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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청렴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충남소방, 청렴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12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영상·퍼포먼스 분야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정한 오늘, 청렴한 미래, 신뢰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도 소방본부는 소속 소방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제작한 작품 ‘청렴도시’를 출품, 우수상을 받았다.
영화 ‘범죄도시’를 패러디한 청렴도시는 △갑질 △초과근무 부정 수령 △음주운전 등 3가지 유형의 청렴·중점 비위 근절을 주제로 각색해 재치 있게 묘사했다.
청렴도시를 기획·제작한 이태경 소방장은 “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콘텐츠를 개발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께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교육 영상 제작, 모바일 청렴퀴즈, ‘미안해’ 4대 비위행위 근절 운동 청렴 콘테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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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산업 분야 전문성 높인다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전문성 높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2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년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합동 워크숍 및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도와 시군,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 전문가,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품평회, 유공자 표창 및 시상,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13명에게 도지사 표창, 충남경제진흥원장 표창 등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 이기원 서울대 교수가 ‘푸드테크: 6차산업 × 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강경심 공주대 교수가 ‘식품 제조·가공 인허가’, 안영직 배재대 교수가 ‘식품 제조·가공 인증 관리’, 이용환 한국전통발효식품협회 부회장이 ‘가공·체험시설 건축 인허가’, 임성채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 사무총장이 ‘농촌관광사업 인허가’ 등 분야별 농촌융복합산업 사업 지침 활용법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대학 전통주 과정 품평회, 충남 술 톱텐 및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제품 전시·시음회도 함께 진행했다.
2일 차인 오는 13일에는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기초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며 농촌융복합산업대학 전통주 과정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시제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이번 행사는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고를 기리고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며 “도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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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40억 ‘91년생 MZ 어업인’
연매출 40억 ‘91년생 MZ 어업인’
[세종타임즈] 21세에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돼 흰다리새우 무병 종자 생산에 성공하며 연매출 40억원을 올리고 있는 1991년생 MZ 어업인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태안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 강승원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서 열린 제44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시상식에서 수산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이 후원하는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은 농어촌 정착 의지가 확고하고 소득 향상과 기술 개발 등으로 농수산업·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젊은 농어업인을 뽑아 주는 상이다.
강 대표가 양식어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부터다.
아버지 강상우 씨를 따라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양식어업으로 진로를 택한 강 대표는 2010년 고등학교 졸업 후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국농수산대학에 입학했다.
강 대표는 이어 2013년 대학 졸업과 함께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태안에서 ‘강수산’을 창업하고 어업인 후계자에 선정된다.
창업 첫 해 강 대표는 대하와 꽃게 방류 사업에 사용되는 종자를 생산,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흰다리새우 종자 생산은 이듬해인 2014년부터 시작했고 2018년부터 이사를 맡고 있던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과 강수산을 지난해 합병시키며 올해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을 이끌고 있다.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이 현재 생산 중인 흰다리새우 종자는 연간 5억 마리다.
전국 7개 흰다리새우 종자 양식장 생산량의 30% 규모다.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39억 5000만원에 달하며 올해 역시 40억원 안팍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대표가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과 투자, 양식어업인에 대한 기술 보급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2016년부터 흰다리새우 종자 생산에는 어려운 바이오플락 기법을 적용, 친환경 종자 생산을 시작했다.
기존 흰다리새우 종자가 성체가 되기까지 40%가량의 생존율을 보였다면, 강 대표가 생산에 성공한 종자는 60%가량으로 생존율을 20%p 향상시켰다.
바이오플락은 물 속에 떠다니는 사료 찌꺼기와 생물 배설물 등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와 아질산, 황화수소 등의 독성 물질을 미생물이 제거하며 수질 정화 효과가 있다.
흰다리새우 종자 양식에 바이오플락 기법을 사용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은 현재 3만 3000㎡의 부지에 부화 수조 115개, 어미 관리 수조 12개, 먹이 배양 수조 12개 등을 설치·가동 중이다.
이 같은 시설을 갖추기 위해 투입한 자금은 지난 10년 동안 100억원에 달한다.
강 대표는 “흰다리새우 종자를 생산하면서 전문성을 키워야한다고 생각, 수익을 계속 투자해왔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매년 새우 양식 선진국을 찾아 양식시설과 신기술, 기자재, 노하우 등을 익혀 도내 양식어가에 보급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축제식 양식장에서의 안정적인 흰다리새우 양식을 주제로 전국 350여명의 양식어업인을 태안으로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이와 함께 국립수산과학원 ‘바다바꿈 자문위원’, 한국농수산대학 현장교수로도 활동하며 청년 어업인과 귀어인 등을 지도하고 있다.
강종순 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은 “10년 전 국내 흰다리새우 생산량은 연간 2000톤에 불과해 국내 소비량에 한참 미치지 못했으나, 지난 2019년을 기준으로 보면 1만 2000톤으로 매년 15% 이상 상승했다”며 “이는 강 대표를 비롯한 양식어업인들의 무병 종자 생산, 양식기술 개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의 향후 목표는 국내에 맞는 우량 어미 흰다리새우 육종이다.
