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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수해복구 현장 방문
2025-07-30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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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올여름 피서지로 박물관 투어 한 번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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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청년들의 작당모의’로 농촌발전 이슈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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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입시설명회 개최로 학부모들에게 입시 정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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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청정수소 생산 특화단지 조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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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당진시장, 한성숙 중기부 장관에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해소 및 어시장 긴급복구 국비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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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 “당진시 수소특화단지 지정” 강력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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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전영옥 의원, “신속한 배수펌프장 설치로 재해 사전 대응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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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최연숙 의원, 치매전담실 확대 및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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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김봉균 의원‘삽교호 준설사업 조속 추진’강력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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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김명회 의원 의류 수거 체계 정비 및 지역경제 연계 등 정책 제안
당진시의회, 김명회 의원 의류 수거 체계 정비 및 지역경제 연계 등 정책 제안
[세종타임즈] 당진시의회는 28일 제1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명회 의원이 의류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도적 대응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명회 의원은 “헌옷은 더 이상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공적 자산이다”며 “의류 폐기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접근해야 할 시점이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환경부에 따르면 2022년 국내 폐의류 발생량은 10만6천 톤으로 2018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와 국회, 해외 주요 국가들 모두 의류 재고 소각·매립 금지, 재활용 의무화 등 제도 마련에 본격 착수한 만큼, 탄소중립도시를 표방하는 당진시도 선도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명회 의원은 △의류 수거함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접근성 개선및 관련 조례 제정과 △자원순환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명회 의원은 “의류 자원순환 정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필수 전략이다”며 “당진시가 앞장서서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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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원, 농촌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촉구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원, 농촌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촉구
[세종타임즈] 당진시의회는 28일 열린 제1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덕주 의원이 무허가 농가주택의 양성화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며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도입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덕주 의원은 “농촌 지역에 건축된 노후 농가주택들이 당시 건축허가 제도가 미비했던 탓에 무허가 상태로 방치된 경우가 많다”며 “수십 년간 세금을 납부해 왔음에도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각종 행정지원 대상에서도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무허가 상태로 인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던 이들이 전입을 포기하거나 리모델링을 중단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농촌 인구 유입에도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문제를 갖고 있던 전남 영광군에서는 2006년 5월 8일 이전에 비도시지역에 지어진 200㎡ 이하 주택에 대해 설계·측량비 지원 및 행정절차를 대행했고 세종시는 건축법 위반이 없는 무허가 농가주택에 측량 비용의 70%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한 바 있다.
이에 김덕주 의원은 “당진시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무허가 농가주택에 대해 우선 지원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비용 및 행정절차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제도 도입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덕주 의원은 “이 정책은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귀농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기반 조성의 핵심이다”며 무허가 농가주택 양성화가 농촌의 미래를 준비하는 작은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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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당진시장, 한성숙 중기부 장관에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해소 및 어시장 긴급복구 국비지원 건의
오성환 당진시장, 한성숙 중기부 장관에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해소 및 어시장 긴급복구 국비지원 건의
[세종타임즈] 당진시는 27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당진전통시장을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긴급 방문해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인해 전통시장을 포함한 관내 상권이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정부 차원의 맞춤형 재난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 앞서 한성숙 장관은 오성환 시장,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은후 충남지방중기청장, 정제의 상인회장 등과 함께 당진천 제방, 차수벽, 모래마대 설치 현황과 어시장 지하 전기시설 복구 현장 등을 살펴보며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1974년 개장한 당진전통시장은 4개 동의 건물에 노점을 포함해 총 182개 점포가 운영되는 충남 대표 전통시장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 등 총 589개소가 침수됐다.
특히 어시장 내 전기, 통신, 수도, 승강기, 소방설비 등 주요 인프라가 동시에 침수되며 상인들의 생계에 직격탄이 됐다.
