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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농업기술센터, 파워블로거 초청 특별교육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파워블로거 초청 특별교육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파워블로거 초청 특별교육을 추진했다.
블로그 전문가가 양성 교육을 통해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기초 기반을 다지기 위한 취지다.
대상은 부여군 정보화농업인연구회와 부여군민이다.
블로그 관련 고급교육, 파워블로거의 실제 경험담, 교육생 블로그 분석 등 블로그 활동을 위해 알아야 할 필수사항으로 구성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가운데 농가가 온라인 환경에 맞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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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여군 마을대학 입문과정 개강
2022년 부여군 마을대학 입문과정 개강
[세종타임즈]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2022년 부여군 마을만들기 마을대학 입문과정을 개강했다.
올해 시작된 마을대학 입문과정은 7월 14일 개강을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일정 교육시간 이상 수강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여군에서 활동할 마을만들기 현장 리더를 양성하는 이번 마을대학 입문과정은 마을공동체와 마을회 운영에 대한 이론 교육으로 진행된다.
개강일에는 교육 참여자 30여명과 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촌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마을대학 입문과정을 통해 부여군 마을만들기 표준 프로세스를 널리 전파하고 역량 있는 마을만들기 현장 인력을 발굴, 육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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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대성황’
3년 만에 열린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대성황’
[세종타임즈]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열린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4일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7일 폐막했다.
군 자체 집계에 따르면 약 40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 회복 후 펼쳐진 지역 최대 규모 축제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흥행에 성공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명성을 재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외부 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소셜미디어, TV광고 잡지·신문지면 노출을 통한 적극적인 사전홍보, 이에 따른 폭발적인 관람객 입소문 등이 축제 성공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축제 개최에 여름 휴가철과 연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고려한 점도 주효했다는 해석이다.
올해 축제는 축제공간 확장과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시가지 내에서 펼쳐진 ‘서동선화 달빛퍼레이드’는 스토리텔링·경쾌한 음악·다양한 소품 활용과 전문연기자의 역동적이고 세련된 공연을 선보였다.
관람객은 물론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축제의 장을 연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100원 택시’와 ‘무료 셔틀버스’ 도입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관람객이 편리하게 이동하며 시가지에도 들려 시내 상권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조치다.
인근 음식점, 숙박업소도 함께 호황을 누리며 지역경제 전체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스트릿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과 함께 ‘백마강 전망대’ ‘백마강 하늘자전거’ 등 백마강 테마파크 연계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 콘텐츠로 선보인 실경 수상뮤지컬 ‘궁남지 판타지’를 비롯해 드론 300대의 불꽃과 라이트로 궁남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Lotus 별밤 드론 아트쇼’ ‘감성 포토존 설치’와 여섯 빛깔 빛의 정원을 구현한 ‘궁남지 夜한 밤’ ‘연지 카누탐험’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연과 사랑 체험 19종’과 ‘찾아가는 행운이벤트’ 부스에도 축제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아울러 축제 20주년을 맞아 특별히 마련한 ‘스무살, 청춘페스티벌’ 공연은 젊은 세대와 함께해 20돌을 맞은 연꽃화원의 의미를 더했다.
대중가요, 팝페라, 밴드공연 등 세대별 취향을 고려한 공연무대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쿨링존과 그늘막은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수 있게 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시민들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축제장을 가득 채운 ‘피아노와 함께하는 작은 쉼터’는 궁남지를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3년 만에 펼쳐진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아낌없는 성원을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축제기간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행사 진행 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대한민국 여름철 대표 명품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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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백마강 전국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 개최
부여군, 백마강 전국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역특화 스포츠인 카누 관련 대회를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구드래 일원에서 개최한다.
제3회 백마강배 전국용선경기대회는 2020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부여군체육회가 주관한다.
참가자만 읍·면부, 기업·단체부, 초·중등부, 마스터즈부를 포함 총 121개 팀 1,694여명에 이른다.
12인승 250M 단일 종목으로 진행되는 경기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되는 전국 SUP경기대회와 3회째를 맞는 전국카누동호인대회는 초·중·고 및 일반부로 구성돼 동호인 15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회·종목별로 시간을 편성해 진행된다.
인명구조자격증 보유자로 운영인력을 배치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한 구조정과 구조보트 등이 상시 대기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플라이보드와 제트스키 등 기구를 이용한 수상에서 날아오르는 하이드로 플라잇 아트 공연과 어린이 물놀이Zone도 운영한다.
참가선수와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카누·용선·SUP 등 수상스포츠를 백마강을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도 세우고 있다.
‘수상레저 문화관광도시’로서 입지를 확보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사·문화와 함께 수상레저 스포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수상에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철저한 안전 준비로 대회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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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향교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
부여 향교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
[세종타임즈] ‘부여 향교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를 받았다.