강 대표는 “현재 어미 흰다리새우는 고가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국내 작은 시장 규모로 인해 연구 개발 투자 대비 효과나 수요 등에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종자 독립’을 위해 도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강종순 소장도 △자율관리어업 확산 및 활성화 △새꼬막 서해안 최초 양식 성공 등 신기술 보급 확대를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 △이상 수온 신속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으며 해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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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초등학생 재난안전 퀴즈왕 선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2일 예산읍 윤봉길체육관에서 도내 15개 시군 초등학생 3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충남 도전 재난안전 골든벨’ 왕중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중도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패자부활전을 포함해 1, 2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심폐소생술 및 퀴즈왕 등 우수학생 20명, 우수교사 1명에 대한 시상식 순으로 진행했다.
15개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학생들은 생활 속 안전 상식문제 풀이를 통해 재난안전 기본 지식에 대한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인 여러분들의 후원자로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어린 학생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을 이렇게 밝고 건강하게 키워준 교사들과 학부모님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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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마모토현 번영 위한 여정 이어갈 것”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2일 도청에서 일본 구마모토현 제56대 지사로 취임한 기무라 다카시 현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올해 3월 치러진 현지사 선거에 당선돼 지난 4월에 취임한 기무라 다카시 현지사는 구마모토현 부지사를 지내던 시절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방문한 인연이 있다.
이날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도내 국제 규모 행사를 소개하고 구마모토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구마모토현은 일본 규슈에 있으며 면적은 7409.48㎢이고 인구 수는 170만 4000여명이다.
농업·축산업이 발달했고 식품·화학·목재·시멘트 관련 산업이 활발하며 지역총생산은 6조 4173억 엔 수준이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554회에 걸쳐 9803명이 교류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도 구마모토현 실무 과장단의 충남 방문, 도와 구마모토현 고등학교 간 청소년 문화 교류 등 7차례 교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구마모토현 지사 취임을 축하하며 “평소 좋아하는 말이 ‘하면 된다’라고 들었는데 ‘구마모토현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현민과의 약속이 이런 확고한 신념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두 지방정부는 한일 관계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서로 굳건한 신뢰를 지키며 41년째 두터운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자주 만나 소통하며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무라 다카시 현지사는 “충남도는 지난 부지사 시절 보령머드해양박람회 기간 방문한 적이 있어 편안한 마음이 든다”며 “구마모토현과 충남도 간 교류 증진과 관계 발전에 적극 동의하고 청년 교류, 문화 등 각 분야에서도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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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대표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선정
신세경 대표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자랑하는 대표 전통식품인 광천토굴새우젓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데 이어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까지 배출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도는 150여 년간 집안 대대로 내려온 광천토굴새우젓 전통 발효법의 명맥을 이어온 신세경 서해수산식품 대표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4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전통적인 제조 기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명인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 대표를 비롯해 전국에서 총 2명을 선정했다.
신 대표는 이번 평가에서 전통 발효법의 명맥을 유지하면서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전통 수산식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식의 세계화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3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신 대표는 지난 10년간 젓갈의 전통적 이미지를 넘어서기 위해 ‘갈아만든 젓갈 소스’, ‘김치 소스’, ‘스틱형 냉동 소스’ 등 현대 소비 경향에 맞춘 끊임없는 노력으로 13개 분야에서 특허와 상표를 등록했다.
광천토굴새우젓은 1949년 광천 폐금광에 보관한 새우젓이 부패하지 않고 잘 숙성된다는 것을 지역 주민이 발견하며 시작됐다.
토굴 내부는 연중 14-15℃의 온도와 85% 수준의 습도가 유지되고 있으며 인근 107개 상가가 연간 4300톤의 새우젓을 생산하고 있다.
도와 홍성군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위해 2018년부터 순수어업으로 한정된 지정 대상을 가공시설까지 확대해 줄 것을 해수부에 지속 건의해 왔으며 7년 간의 노력 끝에 지난 2일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도내 첫 지정이자 전국 15번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가공업 분야로는 전국 최초 지정이다.
