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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림육성전략’ 전문가 의견 듣는다
‘미래 산림육성전략’ 전문가 의견 듣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026-2045 미래 산림육성전략’ 수립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7일 홍성군 용봉산자연휴양림 산림전시관에서 ‘쎈농위원회 임산업분과 상반기 회의’를 열고 산림·임산업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 및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올해 주요 산림정책 추진 현황 공유에 이어 ‘충남형 미래 산림육성전략 수립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미래 산림육성전략은 기후변화와 산림의 고령화, 산촌 소멸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목적으로 수립 중이다.
도는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반영해 산림 정책과 사업을 보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고대열 산림자원과장은 “산림과 임산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한 열쇠”며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충남형 미래 산림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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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상반기 마무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상반기 마무리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4월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9개 시군에서 실시한 상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공주·보령·논산·당진·금산·부여·청양·홍성·예산 9개 시군과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보령·당진 화력발전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KT,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센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기관·단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도는 이날까지 ‘집중호우에 따른 풍수해 복합재난 대응’을 주제로 풍수해 대응뿐만 아니라 전력시설 화재, 위험물 유출, 산사태, 건물 매몰 등 다양한 재난 유형을 추가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상황 판단 회의, 대응 훈련, 강평 등 순으로 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실제상황과 같이 시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훈련 현장을 볼 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 중계를 진행, 훈련 효과를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재난 시 연락 수단으로 사용하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의 상황전파 및 보고 체계도 점검했다.
이외에도 장마 및 태풍으로 인한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양수기, 차수막 등 재난관리자원을 훈련 현장에 배치하고 실제 가동 훈련을 실시했으며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주민대피 훈련, 불시 화재대피 훈련 등을 진행했다.
천안·아산·서산·계룡·서천·태안 6개 시군이 참여하는 하반기 안전한국훈련은 10월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위험물 누출사고 경기장·공연장 사고 폭설·결빙 대응 등이다.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은 “갑작스럽게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력체계 유지 및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재난 예방과 대비·대응, 수습·복구 등 준비태세 전반을 수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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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헤이룽장성·산둥성과 미래 협력 모색
中 헤이룽장성·산둥성과 미래 협력 모색
[세종타임즈]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1∼27일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헤이룽장성·산둥성 지방정부와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육성 정책 등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헤이룽장성과의 자매결연 10주년, 산둥성과의 우호교류 30주년을 맞아 미래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상생 발전을 논의하고자 추진했다.
방문 첫날인 21일에는 하얼빈에서 열린 무역상담회에 참석해 중국 동북아 시장 현황과 잠재력을 살펴봤으며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무역상담회에 참가 중인 도내 기업들을 격려했다.
2일 차인 22일 오전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의사의 생애와 활동을 돌아보고 독립운동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수이훙버 헤이룽장성 부성장을 예방하고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협력 성과를 공유했으며 경제·무역 분야 및 도시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23∼25일에는 베이징으로 이동해 중국 스타트업의 성지인 중관촌을 찾아 창업 지원 시설과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을 시찰하고 도내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중관촌 내 창업 지원 시설을 둘러본 뒤 내포신도시 ‘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소’ 중심의 충남형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소개하고 중국과의 협력 전략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중관촌 창업 거리 내 대표 지원센터인 ‘베이징대 창업훈련영’을 방문해 현지 스타트업과 글로벌혁신센터 관계자로부터 중국의 창업 지원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입주기업의 성공 전략과 도내 혁신·창업 기업의 베이징 진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6∼27일 마지막 일정으로는 산둥성 지난시에서 개최된 ‘국제우호도시 협력 콘퍼런스’에 공식 패널로 참석해 저우나이시양 산둥성장이 주최하는 귀빈 접견, 공식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국제 우호도시 협력 콘퍼런스 개막식에 참가해 도내 우수한 산업 여건과 무한한 미래 잠재력에 대해 직접 발표하고 산둥성과의 새로운 미래 협력 관계를 위한 양 기관 간 친환경 에너지 분야 메가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전 부지사는 “올해는 도가 헤이룽장성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 10년, 산둥성과 우호교류를 시작한 지 30년 되는 뜻깊은 해로 이번 출장은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정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제,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지방정부와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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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경제수도’ 와 탄소중립 공동선언
인니 ‘경제수도’ 와 탄소중립 공동선언
[세종타임즈] 기후위기 대응 국제기구인 언더2연합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동남아시아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경제수도’ 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외시장 개척, 교류·협력 확대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김 지사는 26일 서자바주의회 청사에서 데디 물야디 주지사와 ‘교류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2021년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형성된 신뢰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방정부 간 연대 강화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식, 양 지역 공동 번영을 위한 의지 등을 담고 있다.