간담회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은 “그동안 일부 노점상 등은 재난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실질적인 피해를 입고도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재난지원금의 업종 확대와 어시장 공공시설의 긴급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취임 전부터 당진시장이 물에 잠겼다는 소식을 듣고 무거운 마음이었다”며 “오늘 건의된 사항은 중기부 소관은 직접 챙기고 타 부처 소관은 적극 협의해 소상공인이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 안전망 강화와 공적 보험 등 생활 안정 대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세심히 살펴보고 사각지대에 있던 노점상 등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제의 당진전통시장 상인회장은 “행정과 시민의 응급복구 노력,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진흥공단 등을 비롯한 여러 기관의 신속한 대출 지원 등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하면서도 “2년 연속 집중호우 피해로 상인들의 불안감이 크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오 시장은 “항구적인 대책 마련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우선 당진천재난위험지구지정 요청과 빗물펌프장 분리 발주 등 다각적으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당진시에는 7월 28일 기준 총 406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공공시설 피해가 239억원, 사유시설 피해가 167억원에 달한다.
축산업 분야에서는 43농가에서 약 39만 8천 마리의 가축이 폐사하고 수산업에서도 양식 새우 100만 미, 연어 5천 미가 폐사하는 등 1차 산업 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당진시는 현재 총 4,935명의 복구 인력과 굴삭기 등 2,145대의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합동조사단의 정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체계적인 복구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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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보건소,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성료
당진시보건소,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성료
[세종타임즈] 당진시보건소는 4월 8일부터 7월 25일까지 4개월간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내 74명의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하고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6개 반 총 48회기 운영됐으며 전문적인 인지 재활 및 비약물적 치료 중심으로 △건강 체조 △교구를 활용한 작업치료 △치유를 위한 원예·미술·도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꾸려져,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및 신체 기능 유지·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프로그램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해 모든 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석자 전원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대상자가 가정에서 스스로 인지 강화와 기능 유지를 할 수 있도록 교구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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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지역 기업 4곳, 수해 피해 극복 위한 성금 기탁
당진 지역 기업 4곳, 수해 피해 극복 위한 성금 기탁
[세종타임즈] 당진시는 지난 25일 오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지역 기업 4곳이 집중호우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총 40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그린공업사, 기아오토큐, 그린폐차장, 인생회로 등 관내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각 100만원씩 총 400만원을 당진시복지재단 성금 계좌로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침수 주택 복구, 이재민 생활 안정,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등 수해 복구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재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복원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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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충남 농업인 정보화대회서 역대 최다 수상 쾌거
당진시, 충남 농업인 정보화대회서 역대 최다 수상 쾌거
[세종타임즈]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25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8회 충청남도 농업인 정보화대회’에서 블로그, 유튜브, 사진전 등 주요 부문에서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도내 최다 수상 시군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이 거두는 미래–농업에 IT를 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정보화 농업인의 역량을 발굴하고 디지털 농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도내 400여명의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부문별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유튜브 최우수상: 곽대석 △블로그 최우수상: 손민승 △블로그 우수상: 정미혜, 김지숙 △블로그 우수상: 최향미 △블로그 장려상: 김선춘△블로그 장려상: 가영일 황영미 △AI 로고송 장려상: 정을수 △사진전 입상자: 가영일수상자들은 자신만의 농장 운영 경험을 콘텐츠에 진정성과 창의성으로 녹여내며 농촌의 일상을 온라인에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 분야에서도 디지털 역량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정보화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부 물품 경매 행사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대회 참가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농산물과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이 경매에 부쳐졌으며 그 수익금 전액은 당진 지역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돼 의미를 더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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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침수 피해 딸기 농가에 전기 안전 컨설팅 지원
당진시, 침수 피해 딸기 농가에 전기 안전 컨설팅 지원
[세종타임즈]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침수 피해 딸기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와 안전 확보를 위해 전문 전기안전관리자를 동반한 전기설비 안전 점검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스마트팜 전기안전관리자인 이명선 관리자가 피해 농가 10곳에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특히 하우스 내 주요 전기설비인 양액기, 냉난방기, 컨트롤 박스 등 침수로 인해 작동 이상이나 감전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장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설비별 안전조치 방법과 사용 시 유의 사항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병행됐다.
