물질 감축률과 투자 성과가 우수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현대제철당진제철소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현대자동차아산공장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상위 5개 기업에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들 기업의 업무 담당자인 롯데케미칼 한경조 총괄공장장, 현대제철 이중관 책임매니저, 한국동서발전 최기열 대리, 현대자동차 김세동 매니저, 에이치디오일뱅크 이주형 매니저에게는 각각 자발적 감축 유공자, 총량관리제 추진 유공자 표창을 전달했다.
지난해까지 도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한 총량관리사업장 140곳의 올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3만 1117톤으로 2020년 대기오염물질 할당량인 8만 6718톤의 64.1%에 해당하는 5만 5601톤을 감축한 것으로 파악됐다.
협약 기업들은 또 총 6968억원을 저녹스 보일러, 탈질·탈황설비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에 투자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
감축 사례를 보면 롯데케미칼은 오염물질 조기 감지 저감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대폭 저감했다.
현대제철 및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탈황, 탈질 설비를 개선·신설해 질소산화물 및 황산화물 배출을 효과적으로 감축시켰다.
현대오일뱅크는 공정에서 발생하는 플레어 가스를 수분과 불순물을제거해 공장내 연료가스로 사용하는 플레어스택 가스 회수 설비를 신설했다.
현대자동차는 저녹스 보일러 설치, 내부 충진물 적기 교체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도중원 도 대기환경과장은 “협약 기업과는 2020년 대기오염물질 할당량 대비 2024년 배출량을 43% 이상 감축하기로 협의하고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 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도내 기업이 주도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에 앞장서도록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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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꿈·도전 응원한다”
“청년의 꿈·도전 응원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8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2024년 4분기 지역청년성장협의회’를 열고 청년 자립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군 관계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사업 기관 및 참여 청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청년 자립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청년도전·청년성장 등 청년 자립 지원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했으며 내년도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단순 사업 참여에 그치지 않고 지원사업 이수 후에도 각 기관의 청년 정책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동을 이어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청년들의 구직 단념 예방 및 노동시장 참여 증진을 위한 취업·진로 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과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외부 연계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구직 단념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지역 특화 청년 등 총 360명이 참여했고 이수자 335명 중 취업·직업훈련 등 사후관리 단계로 넘어간 참여자는 89명에 달한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로는 △경력 설계 △집단 상담 △일상 지원 △취업 준비 △사회초년생 기본 교육 △관계망 지원 등을 제공하는 청년카페 사업과 직장 적응 지원사업을 운영했으며 올해 청년카페 사업에는 총 2107명이 참여했고 직장 적응 지원사업은 총 21회 진행했다.
도는 올해 운영 현황과 성과, 종사자·참여자 의견 등을 검토해 내년 사업을 개선·보완하고 내실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도내 15개 시군 사업 종사자와 참여 청년 등 80여명 한자리에 모여 청년 창업 멘토 특강을 듣고 창업 계획을 구상해 보는 등 알찬 시간을 가졌다.
또 청년의 취업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한 국민취업 지원제도 등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다양한 지원 정책도 공유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길이 보이지 않는 시간이 있겠지만 자신이 가진 내면의 힘과 가능성을 믿고 가까운 것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어느새 목표에 도달해 있을 것”이며 “도는 시군, 관계기관과 지역 청년의 꿈과 도전,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청년성장협의회는 도·고용청·시군·지역 평생학습관·고용센터 등 청년 관련 기관 30여 곳이 참여한 협의체로 분기별 회의를 통해 대상 청년 발굴과 사업 내실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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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방문의 해 ‘성공’ 220만 도민 뭉쳤다
충남 방문의 해 ‘성공’ 220만 도민 뭉쳤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범도민 다짐대회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다가오는 ‘충남 방문의 해’의 힘센 출발을 다짐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시장·군수, 관광업계, 관련 사회단체, 관계기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축하 공연, 충남 방문의 해 축하 영상 상영, 표창 및 인증패 수여, 위촉장 수여, 다짐 결의, 성화 점등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단체와 출향인, 지역 대학생, 외국인 등 1000여명으로 구성한 충남 관광 서포터즈를 대표해 지역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총 5명이 서포터즈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이날 충남 관광 서포터즈와 참석자들은 관광 수용태세 점검·개선으로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서를 통해 ‘문화와 레저의 중심, 미래 관광 충남’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 관광’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김 지사와 당진시 소년소녀 합창단 등이 참여하는 성화 점등식을 진행해 충남 관광의 미래를 밝히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으며 앞치마 퍼포먼스를 통해 친절하고 청결한 관광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아울러 ‘충남 방문의 해 학생 그림 공모전’ 최우수·우수상 표창 6건과 함께 ‘충남 대표 맛집·숙소’ 인증패 대표 4건을 수여했다.