공동선언에 따르면, 도와 서자바주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간 교류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
또 각 지역의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상호 방문 및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지역은 특히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공동의 과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관련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모색한다.
도와 서자바주는 이와 함께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글로벌 기후 연대와 환경 분야 지방정부 간 협력에 함께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서자바주는 충남과 마찬가지로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와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를 추진 중이다.
도는 서자바주와 탄소중립 협력 사업을 추진 중으로 도 지원 기관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7년까지 전기버스 50대, 충전소 2개소, 친환경 버스 정류소와 스마트 횡단보도 2개소 등을 설치 지원한다.
도는 이번 공동선언이 아시아 각국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동참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순다왕국의 중심지였던 서자바주는 제조와 서비스, 의류산업을 이끌고 있는 지역인 만큼, 상호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동선언은 양 지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과 서자바는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공통점이 있으며 친환경 전기버스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함께 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언을 계기로 양 지역의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경제와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더 확대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한국의 된장과 인도네시아의 ‘뗌뻬’는 모두 콩으로 만들고 시간을 들여 발효를 거쳐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2021년 우호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충남과 서자바는 한 차원씩 보다 깊어지는 숙성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며 “항상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로 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향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데디 물야디 주지사는 “서자바주는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 중이며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수력발전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전력을 생산 중”이라며 이번 공동선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공동선언 자리에는 서자바주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 전기공사국장을 비롯한 각 부서 책임자 등이 대거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내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인기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 눈길을 끌었다.
자바섬 서쪽에 위치한 서자바주는 인구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4990만명으로 충남의 23배가 넘고 면적은 3만 7040㎢로 충남의 4.5배에 달한다.
서자바는 제조업 국내총생산의 60%를 차지하고 외국인 직접 투자의 34%를 유치하며 인도네시아 경제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지역내총생산 1670억 달러, 1인당 GRDP는 3340달러, 경제 성장률은 4.57%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언더2연합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 아시아 지방정부 탄소중립 실현 4대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지방정부 리더십과 역할’을 주제로 한 연설을 통해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 지역”이라며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시 지방정부 역할 반영 △지방정부 주도 자체 기후기금 조성 △아시아 지방정부 글로벌 위상 격상 등을 제안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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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 ‘자연으로 떠나는 오감여행’ 성황리에 종료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 ‘자연으로 떠나는 오감여행’ 성황리에 종료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지난 5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한 자연치유 프로그램 ‘자연으로 떠나는 오감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와 일상에 지친 부모와 조부모를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의 깊은 쉼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총 두 차례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맨발 숲길 걷기, 감정 정화 활동, 자연물 체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갖도록 구성됐으며 오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자연과 감각적으로 교감하는 데 집중했다.
프로그램은 전문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처음 숲 체험에 참여한 사람들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자연의 리듬에 몸을 맡기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 전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실제 참여자들은 “나를 위한 시간이 이렇게 귀한 줄 몰랐다”, “몸도 마음도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아이와 함께하는 숲 프로그램이나 부모 힐링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했다.
또한 “다음 기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선생님들이 고생 많으셨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되길 바란다”는 등 향후 확대 운영을 희망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한유미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야외활동이 아닌, 자신의 감정과 몸의 상태를 자연 속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깊이 있는 회복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서적 여유를 되찾고 더 나아가 건강한 양육과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앞으로도 자연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서적 회복과 공동체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으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 안내는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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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 전기제어 기술력 ‘쑥쑥’
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 전기제어 기술력 ‘쑥쑥’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는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를 방문해 ‘스마트팜 제어함 제작을 위한 전기 제어기술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스마트팜 자동화 설비의 기반이 되는 전기 회로 구성, 차단기 설치, 배선 연결, 릴레이 작동 원리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설비에 대한 이해와 실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실습 프로그램은 △스마트팜 제어장치 관련 이론 및 안전 교육 △차단기·스위치·릴레이 부품 조립과 배선 실습 △전원 공급 및 제어기 작동 시연 △조별 결과 발표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제어함을 직접 조립하고 전기 흐름을 확인해보며 실습에 적극 참여했다.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배선과 차단기를 직접 연결해보니 제어기의 작동 원리를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팜 설비를 스스로 다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원 스마트팜학과 교수는 “스마트팜 자동화 설비의 핵심은 전기와 제어기술에 대한 이해”며 “이번 실습은 기술을 몸소 익히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는 향후에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실무 중심의 현장 체험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스마트농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능력을 갖춘 지역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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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뿌리썩음병, 토양소독이 최선의 예방책
인삼 뿌리썩음병, 토양소독이 최선의 예방책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뿌리썩음병 등 인삼 재배 예정지의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는 토양소독을 꼭 실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뿌리썩음병균은 곰팡이류 병원균으로 일반 토양에서도 낮은 밀도로 존재하나, 인삼 재배 후에는 고밀도로 남아 있어 연작 시 심각한 피해를 유발한다.