앞서 동남리 향교마을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주거환경 개선 마을 경쟁력 확보 공동체 활력이라는 추진 목표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왔다.
향교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사업 완료 후에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육성·설립에 온 힘을 기울였다.
마을의 자생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과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방책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조합 설립을 위한 역량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이해, 협동조합 조직운영 실무 등 다채롭게 이뤄졌다.
이번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를 통해 조합 설립 절차를 밟기 위해 철저히 준비한 노력이 열매를 맺었다는 평가다.
향교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어울림플랫폼과 전통문화공방, 유교문화 체험관 등 마을의 거점시설을 위탁 운영한다.
더불어 전통장류, 뜨개질 관광상품, 마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설립 인가는 향교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들과 주민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뜻깊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조합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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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숨은 독립운동가 262명 추가 발굴
부여군, 숨은 독립운동가 262명 추가 발굴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숨은 독립운동가 262명을 추가로 발굴했다.
앞서 2020년 163명을 발굴한 데 이은 성과로 연구용역을 통해 새로 찾아낸 부여 출신 독립운동가는 모두 425명에 이른다.
군은 민선 7기 들어서부터 독립운동가를 예우하는 작업에 역점을 두어 왔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애국지사 마을표지석 설치사업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진행한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은 예우 작업의 일환이다.
연구용역은 독립운동에 투신했음에도 유족이 현존하지 않거나 유족이 있어도 자료 수집이 어려워 추서되지 못한 독립운동가가 다수 존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늦게라도 지역의 숨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국가와 지역사회로부터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용역을 통해선 의병 활동, 국내 항일 임천수리조합반대운동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했다.
이성옥 김재천 김목현 황을귀·전기석 이윤일 등 총 262명이다.
이 중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140명에 대해 하반기 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차 용역을 통해 발굴한 163명 가운데 25명이 서훈을 받아 추서된 지역 독립유공자는 94명으로 늘어났다.
모두 부여군에 본적을 둔 이들이다.
1차 추가 서훈 예정자와 올해 서훈 신청자에 대한 심사가 완료되면 더 많은 독립운동가가 서훈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해 새로 확인된 기록도 있다.
폐정개혁안을 실천하려 했던 농민 자치기구인 집강소의 존재다.
집강소 활동 기록이 확인되는 곳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충청도에서는 부여가 유일했다는 것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설명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자주독립과 민족번영을 위해 희생하신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역사 속에 묻히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서훈받은 독립운동가뿐 아니라 서훈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도 예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독립운동가 발굴용역을 통해 부여군 독립운동사가 새로 정립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7월 준공된 남령공원 내 애국지사 추모각에 기존 독립운동가 및 발굴사업을 통해 서훈받는 독립운동가들의 위패를 봉안해 후손들의 역사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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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임업후계자협회 도시녹화운동’ 실시
부여군, ‘임업후계자협회 도시녹화운동’ 실시
[세종타임즈] 사단법인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부여군협의회가 도심지 내 쾌적한 녹색경관 조성 및 관리를 위한 도시녹화운동 확산에 발 벗고 나섰다.
임업후계자협회 부여군협의회는 지난 13일 남령근린공원에서 제초작업, 환경정화 등 도시녹화운동을 실시했다.
도심지 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도시녹화운동이란 생활권 주변의 부족한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유지관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운동이다.
산업화·도시화로 도시 내 녹지공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 주도방식의 도시숲 조성관리 체제에서 민간협력 방식의 도시숲 조성관리 체계로 전환되면서 시작됐다.
앞서 부여군과 임업후계자협회 부여군협의회는 2014년 7월 31일 도시녹지 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녹화운동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임업후계자협회 부여군협의회 김용욱 회장은 “생업으로 바쁜 때임에도 도시녹화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임업후계자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부여군 녹지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녹화운동에 참여하고 봉사하면서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도시녹화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더 쾌적한 부여군 도시녹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성복 산림녹지과장은 “부여군 임업후계자협회와 부여군은 2014년부터 도시녹화운동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히 도시녹화운동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민관협력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도시녹화운동을 확대해 도시녹화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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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부여군,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여성친화도시 부여군,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성평등 문화 확산과 군민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노인대학 등이 대상이다.
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알아보고 성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문제점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학생들을 위한 교육은 ‘나답게, 당당하게 살아가는 나’와 ‘올바른 성의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사회단체와 노인대학에선 폭력예방과 가족의 다양성, 사회 현상에서 보는 불평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성 평등한 지역사회가 조성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라는 비전으로 민선8기를 시작한 부여군은 사업·제도·군정에서 소외되는 약자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군민이 참여하는 군정 실현을 위해 군민참여단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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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석성연꽃밭잔치, 수준 높은 정원문화 선도
제2회 석성연꽃밭잔치, 수준 높은 정원문화 선도
[세종타임즈] 부여 석성면과 석성연꽃밭잔치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석성연지 쉼터 광장에서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제2회 석성연꽃밭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잔치 개최는 세종실록지리지 석성현 연밥 약재 진상 기록과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객사 앞에 연지가 있다는 기록과 궁남지 연꽃단지 조성에 석성 연이 원조 연의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로 승화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잔치 흐름은 1부 고유제례, 2부 본행사, 3부 화합한마당 순으로 이어져 내실 있게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특화음식시연 민속체험행사 화합나눔행사가 병행 개최돼 다채롭게 펼쳐졌다.
