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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숨은 독립운동가 262명 추가 발굴
부여군, 숨은 독립운동가 262명 추가 발굴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숨은 독립운동가 262명을 추가로 발굴했다.
앞서 2020년 163명을 발굴한 데 이은 성과로 연구용역을 통해 새로 찾아낸 부여 출신 독립운동가는 모두 425명에 이른다.
군은 민선 7기 들어서부터 독립운동가를 예우하는 작업에 역점을 두어 왔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애국지사 마을표지석 설치사업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진행한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은 예우 작업의 일환이다.
연구용역은 독립운동에 투신했음에도 유족이 현존하지 않거나 유족이 있어도 자료 수집이 어려워 추서되지 못한 독립운동가가 다수 존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늦게라도 지역의 숨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국가와 지역사회로부터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용역을 통해선 의병 활동, 국내 항일 임천수리조합반대운동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했다.
이성옥 김재천 김목현 황을귀·전기석 이윤일 등 총 262명이다.
이 중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140명에 대해 하반기 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차 용역을 통해 발굴한 163명 가운데 25명이 서훈을 받아 추서된 지역 독립유공자는 94명으로 늘어났다.
모두 부여군에 본적을 둔 이들이다.
1차 추가 서훈 예정자와 올해 서훈 신청자에 대한 심사가 완료되면 더 많은 독립운동가가 서훈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해 새로 확인된 기록도 있다.
폐정개혁안을 실천하려 했던 농민 자치기구인 집강소의 존재다.
집강소 활동 기록이 확인되는 곳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충청도에서는 부여가 유일했다는 것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설명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자주독립과 민족번영을 위해 희생하신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역사 속에 묻히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서훈받은 독립운동가뿐 아니라 서훈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도 예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독립운동가 발굴용역을 통해 부여군 독립운동사가 새로 정립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7월 준공된 남령공원 내 애국지사 추모각에 기존 독립운동가 및 발굴사업을 통해 서훈받는 독립운동가들의 위패를 봉안해 후손들의 역사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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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임업후계자협회 도시녹화운동’ 실시
부여군, ‘임업후계자협회 도시녹화운동’ 실시
[세종타임즈] 사단법인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부여군협의회가 도심지 내 쾌적한 녹색경관 조성 및 관리를 위한 도시녹화운동 확산에 발 벗고 나섰다.
임업후계자협회 부여군협의회는 지난 13일 남령근린공원에서 제초작업, 환경정화 등 도시녹화운동을 실시했다.
도심지 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도시녹화운동이란 생활권 주변의 부족한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유지관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운동이다.
산업화·도시화로 도시 내 녹지공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 주도방식의 도시숲 조성관리 체제에서 민간협력 방식의 도시숲 조성관리 체계로 전환되면서 시작됐다.
앞서 부여군과 임업후계자협회 부여군협의회는 2014년 7월 31일 도시녹지 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녹화운동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임업후계자협회 부여군협의회 김용욱 회장은 “생업으로 바쁜 때임에도 도시녹화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임업후계자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부여군 녹지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녹화운동에 참여하고 봉사하면서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도시녹화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더 쾌적한 부여군 도시녹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성복 산림녹지과장은 “부여군 임업후계자협회와 부여군은 2014년부터 도시녹화운동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히 도시녹화운동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민관협력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도시녹화운동을 확대해 도시녹화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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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부여군,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여성친화도시 부여군,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성평등 문화 확산과 군민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노인대학 등이 대상이다.
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알아보고 성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문제점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학생들을 위한 교육은 ‘나답게, 당당하게 살아가는 나’와 ‘올바른 성의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사회단체와 노인대학에선 폭력예방과 가족의 다양성, 사회 현상에서 보는 불평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성 평등한 지역사회가 조성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라는 비전으로 민선8기를 시작한 부여군은 사업·제도·군정에서 소외되는 약자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군민이 참여하는 군정 실현을 위해 군민참여단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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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석성연꽃밭잔치, 수준 높은 정원문화 선도
제2회 석성연꽃밭잔치, 수준 높은 정원문화 선도
[세종타임즈] 부여 석성면과 석성연꽃밭잔치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석성연지 쉼터 광장에서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제2회 석성연꽃밭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잔치 개최는 세종실록지리지 석성현 연밥 약재 진상 기록과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객사 앞에 연지가 있다는 기록과 궁남지 연꽃단지 조성에 석성 연이 원조 연의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로 승화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잔치 흐름은 1부 고유제례, 2부 본행사, 3부 화합한마당 순으로 이어져 내실 있게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특화음식시연 민속체험행사 화합나눔행사가 병행 개최돼 다채롭게 펼쳐졌다.
