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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을지연습’ 3년 만에 정상 추진
부여군, ‘을지연습’ 3년 만에 정상 추진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상대비태세훈련 등으로 축소 시행했던 을지연습을 3년 만에 정상 추진한다.
군은 ‘2022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박정현 군수 주재로 실·과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열었다.
을지연습 실시 전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준비상황과 세부연습계획을 실·과·소별로 발표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기 위한 훈련이다.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을 위해 매년 1회 실시된다.
올해로 54회째를 맞는 2022년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충무계획의 문제점을 찾아내 비상시 확고한 총력 안보태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을지연습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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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68회 백제문화제’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부여군, ‘제68회 백제문화제’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세종타임즈] 백제문화제재단이 지난 5일 ‘제68회 백제문화제 서포터즈 발대식’을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발대식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35개팀이 참여했다.
제68회 백제문화제 서포터즈는 백제 역사와 문화, 백제문화제 등을 주제로 카드뉴스, 영상, 블로그용 기사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각자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기한은 오는 11월 20일까지다.
백제문화제재단은 2020년부터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감각에 맞는 백제문화제 홍보콘텐츠 제작 및 홍보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서포터즈 활동과 문화체육자원봉사 매칭시스템을 연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도 수상하기도 했다.
신광섭 대표이사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백제역사문화와 백제문화제에 대한 인지도를 확산하고 다양한 계층의 축제 참여를 유도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백제문화제 서포터즈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는 서포터즈 공모 대상을 기존 대학생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했다.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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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맥류 보급종 종자·씨감자 이달 31일까지 접수
부여군, 맥류 보급종 종자·씨감자 이달 31일까지 접수
[세종타임즈] 부여군 농업기술센터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맥류 종자와 씨감자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보급될 맥류 품종은 보리 3품종, 맥류 1품종다.
씨감자로는 2품종이 보급될 예정이다.
맥류 종자는 보리와 호밀 신청이 가능하다.
보리은 26,610~28,380원/20kg, 보리은 25,060~26,830원/20kg에, 호밀은 41,590원/20kg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씨감자 가격은 두백 37,600원/20kg, 수미 31,680원/20kg이다.
맥류는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7일까지, 씨감자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각각 공급한다.
공급물량이 부족할 경우 시·도 단위와 전국단위 신청접수를 통해 추가적으로 물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가을에 파종하는 보리와 밀은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품종의 특성을 잘 살펴본 후에 품종을 선택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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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 총력
부여군,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 총력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에 대응해 다양한 폭염대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달 중순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피해 예방물품 배부를 마치고 ‘남녀노소 양산쓰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양산쓰기 일상화, 폭염행동요령 홍보 등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6월 초에는 무더위쉼터 2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현재 총 464개소에 이르는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부여읍, 규암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를 시행해 도심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6월부터 시작된 긴 폭염 속에서 군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등 폭염행동요령을 숙지해 슬기로운 여름나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다음 주까지 횡단보도 주변 그늘막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1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양산을 무료료 대여해주는 양심양산 대여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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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등 5개 시군,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다시 속도
부여군 등 5개 시군,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다시 속도
[세종타임즈]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이 재추진된다.
부여군을 비롯한 세종시, 공주시, 보령시, 청양군 등 5개 시군으로 구성된 충청산업문화철도 실무위원회가 지난 5일 부여군청에서 열렸다.
충청산업문화철도는 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조치원을 잇는 총 78.5km 구간에 사업비 약 2조6,426억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신규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되는 데 그쳤다.
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여 온 공직자들과 주민들 사이에 허탈감과 실망감이 이어지는 등 분위기가 침체돼 있는 상태였다.
이번 실무위원회 회의는 새 정부 출범 등 변화된 상황 속에서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면서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충청산업문화철도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시키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5개 시군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를 오는 9월 중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소명수 부여군 부군수는 실무위원회 인사말을 통해 “5개 지역주민의 단합된 의지와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대통령과 충남도지사 공약에 포함된 만큼 지금이 절호의 기회로 최선을 다하자 ”고 당부했다.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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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만수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이달 31일까지 운영
부여군청
[세종타임즈]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만수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을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의 개장이다.
만수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우기 대비 재해예방을 위해 설치한 사방댐에 계곡 유수를 활용해 만든 물놀이장이다.
차령산맥 끝자락 만수산 아래 노송의 천연림, 여덟 계곡과 조화를 이룬 뛰어난 산세로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우천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한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여름 휴가철 물놀이를 즐기기 위한 이용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따라 물놀이장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소독과 방역에 중점을 두고 방역수칙 및 안전 수칙준수 독려를 통한 안전사고와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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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읍 정동리, 충남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우수마을 선정
부여읍 정동리, 충남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우수마을 선정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난 4일 제9회 충청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소득·체험 분야’ 우수마을 선정에 대한 표창 전수식을 열었다.
이날 부여읍 정동마을 김영범 운영위원장은 마을 발전과 공동체활성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도지사 표창을 전수 받았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조성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농촌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사례를 공유한다.
부여읍 정동마을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정동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어울림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주민역량강화사업등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마을사업으로는 전통방식 그대로 손두부를 만들어 판매를 하고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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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원목표고 재배농가 폭염 피해 방지 ‘온 힘’
부여군, 원목표고 재배농가 폭염 피해 방지 ‘온 힘’
[세종타임즈] 표고버섯 생산량 전국 1위를 자랑하는 부여군이 원목재배 표고버섯 농가들의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이 이 문제에 본격 대응하기 시작한 건 2019년의 일이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재배사 내 온도가 5월부터 35℃를 훌쩍 넘길 때가 많았다.