또 이번 행사에선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충남 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배우 박해미 씨와 요리사 최현석 씨, 아이돌그룹 엔카이브 등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각계각층의 축전을 상영하고 충남 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박민수 씨의 축하 공연 등도 마련해 충남 관광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지역이자 기호유학과 한국 천주교, 선불교의 성지로 높은 문화의 힘을 갖고 있고 서천에서 당진까지 원산도와 안면도, 그 밖에 여러 섬과 갯벌 등 서해라는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도 갖고 있지만 좋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간 체계적으로 정리·정돈된 부분 없이 관광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도는 이번 기회에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재정비하는 등 충남관광의 체질을 확 바꿀 것”이며 “제대로 된 관광 기반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대형 행사 등 관광 콘텐츠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숙식 문제를 개선해 스쳐 지나가는 통과형 관광지에서 1박 2일 2박 3일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 것”이라며 “‘충남 관광을 새로 일으킨다’라는 각오로 모두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도는 그간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점검을 추진하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 및 성공 기원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사전 준비 활동을 펼쳐 왔으며 내년 본격적인 충남 방문의 해에 발맞춰 관광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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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고향올래 로컬크리에이터 수료식 성료
충남도립대, 고향올래 로컬크리에이터 수료식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가 청양군과 협력해 추진한 ‘2024년 고향올래 스마트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교육’ 수료식을 17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수료식은 충남도립대학교와 청양군이 협력해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팜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그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6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 스마트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교육은 총 20주, 180시간의 집중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팜 기술 교육과 창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실전 경험을 통해 지역 농업의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실제 스마트팜 전문 과정은 51개 과목, 153시간의 교육이 진행되며 스마트팜 운영의 기초부터 심화 기술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했다.
이론뿐만 아니라 최신 스마트팜 장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실무 적용력을 극대화했다.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6개 과목, 오후 6시간의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 기반 창업에 필수적인 사업 기획, 마케팅 전략, 경영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하며 실전 창업을 준비했다.
선진지 견학 및 실습도 진행했는데, 총 4회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성공적인 스마트팜 운영 사례를 탐방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스마트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교육생들은 팀을 구성, 스마트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는 8개 팀 16명이 참가했으며 우수팀에게는 총 1900만원의 창업 재료비가 지원됐다.
이번 교육에는 총 33명이 접수했으며 25명이 참여, 최종적으로 14명이 수료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수료생들은 출석률 80% 이상, 총 144시간 이상의 과정을 이수하며 농업 분야의 디지털 기술과 창업 역량을 성공적으로 습득했다.
수료생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했으며 지역적 배경도 청양군을 포함한 충남권 및 서울·대전 등으로 다양성을 갖췄다.
이는 스마트팜이 지역 농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국적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김용찬 총장은 수료식에서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과 창업을 결합한 미래 농업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수료생들이 청양군과 충남의 농업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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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인권 가치 공유의 장 열어
충남도, 인권 가치 공유의 장 열어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7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 인식 및 충남의 인권문화 향유를 목적으로 ‘충남 인권주간 기념식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해 도 인권위원, 인권 관련 기관·단체, 인권증진사업 공모선정단체, 도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기념식 및 성과보고회, 2부 인권위원회 순으로 실시했다.
1부 기념식은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인권증진 유공자 민간인 4명이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과보고회는 도민인권지킴이단 동아리 활동 사례,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지원사업에 관한 실적 발표 등을 통해 올해의 성과와 아쉬운 점을 돌아 보았다.
2부 인권위원회는 제3차 충남 인권정책 기본계획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및 인권현안 보고에 대한 정책 심의 및 자문을 진행했다.
도는 15일부터 22일까지 1주간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15일 인권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17일 기념식 및 성과보고회, 인권위원회, 충남인권회의 개최, 20일 인권도서 저자특강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인권 공모작품 수상작 및 인권 도서전시와 인권정책 홍보대 등을 운영하며 인권 스탬프 투어, 인권 골든벨 퀴즈 등을 통해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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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탄저병균 방제 시 ‘농약 교차 사용’ 중요
딸기 탄저병균 방제 시 ‘농약 교차 사용’ 중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딸기 재배 시 발생하는 탄저병균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작용기작이 다른 농약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1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딸기 탄저병은 전 세계 딸기 농가에 심각한 손실을 초래하는 병해로 콜레토트리쿰속 곰팡이에 의해 발생한다.
