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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기업 동반성장 뒷받침”
“한·인니 기업 동반성장 뒷받침”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인도네시아 출장 첫 공식 일정으로 자카르타 기업인과 바이어 등을 만나 충남 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며 충남해외시장개척단이 여는 수출상담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26일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2025 충청남도 자카르타 기업인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자매도시 협력 수립에 관한 의향서’ 체결을 앞둔 충남과 자카르타 간 지속 가능한 경제 파트너십 구축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김 지사와 함께 라노 카르노 자카르타주 부지사,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대리, 이장희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장, 이강현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자카르타 조한 락마 신유통공급사협회 회장, 헨드릭 푸르노모 건설협회 회장 등 인도네시아 기업·단체 대표와 관계자, 바이어 충남해외시장개척단 기업인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포럼은 김 지사 환영사와 라노 카르노 부지사 축사, 충청남도 인도네시아사무소 하원정 소장 브리핑,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1973년 수교 이후 반세기 넘게 신뢰를 쌓아왔으며 2017년에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하고 2023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도 발효시키며 한층 더 단단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 수출 선도 지역으로 첨단 제조업에서부터 농수산식품, 화장품, 소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최대 경제 대국이자,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며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나라”며 “충남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인도네시아와 결합시키면 새로운 차원의 공동 번영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충남은 한-인니 경제 협력의 선두에 서서 양국 기업인 여러분들의 동반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21년부터 자카르타에 해외사무소를 개소하고 수출상담회와 박람회 등을 통해 양 지역 기업 간 교류·협력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소개한 뒤, 27일 개최하는 수출상담회를 꺼내며 “충남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확인하고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라노 카르노 자카르타 부지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충남과 자카르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노 카르노 부지사는 이어 “경제 성장에 대한 자카르타의 의지는 흔들림 없다”며 “우수 기업을 육성하는 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온 충남과 함께한다면 두 지역이 더 빛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하원정 소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신선과일과 소비재, 산업재 등 수출 품목을 확대하며 53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또 “도내 3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계약 지원, 바이어 발굴 지원, 수출 애로 지원 등을 펼쳤으며 지난 요소수 사태 때에는 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를 통해 요소수가 국내에 반입될 수 있도록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인도네시아 신정부가 추진 중인 복지 등 다양한 정책에 맞춰 도내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유학생 유치 지원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포럼이 끝난 후에도 현지 기업인들을 일일이 만나 충남 세일즈 활동을 진행, 눈길을 끌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규모의 인구와 70%를 웃도는 생산가능인구,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동남아 최대 소비 시장이다.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는 경제·상업·행정의 중심지로 주요 국가 기관과 기업 본사가 밀집해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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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맞춤 치안 대책 추진한다
여름철 맞춤 치안 대책 추진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도청 별관에서 제83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여름철을 맞아 추진할 맞춤형 치안 대책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이날 회의에선 여름 휴가철 서해안 일대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범죄 예방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방문객이 2023년 796만명에서 2024년 821만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도민의 안전과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하는 관광객의 평온한 휴가를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내 주요 해수욕장 개장 기간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공중샤워장, 주차장 등 범죄 취약 시설물에 대해 지자체·범죄예방진단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점검하기로 했으며 성범죄 전담팀을 편성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방범대, 상인회, 지자체와 다중 밀집 장소 등을 합동 순찰하는 등 공동체 치안 활동을 추진하고 차량 털이 예방법, 해수욕장 안전 수칙 등을 담은 안내 책자 및 홍보 물품을 제작해 관광객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또 위원회는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발생에 대비한 교통안전 대책도 의결했다.
최근 집중호우 발현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침수 우려 도로 등 취약 구간에 대한 집중호우 대비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교통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가용경력 및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6∼7월 신호등 및 안전표지 등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일제 정비를 추진해 야간 우천 시 노면 표시 시인성 저하가 우려되는 지점 등을 우선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장애인 대상 성폭력·학대 예방 및 보호·지원 방안을 심의했다.
2023년 전국적으로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발생한 성폭력·학대 사례는 187건으로 위원회는 도내 입소자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6월 한 달간 도경찰청 및 15개 경찰서 시군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장애인시설을 방문하고 전문가 설문조사·면담을 통해 피해 사실 및 취약 요인을 파악하기로 했다.
피해가 확인되는 경우 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인계하고 장애인보호기관 등과 협업해 피해자를 보호·지원할 방침이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여름철은 다양한 치안 수요가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도민이 안전하게 휴가와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도민의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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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관련 종사자 실무 역량 강화
치매 관련 종사자 실무 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2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5 충남도 치매관리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역 및 시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유관기관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종사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첫 날은 서동민 백석대 교수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 노인 돌봄 정책 동향 및 치매안심센터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강연했다.
