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순항

도,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열고 향후 계획 등 공유

강승일

2025-07-23 15:09:06




전국 유일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순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도·홍성군 공무원,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사업 추진상황 보고는 사업 연구개발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호서대 산학협력단,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가 각각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장비구축, 화재안전 관련 제품 시험인증평가, 장비가동률, 화재안전분야 기술분야 네트워크 활동과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진행상황,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화재사례· 국외기준·논문 분석, 성능시험평가·환경설계 도출, △ 충남테크노파크는 재직자 교육훈련, 사업화 및 컨설팅 지원 △ 한국시험인증산업협협회는 화재안전산업 국내·외 기술규제 분석, 수출전략 가이드 마련 등 진행상황 및 향후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화재안전산업 분야에 특화된 진흥시설을 조성 중이다.

이 시설은 성능 시험·평가, 연구개발, 판로개척 등을 통합 지원하며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산업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설은 홍성군 갈산면 일반산업단지에 총 부지면적 2만 691㎡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까지 제1·2시험동, 소재평가동 등 시험인프라와 기업입주 공간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40억원을 연차별로 투입한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도는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을 기반으로 K-화재안전산업을 선도하는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이 국내외 기업의 신뢰를 받는 인증·실증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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