먼저 고유제례는 천지신명과 느티나무의 목신, 석성연지의 용신께 잔치의 시작을 고하고 주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정성을 담아 올렸다.
초헌관은 김지태 석성면장, 아헌관은 이경복 문화재보존복원위원장, 종헌관은 황국진 연꽃밭잔치추진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식전 공연으로는 신명풍물단의 풍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졌고 이어진 본 행사는 참석자소개, 개막선언 경과보고 인사말씀,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 공연으로 송이난타팀의 난타공연이 어우러지며 잔치 분위기를 한층 더 북돋웠다.
특별이벤트는 연을 주제로 한 ‘시와 음악이 있는 시 낭송’이었다.
시는 시인의 마음을 유리병에 담아 띄우는 편지라는 뜻을 담아 마련됐다.
3명의 최고 낭송가들이 낭랑한 목소리로 들려준 중국 북송학자 주돈이의 ‘애련설’ 시대를 대표하는 나태주 시인의 ‘석성연지와 정우정’ 석성 출신 대한민국 시인 박사 1호인 정한모 시인의 ‘새벽’을 경청하며 수준이 높은 시와 정원문화를 한껏 누렸다.
석성지역 특산물인 양송이와 연 음식 시연도 함께 선보였다.
전국 생산량 65% 차지하는 순수 석성 양송이로 만든 탕수육, 회무침, 부침개와 석성연지에서 채취한 연잎차, 연잎가루 등을 직접 시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통 체험으로 봉숭아 물들이기와 종이 연꽃 만들기도 눈길을 끌었다.
50세 이상 남녀 주민을 대상으로 열린 전통 제기차기는 열띤 경쟁을 불러일으켰고 주민화합 노래자랑은 잔치 분위기를 드높였다.
김지태 석성면장은 “그동안 잊혀왔던 석성연지의 역사성과 수준 높은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행복한 연꽃밭 잔치였다”고 말했다.
황국진 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준비한 연꽃밭잔치로 면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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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송이 연꽃과 빛의 향연.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14일 열려
천만 송이 연꽃과 빛의 향연.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14일 열려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대표 연꽃 축제인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14일 서동공원 일원에서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 ‘빛나는 이야기를 담다’’란 주제 아래 다양한 공연·경연·체험·이벤트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14일 오전 10시 30분 ‘지역문화 예술의 향연’ 공연을 시작으로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공연, 연꽃을 국화로 삼은 3개국 공연단의 ‘해외연꽃나라 문화예술콘서트’, ‘20주년 기념 LED 대북 퍼포먼스’ 등 개막축하쇼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저녁에는 ‘궁남지 판타지’ 주제공연과 ‘Lotus 별밤 드론아트쇼’ 피날레가 펼쳐진다.
특히 천년에 한 번 깨어나는 연꽃 정령과 궁남지 용신 사이의 사랑을 주제로 한 ‘궁남지 판타지’는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생동감 넘치는 조명, 음향 등 특수효과와 불꽃으로 궁남지의 야간경관과 함께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내 늦은 밤까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전망이다.
또 축제 피날레로 펼쳐지는 ‘Lotus 별밤 드론 아트쇼’는 300대 드론의 불꽃과 라이트로 궁남지 여름밤을 다채롭게 물들여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메인무대에서는 세대별 취향을 고려한 공연무대가 밤마다 진행된다.
둘째 날 15일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축제’와 스무살 청춘을 위한 페스티벌 ‘스무살, 청춘페스티벌’셋째 날 16일 ‘프린지 돗자리 콘서트’ ‘궁남지 여름밤의 음악회’ 마지막 날 17일 ‘청소년 오케스트라’ ‘사랑토크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꽃이 가장 아름다운 궁남지’와 어우러지는 야간경관 조명도 공들여 조성했다.
‘궁남지 夜한 밤’이란 테마로 통해 연인,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혹서기 대비 쿨링존과 그늘막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역주민들도 축제를 위해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 수만 1,000여명에 이른다.
교통 및 행사장 안내, 환경정화 등 각 분야에서 공무원과 협력해 원활한 축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10만여 평에 피어난 천만 송이 연꽃의 향연을 마음껏 즐기시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 축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자원봉사단체, 행사 인력 등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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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2회 백제와박사 공개오디션’ 성료
부여군, ‘제2회 백제와박사 공개오디션’ 성료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2022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2회 백제와박사 공개오디션’ 조형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정암리 와요지와 백제기와문화관 일원에서 ‘기와, 신비로운 백제동물을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공개오디션에는 모두 5팀이 참여했다.