오후에는 치매안심센터별 대표 힐링프로그램 박람회와 충남광역치매센터 주관 농림치유프로그램 실습에 이어 사업별 간담회를 통해 우수사례 공유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둘째 날은 충남광역치매센터에서 2주기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지침 개정안에 따른 대응방안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은보경 중앙치매센터 전문상담사가 사례 기반 치매상담법에 대해 임승주 호서대 교수는 치매환자 및 가족돌봄에 대해 강의한다.
성만제 보건복지국장은 “2026년 국내 치매 환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치매는 지역사회 전체가 고민하고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며 “워크숍을 통해 시군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치매대응체계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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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소년 해양안전교육 운영 시작
충남 청소년 해양안전교육 운영 시작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안전한 바다 즐기기 문화 확산을 위해 ‘2025 충남 청소년 해양안전교육’을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안전교육은 전국민적·국가적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18년 처음 시작했으며 그동안 총 98회에 걸쳐 7341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도는 올해도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과 함께 질 높은 해양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해양·수상안전장비 사용법 △해양조난체험 △생존수영법 △선박탈출 등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크루즈요트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도와 한서대는 이날 서천 동강중 학생 34명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20여 회에 걸쳐 1200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진배 해양정책과장은 “더 많은 청소년들이 해양안전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도민 모두에게 바다에 대한 안전의식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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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건축·도시 정책 혁신’ 머리 맞대
‘충남 건축·도시 정책 혁신’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건축·도시 분야 정책의 혁신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6일 충남개발공사 회의실에서 실효성 있는 건축·도시 정책 방향 수립 및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충남도 정책자문위원회 건축도시분과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현 위원장을 비롯해 △건축행정 및 공공건축 품질 향상 강계숙 위원 △건축물 관리 및 안전환경 조성 이승재 위원 △목조건축 활성화 김종헌 위원 △공공디자인 개선 김희균 위원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 이미숙 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건축 행정체계 개선을 통한 행정 절차 효율화, 건축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 전략, 빈집 활용 방안,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 방안 등 핵심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자문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조화로운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한 건축위원회와 경관위원회의 통합 방안, 공공건축물의 사업기간 단축 및 예산 절감을 위한 기획 기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는 정기적으로 정책자문위원회를 열어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건축·도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광현 위원장은 “건축정책은 시대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힘”이라며 “건축 행정 체계의 개선을 통해 충남의 공공건축 디자인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건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성환 국장은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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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정부와 환경 협력 더 강화한다
중국 지방정부와 환경 협력 더 강화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중국 지방정부가 환경분야에서 행정 교류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6일부터 30일까지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을 단장으로 도·기업·협회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이 중국 산둥성·장쑤성과 환경행정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기후위기 공동대응 방안 논의 및 환경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환경기초시설과 환경기업 벤치마킹을 통한 민간분야 교류 채널 구축 등 상호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첫날 산둥성과 ‘환경보전 교류협력 공동협약’을 체결한 도는 향후 기후변화 대응, 대기오염 저감 등 생태환경보전을 위한 전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는 2023년 첫 환경행정 교류 이후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성과로 양 지방정부는 공동정책 발굴과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날은 국제우호도시 협력발전 컨퍼런스에 참석해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 및 관련 분야 기술동향을 살피고 셋째날은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고 장쑤성으로 이동한다.
장쑤성과는 2004년 체결한 환경행정 교류 협약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1차례씩 환경행정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환경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제36차 교류회에서 대기환경 분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도는 장쑤성과도 환경기업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민간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환경행정교류회는 그간의 행정 중심의 교류를 넘어 민간 부문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국제적 환경협력을 선도하고 도내 환경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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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2025년 문화예술교육 전방위 전개
충남문화관광재단, 2025년 문화예술교육 전방위 전개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며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기반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공모를 통해 △ 지역주민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22개 단체 △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을 위한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23개 단체 △ 유아 문화감수성을 위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5개 단체 △ 정서적 치유와 사회성 회복을 위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2개 단체 △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을 위한 기초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구축지원 3개 기관 △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현장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 5개 단체 등 총 60개 단체 및 기관과 함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정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 청년 및 예비 문화예술교육 기획자를 위한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 문화예술 전공 후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캠프 △ 도내 마을단위 문화예술교육 공간 발굴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거점공간 운영 △ 도내 문화예술교육의 성장발판 마련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및 고도화 컨설팅 등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지속 가능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직접 사업도 준비 중이다.