신 대표는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서 전통의 가치를 계승시키기 위해 발효 기술을 전수하고 해외 시장을 목표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해외 식품 박람회 참가, 해외 유통망과의 협업 등 지역 브랜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간편함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수산물과 전통식품의 입지가 좁아지는 추세인데도 불구하고 수산식품명인에 선정됐다는 것은 매우 큰 성과”며 “수산전통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 개발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대표의 새우젓은 1870년대 보령시 오천면 추도에서 어선을 운용하며 새우젓을 제조한 증조부 때부터 내려온 것으로 부친은 본격적인 제조를 위해 1960년대 광천으로 이주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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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수욕장 환경 정화 펼쳐
꽃지해수욕장 환경 정화 펼쳐
[세종타임즈]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2일 도, 태안군과 함께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개최지인 꽃지해수욕장 주변 이미지를 제고하고 기관 간 협력하는 시간을 통해 박람회 성공 개최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조직위와 도·군 관계자 등 참석자 40여명은 꽃지해수욕장 해변 3㎞ 구간을 따라 생활 쓰레기와 해양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이 박람회 개최지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면서 박람회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오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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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도시농업 발전 방향 모색
충남형 도시농업 발전 방향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충남형 도시농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12일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도시농업관리자 및 관계공무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형 도시농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각 시군별로 도시농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도시농업을 위한 미리 보는 2025년 사업계획’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 후에는 도시농업 팜파티 설계 및 실습 과정과 도시민 대상 치유프로그램운영 실습 과정을 진행해 세미나에 참석한 도시농업관리자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기술원은 도시농업 발전을 위해 도와 기술원으로 이원화된 도시농업 업무를 2022년부터 일원화해 도시농업 공간조성 사업, 신기술 보급 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 기관 지정·관리, 도시농업 확산을 위한 경진대회 등도 진행 중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한 여러 의견과 정책을 검토·수렴해 사업 추진 시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모임의 장을 자주 마련해 상호보완적인 결과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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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신선 농산물 유통 ‘박차’
고품질 신선 농산물 유통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스마트팜 산지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판로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2일 논산조공법인 대회의실에서 오아시스와 농산물 유통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충남농산물 전시 참관, 홍보 영상 시청, 협약 서명, 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오아시스는 신선식품과 유기농, 친환경 제품에 특화된 온오프라인 쇼핑몰이며 새벽 배송서비스를 통해 젊은 층에서 인기가 급상승한 유통 거래터로 누적 회원 수 185만명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생산되는 농산물의 온오프라인 상점 입점 및 판매 확대, 이를 활용한 제품 공동 개발 등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충남산 농산물 온오프라인 커머스 입점 및 판촉 활동 등 판매 지원 △판매를 희망하는 농산물의 원활한 생산 및 공급 체계 구축 △농산물 활용 제품 공동 개발 및 신 수요 창출에 적극 협력 △각종 신규 사업 발굴·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 추진 등이다.
협약에 따라 오아시스는 젊은 고정 고객의 소비 경향을 반영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도는 이를 뒷받침하는 홍보·판촉 행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유통 품목은 딸기, 배, 수박, 양파, 포도, 감자, 오이 등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오아시스 이용 청년 등 고정 고객층에 부합하는 새로운 소비 경향을 형성해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우수한 충남 농산물이 최고의 품질로 신선하게 전국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를 위한 다양한 판로를 마련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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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암모니아 특구 실증 준비 ‘만전’
그린 암모니아 특구 실증 준비 ‘만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2일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남 그린 암모니아 수소 발전 규제자유특구 실증 착수 준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린 암모니아 활용 차세대 연료전지 발전 등 수소 발전을 목표로 올해 지정된 충남 그린 암모니아 수소 발전 규제자유특구의 본격적인 실증에 앞서 실증 목표와 일정, 안전성 입증 방안 등 실증 이행안을 준비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중기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위원회, 특구 사업자,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그린 암모니아 실증 추진계획과 안전관리방안 자체 계획 보고 실증 로드맵 수립 방안에 대한 논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그린 암모니아 연료전지 개발 및 실증과정에서 예상되는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남 특구 사업은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제작을 통해 내륙·분산형·청정 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실증 내용은 암모니아 투입 시 연료전지 내부에서 암모니아를 수소로 분해하고 수소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45㎾급 연료전지 개발이다.
특구 사업자인 에프씨아이는 45㎾급 발전용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시스템 제작과 자체 안전 기준안 마련 등 법제화를 추진하고 트윈에너지는 암모니아 연료전지용 배기가스 처리 장치 및 연료유량계 개발을, 아이원은 암모니아 연료전지용 부품 및 시스템 제작을, 케이세라셀은 대면적 세라믹 셀 제작 및 성능 검증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암모니아 연료전지용 부분 개질기 실증 및 내부식성 검증을, 고등기술연구원은 암모니아 공급 기반 설계·구축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 실증과정에서 한국중부발전이 실증부지와 연 35톤의 암모니아를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통해 도는 특구 사업자, 암모니아 전문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논의해 이번 실증에서 △암모니아 취급 및 저장 방법 △폭발·화재 시 대처 방법 △누출사고 시 대처 방법 △응급조치 요령 등의 분야별 위험요소에 대한 주의 사항을 발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증 계획의 안전성을 입증할 보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수소인프라연구부가 이번 실증에 참여해 암모니아 직공급 45㎾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 추가 안전기준 등록을 위한 검사 기준 확정 및 법제화를 지원, 특구 사업자의 실증 성과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연료전지 기준 개정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한다.
남승홍 도 탄소중립경제과장은 “암모니아 활용 차세대 연료전지 개발 및 사업화 실증을 발판으로 도의 수소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며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증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친환경 청정수소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