농기계에 묻은 토양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인삼을 처음 재배하는 토양에서도 인근에 재배 이력이 있는 경우 병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3년생 인삼부터 발생하며 발생 후에는 방제 방법이 없어 조기 수확 외엔 대안이 없다.
따라서 예정지 관리 단계에서 토양소독을 통한 예방이 필수적이다.
토양소독은 인삼에 등록된 토양훈증제를 사용해 실시하며 약제를 살포한 후 로터리·경운을 통해 혼화하고 약 2주간 비닐로 피복하면 토양 내 병원균뿐 아니라 해충, 잡초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김선익 인삼약초연구소 인삼팀장은 “최근에는 초작지에서도 뿌리썩음병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예방 차원의 토양소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소독 후에는 토양검정을 실시해 인삼 재배에 적합한 환경으로 개선한 뒤 심는 것이 고품질·다수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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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증 농산물 안전성 강화
친환경 인증 농산물 안전성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 공급을 위해 친환경 인증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존재 여부를 과학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친환경 인증제도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친환경 인증 농산물은 유기합성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산물’과 유기합성 농약은 사용하지 않되 화학비료는 권장량의 3분의 1 이하로만 사용하는 ‘무농약농산물’로 구분된다.
검사 대상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채소류, 과일류 등 주요 농산물 50건이며 잔류농약 356종에 대한 다성분 분석을 통해 고도의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달부터 연구원이 1차로 10건의 친환경 인증 농산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검사에서는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남은 40건에 대해서는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부적합 농산물 확인 시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협조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정금희 원장은 “친환경 인증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충남의 친환경 농업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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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재 유치·외국인 정착 지원 본격화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미래지향적인 이민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국제 인재 유입과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충청남도 외국인글로벌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으로 이 센터는 외국인 관련 정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수립·실행하는 전담 조직으로서 도의 외국인 정책 분야의 사령탑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외국인 주민 통계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주민 수는 15만 5589명으로 외국인 인구 비율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매년 증가 추세다.
도는 이러한 인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고자 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외국인 인재 유치부터 정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해 해외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도내 기업과 대학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재 유치 및 비자 전환을 지원한다.
또 외국인의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어 교육, 생활·문화 교육,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외국인 간 교류를 위한 소통망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외국인으로 구성한 ‘외국인 서포터즈’도 운영해 외국인의 시각에서 도의 외국인 정책을 홍보하고 의견 수렴,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의 경제적 자립과 고용 연계를 위한 사업도 병행한다.
충남형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시간제 취업 및 현장실습을 지원하며 도내 기업 수요에 기반한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 및 정착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자 전환 상담과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도 기업, 대학,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외국인 유치 전략을 다각화하고 내·외국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개발과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센터는 충남경제진흥원 아산지소에 있으며 각종 지원사업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시간 내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충남 외국인글로벌센터를 통해 외국인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치 전략의 다변화와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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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바이오산업 정책 방향 공유
도·시군 바이오산업 정책 방향 공유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일 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소에서 바이오산업 정책 공유를 위한 ‘2025년 바이오분야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급변하는 바이오산업 환경 속에서 최신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도·시군 실무자의 정책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시군 바이오산업 업무 담당자, 관련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연찬회는 주요 분야별 전문가 특강, 주요 사업 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찬회에선 류성호 순천향대 교수가 ‘바이오산업 동향과 미래 전략’을, 공석경 KTL센터장이 ‘바이오의약과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이관률 충남연구원 박사가 ‘그린바이오의 범위와 정책 동향’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펼쳤다.
아울러 도는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군 담당자들과 바이오산업 관련 실무 중심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충남형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도·시군 간 정책 연계 및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으며 업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도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시군 간 정보 교류는 물론, 바이오산업 실무자의 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활성화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호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만큼 실무자의 전문성과 협력 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 신성장 바이오산업 전략 발굴·육성 등 도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