병 발생 시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뒤따르며 방제를 위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농약 사용은 병원균의 저항성 발달을 촉진할 수 있어 작용기작별 농약의 교차 사용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농약의 작용기작은 병원균을 억제하거나 사멸시키는 방식 또는 과정을 의미하는데, 작용기작별 농약 교차 사용은 병원균이 특정 농약에 내성을 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서로 다른 작용기작을 가진 농약을 순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식은 병원균의 생존 가능성을 낮추고 저항성 발현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병원균은 동일한 농약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저항성을 발달시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특정 농약의 효능을 점차 감소시키며 방제 실패로 이어질 수 있는데, 작용기작별 교차 사용은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전략이다.
농약의 교차 사용 효과는 병원균의 적응 및 변이를 막아 농약 효능을 유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병원균을 공격해 방제 효율을 상승시키며 저항성 발달로 인한 추가 비용 발생을 감소시킨다.
농약 사용 외에도 병 저항성 품종 도입, 적절한 배수 관리, 환기 개선 등의 통합 관리 전략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김병련 농업환경연구과 연구사는 “작용기작별 농약 교차 사용은 딸기 탄저병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병원균 저항성 발달을 억제하는 핵심 방법”이라며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유지하고 환경 친화적인 농업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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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남부권 10개 시군 성장동력 발굴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청양군 등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서남부권 10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3030억원을 투입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 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12일 열린 회의에서 서남부권 10개 시군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 시군자율사업으로 총 26지구 3030억원을 최종 확정했다.
주요 사업은 △태안군 드론혁신 클러스터 조성 100억원 △논산시 청년 로컬브랜드 복합공간 조성사업 89억원 △부여군 원도심 가로 활성화사업 125억원 △금산군 인삼약초특화 농공단지 기숙사 건립 89억원 △청양군 로컬푸드마켓 및 청년창업센터 조성 170억원 등이다.
위원회는 시군별 인구, 재정·소득, 고용·산업, 기반, 생활환경, 교육·문화, 복지 등 7개 부문 17개 지표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신산업 육성 △원도심 활성화 △인구 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미반영된 사업은 보완 및 추가발굴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고 사업취지에 적합한 균형발전사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종규 도 균형발전국장은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별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내년도 사업이 정상적으로 착수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 수립 및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발전정도가 낮은 10개 시군에 대해 미래 신산업, 지탱산업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 발굴을 추진해 왔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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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충청남도 읍면동 자원봉사 거점캠프 우수사례 공유회 개최
2024년 충청남도 읍면동 자원봉사 거점캠프 우수사례 공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12월17일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내 시군 지역 거점캠프 활동가 및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읍면동 자원봉사 거점캠프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읍면동 자원봉사 거점캠프 활동가들의 역할에 주도성을 부여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 문화를 도내에 확산하고자 개최됐다.
1부는 특강, 2부에서는 우수사례 발표와 마크라메 기법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리스 제작 활동을 통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1부에서는 “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라는 주제로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 기우진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천안시 목천읍 거점캠프 김종미 활동가, 보령시 대천4동 거점캠프 정태경 활동가, 아산시 탕정면 거점캠프 김애선 활동가, 논산시 광석면 거점캠프 김명숙 활동가, 당진시 정미면 거점캠프 시미즈 치아끼 활동가, 서천군 장항읍 거점캠프 김경순 활동가 총 6명이 직접 본인 지역 우수사례를 발표해 자원봉사 거점캠프의 활동을 기획하는데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순 센터장은 “거점캠프 활동가는 각 마을과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의 마중물 같은 분들인 만큼 본인들의 역할에 자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모쪼록 이번 공유회가 거점의 자원봉사 영역을 넓힐 새로운 식견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 시군자원봉사센터는 생활권 중심 자원봉사를 일상화하고 지역문제 해결의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도내 125개 읍면동 지역에 자원봉사 거점캠프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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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과학기술분야 연구성과 공유의 장 마련
충남연구원, 과학기술분야 연구성과 공유의 장 마련
[세종타임즈] 충남연구원은 17일 에덴힐스 힐링파크에서 2024년도 충남도 과학기술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28회 충남과학기술혁신포럼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 백주현 본부장과 연구진, 충남도 신필승 미래산업과장·윤청수 탄소중립경제과 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올해 과학기술진흥본부에서 수행한 전략과제 및 정책과제 등 총 18건의 연구성과 발표,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백주현 본부장은 “기존 과학기술분야 공모 및 위탁 등의 사업범위를 보다 확장시켜 충남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정책연구과제를 수행함은 물론, 첨단 모빌리티·AI·바이오·국방산업·콘텐츠산업 등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디지털 융합기술 기반 확충을 위해 충남도·충남도의회·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충남연구원은 국가 R&D과제 기획에 참여해 차량용 AI 반도체 설계 검증 패키지 인프라사업 30억원, 첨단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테스트베트 구축사업 50억원 등 총 80억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도 올렸다.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