올해는 특히 사업 초기에 ‘활동강화 오리엔테이션’ 및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별도로 개최하며 기존 사업 운영방식의 관성을 탈피하고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이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신규 참여 단체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타 단체의 운영 노하우와 수업 사례를 공유 받으며 사업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하고 실행 준비도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도내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고도화 일환으로 올해 지원사업 선정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유사한 과제를 가진 단체 간의 그룹 컨설팅과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한 1:1 심화 컨설팅으로 구성되며 교육 운영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한 자문을 넘어 현장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과정으로 운영되어 각 단체가 교육 철학과 방향성을 자율적으로 재정립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재단은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충남형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접하고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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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스마트농업과, 농촌 일손돕기로 적기 영농 지원
충남도 스마트농업과, 농촌 일손돕기로 적기 영농 지원
[세종타임즈] 충남도청 스마트농업과는 지난 23일 예산군 오가면 사과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스마트농업과 직원들은 사과 적과 작업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
작업에 참여한 직원은 “봄철에 하는 적과 작업이 수확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가에게 얼마나 중요한 작업인지 설명을 듣고 더 신경써서 일손을 도왔다”고 말했다.
농장주는 “정해진 시기에 해야 하는 많은 양의 적과 작업에 막막했는데 도청에서 이렇게 일손을 보태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원길연 스마트농업과장은 “매년 농번기마다 고충인 인력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가 있는 활동이었고 농가가 일손이 부족해 영농실현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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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으로 대만 관광객 발길 이끈다
충남으로 대만 관광객 발길 이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3∼26일 대만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에 참가해 충남 관광의 매력을 현지에 소개했다.
한국 여행 엑스포는 대만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인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와 함께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지자체와 의료관광기업, 여행플랫폼 기업 등 총 100여 개 관광 관련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엑스포에선 지자체의 관광 정보를 제공한 도시관광 홍보관,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선보인 주제 여행관, 여행 상담·상품 판매를 진행한 여행상품 홍보관 등을 통해 한국의 여행 콘텐츠를 대만 현지에 홍보했다.
아울러 한국 여행 바이어 상담회, 대만 여행 크리에이터 쇼, 한국-대만 관광포럼 등도 열려 대만 여행업계와 협력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기간 도는 공주시, 부여군, 보령축제관광재단,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 및 충남문화관광재단과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한 ‘충청남도 통합 홍보관’을 공동 운영했다.
총 8개의 홍보부스를 운영했는데 이는 역대 해외 박람회 중 가장 대규모로 참가한 것이다.
도는 대만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퀴즈 이벤트, 충남 관광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의 깜짝 프로모션과 백제 금관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대만 현지인들의 이목을 모았다.
아울러 주요 단풍 명소 등 계절별 관광코스와 미식, 축제, 숙박, 해양 레저 활동 등 현지 수요에 맞춘 홍보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미디어를 통한 특집 인터뷰를 추진하고 대만 전문지 광고와 사회관계망 등 온라인 홍보를 병행해 충남 관광의 인지도를 현지에 넓혔다.
도는 이번 엑스포에서 수렴한 현지 의견을 반영해 올해 신규 관광 상품 개발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대만은 방한 관광객 수가 세 번째로 많은 국가”며 “충남은 대만 시장을 충남의 해외 관광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거점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번 대만 한국 여행 엑스포가 도가 가진 멋과 맛, 그리고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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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 아산시-농협은행-하나은행과 협력해 24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충남신보, 아산시-농협은행-하나은행과 협력해 24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아산시, 농협은행, 하나은행과 협력해 총 24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월 23일 아산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이 참석해 아산시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아산시 10억원, 농협은행 5억원, 하나은행 5억원을 합산한 총 20억원의 공동 출연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재단은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240억원 규모의 저금리 신용보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2%대 후반으로 지원되며 보증기간은 최대 7년까지 설정해 대출금 상환 부담 완화를 도모했다.
특히 아산시는 오는 6월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총 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향후 소상공인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이번 협약은 민선8기에 들어오며 어려운 민생경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해보자는 했던 약속을 이행하는 첫걸음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며 “오늘 이 자리가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자금문제를 해소하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 “아산시에서 10억원,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에서 각각 5억원씩, 총 20억원을 저희 재단에 출연해 주심에 따라 240억원의 추가 보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하며 “특례보증 지원제도를 잘 몰라 이용을 못하시는 소상공인분들께 잘 알려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