먼저 고유제례는 천지신명과 느티나무의 목신, 석성연지의 용신께 잔치의 시작을 고하고 주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정성을 담아 올렸다.
초헌관은 김지태 석성면장, 아헌관은 이경복 문화재보존복원위원장, 종헌관은 황국진 연꽃밭잔치추진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식전 공연으로는 신명풍물단의 풍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졌고 이어진 본 행사는 참석자소개, 개막선언 경과보고 인사말씀,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 공연으로 송이난타팀의 난타공연이 어우러지며 잔치 분위기를 한층 더 북돋웠다.
특별이벤트는 연을 주제로 한 ‘시와 음악이 있는 시 낭송’이었다.
시는 시인의 마음을 유리병에 담아 띄우는 편지라는 뜻을 담아 마련됐다.
3명의 최고 낭송가들이 낭랑한 목소리로 들려준 중국 북송학자 주돈이의 ‘애련설’ 시대를 대표하는 나태주 시인의 ‘석성연지와 정우정’ 석성 출신 대한민국 시인 박사 1호인 정한모 시인의 ‘새벽’을 경청하며 수준이 높은 시와 정원문화를 한껏 누렸다.
석성지역 특산물인 양송이와 연 음식 시연도 함께 선보였다.
전국 생산량 65% 차지하는 순수 석성 양송이로 만든 탕수육, 회무침, 부침개와 석성연지에서 채취한 연잎차, 연잎가루 등을 직접 시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통 체험으로 봉숭아 물들이기와 종이 연꽃 만들기도 눈길을 끌었다.
50세 이상 남녀 주민을 대상으로 열린 전통 제기차기는 열띤 경쟁을 불러일으켰고 주민화합 노래자랑은 잔치 분위기를 드높였다.
김지태 석성면장은 “그동안 잊혀왔던 석성연지의 역사성과 수준 높은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행복한 연꽃밭 잔치였다”고 말했다.
황국진 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준비한 연꽃밭잔치로 면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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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송이 연꽃과 빛의 향연.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14일 열려
천만 송이 연꽃과 빛의 향연.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14일 열려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대표 연꽃 축제인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14일 서동공원 일원에서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 ‘빛나는 이야기를 담다’’란 주제 아래 다양한 공연·경연·체험·이벤트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14일 오전 10시 30분 ‘지역문화 예술의 향연’ 공연을 시작으로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공연, 연꽃을 국화로 삼은 3개국 공연단의 ‘해외연꽃나라 문화예술콘서트’, ‘20주년 기념 LED 대북 퍼포먼스’ 등 개막축하쇼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저녁에는 ‘궁남지 판타지’ 주제공연과 ‘Lotus 별밤 드론아트쇼’ 피날레가 펼쳐진다.
특히 천년에 한 번 깨어나는 연꽃 정령과 궁남지 용신 사이의 사랑을 주제로 한 ‘궁남지 판타지’는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생동감 넘치는 조명, 음향 등 특수효과와 불꽃으로 궁남지의 야간경관과 함께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내 늦은 밤까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전망이다.
또 축제 피날레로 펼쳐지는 ‘Lotus 별밤 드론 아트쇼’는 300대 드론의 불꽃과 라이트로 궁남지 여름밤을 다채롭게 물들여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메인무대에서는 세대별 취향을 고려한 공연무대가 밤마다 진행된다.
둘째 날 15일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축제’와 스무살 청춘을 위한 페스티벌 ‘스무살, 청춘페스티벌’셋째 날 16일 ‘프린지 돗자리 콘서트’ ‘궁남지 여름밤의 음악회’ 마지막 날 17일 ‘청소년 오케스트라’ ‘사랑토크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꽃이 가장 아름다운 궁남지’와 어우러지는 야간경관 조명도 공들여 조성했다.
‘궁남지 夜한 밤’이란 테마로 통해 연인,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혹서기 대비 쿨링존과 그늘막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역주민들도 축제를 위해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 수만 1,000여명에 이른다.
교통 및 행사장 안내, 환경정화 등 각 분야에서 공무원과 협력해 원활한 축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10만여 평에 피어난 천만 송이 연꽃의 향연을 마음껏 즐기시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 축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자원봉사단체, 행사 인력 등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