지난달 1일부터 27일까지 전국단위 도예 관련 학과 및 조소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이다.
5팀 모두에게는 상장과 포상금이 지급됐다.
수상자는 대상 1팀 300만원 최우수상 1팀 200만원 우수상 1팀 100만원 장려상 2팀 각 5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연을 통해 대학생들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멋진 작품들이 나온 것 같다”며 “제작된 5개 작품들은 소성과정을 거친 후 백제기와문화관 광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백제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암리 와요지에서 진행되는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암리 와요지에 담긴 백제 와박사와 기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경연과정은 웹예능 형식으로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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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서부생활권 주민들,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기쁨 나눠
부여 서부생활권 주민들,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기쁨 나눠
[세종타임즈] 지난 12일 부여 홍산면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성과 보고회가 열렸다.
농촌협약 주민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총사업비 354억 규모로 선정된 농촌협약 공모사업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주민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행사비용 재원을 마련하는 등 온전한 주민주도형 행사로 기획됐다.
박정현 부여군수와 도·군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공모사업 성과 보고 풍물·댄스 등 각종 축하공연에 이어 음식 제공을 통한 자축연회로 마무리됐다.
부여군 농촌협약 주민위원회 이정구 대표위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관심과 성원으로 이룬 쾌거로 서부 생활권을 중심으로 배후 마을의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변화와 발전을 꿈꾸는 주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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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20명 농가배치 완료. 충남 최대 규모
부여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20명 농가배치 완료. 충남 최대 규모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올 5월 18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5차례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배치를 완료했다.
배치 인원은 120명으로 충남 최대 규모다.
이번에 배치된 인력은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 코르도바시에서 입국한 근로자들이다.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 위주로 농가 26곳과 세도 농협에 배치했다.
유형별로는 외국인 계절근로 75명, 공공형 계절근로 45명으로 나뉜다.
배치 농가들 사이에선 이번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통해 안심하고 인력을 활용하게 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군은 계절근로자 입국 전 필리핀 코르도바시와 함께 철저한 이탈 방지 계획을 세워놨다.
현지 보증금 예치 무단출국 시 필리핀 출입국관리소 통보 등 대책이다.
덕분에 현재까지 부여군에서 무단이탈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다른 지자체 사례를 고려할 때 눈에 띄는 대목이다.
군은 최근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계절근로자 사업’도 개시했다.
부여군 거주 결혼이민자들의 4촌 이내 친인척을 초청해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이달 8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42가정에서 113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
근로자들이 최대한 신속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정현 군수는 “하반기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256명, 결혼이민자 113명 총 369명을 일손 부족 농가에 배치해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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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행사장 현장점검 실시
부여군,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행사장 현장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난 12일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열리는 서동공원 일원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특설무대 및 경관, 편의시설 점검과 메인프로그램 ‘궁남지 판타지’ ‘Lotus 별밤 드론 아트쇼’ 안전관리 현황 등을 확인하고 ‘서동선화 달빛퍼레이드 동선 등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박 군수는 축제 행사장을 둘러본 후 “코로나19로 ‘부여서동연꽃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펼쳐지는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7월 14일부터 17까지 4일간 부여 서동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며 ‘궁남지 판타지’ ‘서동선화 달빛퍼레이드’ ‘Lotus 별밤 드론 아트쇼’ 등 메인프로그램과 공연·경연·이벤트·체험 등 총 27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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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건강한 여름나기 첫걸음 ‘식품 안전관리’ 온 힘
부여군, 건강한 여름나기 첫걸음 ‘식품 안전관리’ 온 힘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계도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여군에선 2016년 이후 현재까지 식중독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도·점검 및 주방기구 오염도 검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어린이집, 학교,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전개한 활동이다.
이달에는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앞두고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지도를 통한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 군은 지난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충남도로부터 식품안전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년 식품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아울러 지난 6월 23일과 24일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여군지부와 연계해 전문가를 초빙해 일반음식점 운영자 대상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연극공연 방식을 도입한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했다.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 위생적인 업소관리와 친절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시도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는 식중독균을 포함한 여러 세균 등이 잘 자라는 환경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며 식품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여러 원인균 중 대표 원인균은 살모넬라다.
쉽게 접하는 날계란을 손으로 만진 후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식중독균에 오염된 조리도구 등에서 다른 식재료나 조리도구로 교차 감염이 되기도 한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 62~65도로 30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한다.
여름철 음식을 가열해 먹어야 하는 이유다.
또 조리 전·후 달걀을 만지고 난 뒤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해야 하며 식재료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식품소비환경 변화, 새로운 식품유형에 따른 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