원목 표고버섯 종균은 35℃ 이상 온도에 장기간 노출되면 사멸되는 특성이 있다.
군은 시름이 깊어가는 농가들을 위해 올해까지 총사업비 약 1억원을 군비로 마련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연구를 수행해 왔다.
실증 시험과 같은 시범사업으로는 국비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내린 결단이었다.
관건은 기존 재배시설을 개선하고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온도저감기술을 도입하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 2019년 ‘원목표고 고온피해 경감 시험재배’ 사업을 통해 2중 시설하우스와 공기순환시설, 관수시설, 차광시설 등 설치를 마쳤다.
차광시설 설치만으로는 적절한 통풍을 보장하기 어려워 최적 차광률 찾기에도 몰두했다.
그렇게 도출해낸 최적 차광률이 외부 85%, 내부 55%다.
하우스 비닐에 물을 뿌려주는 수막 형성보다 미세한 물 분자를 뿌리는 안개 분무가 효과적이라는 점도 증명했다.
2021년에는 ‘원목표고 온도저감시설 시범사업’ 추진해 배기팬과 대류팬을 설치했다.
재배사 내 높은 온도가 지속되는 것도 문제지만 정체된 공기로 인한 열 피해가 막심하다는 분석에 따른 시도였다.
배기팬을 이용해 정체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몰아내고 대류팬으로 내부 공기를 흔들어주면 실내 온도를 3℃ 이상 낮출 수 있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올해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버섯산업연구소를 통해 ‘이상고온 대비 버섯재배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기존 2중 재배하우스 상부에 그늘막 1중을 추가하는 사업이다.
그늘막 설치 결과 기존 2중 재배하우스에 비해 내부 차광망 온도는 3℃ 정도 낮고 원목 온도는 5℃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군은 이 같은 사업 결과를 토대로 원목표고 생산성과 품질에 미칠 수 있는 유의미한 영향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서 호소하는 애로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버섯산업연구소의 역할”이라며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시범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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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서 백제전돌 제품 선봬
부여군, 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서 백제전돌 제품 선봬
[세종타임즈] 부여 백제기와문화관이 ‘2022 코리아빌드위크 건축박람회’에서 ‘백제기와 재료의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백제전돌 개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코리아빌드위크 건축박람회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 및 기술 등 건설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대한민국 전문 건설·건축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백제기와문화관은 부여 외리 출토 문양전을 활용해 나무, 한지, 옻, 시멘트 등 재료로 제작한 건축 자재 8종 20여 점을 전시했다.
한편 국내 최대 백제시대 기와생산 유적인 사적 제373호 정암리와요지에 자리한 백제기와문화관은 백제기와 체험교육과 건축재 개발 사업을 진행하며 올해 하반기 공립박물관 등록신청을 위해 일부 시설을 보완하고 있다.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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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서 만나는 이색 역사체험교육 ‘눈길’
부여에서 만나는 이색 역사체험교육 ‘눈길’
[세종타임즈]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 대여섯 명이 교실 바닥에 모여앉아 유적지 사진이 담긴 카드를 들고 무엇엔가 열중하고 있다.
여러 나라 세계유산들로 흥미롭게 채워진 대형 보드게임이다.
함께 세계유산을 몸으로 표현해 보는 미션도 주어진다.
게임을 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미래와 만나는 백제’ 수업 풍경이다.
] 부여군이 사회적기업 백제에서놀자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역사체험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되며 수월성을 인정받은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을 통해서다.
이 사업은 지역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문화유산을 재미있게 교육하고 즐겁게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부여에서 자라나는 아이들과 부여를 제대로 알고 싶어 하는 교사들이 대상이다.
올 1학기에만 8개 학교, 17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업에는 특별 제작된 VR체험 키트, 컬러링 등이 등장한다.
백제 마지막 수도 사비와 백제금동대향로에 디지털이라는 옷을 입혔다.
인간이 만들어낸 문화유산과 현대 디지털 기술의 접목에 대해서도 생각거리를 던진다.
‘백제외교사신 체험프로그램’은 지난해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외교사신 여권 만들기 금동대향로를 지키는 봉황과 용 캐릭터에 복주머니 던지기 유물카드를 대형 홀로그램에 비춰 백제금동대향로 살펴보기 부여10품을 활용한 서동10품 마켓체험 등 흥미진진한 활동으로 가득하다.
체험을 마친 후엔 여권에 비자 스탬프를 받고 수료식도 실시한다.
조선시대 부여를 만나보는 수업도 이채롭다.
5·6학년들이 부여를 떠올리면 으레 연상되는 백제라는 통념에서 벗어나 조선시대 속 부여를 기억하고 생각을 확장해 보는 수업이다.
선비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그림자놀이 키트’도 준비했다.
수북정에서의 과거시험, 다양한 민속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온라인 문화유산 관광 기획자’는 다양한 관점에서 세계유산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
중학교 자율학년제 학생들을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 눈높이로 백제 문화유산 안내문을 만들어본다.
백제 사비시기의 우수성, 문화재 등을 직접 검색하고 만들며 지역의 자부심과 지식을 한 번에 알게 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내가 보여주고 싶은 백제 가상박물관 만들기’ 수업도 빼놓을 수 없다.
온라인으로 백제 가상박물관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온라인 문화유산 관광 기획자’ 수업에서 만들어 둔 안내문이 활용된다.
전문 디자이너 교육을 거친 후 백제 문양 문화상품을 디자인해 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매 학기 초 교육청과 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선착순으로 학교별 신청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2022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과 함께 ‘2022 명품교과서투어’ 신청을 받는다.
세부 프로그램은 수행 사업자인 백제에서놀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