딸기 재배 시설은 자동화 설비가 밀집해 있어 침수 시 전기설비 손상은 물론, 2차 감전 사고와 화재 발생 위험까지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사후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전기설비별 절연 상태 확인,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접지 상태 등을 자세히 진단하고 즉시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현장에서 안내와 함께 응급조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 농가의 경우 고정식 설비 비중이 높고 전기 의존도가 커, 침수 피해 후 전기 점검 없이 무리하게 가동할 경우 2차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이번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통해 농가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복구하고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센터는 향후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 발생 시 피해 농가를 발굴해 지원하고 안전 점검 및 기술 상담 등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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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시행
당진시청사전경(사진=당진시)
[세종타임즈] 당진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당진시 전역에서는 도로와 교량이 붕괴되고 농경지와 축사, 양식장뿐만 아니라 주택과 상가도 침수돼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시민 생활 전반에 큰 피해가 있었다.
이에 시는 조속한 피해 복구와 함께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고향사랑 지정 기부를 시행, 기부금 전액을 피해 복구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기부는 온라인‘고향사랑e음’과 전국 농협 및 농·축협 지점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한도 내 당진시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답례품 없이 전액 기부도 가능하다.
당진시 관계자는 “기부가 피해 복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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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당진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정부에 강력 촉구
당진시청사전경(사진=당진시)
[세종타임즈] 당진시의회는 25일 열린 제1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상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당진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에 신속한 대응과 실질적인 피해 복구 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7월 16일과 17일 당진시 전역에 쏟아진 최대 45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 상황을 근거로 마련됐다.
한상화 의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사망자 발생을 비롯해 도로·교량, 저수지, 하천 제방 등 공공시설과 주택·상가·전통시장 등 사유시설에 걸쳐 100건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 규모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한 양식장 10개소, 축사 등 26호의 농축산 시설 피해와 6,000ha가 넘는 농경지 침수 등 농업 분야의 피해도 심각한 상황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이재민 수는 150여명이며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한의원은 △ 당진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해 재난지원금과 복구 예산을 신속히 지원하고 △ 피해 주민들이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보상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한상화 의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시민들이 생계 기반을 잃고 깊은 상처를 입었다”며 “정부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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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전선아 의원 장애인 이동환경 개선 촉구
당진시의회, 전선아 의원 장애인 이동환경 개선 촉구
[세종타임즈] 당진시의회는 25일 열린 제1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선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은 권리이다”라는 주제로 장애인 이동환경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최근 당진 신터미널에서 인근 병원까지 휠체어를 타고 직접 이동해보는 장애인 체험 활동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진의 거리와 보도 환경이 장애인에게는 얼마나 큰 장벽이 되는지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전선아 의원은 “쓰레기와 울퉁불퉁한 보도, 인도 한가운데 박힌 쇠기둥 등으로 인해 혼자서는 50미터도 이동하기 어려웠으며 시민들의 시선은 휠체어 이용자에게 위축감을 줬고 마치 낯선 존재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이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나올 수 없는 환경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마트도, 병원도, 터미널도 누군가의 도움 없이 갈 수 없는 도시가 바로 지금의 현실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언을 통해 전선아 의원은 △장애인 이동 경로 전면 점검 △주요 거점지역의 인도 및 접근성 실태조사 △보도 위 장애물 정비 △정책 수립 단계부터 ‘접근성 보장’ 반영 △심리적 장벽 해소를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 실시 등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도로와 보도가 누군가에겐 장벽이고 단절이며 배제라는 사실을 체감했다”고 강조하며 누구도 길 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7-25